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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개발자 정책, ‘IT의 감독·개입’이 필수다··· 기업 2곳의 이야기

2021.05.24 Maria Korolov  |  CIO


교육의 일환으로 시민 개발자는 직속 관리자과 협력해 작업하고 싶은 2~3가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규명하도록 요구된다. 그 후 자동화 센터와 함께 자동화를 개발하고 전개한다. 비어드는 “따라서 우리는 모든 단계를 안내한다. 교육은 단순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매우 직접적이다”라고 말했다.

때에 따라 자동화는 새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예를 들어 한 구이던트 클라이언트는 매년 대규모 구인 활동을 시작하며 매우 짧은 시간 내에 다수의 후보자를 선별한다. 과거였더라면 이 작업은 구이던트가 감당하기에는 지나치게 자원 소모적이었을 것이다.

그는 “캐털리틱과 몇몇 챗봇 기술을 이용해 초기 선별을 위해 유망한 지원자와 초기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위 고객의 경우, 지원자는 특정 요건을 충족해야 하고 특정한 길이의 에세이를 제출해야 한다. 챗봇은 지원자가 필수 자격을 갖추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질문을 한다. 에세이는 길이, 문법, 비속어가 자동으로 검사된다.

그 결과, 구이던트 글로벌은 처음의 7,500명의 지원자 집단을 1,800명 미만으로 필터링할 수 있었다. 그는 “7,500명에 대해 인간 리뷰를 이행했다면 기한 내에 프로젝트를 완료할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재량권의 위험 
로우코드 및 노코드 툴은 계속해서 강력해지고 있고, 갈수록 사용하기 쉬워지고 있다. 표면 상으로 이는 좋은 일이지만, 위험 역시 높아진다.

매킨지(McKinsey & Co)의 수석 파트너인 타민 살레는 “툴 자체의 문제가 아니다”면서 “문제는 조직 내의 사람과 규정이다. 조직이 알고리즘과 AI의 자유로운 개발을 허용하고 이의 용도를 명확히 하지 않는다면 결국 규제에 부합하지 않는 개발로 이어질 것이다. 책임감 있는 조직이라면 대부분이 이 위험을 이해하고 명확한 프로토콜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를 진짜 제대로 하는 조직은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초기 단계들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위험은 실재하고, 나는 CIO 또는 디지털 애널리틱스 책임자에게 모범적인 관리 및 거버넌스를 극도로 심각하게 취급하고 이 역량을 일찍부터 강화하라고 조언한다”라고 살레는 말했다. 

한편 로우코드 및 노코드 툴은 대부분의 중요 기업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SaaS 애플리케이션에 매립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가트너의 웡은 이로 인해 이용을 식별하고 제어하기가 특히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전 세대의 신속 애플리케이션 개발 툴은 섀도우 IT의 생성으로 이어졌다. 수많은 기술 부채, 유지보수, 장기적인 운영 능력 문제가 나타났다”면서 “게다가 이 가운데 일부는 중요하고 사업에 결정적인 앱으로 성장했다. 오늘날, 많은 SaaS 앱이 그것들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팬데믹이 SaaS 앱의 확산을 가속화시켰다. ‘이를 지금 해야 한다. 이 양식이 지금 필요하다. 지금 자동화를 해야 한다’라고 말하는 고객을 많이 만난다”면서 “그리고 이들은 벤더와 만난 후 무턱대고 ‘이를 사용하겠다’라고 말한다.  팬데믹 속에서 이를 많이 목격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툴은 심지어 테스팅 및 스테이징 환경도 갖추지 못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AI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AI가 미래의 로우코드 및 노코드 제품에서 매우 중요할 것이고, 이는 위험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웡은 “이들은 AI를 이용해 배후에서 일어나는 일을 자동화할 것이다”면서 “그리고 시민 개발자인 현업 직원이라면 툴이 적절한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막연히 신뢰할 것이다”라며, 강력한 거버넌스 과정이 배치되어 있지 않다면 기업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악의 경우는 IT와 현업이 로우코드 및 노코드 툴이 사용되는 방식에 대해 생각이 서로 다를 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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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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