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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ㅣ클라우드를 어렵게 만드는 현실적인 문제 3가지

최근 발표된 한 연구가 '클라우드 컴퓨팅은 어렵다'라는 세간의 속설을 입증했다. 그렇다. 가치 있는 일은 쉽지 않기 마련이다. 컨설팅 회사 카피타의 보고서에 따르면, 60%의 영국 기업이 클라우드가 지나치게 과장돼 있으며, 기대한 것보다 실망스러웠다고 답했다. 또한 '예기치 못한 요인'으로 인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이 지연 및 중단됐다고 밝힌 응답자가 10명 중 9명꼴로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했다. 해당 보고서는 영국의 IT 의사결정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필자의 경험으로 살펴볼 때 이러한 ‘예상치 못한 요인’은 일반적으로 다음의 3가지 문제 중 하나 이상과 관련돼 있다.    첫째, 예상하지 못한 ‘클라우드 복잡성’이다. 클라우드 복잡성 문제를 갓 조직된 클라우드옵스(CloudOps), 즉 클라우드 운영팀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운영 중단이나 정보 유출 등의 사건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머지않아 많은 기업이 이 문제에 직면하리라 생각한다. 앞선 카피타의 보고서와 IDC의 보고서(2019년 클라우드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았다는)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복잡성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클라우드 성장세는 계속해서 주춤할 것이다. 둘째, 수정 없이 그저 들어 옮기는 ‘리프트 앤 시프트(Lift and shift)’ 방식의 마이그레이션이다. 해당 방식에 대한 근거 없는 믿음으로 인해 많은 기업이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는 접근법으로 클라우드 이전을 했다. 하지만 기업들은 곧 애플리케이션을 리팩토링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추고, 퍼블릭 클라우드 호스트를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 말이다. 결국 마이그레이션을 두 번 하게 된 셈이다. 셋째, 클라우드 인력 부족이다. 인력난은 클라우드 성장을 제한한다. 가트너의 2019년 위험요인 조사에 따르면, 임원진 대다수(63%)가 기업의 주요 고민거리 중 하나로 인재 부족을 꼽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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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4

최근 발표된 한 연구가 '클라우드 컴퓨팅은 어렵다'라는 세간의 속설을 입증했다. 그렇다. 가치 있는 일은 쉽지 않기 마련이다. 컨설팅 회사 카피타의 보고서에 따르면, 60%의 영국 기업이 클라우드가 지나치게 과장돼 있으며, 기대한 것보다 실망스러웠다고 답했다. 또한 '예기치 못한 요인'으로 인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이 지연 및 중단됐다고 밝힌 응답자가 10명 중 9명꼴로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했다. 해당 보고서는 영국의 IT 의사결정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필자의 경험으로 살펴볼 때 이러한 ‘예상치 못한 요인’은 일반적으로 다음의 3가지 문제 중 하나 이상과 관련돼 있다.    첫째, 예상하지 못한 ‘클라우드 복잡성’이다. 클라우드 복잡성 문제를 갓 조직된 클라우드옵스(CloudOps), 즉 클라우드 운영팀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운영 중단이나 정보 유출 등의 사건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머지않아 많은 기업이 이 문제에 직면하리라 생각한다. 앞선 카피타의 보고서와 IDC의 보고서(2019년 클라우드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았다는)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복잡성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클라우드 성장세는 계속해서 주춤할 것이다. 둘째, 수정 없이 그저 들어 옮기는 ‘리프트 앤 시프트(Lift and shift)’ 방식의 마이그레이션이다. 해당 방식에 대한 근거 없는 믿음으로 인해 많은 기업이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는 접근법으로 클라우드 이전을 했다. 하지만 기업들은 곧 애플리케이션을 리팩토링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추고, 퍼블릭 클라우드 호스트를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 말이다. 결국 마이그레이션을 두 번 하게 된 셈이다. 셋째, 클라우드 인력 부족이다. 인력난은 클라우드 성장을 제한한다. 가트너의 2019년 위험요인 조사에 따르면, 임원진 대다수(63%)가 기업의 주요 고민거리 중 하나로 인재 부족을 꼽았다.  ...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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