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소비자IT / 신기술|미래

"5년 내 상용화" 자가 운전 자동차 기술, 찬반양론도 가열 중

2013.09.10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자가 운전 자동차(self-driving car)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둘러싼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지난 8월 내비건트 리서치는 2035년 경 9,500만 대의 자가 운전 자동차가 판매될 것이라고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앞으로 약 20년 간 꾸준히 성장해 연간 9,540만 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관측되며, 이는 일상 용도 자동차 시장의 75%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밖에 향후 5년 정도면 자가 운전 자동차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한편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리는 양상이다. "그들이 내 차갑고 고장난 손 대신 운전대를 잡아줄 것"이라는 게시물부터 "운전하는 로봇을 신뢰할 수 없다"에 이르는 게시물 등이 이어지고 있는 것.

2012년 영국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진행할 보쉬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상당수는 자가 운전 자동차를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구매를 검토하겠다는 응답자는 29%, 신뢰할 수 있고 편안하게 느낀다는 응답은 21%였다.

특히 성별에 따라 응답 성향이 달랐다. 구매를 검토하겠다는 비율에 있어 남성은 36%였던 반면 여성은 20%에 불과했다.

보쉬는 또 자가 운전 자동차가 사고를 줄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34%였다고 전했다.

오늘날 자가 운전 자동차 기술은 GM, 볼보 등의 자동차 기업들로부터 구글에 이르는 다양한 업체에 의해 개발되고 있다.

이 기술을 옹호하는 이들은 통근자나 장거리 트럭 운전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사고를 줄이고 장애인들의 이동에 일조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