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31

디지털 신뢰, 갈 길이 멀다 <그룹M 조사>

Vanessa Mitchell | CMO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며 디지털 마케팅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10명 중 6명은 어떤 목적으로든 자신들의 데이터가 사용된다면 해당 제품 사용을 내키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Getty Images Bank
 
코비드-19로 디지털 마케팅이 중요해졌고 이로 인해 셧다운이 발생했지만 소비자 신뢰는 아직 갈 길이 멀기 때문에 마케팅 담당자는 타겟팅 및 메시징과 관련하여 더 똑똑해져야 한다.

WPP의 미디어 투자 그룹인 그룹M(GroupM)이 발표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TV 광고가 일반적인 디지털 형식보다 브랜드에 더 긍정적인 인상을 준다고 밝힌 소비자는 평균 2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56%가 데이터에 대한 통제력을 높이고자 했으며 64%는 부적절한 콘텐츠와 브랜드에 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는 것으로 파악됐다.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소비자 신뢰 조사는 호주를 포함한 23개국에서 약 1만 4,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했다. 소비자들은 텔레비전 광고에 좀더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소비자의 1/3 이상(37%)은 디지털 광고가 지나치게 방해한다고 생각했다.

디지털 마케팅 문제와 관련하여 소셜미디어의 가짜뉴스, 사이버 괴롭힘, 온라인 범죄자가 가장 많이 지목됐다. 소비자의 75%는 부적절한 콘텐츠가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디지털 플랫폼의 책임이라고 생각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개인정보 설정 변경과 쿠키 및 브라우저 기록 삭제(디지털 광고를 알리는 영역)가 증가하고 있으며 소비자는 자신들이 원하는 것보다 더 많은 브랜드로부터 정보를 전달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룹M은 마케팅 담당자가 메시지 유형과 빈도를 조절해 고객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해 노력하며 온라인 광고 플랫폼이 제작중인 콘텐츠 유형에 적합한지를 계속 고려하고 필요하다면 소비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을 보다 확실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전했다.

시장마다 의견 차이가 컸다. 예를 들어, 전세계 소비자의 평균 59%가 할인 및 제안을 받는 것에 대해 고마워하지만 만족도 조사를 완료하라는 초대에 고마워하는 사람은 20%에 불과했다. 뉴질랜드 소비자의 75%는 기업이 개인 데이터를 사용하는 경우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거나 사용하려는 의사가 적다고 말한 반면 인도네시아 소비자의 38%만이 이같이 말했다.

또한 마케팅 담당자는 올바른 디지털 플랫폼을 사용하여 소비자에게 접근하고,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투명성을 유지하며, 소비자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많은 미디어 분야에 대해 전체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그룹M 글로벌 CEO 크리스찬 율은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관한 광범위한 보고로 소비자들은 온라인으로 이동할 때 정보 수집에 대해 점점 더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율은 “미디어가 역동적으로 진화했으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좀더 나은 광고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가 협력적으로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케팅 담당자는 소비자 정보를 책임 있고 투명하게 사용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그룹M의 최고 디지털 전략 책임자인 버네사 헌트는 모든 미디어에서 품질과 브랜드 안전에 중점을 두는 것이 지금보다 더 중요한 적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헌트는 "올바른 품질 측정 항목에 초점을 맞출 때 디지털은 가장 개인적으로 연결되고 브랜드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 보고서는 마케팅 담당자가 온라인 광고 환경이 자신에게 적합한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른 모든 마케팅 채널에서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광고를 볼 수 있는 곳에 미디어 계획을 세우고 좀더 엄격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우리는 브랜드, 소비자, 미디어 채널 간의 관계에서 신뢰가 필수적임을 알고 있다. 데이터를 사용하여 소비자를 이해하고 그 통찰력을 사용하여 디지털 채널에서 더 나은 광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마케팅 담당자에게 중요하다. 그러나 개인화와 개인정보 침해 간에는 분명한 선이 있다. 소비자가 기업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 위험을 감수하고 이 데이터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우려할 수 있다. 마케팅 담당자는 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관련성과 맥락적 배치를 활용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2020.03.31

디지털 신뢰, 갈 길이 멀다 <그룹M 조사>

Vanessa Mitchell | CMO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며 디지털 마케팅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10명 중 6명은 어떤 목적으로든 자신들의 데이터가 사용된다면 해당 제품 사용을 내키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Getty Images Bank
 
코비드-19로 디지털 마케팅이 중요해졌고 이로 인해 셧다운이 발생했지만 소비자 신뢰는 아직 갈 길이 멀기 때문에 마케팅 담당자는 타겟팅 및 메시징과 관련하여 더 똑똑해져야 한다.

WPP의 미디어 투자 그룹인 그룹M(GroupM)이 발표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TV 광고가 일반적인 디지털 형식보다 브랜드에 더 긍정적인 인상을 준다고 밝힌 소비자는 평균 2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56%가 데이터에 대한 통제력을 높이고자 했으며 64%는 부적절한 콘텐츠와 브랜드에 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는 것으로 파악됐다.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소비자 신뢰 조사는 호주를 포함한 23개국에서 약 1만 4,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했다. 소비자들은 텔레비전 광고에 좀더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소비자의 1/3 이상(37%)은 디지털 광고가 지나치게 방해한다고 생각했다.

디지털 마케팅 문제와 관련하여 소셜미디어의 가짜뉴스, 사이버 괴롭힘, 온라인 범죄자가 가장 많이 지목됐다. 소비자의 75%는 부적절한 콘텐츠가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디지털 플랫폼의 책임이라고 생각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개인정보 설정 변경과 쿠키 및 브라우저 기록 삭제(디지털 광고를 알리는 영역)가 증가하고 있으며 소비자는 자신들이 원하는 것보다 더 많은 브랜드로부터 정보를 전달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룹M은 마케팅 담당자가 메시지 유형과 빈도를 조절해 고객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해 노력하며 온라인 광고 플랫폼이 제작중인 콘텐츠 유형에 적합한지를 계속 고려하고 필요하다면 소비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을 보다 확실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전했다.

시장마다 의견 차이가 컸다. 예를 들어, 전세계 소비자의 평균 59%가 할인 및 제안을 받는 것에 대해 고마워하지만 만족도 조사를 완료하라는 초대에 고마워하는 사람은 20%에 불과했다. 뉴질랜드 소비자의 75%는 기업이 개인 데이터를 사용하는 경우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거나 사용하려는 의사가 적다고 말한 반면 인도네시아 소비자의 38%만이 이같이 말했다.

또한 마케팅 담당자는 올바른 디지털 플랫폼을 사용하여 소비자에게 접근하고,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투명성을 유지하며, 소비자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많은 미디어 분야에 대해 전체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그룹M 글로벌 CEO 크리스찬 율은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관한 광범위한 보고로 소비자들은 온라인으로 이동할 때 정보 수집에 대해 점점 더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율은 “미디어가 역동적으로 진화했으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좀더 나은 광고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가 협력적으로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케팅 담당자는 소비자 정보를 책임 있고 투명하게 사용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그룹M의 최고 디지털 전략 책임자인 버네사 헌트는 모든 미디어에서 품질과 브랜드 안전에 중점을 두는 것이 지금보다 더 중요한 적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헌트는 "올바른 품질 측정 항목에 초점을 맞출 때 디지털은 가장 개인적으로 연결되고 브랜드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 보고서는 마케팅 담당자가 온라인 광고 환경이 자신에게 적합한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른 모든 마케팅 채널에서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광고를 볼 수 있는 곳에 미디어 계획을 세우고 좀더 엄격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우리는 브랜드, 소비자, 미디어 채널 간의 관계에서 신뢰가 필수적임을 알고 있다. 데이터를 사용하여 소비자를 이해하고 그 통찰력을 사용하여 디지털 채널에서 더 나은 광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마케팅 담당자에게 중요하다. 그러나 개인화와 개인정보 침해 간에는 분명한 선이 있다. 소비자가 기업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 위험을 감수하고 이 데이터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우려할 수 있다. 마케팅 담당자는 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관련성과 맥락적 배치를 활용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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