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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IT전문가들, 운영자 계정 관리 개선해야"

2013.08.16 Samuel Shead  |  Techworld
아시아태평양 지역 IT임원 가운데 자신 권한의 계정에 대한 공격을 발견하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모르는 사람이 3분의 1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권한 계정은 기본 하드 암호와 애플리케이션 등 IT인프라 내의 강력한 운영자 계정이다. 이 계정은 종종 기업의 핵심 IT인프라나 민감한 기업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최근 보안 업체인 사이버-아크소프트웨어(Cyber-Ark Software)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00명을 포함해 세계에 989명의 IT임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아태 IT리더 25%가 수 시간 내에 권한 계정 공격을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37%는 공격을 감지하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리는지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아크의 CEO인 우디 목케이디는 "이 권한 계정은 정보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종종 사이버 공격자들의 목표 대상이 된다"라고 밝혔다. "기업이 이 계정의 활동을 모니터링하지 않는다면, 이 계정이 손상됐을 때를 모를 수 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아시아 IT임원의 절반 이상인 52%는 피싱과 악성코드 등 사이버 공격자들이 현재 네트워크에서 존재하거나 지난 해에 네트워크를 공격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 취약점 생성
사이버 공격 및 이 권한 계정의 중요성이 높은데도 기업들은 여전히 IT팀 내 직원들의 암호를 공유하고 있다. 목케이디는 일부 기업들은 아웃소싱 업체와 IT인프라 관리자 계정 정보를 공유한다고 지적했다. 여러 데이터베이스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통합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하기 위한 암호를 설정하는 것이 종종 코드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사이버-아크의 아시아태평양 영업 담당 부사장인 댄 디나르는 "이는 종종 필요하며 프로세스의 일부다"라고 말했다. "암호가 바뀌면, 기업들은 애플리케이션을 다시 코딩해야 한다. 그런데 이 암호를 수십 년 동안 바꾸지 않는 기업들도 종종 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IT 담당 직원들이 모두 아웃소싱 업체에 소속돼 있을 경우, 권한 계정을 관리하고 각각의 관련 활동을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사이버-아크는 강조했다. 이 회사는 각 사용자에 대한 개인 계정을 생성한 플랫폼을 제공해 자신의 접근과 활동을 모니터링 할 것을 권장했다.

디나르는 일부 아웃소싱 및 클라우드 업체가 보안 수준을 높이고 고객에 대한 기능을 모니터링하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목케이디는 대부분의 아시아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몇 년 동안 보안 투자에 집중했다고 하지만, 내부 공격에 대한 인식은 또다른 스노든 사건을 일으키고 있다고 목케이디는 강조했다.

"많은 기업 내에서 또다른 스노든이 있을 수 있고, 또 실제 그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목케이디는 말했다. "그 사람이 기업의 가장 중요한 데이터에 접근하고 있다지만, 이는 다른 한편으로 보면 악의적인 활동을 위해 이 운영자 계정을 사용 할 수 있다는 의미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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