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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아이패드 대부분 수작업으로…” ABC 나이트라인 폭스콘 내부 공개

2012.02.23 Ben Camm-Jones  |  Macworld
ABC의 나이트라인(Nightline)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애플의 공급 체인 폭스콘의 작업 환경을 취재해 방송했다. 특히, 노동자들이 일하고, 쉬는 환경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었다.
 
 
이와 관련해 더 버지(The Verge)는 방송과 관련된 흥미로운 사실을 공개했다. 먼저, 아이패드를 만드는 데 총 5일 동안 325명의 직원이 필요하며, 아이폰은 총 141단계를 거쳐서 만들어지는데, 사실상 모두 수작업이다.
 
폭스콘의 직원들은 시간당 1.78달러를 받으며, 끼니당 70센트를 내야 한다. 12시간 교대 근무를 하고, 회사 기숙사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기숙사 비용으로 17.50달러를 지불하고, 방에서 6~8시간 정도 잠을 잔다.
 
그러나 더 버지는 나이트라인 방송은 너무 짧았으며, 우리가 몰랐던 사실을 밝혀낸 것은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에서 나온 별도의 보도에 따르면, 폭스콘이 최근 FLA(Fair Labor Association)의 방문조사 때, 미성년 노동자들을 숨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SACOM(Students & Scholars Against Corporate Misbehavior) 프로젝트측은 애플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폭스콘이 조사 기간 동안 16~17세 노동자들을 다른 구역으로 옮겼다고 주장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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