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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IT 변화의 서막?··· 팬데믹이 쏘아올린 ‘7가지 희망’

2020.10.28 Stacy Collett  |  CIO


3. 추가적인 숙련된 인재 확보, 위치에 상관없이 고용
산업 부문에 대한 팬데믹의 걷잡을 수 없는 불균일한 영향으로 인해 많은 IT 종사자들이 해고됐다. 팬데믹이 발생하고 기업들이 코로나19에 대응해 긴축하면서 10만 5,000개 이상의 미국 IT 일자리가 사라졌고, 이는 2019년 한 해 동안 추가된 9만 200개의 IT 일자리보다 많은 수라고 경영 컨설팅 기업 JA(Janco Associates)가 밝혔다.

이런 예상치 못한 해고로 인해 “우리는 경쟁하지 않고도 좋은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이제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다”라고 보험, 금융서비스, 직원 급여 기업 아메리타스(Ameritas)의 CIO 리차드 위덴벡이 말했다. 아메리타스는 팬데믹 중 30명을 추가로 고용했다.

재택근무 의무사항 때문에 최소한 지금은 직원의 위치가 덜 중요하지만, 급여 그리고 기술 또는 직원의 위치에 대해 비용을 지불할지 여부에 대한 문제가 발생한다. 실리콘 밸리에서는 기업들이 이미 분산식 인력으로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로 인해 직원들이 선택한 생활 지역에 따라 급여가 15% 이상 삭감될 수 있다.

위덴벡은 이런 경우 해당 직위에 대한 국내 평균 급여 값을 참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4. 비용 절감
일부 기업들은 코로나19 제한으로 인한 비용 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TRC 컴퍼니스는 사무실 전화 시스템을 없애는 대신에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음성 기능을 사용할 계획이다. 페트론은 이를 통해 해당 기업이 지속적인 지원 및 유지보수와 관련하여 연간 20만 달러 이상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장이 금지되면서 일부 출장을 다니는 IT 리더들이 예상치 못하게 출장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고 있다. 스트루시비치는 “팬데믹이 발생하자 원탁, 동료 회의, 파트너 등 이전보다 더 많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좋은 대화를 나눈다. 모두 더 느긋하고 솔직하다”라고 말했다.

5. 개선된 ‘더욱 인간적인’ 소통
IT리더 중 1/3 이상(37%)이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세스 또는 기술 변화로 인해 소통과 협업이 개선되었고 워크플로와 프로세스의 효율성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스투르시비치는 재택근무 중 의사소통이 사무실 계층을 더욱 모호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를 통해 우리는 접근성이 높아지고 더욱 인간적이게 되었다. [화면상으로] 사람들을 보고 무릎 위 고양이가 뛰어오르거나 아이들이 들어와 인사하는 모습을 본다. 나는 정장이 아니라 티셔츠를 입는다. 많은 사람들이 이로 인해 대화의 어조가 바뀌었다. 우리는 이해심이 많아지고 인간적이며 새로운 수준의 유대감을 갖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6. 짧아진 소통 및 의사결정 절차
아제로의 그레이시는 직원들에게 추가적인 책임과 의사결정 권한을 할당했으며, 이것이 속도와 민첩성 유지의 핵심이 되었다. 그는 “우리는 분산되어 있다. 우리는 속도, 민첩성, 혁신에 집중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협동하고 선제적으로 소통하며 책임감을 갖고 데이터 중심적인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임원 수준에서 기술에 대한 비즈니스 대화는 1년 전과 비교하여 훨씬 쉬워졌다고 카브레라가 말했다. “CFO와 대화를 10분 이상 유지할 수 없었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더욱 잘 소통된다. 팬데믹에는 각본이 없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배우게 된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이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리더가 더욱 직설적이게 되는 경향이 있다며, “그룹을 모아 논의하는 대신에 “출처를 직접 찾아 문제를 해결하는 경향이 나타났다”라고 덧붙였다.

7. CIO 역할의 강화
IT 리더 중 약 54%는 팬데믹으로 인해 향후 1년 동안 IT와 영업 부문 사이의 협업이 증가할 것이며 IT 리더십이 중앙 무대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투르시비치는 “코로나19를 통해 우리는 우리가 옳았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는 사회의 많은 부분이 바뀔 것이며 다양한 디지털 혁신 기회가 존재하겠지만 조직의 민첩성이 이런 기회를 잡는 데 중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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