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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스킬

'적당한 악력으로 스윙' 디지털 골프장갑 등장

2011.05.25 Blair Hanley Frank  |  PCWorld

골프를 즐김에 있어, 골퍼가 제어할 수 있는 변수는 사실 그리 많지 않다. 오히려 각종 변수를 머리에 담고 스윙하기보다는 탄탄한 스윙 기본기가 미리 마련돼 있어야 한다. 문제는 '좋은 스윙'에 대해 말하기는 쉽지만 행하기는 어렵다는 점일 게다.

좋은 스윙을 위해서는 전제 조건이 많다. 일관적인 템포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하며 스탠스의 넓이, 공의 위치, 적당한 자세, 문제없는 그립법 등이 확보되어야 한다. 목표점과의 정렬도 기본이다.

이 중에서도 가장 흔한 실수라면 그립 악력이다. 흔히 골퍼들은 클럽을 너무 세게 쥐는 것이다. 마치 목숨이 걸린 동앗줄처럼 잡는다. 그러나 요물단지 골프공을 앞에 두고 그립의 악력을 조절하기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센소글러브(SensoGlove)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적당한 압력을 도와줄 수 있도록 고안됐다. 장갑 안쪽에 마련된 압력 센서는 장갑 상단의 초소형 컴퓨터와 연결돼 있다. 골퍼는 적당한 압력을 컴퓨터에 미리 입력해놓을 수 있다.

만약 미리 설정한 한계를 넘어설 만큼 클럽을 세게 쥐면 장갑은 소리를 통해 골퍼에게 이를 알려준다. 컴퓨터 모듈의 스크린은 또 어떤 손가락에 과도한 부하가 걸렸는지를 보여주기도 한다. 가격은 미화 89달러다. 컴퓨터 모듈을 제외한 교체형 장갑부위만은 22.48달러에 판매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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