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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네트워크에서는 6GHz 지원이 중요"··· 퀄컴, 와이파이 6E 칩셋 라인업 발표

2020.10.28 Brian Cheon  |  CIO KR
퀄컴이 4종의 메시 와이파이 6 및 와이파이 6E 칩셋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들 칩셋은 내년 초 등장하는 신제품 라우터에 적용될 전망이다. 

회사는 스마트폰보다 작은 신형 메시 노드 시제품을 공개했던 바 있다. 퀄컴 경영진은 그러나 이전 세대보다 더 많은 메시 노드가 요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번 칩셋의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4종의 칩셋은 이머시브 홈(Immersive Home) 플랫폼의 일환인 이머시브 홈 214와 216, 이머시브 홈 316 및 318이다. 이번 칩셋은 벨킨, 넷기어, TP-링크, 샤오미 등 9곳의 라우터 제조사의 제품에 적용될 것이 확실시된다. 다음은 5GHz 대역에서 160MHz 채널을 지원하는 이번 칩셋 신제품군의 주요 정보다. 

• 이머시브 홈 214 : 2x2 (2.4GHz) 및 2x2 (5GHz) 구성의 4 스트림 WiFi 6, 총 3.0Gbps 대역폭
• 이머시브 홈 216 : 2x2 (2.4GHz) 및 4x4 (5GHz) 구성의 6 스트림 WiFi 6, 5.4Gbps 총 대역폭
• 이머시브 홈 316 : 2x2 (2.4GHz) 및 2x2 (5GHz) 및 2x2 (6GHz) 구성의 6 스트림 WiFi, 5.4Gbps 총 대역폭
• 이머시브 홈 318 : 2x2 (2.4GHz) 및 2x2 (5GHz) 및 4x4 (6GHz) 구성의 8 스트림 WiFi, 7.8Gbps 총 대역폭

마지막 2종의 칩셋이 특히 중요하다. 표준 2.4GHz 및 5GHz 주파수 외에도 트라이 밴드 316 및 318은 라우터가 간섭없이 가정의 게이트웨이와 통신 할 수 있도록 전용 6GHz 백 채널을 제공한다. 이는 지난해 허용된 6GHz 주파수 스펙트럼을 사용하는 와이파이 6E의 기능이다. 



6GHz 백홀(backhaul)이 중요한 이유는 기기가 게이트웨이와 직접 통신할 수 있는 전용 익스프레스 레인을 생성하기 때문이다. 메시 네트워크에서는 홈 게이트웨이 또는 라우터와 가정 전체의 다양한 장치 사이에서 무선 통신이 이뤄진다. 구형 칩셋은 5G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여 스마트폰, 게임 콘솔 및 스트리밍 장치와 같은 고대역폭 장치와 통신하는데, 이 때 해당 데이터를 홈 게이트웨이로 주고받는 과정에서도 동일한 채널이 사용된다. 이 과정에서 간섭이 발생하고 처리량이 낮아진다. 반면 6GHz 백 채널은 전체 처리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즉 와이파이 6E의 이용은 더 많은 대역폭, 더 많은 노드를 의미하게 된다. 퀄컴 무선 인프라 및 네트워킹의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 닉 쿠차레프스키는 5GHz 메시만으로는 효율성이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5GHz) 메시에서는 더 멀어질수록 데이터 전송 속도가 느려진다. 즉, 더 오랜 시간 동안 전파를 차지하게 된다. 즉, 네트워크의 다른 모든 장치들이 네트워크에서 사용 가능한 시간이 짧아진다. 결과적으로 메시에서 멀리 떨어진 고대역폭 장치는 성능 자체가 저하될 뿐 아니라 네트워크에 있는 다른 장치의 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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