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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 검색으로 콘텐츠 통합' 모틀리 풀의 사례

2011.05.26 Kim S. Nash   |  CIO

기업 내 IT가 존재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미국의 투자전문회사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에게는 특히 그렇다.

이 회사의 IT부서에게는 2,500만 개의 기사와 이미지, 토론글 중에서 근로자나 고객들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도록 하는 것이 주요 임무다. 문제는 이를 위한 올바른 기술을 찾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는 점이었다.

전통적인 정보-관리 수단들도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기는 했다. 데이터 웨어하우스가 손쉬운 분석을 위해 트랜젝션 데이터를 수집하고  마스터 데이터 매니지먼트가 회사 전체 내의 데이터 흐름을 조직화하는 수단들 말이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법에서는 데이터 최신성 유지를 위해 근로자들이 데이터를 정렬하고 꼬리표를 붙이는 작업에 몰두해야만 했다.

모틀리 풀은 이질적인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를 망라해 기업 내 콘텐츠를 자동으로 인덱싱함으로써 모든 형태의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검색'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회사의 아키텍처 및 전략 부문 부사장 채드 볼프샤임퍼는,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 여타 지역에 산재한 각종 콘텐츠를 하나의 데이터 웨어하우스로 이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면 "끔찍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검색이 데이터 통합을 대체했다"라고 말했다.

IDC의 검색 및 탐구 부문 연구 부사장 수잔 필드만에 따르면, 사용자가 키워드를 입력하면 엔터프라이즈 검색이 여러 콘텐츠 및 문서 관리 시스템을 망라해 결과를 제시하기 때문에 손쉬운 사용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엔터프라이즈 검색에도 단점은 있다. 인덱싱 한계나 비일관적인 결과 등이 그것이이라고 필드만은 설명했다.

솔라/루신 검색엔진
모틀리 풀은 최근 루시드 이매지네이션 사가 출시한 솔라/루신(Solr/Lucene) 검색 엔진을 토입했다. 뤼드 이매지네이션은 오픈소스 전문 기업 아파치(APA)의 산하 기업이다. 볼프샤임퍼는 솔라/루신 검색 엔진이 기존의 구글 검색 어플라이언스를 대체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 3개의 다른 검색 엔진을 방출했는데, 이유는 이들의 검색 결과가 예측가능성 면에서 낮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최상위에 나와야할 콘텐츠들이 빠지는 현상 등이 나타났다고 볼프샤임퍼는 전했다.

그에 따르면 또 회사의 구글 라이선스에는 용량 제한이 있었다. 따라서 2009년 초 볼프샤임퍼는 업그레이드를 위해 추가 콘텐츠를 인덱싱하지 못하는 상황에 부딪혔었다. 이에 따라 그는 오래된 콘텐츠 일부를 검색 풀에서 제거해야만 하기도 했었다.

그는 "콘텐츠를 숨기는 작업은 우리에게는 수치였다. 그러나 솔라/루신은 색인화 용량에 제한을 걸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 오픈소스라는 장점으로 인해 결과값을 최적화하기 위해 코드를 수정하는 작업도 가능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를테면 프리미엄 가입자에게 배타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의 작업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볼프샤임퍼는 "이러한 변화들을 통해 콘텐츠 검색 결과의 클릭쓰루를 40%까지 올릴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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