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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이 미래 인터넷의 중추인 이유

지난 몇 년 동안 ‘인터넷의 미래’는 많은 추측과 논쟁의 주제였다. 가상 세계와 몰입형 경험의 등장부터 소셜 미디어의 폭발적인 성장까지 인터넷은 커뮤니케이션과 상거래를 위해 ‘어디에나 존재하는 매체’가 됐다. 그리고 블록체인의 출현으로 인터넷은 일대 변혁을 앞두고 있다. 이것이 인터넷의 첫 번째 변화는 아니다. 약 30년 전 대중에 공개된 이후로 인터넷은 2가지 중대한 진화를 거쳤고, 이제 막 3번째 진화를 겪으려 하고 있다. 이러한 변혁은 인터넷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위해 사용하는지 뿐만 아니라 살고 일하며 상호작용하는 방법까지 바꾸면서 전 세계에 영향을 끼쳤다.    ‘웹 1.0’: 정적 인터넷 공공 인터넷의 첫 번째 버전은 웹사이트의 시대였다. 모든 회사는 웹사이트가 필요했고, 웹사이트는 주로 웹사이트 주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적 데이터 및 정보를 담고 있었다. 이를테면 기업 웹사이트에는 해당 회사의 정보(대부분 마케팅 자료)가 있었다. 뉴스와 레퍼런스 웹사이트에도 정보가 축적돼 있었다. 하지만 모든 사이트는 ‘단방향 통신 경로’로 소비자에게 정보를 전달했다. 이는 당시의 전통적인 미디어(예: 신문, 잡지, 라디오, 텔레비전 등)가 대중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과 유사했다. NBC, CNN 등의 기존 미디어든 맥도날드 등의 브랜드든 관계없이 모든 회사는 머지않아 ‘대중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웹사이트’를 갖게 됐다. (그림 1)은 이러한 인터넷을 보여준다. 웹사이트는 기업들이 만들고 소유하는 개체였다. 대부분 정적 데이터를 가지고 있었고, 이 데이터는 회사에서 통제하고 관리했다. 정보는 웹사이트 사용자에게 한 방향으로만 전달됐다.   이 모델에서 정보는 단방향으로 전달됐기 때문에 데이터 개인화는 극히 제한적이었다. 사용자는 소비하고자 하는 정보를 선택하고 필터링할 수 있었지만 전달된 정보에 영향을 미칠 순 없었다. 다른 사용자에게 영향을 줄 수도 없었다. 사용자 간 정보 공유는 일반적으로 지역 친구 또는 ...

블록체인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소셜 미디어 웹사이트 블로그 데이터 민주화 데이터 암호화폐 비트코인 인터넷 백본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2022.04.27

지난 몇 년 동안 ‘인터넷의 미래’는 많은 추측과 논쟁의 주제였다. 가상 세계와 몰입형 경험의 등장부터 소셜 미디어의 폭발적인 성장까지 인터넷은 커뮤니케이션과 상거래를 위해 ‘어디에나 존재하는 매체’가 됐다. 그리고 블록체인의 출현으로 인터넷은 일대 변혁을 앞두고 있다. 이것이 인터넷의 첫 번째 변화는 아니다. 약 30년 전 대중에 공개된 이후로 인터넷은 2가지 중대한 진화를 거쳤고, 이제 막 3번째 진화를 겪으려 하고 있다. 이러한 변혁은 인터넷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위해 사용하는지 뿐만 아니라 살고 일하며 상호작용하는 방법까지 바꾸면서 전 세계에 영향을 끼쳤다.    ‘웹 1.0’: 정적 인터넷 공공 인터넷의 첫 번째 버전은 웹사이트의 시대였다. 모든 회사는 웹사이트가 필요했고, 웹사이트는 주로 웹사이트 주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적 데이터 및 정보를 담고 있었다. 이를테면 기업 웹사이트에는 해당 회사의 정보(대부분 마케팅 자료)가 있었다. 뉴스와 레퍼런스 웹사이트에도 정보가 축적돼 있었다. 하지만 모든 사이트는 ‘단방향 통신 경로’로 소비자에게 정보를 전달했다. 이는 당시의 전통적인 미디어(예: 신문, 잡지, 라디오, 텔레비전 등)가 대중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과 유사했다. NBC, CNN 등의 기존 미디어든 맥도날드 등의 브랜드든 관계없이 모든 회사는 머지않아 ‘대중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웹사이트’를 갖게 됐다. (그림 1)은 이러한 인터넷을 보여준다. 웹사이트는 기업들이 만들고 소유하는 개체였다. 대부분 정적 데이터를 가지고 있었고, 이 데이터는 회사에서 통제하고 관리했다. 정보는 웹사이트 사용자에게 한 방향으로만 전달됐다.   이 모델에서 정보는 단방향으로 전달됐기 때문에 데이터 개인화는 극히 제한적이었다. 사용자는 소비하고자 하는 정보를 선택하고 필터링할 수 있었지만 전달된 정보에 영향을 미칠 순 없었다. 다른 사용자에게 영향을 줄 수도 없었다. 사용자 간 정보 공유는 일반적으로 지역 친구 또는 ...

2022.04.27

컬럼 | '역사적 전환점'··· 블록체인의 의의 살펴보기

클라우드 컴퓨팅보다 더 구조적이며 더 지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기술가 바로 블록체인이다. 클라우드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개발, 운영하는 방법을 바꿨다면, 블록체인은 거래 자체에 관한 생각과 처리 방법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지녔다. 블록체인은 암호화폐의 기반 역할을 넘어 합의를 제안하고 기록하는 근본적인 방식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블록체인과 블록체인을 통해 실현되는 암호화폐의 혁신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여기엔 분명 과장된 측면이 있다. 그러나 현재의 기술 발전이 미래에 어떻게 이어질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면 블록체인만큼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다른 기술을 떠올리기는 어렵다. 어쩌면 블록체인은 인터넷 이후 가장 중요한 혁신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블록체인은 도대체 무엇이고, 역사를 바꿀 기술로 평가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합의된 진리  분산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특히 데이터를 보호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 저장하는 작업이 어렵다. 이런 어려움 대부분은 시스템을 속이고자 하는 사람들로 인해 비롯되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데이터 일관성을 유지하는 본질적이고 객관적인 어려움도 있다. 점심 식사에 대한 게시글이든, 은행 계좌의 잔액이든 상관없이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불러올 때는 언제나 이 위험에 노출되는 것이다. 계좌와 같이 중요한 데이터를 다룰 때 그 안전과 정확함을 보장하는 전통적인 방법은 은행 같은 신뢰할 수 있는 대리인을 통하는 것이다. 뱅킹의 분산 시스템 역시 이런 대리인을 인터넷과 접목한 것으로, 우리는 은행이 앞으로도 존속하면서 금융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신뢰한다. 그러나 거대한 암호화폐 파도를 촉발한 비트코인 백서에 따르면, 이 구조에는 한계가 있다. 이 백서는 사토시 나카모토가 작성한 암호화폐의 토대로, 선행 기술을 요약하고 최초의 실체적인 공용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제안한다. 사토시에 따르면, 신뢰 기반 모델의 본질적인 약점은 '비가역적 ...

블록체인 비트코인 암호화폐

2022.04.06

클라우드 컴퓨팅보다 더 구조적이며 더 지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기술가 바로 블록체인이다. 클라우드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개발, 운영하는 방법을 바꿨다면, 블록체인은 거래 자체에 관한 생각과 처리 방법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지녔다. 블록체인은 암호화폐의 기반 역할을 넘어 합의를 제안하고 기록하는 근본적인 방식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블록체인과 블록체인을 통해 실현되는 암호화폐의 혁신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여기엔 분명 과장된 측면이 있다. 그러나 현재의 기술 발전이 미래에 어떻게 이어질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면 블록체인만큼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다른 기술을 떠올리기는 어렵다. 어쩌면 블록체인은 인터넷 이후 가장 중요한 혁신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블록체인은 도대체 무엇이고, 역사를 바꿀 기술로 평가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합의된 진리  분산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특히 데이터를 보호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 저장하는 작업이 어렵다. 이런 어려움 대부분은 시스템을 속이고자 하는 사람들로 인해 비롯되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데이터 일관성을 유지하는 본질적이고 객관적인 어려움도 있다. 점심 식사에 대한 게시글이든, 은행 계좌의 잔액이든 상관없이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불러올 때는 언제나 이 위험에 노출되는 것이다. 계좌와 같이 중요한 데이터를 다룰 때 그 안전과 정확함을 보장하는 전통적인 방법은 은행 같은 신뢰할 수 있는 대리인을 통하는 것이다. 뱅킹의 분산 시스템 역시 이런 대리인을 인터넷과 접목한 것으로, 우리는 은행이 앞으로도 존속하면서 금융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신뢰한다. 그러나 거대한 암호화폐 파도를 촉발한 비트코인 백서에 따르면, 이 구조에는 한계가 있다. 이 백서는 사토시 나카모토가 작성한 암호화폐의 토대로, 선행 기술을 요약하고 최초의 실체적인 공용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제안한다. 사토시에 따르면, 신뢰 기반 모델의 본질적인 약점은 '비가역적 ...

2022.04.06

모두에게 유익? 망상에 불과?··· ‘웹3’의 두 얼굴 살펴보기

‘웹3(Web3)’는 암호화폐 세계에서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웹에 가져온다고 말한다. 좋아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처음에는 모두가 인터넷에서 소통하는 것만으로 행복해했다. 데이터 패킷이 오류 없이 전송되면 기뻐했다. 그로부터 수십 년이 지난 현재, (데이터) 덩어리가 계속 커지면서 (이를 전달하는)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 데이터를 이동시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지 않을까? 일정 수준의 보증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어쩌면 이 경험을 더 쉽게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몇몇 사람들에게 그 대답은 바로 ‘웹3(Web3)’다. 공식적인 위원회가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웹3’의 의미에 관해 저마다 조금씩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전제는 동일하다. 암호화폐 세계의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가져와서 (이 아이디어의) 확실성과 보안을 웹에 제공할 방법을 찾는 것이다.     어떤 면에서 앞으로 나아갈 길은 명확하다. 디지털 화폐 알고리즘은 이전 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가장 유명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세상에 나온 지 10년이 넘었다. 게다가 이 소프트웨어는 실전에서 입증됐고, 수십억 달러의 부를 가진 사람들이 신뢰한다. 사람들은 여러 해 동안 블록체인을 비금전적인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에 관해 이야기해왔고, 가장 크고 가장 신뢰받는 데이터베이스 가운데 일부(예: 오라클 등)는 이를 이미 지원한다.  그러나 온갖 성공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의심은 여전하다. 암호화폐가 웹에서 사기를 근절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몇몇 마니아가 구석진 곳에서 가지고 노는 것과 알고리즘이 모든 사람의 일상으로 자리 잡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 여기서는 ‘웹3’를 기뻐해야 할 이유 7가지 그리고 반대로 회의적이어야 할 이유 7가지를 살펴본다.  탈중앙화는 모두에게 유익하다  비트코인 발명의 가장 큰 목표는 책임을 분산하는 것이었다. 실제로 인터넷의 초기 목표 중...

웹3 웹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암호화폐 디지털 화폐 블록체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탈중앙화

2022.03.10

‘웹3(Web3)’는 암호화폐 세계에서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웹에 가져온다고 말한다. 좋아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처음에는 모두가 인터넷에서 소통하는 것만으로 행복해했다. 데이터 패킷이 오류 없이 전송되면 기뻐했다. 그로부터 수십 년이 지난 현재, (데이터) 덩어리가 계속 커지면서 (이를 전달하는)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 데이터를 이동시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지 않을까? 일정 수준의 보증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어쩌면 이 경험을 더 쉽게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몇몇 사람들에게 그 대답은 바로 ‘웹3(Web3)’다. 공식적인 위원회가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웹3’의 의미에 관해 저마다 조금씩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전제는 동일하다. 암호화폐 세계의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가져와서 (이 아이디어의) 확실성과 보안을 웹에 제공할 방법을 찾는 것이다.     어떤 면에서 앞으로 나아갈 길은 명확하다. 디지털 화폐 알고리즘은 이전 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가장 유명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세상에 나온 지 10년이 넘었다. 게다가 이 소프트웨어는 실전에서 입증됐고, 수십억 달러의 부를 가진 사람들이 신뢰한다. 사람들은 여러 해 동안 블록체인을 비금전적인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에 관해 이야기해왔고, 가장 크고 가장 신뢰받는 데이터베이스 가운데 일부(예: 오라클 등)는 이를 이미 지원한다.  그러나 온갖 성공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의심은 여전하다. 암호화폐가 웹에서 사기를 근절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몇몇 마니아가 구석진 곳에서 가지고 노는 것과 알고리즘이 모든 사람의 일상으로 자리 잡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 여기서는 ‘웹3’를 기뻐해야 할 이유 7가지 그리고 반대로 회의적이어야 할 이유 7가지를 살펴본다.  탈중앙화는 모두에게 유익하다  비트코인 발명의 가장 큰 목표는 책임을 분산하는 것이었다. 실제로 인터넷의 초기 목표 중...

2022.03.10

'암호화폐 자금 세탁 막는다' 블록체인 수사 방식 따라잡기

2021년 5월 7일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은 미국 송유관 업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Colonial Pipeline)은 시스템 복원을 위해 비트코인 75개를 지급했다. 그러나 그 돈을 다 잃은 것은 아니었다. 여러 디지털 지갑을 거쳐 움직이는 돈을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추적해 냈기 때문이다. 5월 27일 어느 한 시점에 비트코인 75개 중 63.7개가 어떤 주소로 전송된 후 이동을 멈췄고, FBI는 해당 비트코인 지갑을 풀 수 있는 개인키를 확보했고,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낸 몸값의 일부를 회수했다.   미국 법무부 랜섬웨어 대책반의 쾌거였다. 랜섬웨어는 한 해에 전세계 조직 중 1/3 이상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고, 피해 조직 중 2/3은 상당한 수익 손실을 호소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지급된 랜섬웨어 몸값 총액은 6억 달러가 넘는다.   FBI는 개인키를 입수한 경위와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몸값 일부를 회수한 방법에 대해서 말을 아꼈지만, 블록체인 상에서의 트랜잭션 추적은 사이버범죄 수사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사법 당국은 원시 블록체인 데이터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툴을 제공하거나 전담 전문가를 보유한 분석 회사와 자주 공조를 진행한다.  암호화폐 트랜잭션 추적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정보 전문업체 TRM 랩의 티알엠 랩(TRM Labs)의 사법 및 공공 책임자 아리 레드보드는 “우리는 자금의 흐름을 예전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추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시 블록체인 데이터를 파악하면, 랜섬웨어 피해자가 지급한 몸값을 회수하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 상의국가 지원 해킹 활동부터 금융 사기와 심지어 유괴 사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죄 행각을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블록체인 조사 대행업체인 사이퍼블레이드(CipherBlade)의 사건 책임자 폴 시베니크는 수사에는 대개 몇 주가 걸리고...

암호화폐 비트코인 랜섬웨어 몸값 사법기관 거래소 자금세탁

2022.03.08

2021년 5월 7일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은 미국 송유관 업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Colonial Pipeline)은 시스템 복원을 위해 비트코인 75개를 지급했다. 그러나 그 돈을 다 잃은 것은 아니었다. 여러 디지털 지갑을 거쳐 움직이는 돈을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추적해 냈기 때문이다. 5월 27일 어느 한 시점에 비트코인 75개 중 63.7개가 어떤 주소로 전송된 후 이동을 멈췄고, FBI는 해당 비트코인 지갑을 풀 수 있는 개인키를 확보했고,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낸 몸값의 일부를 회수했다.   미국 법무부 랜섬웨어 대책반의 쾌거였다. 랜섬웨어는 한 해에 전세계 조직 중 1/3 이상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고, 피해 조직 중 2/3은 상당한 수익 손실을 호소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지급된 랜섬웨어 몸값 총액은 6억 달러가 넘는다.   FBI는 개인키를 입수한 경위와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몸값 일부를 회수한 방법에 대해서 말을 아꼈지만, 블록체인 상에서의 트랜잭션 추적은 사이버범죄 수사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사법 당국은 원시 블록체인 데이터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툴을 제공하거나 전담 전문가를 보유한 분석 회사와 자주 공조를 진행한다.  암호화폐 트랜잭션 추적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정보 전문업체 TRM 랩의 티알엠 랩(TRM Labs)의 사법 및 공공 책임자 아리 레드보드는 “우리는 자금의 흐름을 예전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추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시 블록체인 데이터를 파악하면, 랜섬웨어 피해자가 지급한 몸값을 회수하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 상의국가 지원 해킹 활동부터 금융 사기와 심지어 유괴 사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죄 행각을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블록체인 조사 대행업체인 사이퍼블레이드(CipherBlade)의 사건 책임자 폴 시베니크는 수사에는 대개 몇 주가 걸리고...

2022.03.08

'스위프트 퇴출 이후' 러시아의 새 현금 통로는 암호화폐?

최근 세계 최대의 금융 메시징 네트워크인 스위프트(SWIFT)에서 러시아가 퇴출되면서 즉각적이고 광범위한 경제적 여파가 나타나고 있다. 며칠 사이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연달아 내놓은 제재에 따라 러시아 중앙은행은 루블화 안정을 위해 보유해둔 달러, 유로 및 기타 외환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러시아 은행의 스위프트 퇴출은 현재까지 나온 제재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러시아 증시는 폭락했고 1일 기준 루블화 가치는 달러 대비 30% 하락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루블화 가치를 어느 정도 복구했지만 1일 마감 시점에도 여전히 20% 하락을 기록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율을 기존의 2배 이상인 20%로 올렸으며 모스크바 증권거래소는 폐쇄됐다. 오랜 중립 역사를 지닌 스위스도 러시아 지도층과 몇몇 특정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제재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자문업체 센터 포 이노베이팅 더 퓨처(Center for Innovating the Future)의 공동 창업자이자 글로벌 미래학자인 아심 프라카시는 “매우 사납고 어두운 해역에 들어온 것과 같다. 과거 안전한 투자로 간주됐던 것이 지금은 위험투성이다. 이미 많은 부분이 바뀌고 있다. 더구나 서방의 제재가 이것으로 끝난 것도 아니다. 앞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는 일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재무부는 미국에 있거나 미국인이 소유한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을 동결하는 새로운 제재를 발표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 조치에 따라 러시아 자금 '수천억 달러'가 동결될 것으로 추정했다. 프라카시는 “러시아 중앙은행은 유로 또는 미국 달러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루블화 안정화에 개입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이미 발표했다”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일본, 유럽 연합을 비롯한 여러 국가가 미국의 움직임에 동참해서 러시아 중앙은행에 대한 제재에 나섰다고 밝혔다. EU 대표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은 "EU는 러시아...

스위프트 러시아 암호화폐 비트코인 우크라이나

2022.03.04

최근 세계 최대의 금융 메시징 네트워크인 스위프트(SWIFT)에서 러시아가 퇴출되면서 즉각적이고 광범위한 경제적 여파가 나타나고 있다. 며칠 사이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연달아 내놓은 제재에 따라 러시아 중앙은행은 루블화 안정을 위해 보유해둔 달러, 유로 및 기타 외환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러시아 은행의 스위프트 퇴출은 현재까지 나온 제재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러시아 증시는 폭락했고 1일 기준 루블화 가치는 달러 대비 30% 하락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루블화 가치를 어느 정도 복구했지만 1일 마감 시점에도 여전히 20% 하락을 기록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율을 기존의 2배 이상인 20%로 올렸으며 모스크바 증권거래소는 폐쇄됐다. 오랜 중립 역사를 지닌 스위스도 러시아 지도층과 몇몇 특정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제재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자문업체 센터 포 이노베이팅 더 퓨처(Center for Innovating the Future)의 공동 창업자이자 글로벌 미래학자인 아심 프라카시는 “매우 사납고 어두운 해역에 들어온 것과 같다. 과거 안전한 투자로 간주됐던 것이 지금은 위험투성이다. 이미 많은 부분이 바뀌고 있다. 더구나 서방의 제재가 이것으로 끝난 것도 아니다. 앞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는 일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재무부는 미국에 있거나 미국인이 소유한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을 동결하는 새로운 제재를 발표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 조치에 따라 러시아 자금 '수천억 달러'가 동결될 것으로 추정했다. 프라카시는 “러시아 중앙은행은 유로 또는 미국 달러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루블화 안정화에 개입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이미 발표했다”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일본, 유럽 연합을 비롯한 여러 국가가 미국의 움직임에 동참해서 러시아 중앙은행에 대한 제재에 나섰다고 밝혔다. EU 대표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은 "EU는 러시아...

2022.03.04

블로그 | 비트코인... 돈이라는 망상

비트코인을 품어내는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AT&T, 마이크로소프트, 비자, 페이팔과 같은 기업들이 비트코인 결제를 수용하고 있으며, 심지어 소규모 기업들도 암호화폐에 뛰어들고 있다. HSB 조사에 따르면 미국 중소기업 중 3분의 1이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당신이 비트코인 투자자라면, 이것은 분명히 좋은 소식일 것이다. 호구가 계속 생겨난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을 비토하는 이유가 뭐냐고? 왜냐하면 사기이기 때문이다. 항상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비트코인은 신용화폐를 가진 은행과 같은 중개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블록체인 보안 원장을 통해 직접 사고 팔고 환전할 수 있는 탈중앙화된 디지털 화폐다. 그것은 정부에 대한 신뢰 대신 암호 증명을 사용한다. 하지만, 신용화폐와 마찬가지로 결국 그것의 가치는 소유자의 시각에 달려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일까? 보스턴대학 글로벌 개발정책 센터의 비상근 선임연구원인 로버트 맥컬리가 최근 설명한 것처럼 비트코인을 폰지 사기에 비유하는 것은 너무 호의적으로 표현하는 셈이 된다. “사실 폰지나 베르니 매도프(Bernie Madoff)와 달리, 비트코인은 수익 창출 자산이 아니라 영속 제로쿠폰으로 판매된다”라고 그는 표현했다. 다시 말해, 비트코인의 가치는 비트코인을 다른 사람에게 파는 것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보유에 대한 수익을 아무도 보장하지 않는다. 어떤 가격에도 비트코인을 사려는 사람이 없는 날이 오면 어떻게 되겠는가? 바닥이 없다. 비트코인은 하루아침에 아무런 가치를 갖지 못할 수도 있다. 맥컬리는 비트코인에 대해 “궁극적으로 폰지 사기라기보다는 저가주에 대한 펌프 앤 덤프 사기처럼 보인다”라고 표현하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펌프 앤 덤프 사기에서, 트레이더들은 기본적으로 가치가 없는 주식을 구입하여, 그것을 띄워주고, 아마도 자신들끼리 가격을 높여서 거래한 후, 소문이나 가격 행동에 이...

비트코인 암호화폐 가상화폐 채굴 사기 폰지

2022.02.04

비트코인을 품어내는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AT&T, 마이크로소프트, 비자, 페이팔과 같은 기업들이 비트코인 결제를 수용하고 있으며, 심지어 소규모 기업들도 암호화폐에 뛰어들고 있다. HSB 조사에 따르면 미국 중소기업 중 3분의 1이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당신이 비트코인 투자자라면, 이것은 분명히 좋은 소식일 것이다. 호구가 계속 생겨난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을 비토하는 이유가 뭐냐고? 왜냐하면 사기이기 때문이다. 항상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비트코인은 신용화폐를 가진 은행과 같은 중개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블록체인 보안 원장을 통해 직접 사고 팔고 환전할 수 있는 탈중앙화된 디지털 화폐다. 그것은 정부에 대한 신뢰 대신 암호 증명을 사용한다. 하지만, 신용화폐와 마찬가지로 결국 그것의 가치는 소유자의 시각에 달려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일까? 보스턴대학 글로벌 개발정책 센터의 비상근 선임연구원인 로버트 맥컬리가 최근 설명한 것처럼 비트코인을 폰지 사기에 비유하는 것은 너무 호의적으로 표현하는 셈이 된다. “사실 폰지나 베르니 매도프(Bernie Madoff)와 달리, 비트코인은 수익 창출 자산이 아니라 영속 제로쿠폰으로 판매된다”라고 그는 표현했다. 다시 말해, 비트코인의 가치는 비트코인을 다른 사람에게 파는 것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보유에 대한 수익을 아무도 보장하지 않는다. 어떤 가격에도 비트코인을 사려는 사람이 없는 날이 오면 어떻게 되겠는가? 바닥이 없다. 비트코인은 하루아침에 아무런 가치를 갖지 못할 수도 있다. 맥컬리는 비트코인에 대해 “궁극적으로 폰지 사기라기보다는 저가주에 대한 펌프 앤 덤프 사기처럼 보인다”라고 표현하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펌프 앤 덤프 사기에서, 트레이더들은 기본적으로 가치가 없는 주식을 구입하여, 그것을 띄워주고, 아마도 자신들끼리 가격을 높여서 거래한 후, 소문이나 가격 행동에 이...

2022.02.04

“과감한 암호화폐 베팅의 핵심엔 IT가 있다” 바스트 뱅크 CIO

끊임없는 변화의 시대에 최첨단은 겉보기에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시작될 수 있다.   초대형 은행과 새로운 핀테크 기업 사이에 끼어 있는 美 지방은행 ‘바스트 뱅크(Vast Bank)’가 소매 고객에게 직접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美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이 연방인가은행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코인베이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통합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또한 이에 앞서 SAP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5년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40년 전 밸리 뱅크(Valley Bank)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던 이 은행은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금융이라는 미래에 베팅하고 있다. 바스트 뱅크의 CIO 스티븐 테일러는 이를 위해 다수의 통화, 암호화폐, 사용자 정의 기능을 지원하는 SAP 코어 뱅킹 백엔드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다른 디지털 자산에 관한 지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유럽의 많은 대형 은행에서 사용하는 코어 뱅킹 솔루션을 기반으로 지난 5년 동안 기술 플랫폼을 완전히 재디지털화하는 여정을 거쳤다”라면서, “이를테면 호주의 커먼웰스 은행(Commonwealth Bank), 독일의 도이치뱅크(Deutsche Bank)의 거래 중 70%가 SAP의 코어 뱅킹 플랫폼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은행 최초로 (SAP의 코어 뱅킹) 제품을 구현했기 때문에 (미국에 맞게) 현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술 구성 요소(유럽의 오픈 뱅킹에 사용되는 일련의 API 및 개방형 API 등)를 구축했다”라고 테일러는 설명했다. 이러한 전환의 결과로, 그는 바스트 뱅크가 소매 고객에게 코어 뱅킹 서비스와 암호화폐 구매, 판매, 관리 기능을 통합하여 제공하는 미국 최초의 연방인가은행이 됐다고 말했다.  가트너의 리서치 부문 부사장 데이비드 펄롱거는 바스트 뱅크가 소비자에게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은행인...

블록체인 암호화폐 비트코인 이더리움 은행 금융

2021.11.26

끊임없는 변화의 시대에 최첨단은 겉보기에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시작될 수 있다.   초대형 은행과 새로운 핀테크 기업 사이에 끼어 있는 美 지방은행 ‘바스트 뱅크(Vast Bank)’가 소매 고객에게 직접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美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이 연방인가은행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코인베이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통합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또한 이에 앞서 SAP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5년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40년 전 밸리 뱅크(Valley Bank)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던 이 은행은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금융이라는 미래에 베팅하고 있다. 바스트 뱅크의 CIO 스티븐 테일러는 이를 위해 다수의 통화, 암호화폐, 사용자 정의 기능을 지원하는 SAP 코어 뱅킹 백엔드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다른 디지털 자산에 관한 지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유럽의 많은 대형 은행에서 사용하는 코어 뱅킹 솔루션을 기반으로 지난 5년 동안 기술 플랫폼을 완전히 재디지털화하는 여정을 거쳤다”라면서, “이를테면 호주의 커먼웰스 은행(Commonwealth Bank), 독일의 도이치뱅크(Deutsche Bank)의 거래 중 70%가 SAP의 코어 뱅킹 플랫폼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은행 최초로 (SAP의 코어 뱅킹) 제품을 구현했기 때문에 (미국에 맞게) 현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술 구성 요소(유럽의 오픈 뱅킹에 사용되는 일련의 API 및 개방형 API 등)를 구축했다”라고 테일러는 설명했다. 이러한 전환의 결과로, 그는 바스트 뱅크가 소매 고객에게 코어 뱅킹 서비스와 암호화폐 구매, 판매, 관리 기능을 통합하여 제공하는 미국 최초의 연방인가은행이 됐다고 말했다.  가트너의 리서치 부문 부사장 데이비드 펄롱거는 바스트 뱅크가 소비자에게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은행인...

2021.11.26

비대칭 키부터 블록체인까지··· 알수록 쓸모 있는 '암호화' 상식

디지털 서명부터 전송 계층 보안, 블록체인, 비트코인까지 현대 인터넷 보안 인프라의 이면에 있는 암호화 기술을 살펴본다.  암호화 기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모두가 앱에 로그인하거나 이메일을 보낼 때마다 1970년대의 획기적 발전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암호화 인프라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암호화폐 및 암호화폐 투자의 시대에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코더를 넘어 일반 대중도 암호화 기술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면 혜택을 볼 수 있다. 알고 있든 그렇지 않든 모두 일상생활에서 암호화 기술을 쓰기 때문이다.    암호화란?  암호화는 통신을 보호하는 행위다. 이는 원치 않는 자가 데이터를 보거나 변경하지 못하게 하는 프로토콜을 구현하는 여러 기법을 통해 달성된다. 암호화 기술 분야는 다음의 4가지 측면으로 설명할 수 있다.  1. 기밀성(Confidentiality): 데이터가 의도하지 않은 자에게 노출되지 않는다. 2. 무결성(Integrity): 네트워크를 통해 송수신되는 데이터가 임의로 조작되거나 삭제되지 않는다. 3. 인증(Authentication): 당사자가 서로의 신원을 확실하게 검증할 수 있다. 4. 부인방지(Non-repudiation): 데이터를 보낸 사람이 보낸 사실을 부인하거나, 받은 사람이 받은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대칭 암호(Symmetric ciphers)  컴퓨터가 등장하기 이전의 암호화는 암호 문자(cipher)를 사용했다. 암호 문자는 읽을 수 있는 텍스트에서 알 수 없는 텍스트로, 그리고 다시 그 반대로 매핑하는 것을 의미한다.  간단한 예를 들면 텍스트의 모든 문자에 4를 더하는 것이다(그러면 A는 E가 된다). 디코딩은 각 문자에서 4를 빼면 된다. 이러한 과정을 암호화(encryption)와 복호화(decryption)라고 부른다.  물론 알파벳에서 4자리를 이동하는 것은 너무 쉽기 때문에 안전하지 않다. 해석용 키를 ...

암호화 보안 암호 비밀번호 디지털 서명 전송 계층 보안 블록체인 비트코인

2021.11.22

디지털 서명부터 전송 계층 보안, 블록체인, 비트코인까지 현대 인터넷 보안 인프라의 이면에 있는 암호화 기술을 살펴본다.  암호화 기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모두가 앱에 로그인하거나 이메일을 보낼 때마다 1970년대의 획기적 발전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암호화 인프라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암호화폐 및 암호화폐 투자의 시대에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코더를 넘어 일반 대중도 암호화 기술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면 혜택을 볼 수 있다. 알고 있든 그렇지 않든 모두 일상생활에서 암호화 기술을 쓰기 때문이다.    암호화란?  암호화는 통신을 보호하는 행위다. 이는 원치 않는 자가 데이터를 보거나 변경하지 못하게 하는 프로토콜을 구현하는 여러 기법을 통해 달성된다. 암호화 기술 분야는 다음의 4가지 측면으로 설명할 수 있다.  1. 기밀성(Confidentiality): 데이터가 의도하지 않은 자에게 노출되지 않는다. 2. 무결성(Integrity): 네트워크를 통해 송수신되는 데이터가 임의로 조작되거나 삭제되지 않는다. 3. 인증(Authentication): 당사자가 서로의 신원을 확실하게 검증할 수 있다. 4. 부인방지(Non-repudiation): 데이터를 보낸 사람이 보낸 사실을 부인하거나, 받은 사람이 받은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대칭 암호(Symmetric ciphers)  컴퓨터가 등장하기 이전의 암호화는 암호 문자(cipher)를 사용했다. 암호 문자는 읽을 수 있는 텍스트에서 알 수 없는 텍스트로, 그리고 다시 그 반대로 매핑하는 것을 의미한다.  간단한 예를 들면 텍스트의 모든 문자에 4를 더하는 것이다(그러면 A는 E가 된다). 디코딩은 각 문자에서 4를 빼면 된다. 이러한 과정을 암호화(encryption)와 복호화(decryption)라고 부른다.  물론 알파벳에서 4자리를 이동하는 것은 너무 쉽기 때문에 안전하지 않다. 해석용 키를 ...

2021.11.22

FBI, 美 송유관 업체가 해커에게 뜯긴 비트코인 중 85% 회수

지난달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던 미 송유관 회사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해커 측에 몸값으로 지불한 비트코인의 대부분을 미 연방수사국(FBI)이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고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사 모나코 미 법무차관은 이날 회견을 통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다크사이드에게 몸값으로 지불했던 비트코인 75개 중 63.7개(85%)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사이 시세가 폭락해 회수된 비트코인은 현 시세로 약 230만 달러(한화 약 25억 원) 수준이다.    폴 어베이트 FBI 부국장은 “콜로니얼 측이 다크사이드에 몸값으로 건넨 비트코인이 담긴 암호화폐 지갑을 FBI 요원들이 찾아낼 수 있었다”라며 “법 집행기관의 승인하에 몸값으로 지불된 비트코인을 지갑에서 압수해 다크사이드 측의 인출 시도를 막았다”라고 설명했다.  CNBC는 사건을 담당한 엘비스 찬 특수요원의 말을 인용해 외국 사이버 범죄자들의 범행 과정에서 FBI가 비트코인을 회수할 수 있는 기회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다만, FBI 측은 수사 기술의 비밀 유지를 위해 비트코인 지갑에 접근한 방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콜로니얼 CEO인 조지프 블런트는 성명을 통해 회사가 향후 연방정부와 정보를 교환하고, 다른 주요 인프라 회사들의 사이버 보안 강화를 지원하며, 산업 간 협력을 통해 사이버 공격을 차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미 최대 송유관 업체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러시아 기반 해킹 단체인 다크사이드로부터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8,800km에 달하는 연료 수송 시설을 6일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회사 측은 해커에게 500만 달러(한화 약 55억 7,500만 원)어치의 비트코인을 몸값으로 지불했다. ciokr@idg.co.kr  

랜섬웨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비트코인 FBI 지갑

2021.06.08

지난달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던 미 송유관 회사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해커 측에 몸값으로 지불한 비트코인의 대부분을 미 연방수사국(FBI)이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고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사 모나코 미 법무차관은 이날 회견을 통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다크사이드에게 몸값으로 지불했던 비트코인 75개 중 63.7개(85%)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사이 시세가 폭락해 회수된 비트코인은 현 시세로 약 230만 달러(한화 약 25억 원) 수준이다.    폴 어베이트 FBI 부국장은 “콜로니얼 측이 다크사이드에 몸값으로 건넨 비트코인이 담긴 암호화폐 지갑을 FBI 요원들이 찾아낼 수 있었다”라며 “법 집행기관의 승인하에 몸값으로 지불된 비트코인을 지갑에서 압수해 다크사이드 측의 인출 시도를 막았다”라고 설명했다.  CNBC는 사건을 담당한 엘비스 찬 특수요원의 말을 인용해 외국 사이버 범죄자들의 범행 과정에서 FBI가 비트코인을 회수할 수 있는 기회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다만, FBI 측은 수사 기술의 비밀 유지를 위해 비트코인 지갑에 접근한 방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콜로니얼 CEO인 조지프 블런트는 성명을 통해 회사가 향후 연방정부와 정보를 교환하고, 다른 주요 인프라 회사들의 사이버 보안 강화를 지원하며, 산업 간 협력을 통해 사이버 공격을 차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미 최대 송유관 업체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러시아 기반 해킹 단체인 다크사이드로부터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8,800km에 달하는 연료 수송 시설을 6일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회사 측은 해커에게 500만 달러(한화 약 55억 7,500만 원)어치의 비트코인을 몸값으로 지불했다. ciokr@idg.co.kr  

2021.06.08

머스크, "비트코인 이용한 테슬라 결제 중단"··· 석 달만에 입장 번복

미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가 12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을 이용한 테슬라 차량 구매를 돌연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차량 구매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지 불과 석 달만에 결정을 번복한 것이다. 머스크 CEO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통한 테슬라 차량 구매를 중단한다”라며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를 위해 석탄 등 화석연료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암호화폐는 여러 층위에서 좋은 아이디어이고 유망한 미래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비트코인 채굴 방식은 환경에 상당한 손해를 끼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2월 공시를 통해 자동차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허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15억 달러(한화 약 1조 7,000억 원)어치의 비트코인을 사들였다고도 전했다. 머스크 CEO가 암호화폐 관련 트윗을 잇따라 올릴 때마다 암호화폐 가격도 출렁거렸다.  그러나 테슬라가 올 1분기에 2억 7,200만 달러(한화 약 3,022억 원)어치의 비트코인을 매도해 1억 100만 달러(한화 약 1,122억 원)어치의 수익을 낸 사실이 재무제표를 통해 공개되면서 논란을 낳기도 했다.  한편 머스크 CEO의 발언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13일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5만 1,045달러(한화 약 5,765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동시 대비 10% 이상 하락한 수치다. ciokr@idg.co.kr  

테슬라 비트코인

2021.05.13

미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가 12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을 이용한 테슬라 차량 구매를 돌연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차량 구매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지 불과 석 달만에 결정을 번복한 것이다. 머스크 CEO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통한 테슬라 차량 구매를 중단한다”라며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를 위해 석탄 등 화석연료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암호화폐는 여러 층위에서 좋은 아이디어이고 유망한 미래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비트코인 채굴 방식은 환경에 상당한 손해를 끼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2월 공시를 통해 자동차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허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15억 달러(한화 약 1조 7,000억 원)어치의 비트코인을 사들였다고도 전했다. 머스크 CEO가 암호화폐 관련 트윗을 잇따라 올릴 때마다 암호화폐 가격도 출렁거렸다.  그러나 테슬라가 올 1분기에 2억 7,200만 달러(한화 약 3,022억 원)어치의 비트코인을 매도해 1억 100만 달러(한화 약 1,122억 원)어치의 수익을 낸 사실이 재무제표를 통해 공개되면서 논란을 낳기도 했다.  한편 머스크 CEO의 발언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13일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5만 1,045달러(한화 약 5,765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동시 대비 10% 이상 하락한 수치다. ciokr@idg.co.kr  

2021.05.13

"JP 모건, 올여름 비트코인 액티브 펀드 출시 예정"

미 투자은행 JP모건이 부유층 고객 대상의 비트코인 펀드를 올 여름경 출시할 예정이라고 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JP 모건이 출시를 준비 중인 펀드는 액티브 펀드다. 액티브 펀드는 시장 평균 수익률 이상을 얻는 것을 목표로 펀드 매니저가 적극적인 매매 전략을 펼치는 펀드다.    이 펀드에 수혈될 고객 자금의 관리와 실제 운용을 맡을 수탁사는 미 디지털 자산 운용사인 NYDIG다. JP 모건에서 펀드 운용 지시를 내리면 수탁사인 NYDIG가 실제 펀드 운용을 맡는 구조다. 매체는 JP 모건이 올여름 경 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펀드에 투자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JP 모건과 NYDIG 측은 이 같은 보도에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는 않은 상태다.  제이미 다이먼 JP 모건 회장은 지난 2017년 "비트코인은 사기(Fraud)이며 네덜란드 투기 광풍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라며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또 비트코인을 거래한 적이 있는 트레이더가 있다면 즉각 해고하라고 지시하는 등 암호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내비친 바 있다.  그러나 다이미 회장의 발언 후 며칠 뒤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자 JP 모건이 스톡홀름 증시에 상장된 ETN인 비트코인 XBT를 약 300만 유로(한화 약 41억 원)어치 구입했다고 미 경제 매체 쿼츠가 보도했다.  또 JP 모건은 ‘오닉스’(Onyx)라는 별도의 암호화폐 전담 부서를 만들어 사업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 회사는 오닉스 사업부를 통해 지난 2019년 스테이블 코인인 ‘JPM코인’을 자체 발행했다. 이 코인은 지난해 한 대형 기술 고객사의 해외 송금 업무에 도입되기도 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7% 오른 약 5만 4,47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

비트코인 jp모건 jpm코인

2021.04.27

미 투자은행 JP모건이 부유층 고객 대상의 비트코인 펀드를 올 여름경 출시할 예정이라고 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JP 모건이 출시를 준비 중인 펀드는 액티브 펀드다. 액티브 펀드는 시장 평균 수익률 이상을 얻는 것을 목표로 펀드 매니저가 적극적인 매매 전략을 펼치는 펀드다.    이 펀드에 수혈될 고객 자금의 관리와 실제 운용을 맡을 수탁사는 미 디지털 자산 운용사인 NYDIG다. JP 모건에서 펀드 운용 지시를 내리면 수탁사인 NYDIG가 실제 펀드 운용을 맡는 구조다. 매체는 JP 모건이 올여름 경 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펀드에 투자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JP 모건과 NYDIG 측은 이 같은 보도에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는 않은 상태다.  제이미 다이먼 JP 모건 회장은 지난 2017년 "비트코인은 사기(Fraud)이며 네덜란드 투기 광풍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라며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또 비트코인을 거래한 적이 있는 트레이더가 있다면 즉각 해고하라고 지시하는 등 암호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내비친 바 있다.  그러나 다이미 회장의 발언 후 며칠 뒤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자 JP 모건이 스톡홀름 증시에 상장된 ETN인 비트코인 XBT를 약 300만 유로(한화 약 41억 원)어치 구입했다고 미 경제 매체 쿼츠가 보도했다.  또 JP 모건은 ‘오닉스’(Onyx)라는 별도의 암호화폐 전담 부서를 만들어 사업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 회사는 오닉스 사업부를 통해 지난 2019년 스테이블 코인인 ‘JPM코인’을 자체 발행했다. 이 코인은 지난해 한 대형 기술 고객사의 해외 송금 업무에 도입되기도 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7% 오른 약 5만 4,47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

2021.04.27

‘보안도 역지사지’··· 사이버 범죄자에게 배울 수 있는 3가지

날쌘 사이버 범죄자처럼 민첩하게 행동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다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사이버 범죄자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게 많다. 이들의 속도, 민첩성, 창의성이 특히 그러하다. 비효율적인 회의, 사무실 정치, 강압적인 컴플라이언스 등에 넌더리가 난다면 한 번쯤 공격자의 시각으로 사물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사이버 범죄자는 ‘알 필요가 있는(need to know)’ 내용들을 배우고, 장벽을 뚫고 침투하기 위한 기술과 최신 공격 기법을 공유한다. 장벽이란 바로 기업이다.    여기서는 다크웹(Dark Web)에서 공유됐던 이야기를 모아 발간됐던 간행물에 ‘크라임 씬(Crime Scene; CS)’이라는 멋들어진 제목을 붙이고, 사이버 범죄자의 심리를 역으로 유추해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안전 지침(Safety Manual)으로 재구성했다.  ‘크라임 씬’은 독자(사이버 범죄자)를 자극하는 다음의 뉴스로 시작된다. “코로나19 사태는 5년이 걸렸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12개월 만에 빠르게 해치우도록 밀어붙였다. 이는 직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이들이 사무실 밖으로 나가면서 온갖 취약점이 생겼다. 이제 데이터 침해를 즐겨야 할 때다.” 크라임 씬의 사용자 정보 섹션에서는 독자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최신 기술 및 도구를 소개한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언제나 시대를 앞서가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얼리어답터라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세대 이동통신(5G)에 지체없이 집중할 것이다. 머지 않아 공격자들은 ‘침입(break in)’ 세미나를 열고 자동화, 통합, 침투를 혼합할 최적의 방법을 논의할 것이다.  크라임 씬의 유머 섹션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떻게 사이버 사기를 촉발시켰는지(몇 달도 더 지난 이야기다)’, ‘사이버 범죄자들이 최신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이게 뉴스인가?)’, 그리고 ‘비트코인이 사기꾼들의 최신 표적이다(이제서야 안 것인가?!)...

보안 사이버 공격 사이버 범죄 인공지능 클라우드 다크웹 크라임 씬 코로나19 취약점 사물인터넷 5G 재택근무 피싱 데이터 유출 데이터 침해 비트코인 노코드 로우코드 액티브 디렉토리

2021.04.22

날쌘 사이버 범죄자처럼 민첩하게 행동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다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사이버 범죄자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게 많다. 이들의 속도, 민첩성, 창의성이 특히 그러하다. 비효율적인 회의, 사무실 정치, 강압적인 컴플라이언스 등에 넌더리가 난다면 한 번쯤 공격자의 시각으로 사물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사이버 범죄자는 ‘알 필요가 있는(need to know)’ 내용들을 배우고, 장벽을 뚫고 침투하기 위한 기술과 최신 공격 기법을 공유한다. 장벽이란 바로 기업이다.    여기서는 다크웹(Dark Web)에서 공유됐던 이야기를 모아 발간됐던 간행물에 ‘크라임 씬(Crime Scene; CS)’이라는 멋들어진 제목을 붙이고, 사이버 범죄자의 심리를 역으로 유추해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안전 지침(Safety Manual)으로 재구성했다.  ‘크라임 씬’은 독자(사이버 범죄자)를 자극하는 다음의 뉴스로 시작된다. “코로나19 사태는 5년이 걸렸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12개월 만에 빠르게 해치우도록 밀어붙였다. 이는 직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이들이 사무실 밖으로 나가면서 온갖 취약점이 생겼다. 이제 데이터 침해를 즐겨야 할 때다.” 크라임 씬의 사용자 정보 섹션에서는 독자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최신 기술 및 도구를 소개한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언제나 시대를 앞서가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얼리어답터라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세대 이동통신(5G)에 지체없이 집중할 것이다. 머지 않아 공격자들은 ‘침입(break in)’ 세미나를 열고 자동화, 통합, 침투를 혼합할 최적의 방법을 논의할 것이다.  크라임 씬의 유머 섹션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떻게 사이버 사기를 촉발시켰는지(몇 달도 더 지난 이야기다)’, ‘사이버 범죄자들이 최신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이게 뉴스인가?)’, 그리고 ‘비트코인이 사기꾼들의 최신 표적이다(이제서야 안 것인가?!)...

2021.04.22

“김치 프리미엄 과열로 가상자산 투자 유의해야” 후오비 코리아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가 10%가 넘는 김치 프리미엄 과열 현상으로 가상자산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치 프리미엄은 국내 거래소에서 원화로 거래한 가상자산 가격과 해외 거래소에서 달러 또는 테더(USDT)로 거래한 가상자산 가격 차이를 말한다. 국내 가격이 해외 가격보다 높으면 ‘김프’, 낮을 경우 ‘역프’(역프리미엄)라고 칭한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이 7개월이라는 최장기간동안 상승세를 이어감에 따라, 신규 가상자산 투자자 유입이 증가했고, ‘돈 복사’(투자자들 사이 어떤 코인을 구입해도 다 오른다는 뜻으로 통용됨)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과열된 투자 양상이 김치 프리미엄을 최대 22%까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프리미엄이 상승하자 차익거래를 위한 대량 매도 물량이 나올 경우 지난 7일처럼 하루에 30%가 넘는 급락이 올 위험성이 존재한다. 국내 거래소의 경우 해외와 오더북 공유가 되지 않아, 해외 가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시세 조정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국내 신규 매수자는 투자 시 한국 거래소의 가상자산 가격이 더 비싸더라도 프리미엄을 인지하지 못한 채, 구매할 가능성이 높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과열된 장세에서 수요가 높아져 김치 프리미엄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게 되면, 변동성 장세에서 큰 잠재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김치 프리미엄의 위험 요소를 피하며 가상자산 투자를 할 경우, 해외 거래소와 오더북을 공유하는 국내 글로벌 거래소에서 해외와 동일한 시세로 가상자산을 구입할 수 있으며, 김치 프리미엄 폭락 시, 큰 폭으로 떨어지는 국내 거래소 시세와 달리, 가격 방어가 가능한 측면도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후오비 코리아 최진영 애널리스트는 “김치 프리미엄이 여전히 10%대를 유지하고 있어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시 급락 가능성의 위험이 있다”라며, “과열 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신규 투자자는 가상자산 구매 전 해외 가격 비교해 투자를 결정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

후오비 코리아 블록체인 암호화폐 가상자산 비트코인

2021.04.09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가 10%가 넘는 김치 프리미엄 과열 현상으로 가상자산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치 프리미엄은 국내 거래소에서 원화로 거래한 가상자산 가격과 해외 거래소에서 달러 또는 테더(USDT)로 거래한 가상자산 가격 차이를 말한다. 국내 가격이 해외 가격보다 높으면 ‘김프’, 낮을 경우 ‘역프’(역프리미엄)라고 칭한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이 7개월이라는 최장기간동안 상승세를 이어감에 따라, 신규 가상자산 투자자 유입이 증가했고, ‘돈 복사’(투자자들 사이 어떤 코인을 구입해도 다 오른다는 뜻으로 통용됨)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과열된 투자 양상이 김치 프리미엄을 최대 22%까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프리미엄이 상승하자 차익거래를 위한 대량 매도 물량이 나올 경우 지난 7일처럼 하루에 30%가 넘는 급락이 올 위험성이 존재한다. 국내 거래소의 경우 해외와 오더북 공유가 되지 않아, 해외 가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시세 조정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국내 신규 매수자는 투자 시 한국 거래소의 가상자산 가격이 더 비싸더라도 프리미엄을 인지하지 못한 채, 구매할 가능성이 높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과열된 장세에서 수요가 높아져 김치 프리미엄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게 되면, 변동성 장세에서 큰 잠재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김치 프리미엄의 위험 요소를 피하며 가상자산 투자를 할 경우, 해외 거래소와 오더북을 공유하는 국내 글로벌 거래소에서 해외와 동일한 시세로 가상자산을 구입할 수 있으며, 김치 프리미엄 폭락 시, 큰 폭으로 떨어지는 국내 거래소 시세와 달리, 가격 방어가 가능한 측면도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후오비 코리아 최진영 애널리스트는 “김치 프리미엄이 여전히 10%대를 유지하고 있어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시 급락 가능성의 위험이 있다”라며, “과열 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신규 투자자는 가상자산 구매 전 해외 가격 비교해 투자를 결정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

2021.04.09

스퀘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타이달' 과반수 지분 인수

디지털 결제 서비스 회사 '스퀘어(Square)'가 유명 래퍼 제이지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타이달(Tidal)'의 지분 다수를 미화 약 2억 9,700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4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스퀘어가 사업 다각화를 위해 타이달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알려진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인수 절차는 2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현재 타이달을 운영하는 제이지는 스퀘어 이사회에 합류한다.  스퀘어 CEO 잭 도시는 트위터를 통해 "음악 스트리밍 회사와 금융 서비스 회사가 힘을 합치는 이유는 무엇일까?"라면서, "아주 간단하다. 아티스트를 위해 그들의 작업을 지원할 새로운 방법을 찾고자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아티스트를 위해 작동하는 경제를 만드는 건 스퀘어가 판매자를 위해 한 것과 유사하다. 스퀘어는 소규모 판매자가 경제에 온전히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도구를 제공하면서 시작됐다. 개인에게는 캐시 앱(Cash App)을 제공하면서 동일한 작업을 수행했다. 따라서 이러한 생태계를 아티스트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퀘어는 2020년 10월 5,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BTC) 매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2억 2,000만 달러어치의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이에 따라 외신들은 스퀘어의 이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블록체인 및 비트코인 등이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ciokr@idg.co.kr

디지털 결제 모바일 결제 핀테크 스퀘어 캐시 앱 타이달 음악 스트리밍 비트코인 암호화폐 블록체인

2021.03.05

디지털 결제 서비스 회사 '스퀘어(Square)'가 유명 래퍼 제이지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타이달(Tidal)'의 지분 다수를 미화 약 2억 9,700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4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스퀘어가 사업 다각화를 위해 타이달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알려진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인수 절차는 2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현재 타이달을 운영하는 제이지는 스퀘어 이사회에 합류한다.  스퀘어 CEO 잭 도시는 트위터를 통해 "음악 스트리밍 회사와 금융 서비스 회사가 힘을 합치는 이유는 무엇일까?"라면서, "아주 간단하다. 아티스트를 위해 그들의 작업을 지원할 새로운 방법을 찾고자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아티스트를 위해 작동하는 경제를 만드는 건 스퀘어가 판매자를 위해 한 것과 유사하다. 스퀘어는 소규모 판매자가 경제에 온전히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도구를 제공하면서 시작됐다. 개인에게는 캐시 앱(Cash App)을 제공하면서 동일한 작업을 수행했다. 따라서 이러한 생태계를 아티스트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퀘어는 2020년 10월 5,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BTC) 매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2억 2,000만 달러어치의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이에 따라 외신들은 스퀘어의 이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블록체인 및 비트코인 등이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ciokr@idg.co.kr

2021.03.05

스퀘어, 비트코인 3천여 개 추가 매입··· 수수료 매출도 ‘껑충'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가 설립한 모바일 결제 업체 스퀘어가 지난해에 이어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매입 개수는 3,318개로 한화 1,900억 원어치에 해당한다. 일찍이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를 개시했던 스퀘어가 수년간 거둬들인 수수료 매출도 주목된다. 스퀘어의 4분기 재무 보고서에서 “암호화폐는 경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도구”라며 “글로벌 통화 시스템에 참여해 금융의 미래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투자는 비트코인을 향한 지속적인 투자 의지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스퀘어가 비트코인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10월에도 비트코인 4,709개를 장외거래(OTC)로 사들이며 눈길을 끌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스퀘어가 매입한 전체 비트코인을 달러로 환산하면 스퀘어 총 자산의 5%에 달한다.  스퀘어는 타 경쟁사에 비해 일찍 비트코인에 발을 들였다. 비트코인 가격이 2,000만 원을 돌파하며 전고점을 찍었던 지난 2017년 11월경, 스퀘어는 사용자들이 간편결제 앱인 캐시앱을 통해 비트코인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서비스 초창기에는 비트코인 구매 수수료를 책정하지 않아 별다른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1% 안팎의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하면서 매출이 점차 상승했다.   2018년 1분기 스퀘어의 비트코인 부문 매출은 3,400만 달러(약 377억 원)이었지만, 2019년 1분기에는 6,500만 달러(약 720억 원)로 상승했다. 이어 2020년 1분기 매출이 3억 600만 달러(약 3,300억 원)을 기록하며 일반 송금 수수료 매출인 2억 2,200만 달러(약 2,400억 원)을 넘어섰다.  스퀘어 캐시앱을 통해 상당한 규모의 비트코인이 매입됐다는 의미다. 미국 헤지펀드인 판테라캐피털은 스퀘어가 캐시앱을 통해 비트코인 매매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새로 채굴된 비트코인의 40...

잭 도시 비트코인 스퀘어 캐시앱 암호화폐 트위터

2021.02.25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가 설립한 모바일 결제 업체 스퀘어가 지난해에 이어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매입 개수는 3,318개로 한화 1,900억 원어치에 해당한다. 일찍이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를 개시했던 스퀘어가 수년간 거둬들인 수수료 매출도 주목된다. 스퀘어의 4분기 재무 보고서에서 “암호화폐는 경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도구”라며 “글로벌 통화 시스템에 참여해 금융의 미래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투자는 비트코인을 향한 지속적인 투자 의지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스퀘어가 비트코인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10월에도 비트코인 4,709개를 장외거래(OTC)로 사들이며 눈길을 끌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스퀘어가 매입한 전체 비트코인을 달러로 환산하면 스퀘어 총 자산의 5%에 달한다.  스퀘어는 타 경쟁사에 비해 일찍 비트코인에 발을 들였다. 비트코인 가격이 2,000만 원을 돌파하며 전고점을 찍었던 지난 2017년 11월경, 스퀘어는 사용자들이 간편결제 앱인 캐시앱을 통해 비트코인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서비스 초창기에는 비트코인 구매 수수료를 책정하지 않아 별다른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1% 안팎의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하면서 매출이 점차 상승했다.   2018년 1분기 스퀘어의 비트코인 부문 매출은 3,400만 달러(약 377억 원)이었지만, 2019년 1분기에는 6,500만 달러(약 720억 원)로 상승했다. 이어 2020년 1분기 매출이 3억 600만 달러(약 3,300억 원)을 기록하며 일반 송금 수수료 매출인 2억 2,200만 달러(약 2,400억 원)을 넘어섰다.  스퀘어 캐시앱을 통해 상당한 규모의 비트코인이 매입됐다는 의미다. 미국 헤지펀드인 판테라캐피털은 스퀘어가 캐시앱을 통해 비트코인 매매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새로 채굴된 비트코인의 40...

2021.02.25

테슬라, 비트코인 1.7조 원어치 매입

미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가 15억 달러(약 1조 6,800억 원)어치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금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추후 차량 구입 시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채택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도 했다.  8일(현지시간) 테슬라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례 보고서를 통해 1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현금 수익을 다양화,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1월 개정한 투자 정책에 따라 현금의 일부를 디지털 자산, 금괴, 금 ETF 등 대체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라며 “이 정책에 따라 총 15억 달러의 비트코인에 투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추후 디지털 자산을 더 매입할 수도 있다는 설명과 함께 테슬라 차량 구매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채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연례 보고서가 발표된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폭등세를 연출했다. 8일 비트코인은 오후 11시 기준4만 3,000달러(약 4,790만 원)를 기록했다. 전날 동시 가격인 3만 8,000천 달러(약 4,230만 원) 대비 13% 오른 수치다. 가격 상승세에 탄력이 붙으며 9일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4만 6,000달러(약 5,100만 원)까지 치솟았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투자에 관심을 보여왔다. 최근에는 음성 SNS인 클럽하우스에서 “비트코인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금융권에서 폭넓게 채택되기 직전”이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또 지난달에는 트위터 계정의 프로필에 ‘#비트코인’(#bitcoin)이라는 해시태그를 올리거나, ‘생산적인 삶을 살려는 나를 비트코인이 유혹한다’라는 내용을 담은 합성 이미지를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말에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마이클 세일러 CEO와 비트코인을 통한 대규모 거래 가능성에 관해 묻기도 했다. 나스닥 상장 기업인 MST...

테슬라 SEC 비트코인

2021.02.09

미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가 15억 달러(약 1조 6,800억 원)어치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금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추후 차량 구입 시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채택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도 했다.  8일(현지시간) 테슬라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례 보고서를 통해 1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현금 수익을 다양화,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1월 개정한 투자 정책에 따라 현금의 일부를 디지털 자산, 금괴, 금 ETF 등 대체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라며 “이 정책에 따라 총 15억 달러의 비트코인에 투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추후 디지털 자산을 더 매입할 수도 있다는 설명과 함께 테슬라 차량 구매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채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연례 보고서가 발표된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폭등세를 연출했다. 8일 비트코인은 오후 11시 기준4만 3,000달러(약 4,790만 원)를 기록했다. 전날 동시 가격인 3만 8,000천 달러(약 4,230만 원) 대비 13% 오른 수치다. 가격 상승세에 탄력이 붙으며 9일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4만 6,000달러(약 5,100만 원)까지 치솟았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투자에 관심을 보여왔다. 최근에는 음성 SNS인 클럽하우스에서 “비트코인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금융권에서 폭넓게 채택되기 직전”이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또 지난달에는 트위터 계정의 프로필에 ‘#비트코인’(#bitcoin)이라는 해시태그를 올리거나, ‘생산적인 삶을 살려는 나를 비트코인이 유혹한다’라는 내용을 담은 합성 이미지를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말에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마이클 세일러 CEO와 비트코인을 통한 대규모 거래 가능성에 관해 묻기도 했다. 나스닥 상장 기업인 MST...

2021.02.09

“중앙은행 86%, 디지털화폐 연구개발 높은 관심” 국제결제은행

중앙은행들의 디지털화폐 연구개발 시도가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결제은행(BIS)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중앙은행의 86%가 CBDC와 관련해 어떤 형태로든 작업 중이었다.  28일(현지시간) BIS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에 관한 BIS의 제3차 조사 결과>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각국 중앙은행들의 디지털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CBDC) 관련 작업(검토, 연구, 발행 등) 관심도가 지난 4년 동안 증가해왔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CBDC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를 의미한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와 달리 국가에 의해 수급이 조절되는 화폐다. 또 액면가격이 정해져 있으며 법정통화로서의 효력이 있다. BIS는 중앙은행들이 CBDC의 개념을 연구하는 단계에서 활용도를 테스트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사 대상 중앙은행 65곳 중 60%는 실험이나 개념증명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14%는 CBDC를 개발하거나 시범적으로 배치하는 단계까지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신흥국이나 개발도상국의 중앙은행이 선진국 중앙은행보다 CBDC를 발행할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높다고 BIS는 분석했다. 금융 소외계층을 뒷받침할 금융 포용성이나 금융 결제 효율성을 높이려는 동기가 상대적으로 강하기 때문이라는 것. BIS는 그 사례로 바하마 중앙은행(CBOB)이 지난 10월 전 세계 최초로 약 4,800만 달러 상당의 ‘샌드 달러’(sand dollar)라는 CBDC를 발행한 사례를 들었다. 샌드 달러는 바하마달러와 가치가 동일한 CBDC로 알려져 있다. 또 BIS는 “세계 인구의 5분의 1(약 15억 명)의 법정통화를 관리하는 중앙은행들이 향후 3년 이내에 소매용 CBDC를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나머지 다수의 중앙은행들이 CBDC를 해당 기간 내에 발행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관측했다.  한편, BIS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CBDC 비트코인 이더리움 암호화폐 디엠 페이스북 스테이블코인 국제결제은행 바하마 샌드달러

2021.01.28

중앙은행들의 디지털화폐 연구개발 시도가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결제은행(BIS)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중앙은행의 86%가 CBDC와 관련해 어떤 형태로든 작업 중이었다.  28일(현지시간) BIS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에 관한 BIS의 제3차 조사 결과>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각국 중앙은행들의 디지털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CBDC) 관련 작업(검토, 연구, 발행 등) 관심도가 지난 4년 동안 증가해왔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CBDC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를 의미한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와 달리 국가에 의해 수급이 조절되는 화폐다. 또 액면가격이 정해져 있으며 법정통화로서의 효력이 있다. BIS는 중앙은행들이 CBDC의 개념을 연구하는 단계에서 활용도를 테스트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사 대상 중앙은행 65곳 중 60%는 실험이나 개념증명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14%는 CBDC를 개발하거나 시범적으로 배치하는 단계까지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신흥국이나 개발도상국의 중앙은행이 선진국 중앙은행보다 CBDC를 발행할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높다고 BIS는 분석했다. 금융 소외계층을 뒷받침할 금융 포용성이나 금융 결제 효율성을 높이려는 동기가 상대적으로 강하기 때문이라는 것. BIS는 그 사례로 바하마 중앙은행(CBOB)이 지난 10월 전 세계 최초로 약 4,800만 달러 상당의 ‘샌드 달러’(sand dollar)라는 CBDC를 발행한 사례를 들었다. 샌드 달러는 바하마달러와 가치가 동일한 CBDC로 알려져 있다. 또 BIS는 “세계 인구의 5분의 1(약 15억 명)의 법정통화를 관리하는 중앙은행들이 향후 3년 이내에 소매용 CBDC를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나머지 다수의 중앙은행들이 CBDC를 해당 기간 내에 발행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관측했다.  한편, BIS는...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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