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ARM

블로그ㅣARM용 윈도우 개발머신 ‘프로젝트 볼테라’, 이번에는 조짐이 좋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프로젝트 볼테라(Project Volterra)’라고 부르는 최초의 ARM 기반 데스크톱 PC를 2023년쯤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7년 전 마이크로소프트는 최초의 자체 제작 노트북인 서피스 북(Surface Book)을 출시하여 전 세계는 물론 OEM 파트너를 모두 놀라게 했다. 하지만 첫 번째 서피스 북은 실패했다. 그래도 지금까지 실패했던 다른 제품(서피스 태블릿, 서피스 RT, 그리고 악명 높은 킨(Kin)폰)과 달리 회사는 끈질기게 서피스 북을 개선해왔다. 그 결과 오늘날,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 등의 후속 제품은 컴퓨터 시장에서 정말 훌륭한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제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 한다. 바로 프로젝트 볼테라(Project Volterra)라고 하는 데스크톱이다.  믿기지 않겠지만, 이 제품은 AMD나 인텔 프로세서가 아니라 ARM 기반의 프로세서로 구동될 예정이다. 자, 여기서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다. “이 프로젝트도 윈도우 RT 같이 대실패작이 되거나 서피스 프로 X처럼 사용도가 굉장히 제한된 제품이 되지 않을까?”  필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대로 된 ARM 기반 제품을 만들 것이라 예상한다. 필자를 안다면 마이크로소프트 추종자가 전혀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 터다.  그 이유는 바로 이 제품이 개발자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개발자들은 ARM 기반컴퓨터에서 x86 기반 개발 도구를 에뮬레이션해 왔으므로 개발 속도가 굉장히 느렸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에 ARM용 네이티브 앱 개발을 위한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프로그래밍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볼테라는 다음과 같은 개발 도구를 모두 포함한다:  비주얼 스튜디오 2022(Visual Studio 2022)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isual Studio Code) 비주일 C++(Visual C++) ...

윈도우 클라우드 클라우드기반윈도우 DaaS WaaS ARM

2022.06.03

마이크로소프트가 ‘프로젝트 볼테라(Project Volterra)’라고 부르는 최초의 ARM 기반 데스크톱 PC를 2023년쯤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7년 전 마이크로소프트는 최초의 자체 제작 노트북인 서피스 북(Surface Book)을 출시하여 전 세계는 물론 OEM 파트너를 모두 놀라게 했다. 하지만 첫 번째 서피스 북은 실패했다. 그래도 지금까지 실패했던 다른 제품(서피스 태블릿, 서피스 RT, 그리고 악명 높은 킨(Kin)폰)과 달리 회사는 끈질기게 서피스 북을 개선해왔다. 그 결과 오늘날,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 등의 후속 제품은 컴퓨터 시장에서 정말 훌륭한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제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 한다. 바로 프로젝트 볼테라(Project Volterra)라고 하는 데스크톱이다.  믿기지 않겠지만, 이 제품은 AMD나 인텔 프로세서가 아니라 ARM 기반의 프로세서로 구동될 예정이다. 자, 여기서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다. “이 프로젝트도 윈도우 RT 같이 대실패작이 되거나 서피스 프로 X처럼 사용도가 굉장히 제한된 제품이 되지 않을까?”  필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대로 된 ARM 기반 제품을 만들 것이라 예상한다. 필자를 안다면 마이크로소프트 추종자가 전혀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 터다.  그 이유는 바로 이 제품이 개발자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개발자들은 ARM 기반컴퓨터에서 x86 기반 개발 도구를 에뮬레이션해 왔으므로 개발 속도가 굉장히 느렸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에 ARM용 네이티브 앱 개발을 위한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프로그래밍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볼테라는 다음과 같은 개발 도구를 모두 포함한다:  비주얼 스튜디오 2022(Visual Studio 2022)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isual Studio Code) 비주일 C++(Visual C++) ...

2022.06.03

엔비디아 매각 실패 후폭풍… ARM, 최대 15% 정리해고한다

英 반도체 회사 ARM이 엔비디아와의 M&A를 시도했다 무산된 지 한 달 만에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한다.    데일리 텔레그래프(Daily Telegraph)에서 보도한 내부 메모에 따르면 지난 2월 선임된 ARM의 CEO 르네 하스는 영국과 미국에 있는 전체 인력의 12~15%를 해고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직원 수는 6,400명이며, 이를 환산하면 최소 768명에서 최대 960명의 일자리가 줄어들 전망이다. 허나 여기에 엔지니어는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외신은 덧붙였다. 한편 ARM은 애플 및 삼성 스마트폰을 비롯한 수십억 개의 전자 기기에서 사용되는 마이크로칩을 설계한다. 지난 2016년 일본 소프트뱅크는 234억 파운드(당시 한화 약 35조 원)에 이 회사를 인수했다. 현재 ARM의 전체 지분 가운데 소프트뱅크가 75%를, 소프트뱅크의 자회사 비전펀드가 25%를 가지고 있다 ARM은 英 경쟁시장청(CMA)과 美 연방거래위원회(FTC) 등의 규제 압력으로 엔비디아에 매각을 시도했다 불발된 이후 기업 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의 대변인은 “다른 비즈니스와 마찬가지로 ARM은 기회와 비용 사이에서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비즈니스 계획을 계속해서 검토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이번 프로세스에는 직원 정리해고가 포함돼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ARM 반도체 인수합병 매각 엔비디아 정리해고 인력 감축

2022.03.16

英 반도체 회사 ARM이 엔비디아와의 M&A를 시도했다 무산된 지 한 달 만에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한다.    데일리 텔레그래프(Daily Telegraph)에서 보도한 내부 메모에 따르면 지난 2월 선임된 ARM의 CEO 르네 하스는 영국과 미국에 있는 전체 인력의 12~15%를 해고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직원 수는 6,400명이며, 이를 환산하면 최소 768명에서 최대 960명의 일자리가 줄어들 전망이다. 허나 여기에 엔지니어는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외신은 덧붙였다. 한편 ARM은 애플 및 삼성 스마트폰을 비롯한 수십억 개의 전자 기기에서 사용되는 마이크로칩을 설계한다. 지난 2016년 일본 소프트뱅크는 234억 파운드(당시 한화 약 35조 원)에 이 회사를 인수했다. 현재 ARM의 전체 지분 가운데 소프트뱅크가 75%를, 소프트뱅크의 자회사 비전펀드가 25%를 가지고 있다 ARM은 英 경쟁시장청(CMA)과 美 연방거래위원회(FTC) 등의 규제 압력으로 엔비디아에 매각을 시도했다 불발된 이후 기업 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의 대변인은 “다른 비즈니스와 마찬가지로 ARM은 기회와 비용 사이에서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비즈니스 계획을 계속해서 검토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이번 프로세스에는 직원 정리해고가 포함돼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22.03.16

바람직한 무산?··· 엔비디아가 ARM 인수 합병을 포기한 배경과 이후 시장 변화

엔비디아가 결국 400억 달러에 소프트뱅크 그룹 소유 칩 설계 업체 ARM을 인수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포기했다. 규제 기관이 독점 행위에 해당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이후다. 엔비디아와 소프트뱅크는 현지 시간 8일에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2020년 9월부터 진행하던 인수 계획이 명확한 규제 장벽에 부딪혀 종료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엔비디아의 ARM 인수가 성사되었다면 칩 산업 최대의 ‘빅 딜’이 되었을 확률이 높다. 그리고 성사 직후 업계에는 경고를 알리는 빨간 깃발도 올라갔을 것이다.   사실 IDC 수석 부사장 마리오 모랄레스도 ARM의 칩 기술을 라이선스 형태로 빌려쓰는 대형 업체들이 인수 매각에 반대하는 로비 활동을 벌인다고 말한 바 있다. 모랄레스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삼성은 모두 ARM 기술을 라이선스하는 업체이며, 이들은 모두 엔비디아의 인수를 달갑게 여기지 않았다. 소프트뱅크와 엔비디아가 협상에 나서면서 이 점을 경시한 경향이 없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일본 기반의 다국적 지주 회사이자 투자 회사인 소프트뱅크는 ARM의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모는 2023년 3월 31일로 끝나는 회계연도를 예상했을 뿐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ARM이 스마트폰 혁명 외에도 클라우드 컴퓨팅, 자동차, 사물인터넷, 메타버스 등 기술 혁신의 중심에 있고 이제 제2의 성장 국면을 마주하고 있다며, 인수 합병 무산을 기회로 상장을 준비해 더욱 도약하겠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를 인수 파트너로 고려하기 전에도 ARM은 상장을 고려하고 있었다. 그간 업계에도 두 가지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 2020년 엔비디아는 인텔을 제치고 미국에서 시장 가치가 가장 큰 반도체 업체 자리에 올랐다. 최근 엔비디아는 인공지능과 고성능 컴퓨팅 시장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같은 해 애플은 인텔 칩 대신 ARM의 지적 재산권을 활용한 자체 칩 설계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업계의 애널리스트는 인수합병 협상...

ARM 엔비디아

2022.02.10

엔비디아가 결국 400억 달러에 소프트뱅크 그룹 소유 칩 설계 업체 ARM을 인수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포기했다. 규제 기관이 독점 행위에 해당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이후다. 엔비디아와 소프트뱅크는 현지 시간 8일에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2020년 9월부터 진행하던 인수 계획이 명확한 규제 장벽에 부딪혀 종료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엔비디아의 ARM 인수가 성사되었다면 칩 산업 최대의 ‘빅 딜’이 되었을 확률이 높다. 그리고 성사 직후 업계에는 경고를 알리는 빨간 깃발도 올라갔을 것이다.   사실 IDC 수석 부사장 마리오 모랄레스도 ARM의 칩 기술을 라이선스 형태로 빌려쓰는 대형 업체들이 인수 매각에 반대하는 로비 활동을 벌인다고 말한 바 있다. 모랄레스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삼성은 모두 ARM 기술을 라이선스하는 업체이며, 이들은 모두 엔비디아의 인수를 달갑게 여기지 않았다. 소프트뱅크와 엔비디아가 협상에 나서면서 이 점을 경시한 경향이 없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일본 기반의 다국적 지주 회사이자 투자 회사인 소프트뱅크는 ARM의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모는 2023년 3월 31일로 끝나는 회계연도를 예상했을 뿐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ARM이 스마트폰 혁명 외에도 클라우드 컴퓨팅, 자동차, 사물인터넷, 메타버스 등 기술 혁신의 중심에 있고 이제 제2의 성장 국면을 마주하고 있다며, 인수 합병 무산을 기회로 상장을 준비해 더욱 도약하겠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를 인수 파트너로 고려하기 전에도 ARM은 상장을 고려하고 있었다. 그간 업계에도 두 가지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 2020년 엔비디아는 인텔을 제치고 미국에서 시장 가치가 가장 큰 반도체 업체 자리에 올랐다. 최근 엔비디아는 인공지능과 고성능 컴퓨팅 시장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같은 해 애플은 인텔 칩 대신 ARM의 지적 재산권을 활용한 자체 칩 설계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업계의 애널리스트는 인수합병 협상...

2022.02.10

칼럼ㅣ엔비디아가 400억 달러 규모 ‘ARM 인수’를 포기할지도 모른다

엔비디아가 (애플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공급업체인) ARM 인수를 포기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 쿠퍼티노, 즉 애플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지 않을까?  ‘경쟁 침해’ 우려로 인수에 제동이 걸리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트너들에게 ARM 인수가 성사되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렇긴 하지만 엔비디아와 소프트뱅크 모두 당분간은 이 거래를 계속 추진하리라 예상된다.  엔비디아는 ARM 인수가 불발될 경우 소프트뱅크에 미화 12억 5,000만 달러의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 아울러 만약 인수가 무산된다면 소프트뱅크는 (큰 재정적 지원 없이 경쟁하기가 너무 약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에 따른 대안으로 ARM의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9월 엔비디아는 400억 달러에 ARM을 인수하려고 했지만 이 계획은 전 세계 규제 당국의 즉각적인 반대에 부딪혔다. 규제 당국은 엔비디아가 ARM을 인수하면 경쟁업체에 불이익을 주고 미래의 기술 개발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英 경쟁시장청(CMA)은 업계에서 ARM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합병이 ARM의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고 엔비디아를 유리한 위치에 놓이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ARM이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긴 하지만 영국은 이 거래를 조사하는 유일한 국가가 아니다. 해당 인수는 유럽의 규제 기관과도 충돌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도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과 ARM의 파트너십은 수십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늘날 애플은 최신 맥에 내장된 M-시리즈 애플 실리콘 칩을 포함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세서 개발에 ARM 레퍼런스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다. 애플에게 이 칩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맥, 아이폰, 아이패드에 경쟁 우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애플뿐만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등 많은 기업이 ARM 프로세서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영국의 한 회사가 이러한 모든 기업의 경쟁적으로 민감...

엔비디아 ARM 애플 인수 합병 소프트뱅크 IPO 프로세서 애플 실리콘 퀄컴 마이크로소프트

2022.01.26

엔비디아가 (애플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공급업체인) ARM 인수를 포기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 쿠퍼티노, 즉 애플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지 않을까?  ‘경쟁 침해’ 우려로 인수에 제동이 걸리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트너들에게 ARM 인수가 성사되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렇긴 하지만 엔비디아와 소프트뱅크 모두 당분간은 이 거래를 계속 추진하리라 예상된다.  엔비디아는 ARM 인수가 불발될 경우 소프트뱅크에 미화 12억 5,000만 달러의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 아울러 만약 인수가 무산된다면 소프트뱅크는 (큰 재정적 지원 없이 경쟁하기가 너무 약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에 따른 대안으로 ARM의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9월 엔비디아는 400억 달러에 ARM을 인수하려고 했지만 이 계획은 전 세계 규제 당국의 즉각적인 반대에 부딪혔다. 규제 당국은 엔비디아가 ARM을 인수하면 경쟁업체에 불이익을 주고 미래의 기술 개발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英 경쟁시장청(CMA)은 업계에서 ARM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합병이 ARM의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고 엔비디아를 유리한 위치에 놓이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ARM이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긴 하지만 영국은 이 거래를 조사하는 유일한 국가가 아니다. 해당 인수는 유럽의 규제 기관과도 충돌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도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과 ARM의 파트너십은 수십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늘날 애플은 최신 맥에 내장된 M-시리즈 애플 실리콘 칩을 포함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세서 개발에 ARM 레퍼런스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다. 애플에게 이 칩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맥, 아이폰, 아이패드에 경쟁 우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애플뿐만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등 많은 기업이 ARM 프로세서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영국의 한 회사가 이러한 모든 기업의 경쟁적으로 민감...

2022.01.26

인터뷰ㅣ“패치 속도보다 중단 제로에 주목” ARM CISO의 취약점 관리 전략

지난 2017년 ‘워너크라이(WannaCry)’ 공격은 英 반도체 회사 ARM에 경종을 울렸다. 이 회사가 전 세계 시스템을 무력화시킨 이 랜섬웨어 크립토웜(Ransomware Cryptoworm)에 대응하는 데 2주가 넘게 걸린 것이다. ARM의 해묵은 문제였던 부적절한 취약점 대응 역량이 여실히 드러난 순간이었다.    ARM의 CISO 팀 피츠제럴드는 “회사의 대응 역량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다. 반도체 IP 회사인 ARM의 과제였다. 즉, 핵심 시스템을 계속 실행해야 했기 때문에 패치 적용에 필요한 다운타임이 문제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게 목표였다”라고 밝혔다.  그는 2017년 9월 ARM의 첫 CISO이자 수석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이 직위는 해당 기업이 한층 철저한 보안 사건 대응과 전반적으로 성숙한 보안 운영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신설됐다는 게 피츠제럴드의 설명이다. 그는 취약점 관리 운영 전문성을 개발하는 등 이 2가지 니즈를 성공적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패치 적용에 집중 피츠제럴드는 보안 기본 사항에 중점을 두는 일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보안 기본 사항을 바로잡는다면 (물론 생각보다 더 어려운 일이지만) 위험의 상당 부분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보안팀은 일반적으로 더 전문화된 스킬과 전문적인 전략이 필요한 나머지 위험에 집중할 수 있다고 그는 전했다.  이를 염두에 두고, 그는 먼저 패치 프로그램의 가시성을 높이고, 해당 프로세스를 개선하고자 했다. 이러한 작업은 쉽지 않은 게 보통이지만 ARM의 비즈니스 목표와 이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기술 환경 때문에 특히 어려웠다고 피츠제럴드는 언급했다.  이를테면 ARM은 수십만 개의 CPU로 구성되고 항상 95% 이상의 용량으로 실행되는 매우 복잡한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한다. 그는 “유지 관리해야 하는 시스템이 굉장히 많고, 이는 기업 인프라의 최상위에 위치한다. 즉, 자사 제품...

보안 CSO CISO ARM 랜섬웨어 워너크라이 취약점 패치 회복탄력성

2022.01.24

지난 2017년 ‘워너크라이(WannaCry)’ 공격은 英 반도체 회사 ARM에 경종을 울렸다. 이 회사가 전 세계 시스템을 무력화시킨 이 랜섬웨어 크립토웜(Ransomware Cryptoworm)에 대응하는 데 2주가 넘게 걸린 것이다. ARM의 해묵은 문제였던 부적절한 취약점 대응 역량이 여실히 드러난 순간이었다.    ARM의 CISO 팀 피츠제럴드는 “회사의 대응 역량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다. 반도체 IP 회사인 ARM의 과제였다. 즉, 핵심 시스템을 계속 실행해야 했기 때문에 패치 적용에 필요한 다운타임이 문제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게 목표였다”라고 밝혔다.  그는 2017년 9월 ARM의 첫 CISO이자 수석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이 직위는 해당 기업이 한층 철저한 보안 사건 대응과 전반적으로 성숙한 보안 운영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신설됐다는 게 피츠제럴드의 설명이다. 그는 취약점 관리 운영 전문성을 개발하는 등 이 2가지 니즈를 성공적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패치 적용에 집중 피츠제럴드는 보안 기본 사항에 중점을 두는 일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보안 기본 사항을 바로잡는다면 (물론 생각보다 더 어려운 일이지만) 위험의 상당 부분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보안팀은 일반적으로 더 전문화된 스킬과 전문적인 전략이 필요한 나머지 위험에 집중할 수 있다고 그는 전했다.  이를 염두에 두고, 그는 먼저 패치 프로그램의 가시성을 높이고, 해당 프로세스를 개선하고자 했다. 이러한 작업은 쉽지 않은 게 보통이지만 ARM의 비즈니스 목표와 이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기술 환경 때문에 특히 어려웠다고 피츠제럴드는 언급했다.  이를테면 ARM은 수십만 개의 CPU로 구성되고 항상 95% 이상의 용량으로 실행되는 매우 복잡한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한다. 그는 “유지 관리해야 하는 시스템이 굉장히 많고, 이는 기업 인프라의 최상위에 위치한다. 즉, 자사 제품...

2022.01.24

“팬데믹 이전으로 원상 복귀” 3분기 보급형 노트북 판매량 급락

지난 3분기 보급형 노트북 PC와 크롬북 시장이 “증발했다”라고 머큐리 리서치가 분석했다. 이 때문에 PC CPU 시장에서 모바일 CPU는 역대 최악의 전분기 대비 하락률을 기록했다.   수요 하락은 일부 예상된 일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학교가 원격 수업을 진행하면서 PC 시장은 보급형 노트북과 크롬북 수요가 큰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2020년 4분기부터 2021년 2분기까지 무려 180%가 증가했다. 하지만 보급형 노트북 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한순간에 돌아갔다. 일정 기간에 거쳐 서서히 줄어들 것이란 업계의 예상이 빗나간 것이다. 머큐리 리서치 대표 애널리스트 딘 맥카론은 중급 PC 시장의 성장폭이 가장 컸으며, 인텔 코어 i5와 AMD 라이젠 5 프로세서 모두 가장 큰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AMD의 PC CPU 시장 점유율은 계속 증가해 25% 가까이 차지했다. 이 모든 요소가 결합되어 CPU의 평균 판매가격이 전반적으로 높아졌는데, CPU 평균 판매가는 23년 중 가장 높은 분기 증가율을 기록했다. AMD CEO 리사 수는 최근 자사의 분기 매출 점유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함으로써 이런 추세를 넌지시 밝힌 바 있다. 맥카론 역시 PC 시장이 CPU 공급 부족에 발목을 잡히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동의했다. 하지만 PC를 조립하는 데 사용되는 다른 부품의 공급 부족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제약이 AMD와 인텔에 미치는 영향은 다르다. 맥카론에 따르면, 보급형 PC 시장의 점유율이 높은 인텔은 이 시장의 침체로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반면, AMD는 모바일 CPU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 22%를 기록했다.   데스크톱 시장에서는 인텔이 AMD에 빼앗겼던 일부 시장을 되찾아 오면서 간신히 1년 전의 점유율을 회복했다.   한편, 머큐리 리서치는 3분기 서버용 CPU 판매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AMD 역시 역대 최고의 서버 CPU 출하와 매...

노트북 보급형 CPU AMD 인텔 ARM

2021.11.09

지난 3분기 보급형 노트북 PC와 크롬북 시장이 “증발했다”라고 머큐리 리서치가 분석했다. 이 때문에 PC CPU 시장에서 모바일 CPU는 역대 최악의 전분기 대비 하락률을 기록했다.   수요 하락은 일부 예상된 일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학교가 원격 수업을 진행하면서 PC 시장은 보급형 노트북과 크롬북 수요가 큰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2020년 4분기부터 2021년 2분기까지 무려 180%가 증가했다. 하지만 보급형 노트북 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한순간에 돌아갔다. 일정 기간에 거쳐 서서히 줄어들 것이란 업계의 예상이 빗나간 것이다. 머큐리 리서치 대표 애널리스트 딘 맥카론은 중급 PC 시장의 성장폭이 가장 컸으며, 인텔 코어 i5와 AMD 라이젠 5 프로세서 모두 가장 큰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AMD의 PC CPU 시장 점유율은 계속 증가해 25% 가까이 차지했다. 이 모든 요소가 결합되어 CPU의 평균 판매가격이 전반적으로 높아졌는데, CPU 평균 판매가는 23년 중 가장 높은 분기 증가율을 기록했다. AMD CEO 리사 수는 최근 자사의 분기 매출 점유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함으로써 이런 추세를 넌지시 밝힌 바 있다. 맥카론 역시 PC 시장이 CPU 공급 부족에 발목을 잡히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동의했다. 하지만 PC를 조립하는 데 사용되는 다른 부품의 공급 부족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제약이 AMD와 인텔에 미치는 영향은 다르다. 맥카론에 따르면, 보급형 PC 시장의 점유율이 높은 인텔은 이 시장의 침체로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반면, AMD는 모바일 CPU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 22%를 기록했다.   데스크톱 시장에서는 인텔이 AMD에 빼앗겼던 일부 시장을 되찾아 오면서 간신히 1년 전의 점유율을 회복했다.   한편, 머큐리 리서치는 3분기 서버용 CPU 판매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AMD 역시 역대 최고의 서버 CPU 출하와 매...

2021.11.09

칼럼ㅣMS 빌드 2021에서 어쩌면 놓쳤을지도 모를 것들

마이크로소프트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Build)’ 2021은 48시간 동안 수많은 내용을 발표했다. 중요하지만 어쩌면 놓쳤을지도 모를 소식들을 정리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에서는 3가지 주요 개발자 플랫폼(닷넷(.NET) 및 윈도우(Windows), 애저(Azure), 파워 플랫폼(Power Platform))에 걸친 최신 기술과 서비스가 대거 공개되고, 여러 지식 공유 및 학습 기회가 제공된다.  이 밖에 프리뷰로 공개됐던 것이 GA로 전환되고, 기존 플랫폼과 서비스에 새 기능이 추가되는 등 뉴스가 항상 많다. 아울러 개발자 전략과 제품 로드맵이 간략히 소개되는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큰 그림을 엿볼 수 있기도 하다.    올해의 주요 발표 내용은 무엇이었을까? 애저 데이터 플랫폼 관련 업데이트는 이미 살펴봤으니(해당 기사 참조) 이번 글에서는 경험이 많은 코더이든 아니면 처음 로우코드 개발 도구를 사용한 사람이든 상관없이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소식들을 간단하게 살펴봤다.  한편 빌드 2021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애저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도구와 머신러닝에 중점을 두고 애저 아크(Azure Arc)와 애저 스택(Azure Stack)을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에/으로 애저 서비스를 가져오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개발 전략 핵심 요소라는 위치를 확고히 했다. 파이토치를 지원하는 머신러닝(ML) 애저 머신러닝(Azure ML) 관련 발표 가운데 가장 흥미로웠던 내용은 파이토치 엔터프라이즈(PyTorch Enterprise)의 지원 빌드가 공개된 것이다.  원래 페이스북에서 개발했지만 현재는 다양한 조직(마이크로소프트의 자체 ML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조직 포함)에서 사용 중인 파이토치는 자체 추론 런타임을 쓰거나 (윈도우에서 사용하기 위해) 모델을 오픈 뉴럴 네트워크 익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빌드 2021 개발자 컨퍼런스 윈도우 닷넷 애저 파워플랫폼 머신러닝 파이토치 로우코드 노코드 클라우드 ARM 퀄컴 인공지능

2021.06.04

마이크로소프트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Build)’ 2021은 48시간 동안 수많은 내용을 발표했다. 중요하지만 어쩌면 놓쳤을지도 모를 소식들을 정리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에서는 3가지 주요 개발자 플랫폼(닷넷(.NET) 및 윈도우(Windows), 애저(Azure), 파워 플랫폼(Power Platform))에 걸친 최신 기술과 서비스가 대거 공개되고, 여러 지식 공유 및 학습 기회가 제공된다.  이 밖에 프리뷰로 공개됐던 것이 GA로 전환되고, 기존 플랫폼과 서비스에 새 기능이 추가되는 등 뉴스가 항상 많다. 아울러 개발자 전략과 제품 로드맵이 간략히 소개되는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큰 그림을 엿볼 수 있기도 하다.    올해의 주요 발표 내용은 무엇이었을까? 애저 데이터 플랫폼 관련 업데이트는 이미 살펴봤으니(해당 기사 참조) 이번 글에서는 경험이 많은 코더이든 아니면 처음 로우코드 개발 도구를 사용한 사람이든 상관없이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소식들을 간단하게 살펴봤다.  한편 빌드 2021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애저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도구와 머신러닝에 중점을 두고 애저 아크(Azure Arc)와 애저 스택(Azure Stack)을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에/으로 애저 서비스를 가져오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개발 전략 핵심 요소라는 위치를 확고히 했다. 파이토치를 지원하는 머신러닝(ML) 애저 머신러닝(Azure ML) 관련 발표 가운데 가장 흥미로웠던 내용은 파이토치 엔터프라이즈(PyTorch Enterprise)의 지원 빌드가 공개된 것이다.  원래 페이스북에서 개발했지만 현재는 다양한 조직(마이크로소프트의 자체 ML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조직 포함)에서 사용 중인 파이토치는 자체 추론 런타임을 쓰거나 (윈도우에서 사용하기 위해) 모델을 오픈 뉴럴 네트워크 익스...

2021.06.04

칼럼|ARM 기반 칩, 노트북의 새로운 표준으로 부상할까?

애플과 퀄컴이 ARM 기반 프로세서를 전격 도입했다. 하지만 윈도우 노트북용 CPU로 ARM 기반 칩이 도입되려면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 있다. 인텔은 21세기 동안 거의 내내 CPU 시장을 독점했다. x86(32비트)과 x64(64비트) 아키텍처 기반 CPU를 앞세워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 바람에 여타 제조업체들은 끼어들 틈을 찾느라 애를 먹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변화가 감지됐다. AMD의 첫 라이젠 프로세서가 2017년 출시된 이래, 노트북과 데스크탑 PC 부문에서 모두 인텔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한 것이다. 같은 해 퀄컴은 최초로 ARM 기반 프로세서에서 구동되는 윈도우 10 기기를 개발하기도 했다.    이 기기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만 볼 수 있었던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ARM 아키텍처 기반)가 탑재됐다. 성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무엇보다 소프트웨어 호환성 문제로 인해 구동되지 않는 앱들이 있었다.  그러나 ARM 기반 칩은 인텔(과 AMD) 칩에 비해 몇 가지 장점들이 있었다. 성능은 조금 떨어졌지만 노트북 배터리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또한 ARM 기반 제품은 그렇지 않은 제품보다 발열이 훨씬 적었기 때문에 노트북 팬의 필요성이 줄어들었다. 제품이 더욱 얇고 가벼워진 것은 물론이다.  퀄컴은 ARM 기반 CPU를 2세대에 걸쳐 꾸준히 개선했다. 한편 MS와 파트너십을 맺고 맞춤형 'SQ1'과 'SQ2' 프로세서가 탑재된 서피스 프로X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제품의 소프트웨어와 성능에 문제가 있었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텔 칩 기반 서피스 프로 7을 최고의 투인원(2-in-1) 기기라고 생각한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다들 ARM 기반 PC와 노트북이 실패작이라고 생각할 무렵, 애플이 최신 맥북과 아이맥에 인텔 칩 대신 ARM 기반 칩을 탑재해 출시했다.  이는 ARM 기반 칩이 곧 윈도우 노트북에서 ...

ARM AMD 인텔 퀄컴 M1 맥북 아이맥

2021.04.26

애플과 퀄컴이 ARM 기반 프로세서를 전격 도입했다. 하지만 윈도우 노트북용 CPU로 ARM 기반 칩이 도입되려면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 있다. 인텔은 21세기 동안 거의 내내 CPU 시장을 독점했다. x86(32비트)과 x64(64비트) 아키텍처 기반 CPU를 앞세워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 바람에 여타 제조업체들은 끼어들 틈을 찾느라 애를 먹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변화가 감지됐다. AMD의 첫 라이젠 프로세서가 2017년 출시된 이래, 노트북과 데스크탑 PC 부문에서 모두 인텔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한 것이다. 같은 해 퀄컴은 최초로 ARM 기반 프로세서에서 구동되는 윈도우 10 기기를 개발하기도 했다.    이 기기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만 볼 수 있었던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ARM 아키텍처 기반)가 탑재됐다. 성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무엇보다 소프트웨어 호환성 문제로 인해 구동되지 않는 앱들이 있었다.  그러나 ARM 기반 칩은 인텔(과 AMD) 칩에 비해 몇 가지 장점들이 있었다. 성능은 조금 떨어졌지만 노트북 배터리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또한 ARM 기반 제품은 그렇지 않은 제품보다 발열이 훨씬 적었기 때문에 노트북 팬의 필요성이 줄어들었다. 제품이 더욱 얇고 가벼워진 것은 물론이다.  퀄컴은 ARM 기반 CPU를 2세대에 걸쳐 꾸준히 개선했다. 한편 MS와 파트너십을 맺고 맞춤형 'SQ1'과 'SQ2' 프로세서가 탑재된 서피스 프로X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제품의 소프트웨어와 성능에 문제가 있었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텔 칩 기반 서피스 프로 7을 최고의 투인원(2-in-1) 기기라고 생각한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다들 ARM 기반 PC와 노트북이 실패작이라고 생각할 무렵, 애플이 최신 맥북과 아이맥에 인텔 칩 대신 ARM 기반 칩을 탑재해 출시했다.  이는 ARM 기반 칩이 곧 윈도우 노트북에서 ...

2021.04.26

영국 정부, 엔비디아의 ARM 인수건 안보영향 조사한다

영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ARM 인수 건을 두고 안보영향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소프트뱅크 소유의 영국 반도체 IP 업체 ARM이 미국 회사인 엔디비아로 넘어가는 데 대해 견제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스포츠부 국무장관인 올리버 도든이 19일(현지시간) 영국 경쟁시장국(CMA)을 통해 엔비디아의 ARM 인수 건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9월 소프트뱅크로부터 ARM을 400억 달러(한화 약 44조 4,90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도든 장관은 이날 “영국 테크 산업의 진흥과 외국 자본의 투자를 지지한다. 그러나 엔비디아가 ARM을 인수함에 따라 발생 가능한 국가 보안상의 문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며 “CMA는 인수 거래의 잠재적 영향에 관한 보고서 작성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정부는 엔비디아의 인수 거래를 둘러싼 사법권 문제와 국가 안보 영향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오는 7월 30일 보고서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인수 거래의 승인 여부 및 추가적인 심층 조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도든 장관은 밝혔다.  한편, 구글, MS, 퀄컴 등 일부 글로벌 IT 기업들도 엔비디아의 ARM 인수를 저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수가 완료되면 엔비디아 측이 타 업체의 ARM의 반도체 설계 라이선스 사용을 견제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현재 ARM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비롯해 반도체 설계 관련 라이선스를 대규모로 갖고 있다. 애플, 퀄컴, 화웨이, 구글 등이 ARM의 칩 설계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전 세계 스마트폰의 반도체 중 90%는 ARM의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한다. ciokr@idg.co.kr

엔비디아 ARM CMA 반도체

2021.04.20

영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ARM 인수 건을 두고 안보영향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소프트뱅크 소유의 영국 반도체 IP 업체 ARM이 미국 회사인 엔디비아로 넘어가는 데 대해 견제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스포츠부 국무장관인 올리버 도든이 19일(현지시간) 영국 경쟁시장국(CMA)을 통해 엔비디아의 ARM 인수 건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9월 소프트뱅크로부터 ARM을 400억 달러(한화 약 44조 4,90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도든 장관은 이날 “영국 테크 산업의 진흥과 외국 자본의 투자를 지지한다. 그러나 엔비디아가 ARM을 인수함에 따라 발생 가능한 국가 보안상의 문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며 “CMA는 인수 거래의 잠재적 영향에 관한 보고서 작성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정부는 엔비디아의 인수 거래를 둘러싼 사법권 문제와 국가 안보 영향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오는 7월 30일 보고서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인수 거래의 승인 여부 및 추가적인 심층 조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도든 장관은 밝혔다.  한편, 구글, MS, 퀄컴 등 일부 글로벌 IT 기업들도 엔비디아의 ARM 인수를 저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수가 완료되면 엔비디아 측이 타 업체의 ARM의 반도체 설계 라이선스 사용을 견제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현재 ARM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비롯해 반도체 설계 관련 라이선스를 대규모로 갖고 있다. 애플, 퀄컴, 화웨이, 구글 등이 ARM의 칩 설계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전 세계 스마트폰의 반도체 중 90%는 ARM의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한다. ciokr@idg.co.kr

2021.04.20

엔비디아, 인텔에 ‘CPU 도전장’ 내민다…’그레이스’ 개발 계획 발표

미 그래픽처리장치(CPU) 업체 엔비디아가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의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용 CPU를 설계할 계획을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그래픽 테크놀로지 컨퍼런스 2021’ 행사에서 데이터센터용 CPU인 ‘그레이스’(Grace)를 개발해 2023년쯤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인수한 ARM의 반도체 아키텍처 설계 기술을 접목시킬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컴퓨터 과학자 그레이스 호퍼의 이름을 딴 이 CPU는 엔비디아의 AI 특화 슈퍼컴퓨터인 엔비디아 DGX 기반 시스템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최대 10배 빠를 것이라고 업체는 설명했다.  또 스위스 국립 슈퍼컴퓨팅 센터(CSCS)와 미국 에너지부의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가 그레이스 CPU 기반 슈퍼컴퓨터를 도입해 국가 차원의 과학 연구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발표를 통해 인텔이 주도하고 있는 서버용 CPU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5월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와 AI 슈퍼컴퓨팅에 특화된 GPU인 A100을 내놓으며 GPU의 영역을 CPU로 본격 확장해왔다. 또 같은 해 9월 엔비디아는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을 한화 약 47조 3,5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하며 독자적인 CPU 개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시장조사업체 머큐리리서치에 따르면 인텔은 서버용 CPU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90% 이상이다. 엔비디아가 CPU 시장 진출을 선언했지만 인텔을 단기간에 따라잡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  한편 엔비디아가 CPU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미국 나스닥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5.6% 상승했다. 반면 인텔의 주가는 4.2% 하락 마감했다. ciokr@idg.co.kr

엔비디아 인텔 CPU GPU 데이터센터 ARM

2021.04.13

미 그래픽처리장치(CPU) 업체 엔비디아가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의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용 CPU를 설계할 계획을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그래픽 테크놀로지 컨퍼런스 2021’ 행사에서 데이터센터용 CPU인 ‘그레이스’(Grace)를 개발해 2023년쯤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인수한 ARM의 반도체 아키텍처 설계 기술을 접목시킬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컴퓨터 과학자 그레이스 호퍼의 이름을 딴 이 CPU는 엔비디아의 AI 특화 슈퍼컴퓨터인 엔비디아 DGX 기반 시스템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최대 10배 빠를 것이라고 업체는 설명했다.  또 스위스 국립 슈퍼컴퓨팅 센터(CSCS)와 미국 에너지부의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가 그레이스 CPU 기반 슈퍼컴퓨터를 도입해 국가 차원의 과학 연구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발표를 통해 인텔이 주도하고 있는 서버용 CPU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5월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와 AI 슈퍼컴퓨팅에 특화된 GPU인 A100을 내놓으며 GPU의 영역을 CPU로 본격 확장해왔다. 또 같은 해 9월 엔비디아는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을 한화 약 47조 3,5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하며 독자적인 CPU 개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시장조사업체 머큐리리서치에 따르면 인텔은 서버용 CPU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90% 이상이다. 엔비디아가 CPU 시장 진출을 선언했지만 인텔을 단기간에 따라잡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  한편 엔비디아가 CPU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미국 나스닥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5.6% 상승했다. 반면 인텔의 주가는 4.2% 하락 마감했다. ciokr@idg.co.kr

2021.04.13

Arm, 차세대 아키텍처 Armv9 발표

영국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Arm이 31일(현지시간) ‘Arm 비전 데이(Arm Vision Day)’에서 차세대 아키텍처 Armv9을 발표했다. 전작인 Armv8 출시 이후 10년 만이다. Arm 측은 향상된 보안, 인공지능(AI), 그리고 유비쿼터스 전용 프로세싱에 대한 전세계적 요구 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아키텍처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Arm은 먼저 Armv9 로드맵에서 Arm 컨피덴셜 컴퓨팅 아키텍처(Arm Confidential Compute Architecture, CCA)를 제시했다. 업체에 따르면 컨피덴셜 컴퓨팅은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환경에서 컴퓨팅을 수행함으로써, 처리 중인 상태의 일부 코드, 데이터, 나아가 상위 권한의 소프트웨어(privileged software)도 접근 및 수정될 수 없도록 보호한다. 다음으로 Arm은 후지쯔(Fujitsu)와 협력해 개발했던 스케일러블 벡터 익스텐션(SVE)의 차기 버전인 SVE2를 통해 Armv9의 AI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AI 워크로드의 편재성(ubiquity)과 범위가 더욱 다양해짐에 따라 특화된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업체는 SVE2를 통해 Armv9이 보다 향상된 머신러닝(ML) 및 디지털 신호 처리(DSP) 기능을 더욱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rm은 시스템 설계를 통한 성능 극대화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업체에 따르면 업계가 점차 범용 컴퓨팅을 벗어나 유비쿼터스에 특화된 프로세싱으로 이동함에 따라 매년 두 자릿수의 CPU 성능 개선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이에 Arm은 특화된 프로세싱을 강화하는 것과 더불어, 토탈 컴퓨트(Total Compute) 설계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시스템 수준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전반적인 컴퓨팅 성능을 가속화하고, 사용사례 기반의 성능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RM Armv9

2021.03.31

영국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Arm이 31일(현지시간) ‘Arm 비전 데이(Arm Vision Day)’에서 차세대 아키텍처 Armv9을 발표했다. 전작인 Armv8 출시 이후 10년 만이다. Arm 측은 향상된 보안, 인공지능(AI), 그리고 유비쿼터스 전용 프로세싱에 대한 전세계적 요구 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아키텍처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Arm은 먼저 Armv9 로드맵에서 Arm 컨피덴셜 컴퓨팅 아키텍처(Arm Confidential Compute Architecture, CCA)를 제시했다. 업체에 따르면 컨피덴셜 컴퓨팅은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환경에서 컴퓨팅을 수행함으로써, 처리 중인 상태의 일부 코드, 데이터, 나아가 상위 권한의 소프트웨어(privileged software)도 접근 및 수정될 수 없도록 보호한다. 다음으로 Arm은 후지쯔(Fujitsu)와 협력해 개발했던 스케일러블 벡터 익스텐션(SVE)의 차기 버전인 SVE2를 통해 Armv9의 AI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AI 워크로드의 편재성(ubiquity)과 범위가 더욱 다양해짐에 따라 특화된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업체는 SVE2를 통해 Armv9이 보다 향상된 머신러닝(ML) 및 디지털 신호 처리(DSP) 기능을 더욱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rm은 시스템 설계를 통한 성능 극대화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업체에 따르면 업계가 점차 범용 컴퓨팅을 벗어나 유비쿼터스에 특화된 프로세싱으로 이동함에 따라 매년 두 자릿수의 CPU 성능 개선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이에 Arm은 특화된 프로세싱을 강화하는 것과 더불어, 토탈 컴퓨트(Total Compute) 설계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시스템 수준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전반적인 컴퓨팅 성능을 가속화하고, 사용사례 기반의 성능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1.03.31

'MS, 퀄컴, 구글 外'··· 그들이 엔비디아의 ARM 인수를 저지하려는 이유

막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지만, 여러 업체가 엔비디아의 ARM 인수를 막아야 한다고 미 연방 당국에 요청하고 있다. 블룸버그와 CNBC에 따르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등이 포함된 일군의 IT 업체는 인수가 완료된 뒤에도 ARM의 기술을 기존과 다름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여부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CNBC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전 세계의 규제기관에 이 인수 합병을 함께 처리할 것으로 주문했다.   2월 초 영국의 AI 칩 스타트업 그래프코어(Graphcore)는 영국 경쟁시장국에 인수합병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래프코어는 ARM 라이선스 업체도 아니고 AI 프로세서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경쟁업체일 뿐이다. 인수합병 발표 직후에는 ARM 공동 설립자 허만 하우저가 주도하는 세이브암(SaveArm)이란 단체가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에게 합병을 중단시켜 줄 것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미국의 반독점 규제기관인 FTC는 이번 인수합병에 대한 조사를 착수한 상태. 소프트뱅크와 엔비디아. ARM은 물론, 관련 정보를 보유한 다른 기업에도 정보를 요청했다. 퀄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세 업체는 똑같이 인수합병에 반대하지만, ARM에 대한 관심은 제각각이다. 퀄컴은 세계에서 가장 큰 ARM 라이선스 업체로, IP에 관심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반대 이유는 좀 복잡하다.  IDC의 리서치 담당 부사장 셰인 라우는 “ARM의 모든 대형 고객이 공유하는 관심사를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클라우드용 맞춤형 ARM 칩이 있지만, 그것만은 아니라는 것. 라우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프로용 미래의 ARM 프로세서와 데이터센터용 애저 프로세서를 포함해 모든 클라이언트 전반을 고려할 수 있다. 구글은 데이터센터 칩은 없지만, 안드로이드에 대한 관심이 크다. 클라이언트 생태계를 확실히 해야 안드로이드가 번성할 수 있고, 사람들의 손에 더 많은 안드로이드 디바이스가 있으면 구글 데이터센터로 들어오는 데이터도 더 많이...

ARM 엔비디아 반독점 인수합병

2021.02.25

막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지만, 여러 업체가 엔비디아의 ARM 인수를 막아야 한다고 미 연방 당국에 요청하고 있다. 블룸버그와 CNBC에 따르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등이 포함된 일군의 IT 업체는 인수가 완료된 뒤에도 ARM의 기술을 기존과 다름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여부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CNBC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전 세계의 규제기관에 이 인수 합병을 함께 처리할 것으로 주문했다.   2월 초 영국의 AI 칩 스타트업 그래프코어(Graphcore)는 영국 경쟁시장국에 인수합병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래프코어는 ARM 라이선스 업체도 아니고 AI 프로세서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경쟁업체일 뿐이다. 인수합병 발표 직후에는 ARM 공동 설립자 허만 하우저가 주도하는 세이브암(SaveArm)이란 단체가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에게 합병을 중단시켜 줄 것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미국의 반독점 규제기관인 FTC는 이번 인수합병에 대한 조사를 착수한 상태. 소프트뱅크와 엔비디아. ARM은 물론, 관련 정보를 보유한 다른 기업에도 정보를 요청했다. 퀄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세 업체는 똑같이 인수합병에 반대하지만, ARM에 대한 관심은 제각각이다. 퀄컴은 세계에서 가장 큰 ARM 라이선스 업체로, IP에 관심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반대 이유는 좀 복잡하다.  IDC의 리서치 담당 부사장 셰인 라우는 “ARM의 모든 대형 고객이 공유하는 관심사를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클라우드용 맞춤형 ARM 칩이 있지만, 그것만은 아니라는 것. 라우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프로용 미래의 ARM 프로세서와 데이터센터용 애저 프로세서를 포함해 모든 클라이언트 전반을 고려할 수 있다. 구글은 데이터센터 칩은 없지만, 안드로이드에 대한 관심이 크다. 클라이언트 생태계를 확실히 해야 안드로이드가 번성할 수 있고, 사람들의 손에 더 많은 안드로이드 디바이스가 있으면 구글 데이터센터로 들어오는 데이터도 더 많이...

2021.02.25

획기적 x86 아키텍처?··· 인텔 12세대 ‘엘더 레이크’ 프로세서 정보 라운드업

올해 CES에서 남달리 활발하게 움직인 기업 중 하나는 인텔이다. 4개 이상의 프로세서 신제품을 발표했으며, 이 중에는 코드명 ‘엘더 레이크’라는 12세대 데스크톱 프로세서가 포함돼 있었다. 11세대 ‘로켓 레이크’도 출시되지 않은 시점에 12세대 제품에 대한 언급이 의외일 수 있겠다. 그러나 인텔은 2020년 중 두 세대를 모두 출시할 예정이다. CES를 전후해 누출된 엘더 레이크 정보를 정리한다. 일단 출시일은 아직 모호한 상태다. 회사는 단지 ‘2021년 하반기’라고만 표현했다. 코멧 레이크 모바일 CPU가 2020년 8월에 출시됐다는 점에서 엘더 레이크가 비슷한 시기에 등장할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다.  로켓 레이크와의 주요 차이점은 타겟 시장이다. 인텔은 로켓 레이크 칩이 최고의 성능을 원하는 게이머와 PC 마니아를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반면 엘더 레이크는 일상적인 소비자를 노리는 것으로 관측된다. “고성능 코어와 고효율 코어를 단일 제품으로 결합”한다는 점에서 성능만큼이나 전력 효율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인텔은 이 밖에 “x86 아키텍처의 획기적인 발전”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ARM 기반 프로세서가 가지는 호환성 문제가 없으면서도 ARM에 필적하는 에너지 효율적 프로세서의 등장을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엘더 레이크는 기존 슈퍼핀(SuperFin) 기술의 개선 버전이지만 여전히 10nm 공정을 기반으로 한다. 인텔이 7nm로 이동하는 시기는 2022년으로 예정돼 있다. 아울러 인텔은 “더 빠른 트랜지스터”가 엘더 레이크에 적용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CES에 앞에 엘더 레이크에 대한 몇몇 소문이 회자된 바 있다. 엘더 레이크 칩으로 추정되는 프로세서의 긱벤치 결과가 유출된 것이 그 중 하나다. 이에 따르면 해당 프로세서는 16코어 24스레드를 갖췄으며, 최대 주파수가 17.6GHz에 달했다. 업계에서는 엔지니어링 샘플으로 달성한 값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nbs...

인텔 프로세서 12세대 엘더 레이크 로켓 레이크 ARM

2021.01.19

올해 CES에서 남달리 활발하게 움직인 기업 중 하나는 인텔이다. 4개 이상의 프로세서 신제품을 발표했으며, 이 중에는 코드명 ‘엘더 레이크’라는 12세대 데스크톱 프로세서가 포함돼 있었다. 11세대 ‘로켓 레이크’도 출시되지 않은 시점에 12세대 제품에 대한 언급이 의외일 수 있겠다. 그러나 인텔은 2020년 중 두 세대를 모두 출시할 예정이다. CES를 전후해 누출된 엘더 레이크 정보를 정리한다. 일단 출시일은 아직 모호한 상태다. 회사는 단지 ‘2021년 하반기’라고만 표현했다. 코멧 레이크 모바일 CPU가 2020년 8월에 출시됐다는 점에서 엘더 레이크가 비슷한 시기에 등장할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다.  로켓 레이크와의 주요 차이점은 타겟 시장이다. 인텔은 로켓 레이크 칩이 최고의 성능을 원하는 게이머와 PC 마니아를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반면 엘더 레이크는 일상적인 소비자를 노리는 것으로 관측된다. “고성능 코어와 고효율 코어를 단일 제품으로 결합”한다는 점에서 성능만큼이나 전력 효율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인텔은 이 밖에 “x86 아키텍처의 획기적인 발전”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ARM 기반 프로세서가 가지는 호환성 문제가 없으면서도 ARM에 필적하는 에너지 효율적 프로세서의 등장을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엘더 레이크는 기존 슈퍼핀(SuperFin) 기술의 개선 버전이지만 여전히 10nm 공정을 기반으로 한다. 인텔이 7nm로 이동하는 시기는 2022년으로 예정돼 있다. 아울러 인텔은 “더 빠른 트랜지스터”가 엘더 레이크에 적용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CES에 앞에 엘더 레이크에 대한 몇몇 소문이 회자된 바 있다. 엘더 레이크 칩으로 추정되는 프로세서의 긱벤치 결과가 유출된 것이 그 중 하나다. 이에 따르면 해당 프로세서는 16코어 24스레드를 갖췄으며, 최대 주파수가 17.6GHz에 달했다. 업계에서는 엔지니어링 샘플으로 달성한 값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nbs...

2021.01.19

ARM, ‘2021년 에코시스템 예측과 전망’ 보고서 발표

ARM이 ‘2021년 에코시스템 예측과 전망(Ecosystem Predictions and Perspectives 2021)’보고서를 발표했다.  ‘2021년 에코시스템 예측과 전망’ 보고서는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올 한 해를 되짚어보고,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을 받은 인디 개발자부터 다국적 칩 제조업체의 CEO를 아우르는 ARM 기술 사용자들의 우선순위와 향후 계획 등을 담고 있다.  이 보고서는 900명 이상의 ARM 파트너 에코시스템 구성원들의 견해와 ARM 경영진의 인사이트를 결합했다. 더불어, ARM과 ARM 에코시스템의 코로나19 대응 방식과 ARM이 중요하게 여기는 새로운 사용 사례 등을 다뤘다. ARM과 ARM 에코시스템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술 및 업무에 큰 영향을 받았으나, 새로운 기술 개발에 집중함으로써 재도약을 준비하고 미래를 위한 뉴 노멀(New Normal)을 정립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38%), 하드웨어 엔지니어(29%)를 포함한 ARM 에코시스템 내 다양한 산업 종사자로 구성된 응답자들은 현재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분야로 ‘임베디드 및 IoT 디바이스(40%)’를 꼽았으며, 향후 5년간 상업 및 기술적인 초점을 둘 핵심적인 분야로는 자율 엔드포인트 디바이스(22%),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기술(23%)을 지목했다. 이번 보고서의 핵심 주제는 ARM 에코시스템이 ‘뉴 노멀’의 업무 방식에 적응한 방법이다. 코로나19가 삶의 거의 모든 측면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음에도 불구하고, 응답자들의 종합적인 의견은 회복력과 신중한 낙관론으로 이어졌다. 팬데믹은 기업들의 우선순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응답자들(93%)은 향후 기술 설계에 새로운 원격근무 모델을 고려해야 한다고 답했고,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더욱 중요해진 기술로는 영상회의, 고속 광대역 등을 꼽았다.  이외에도 이번 보고서에는 코로나19가 비즈니스 전략에 어떠한 영향을 ...

ARM 에코시스템

2020.12.22

ARM이 ‘2021년 에코시스템 예측과 전망(Ecosystem Predictions and Perspectives 2021)’보고서를 발표했다.  ‘2021년 에코시스템 예측과 전망’ 보고서는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올 한 해를 되짚어보고,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을 받은 인디 개발자부터 다국적 칩 제조업체의 CEO를 아우르는 ARM 기술 사용자들의 우선순위와 향후 계획 등을 담고 있다.  이 보고서는 900명 이상의 ARM 파트너 에코시스템 구성원들의 견해와 ARM 경영진의 인사이트를 결합했다. 더불어, ARM과 ARM 에코시스템의 코로나19 대응 방식과 ARM이 중요하게 여기는 새로운 사용 사례 등을 다뤘다. ARM과 ARM 에코시스템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술 및 업무에 큰 영향을 받았으나, 새로운 기술 개발에 집중함으로써 재도약을 준비하고 미래를 위한 뉴 노멀(New Normal)을 정립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38%), 하드웨어 엔지니어(29%)를 포함한 ARM 에코시스템 내 다양한 산업 종사자로 구성된 응답자들은 현재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분야로 ‘임베디드 및 IoT 디바이스(40%)’를 꼽았으며, 향후 5년간 상업 및 기술적인 초점을 둘 핵심적인 분야로는 자율 엔드포인트 디바이스(22%),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기술(23%)을 지목했다. 이번 보고서의 핵심 주제는 ARM 에코시스템이 ‘뉴 노멀’의 업무 방식에 적응한 방법이다. 코로나19가 삶의 거의 모든 측면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음에도 불구하고, 응답자들의 종합적인 의견은 회복력과 신중한 낙관론으로 이어졌다. 팬데믹은 기업들의 우선순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응답자들(93%)은 향후 기술 설계에 새로운 원격근무 모델을 고려해야 한다고 답했고,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더욱 중요해진 기술로는 영상회의, 고속 광대역 등을 꼽았다.  이외에도 이번 보고서에는 코로나19가 비즈니스 전략에 어떠한 영향을 ...

2020.12.22

"MS도 자체 ARM 칩 개발"··· 이유는? 등장 시점은? 적용 기기는?

미래의 대세는 ARM 기반 칩일까? 지난 10월까지만 해도 ARM 기반 노트북과 관련해 유일한 주요 부품 공급사는 퀄컴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SQ1 칩이 있었지만 이 또한 퀄컴의 스냅드래곤 8cx SoC에 기반한 것이었다. 그러다 최근 애플의 ARM 기반 M1 칩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퀄컴 칩보다 한결 개선된 성능과 절전성을 가진 것으로 추정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AMD가 자체 ARM 기반 칩을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회자됐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독자적인 ARM 기반 칩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등장했다. ARM 기반 칩 개발 동향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는 셈이다.  2019년 서비스 프로 X에 탑재된 SQ1 칩.  출시 시점은 아직 알기 어렵다. 일단 ARM 기반 칩셋을 이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하드웨어인 서피스 프로 X에 적용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참고로 3세대 서비스 프로 X는 2021년 10월 출시될 전망이다. 그러나 프로세서 개발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2022년 이후에 등장할 가능성이 좀더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마이크로소프트이 ARM 칩은 어디에 적용될까? 애플 M1 사례를 감안할 때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세서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기기에만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 서피스 프로, 서피스 고, 서비스 랩톱 순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고성능을 특징으로 하는 서비스 북에 적용되기까지는 좀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ARM 기반 프로세서를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에 설득력이 있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애플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통제권을 모두 가지고 있을 때 무엇이 가능한지를 보여줬다. 현 시점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의 행보를 따라할 수 있는 독특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다른 이유는 이동성이다. ARM 기반 프로세서는 절전 모드에서 거의 즉시 깨어날 수 있는 특징으로 유명하다. 또 많은 프로세서가 4G...

마이크로소프트 ARM 프로세서 SoC 서피스 프로 CPU

2020.12.22

미래의 대세는 ARM 기반 칩일까? 지난 10월까지만 해도 ARM 기반 노트북과 관련해 유일한 주요 부품 공급사는 퀄컴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SQ1 칩이 있었지만 이 또한 퀄컴의 스냅드래곤 8cx SoC에 기반한 것이었다. 그러다 최근 애플의 ARM 기반 M1 칩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퀄컴 칩보다 한결 개선된 성능과 절전성을 가진 것으로 추정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AMD가 자체 ARM 기반 칩을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회자됐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독자적인 ARM 기반 칩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등장했다. ARM 기반 칩 개발 동향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는 셈이다.  2019년 서비스 프로 X에 탑재된 SQ1 칩.  출시 시점은 아직 알기 어렵다. 일단 ARM 기반 칩셋을 이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하드웨어인 서피스 프로 X에 적용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참고로 3세대 서비스 프로 X는 2021년 10월 출시될 전망이다. 그러나 프로세서 개발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2022년 이후에 등장할 가능성이 좀더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마이크로소프트이 ARM 칩은 어디에 적용될까? 애플 M1 사례를 감안할 때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세서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기기에만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 서피스 프로, 서피스 고, 서비스 랩톱 순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고성능을 특징으로 하는 서비스 북에 적용되기까지는 좀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ARM 기반 프로세서를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에 설득력이 있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애플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통제권을 모두 가지고 있을 때 무엇이 가능한지를 보여줬다. 현 시점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의 행보를 따라할 수 있는 독특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다른 이유는 이동성이다. ARM 기반 프로세서는 절전 모드에서 거의 즉시 깨어날 수 있는 특징으로 유명하다. 또 많은 프로세서가 4G...

2020.12.22

"애플 이어 MS도 탈(脫)인텔··· ARM기반 자체 칩 개발 추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체 칩 개발을 추진한다고 주요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에 이어 MS 또한 인텔 칩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행보를 보이는 셈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MS는 영국 팹리스인 ARM의 설계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서버에 들어갈 CPU를 직접 개발한다. 또 MS는 태블릿 제품인 서피스에도 자체 CPU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S의 탈(脫) 인텔 행보는 모바일 기기 시장의 성장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PC 제품에 적합 인텔의 CPU는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탓에 스마트폰처럼 작은 배터리에 의존하는 기기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자체 칩을 만들 경우 칩 개발 업체들의 개발 일정과 상관없이 제품 출시 계획을 수립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MS와 인텔이 1980년대 초부터 맺어온 파트너십에도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그간 MS와 인텔은 각각 운영체제와 CPU의 표준을 선도하는 한편 서로의 기술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면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해온 바 있다.  MS뿐 아니라 애플, 아마존, 구글 등 실리콘밸리 IT 기업들은 이미 자체 칩을 생산했거나 적용해나가고 있다. 2006년부터 인텔 칩을 써왔던 애플은 지난 11월 ARM의 설계와 TSMC와 생산 기술로 만든 자체 칩 M1이 탑재된 제품을 선보였으며, 아마존은 AI 스피커 ‘알렉사’의 정보처리 과정에 자체 설계한 칩 ‘인퍼런시아’를 지난 11월부터 일부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4월 구글은 자체 칩을 개발해 크롬북과 픽셀폰에  탑재하려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칼럼ㅣ'구글'도 애플처럼... 픽셀용 자체 칩 개발이 의미하는 바는? MS의 칩 개발 추진 발표가 있던 18일 인텔의 주가는 전일 대비 6.3% 떨어진 47.46달러로 마감했다. ciokr@idg.co.kr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인텔 프로세서 ARM

2020.12.21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체 칩 개발을 추진한다고 주요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에 이어 MS 또한 인텔 칩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행보를 보이는 셈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MS는 영국 팹리스인 ARM의 설계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서버에 들어갈 CPU를 직접 개발한다. 또 MS는 태블릿 제품인 서피스에도 자체 CPU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S의 탈(脫) 인텔 행보는 모바일 기기 시장의 성장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PC 제품에 적합 인텔의 CPU는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탓에 스마트폰처럼 작은 배터리에 의존하는 기기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자체 칩을 만들 경우 칩 개발 업체들의 개발 일정과 상관없이 제품 출시 계획을 수립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MS와 인텔이 1980년대 초부터 맺어온 파트너십에도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그간 MS와 인텔은 각각 운영체제와 CPU의 표준을 선도하는 한편 서로의 기술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면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해온 바 있다.  MS뿐 아니라 애플, 아마존, 구글 등 실리콘밸리 IT 기업들은 이미 자체 칩을 생산했거나 적용해나가고 있다. 2006년부터 인텔 칩을 써왔던 애플은 지난 11월 ARM의 설계와 TSMC와 생산 기술로 만든 자체 칩 M1이 탑재된 제품을 선보였으며, 아마존은 AI 스피커 ‘알렉사’의 정보처리 과정에 자체 설계한 칩 ‘인퍼런시아’를 지난 11월부터 일부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4월 구글은 자체 칩을 개발해 크롬북과 픽셀폰에  탑재하려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칼럼ㅣ'구글'도 애플처럼... 픽셀용 자체 칩 개발이 의미하는 바는? MS의 칩 개발 추진 발표가 있던 18일 인텔의 주가는 전일 대비 6.3% 떨어진 47.46달러로 마감했다. ciokr@idg.co.kr  

2020.12.21

“애플 M1 프로세서 경쟁작”··· AMD도 Arm 기반 CPU 준비 중?

애플의 ARM 기반 자체 칩이 프로세서 분야를 뒤흔들고 있다. 초기 리뷰에 따르면 새로운 M1 칩은 인상적인 성능과 절전성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일각에서는 프로세서 분야의 주요 기업인 AMD가 곧 ARM 기반 프로세서를 선보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여기 확인해둘 만한 정보를 정리했다. 루머는? AMD가 ARM 기반 칩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은 최근 최근 마우리 QHD의 트윗을 통해 등장했다. 그는 한 소식통이 “거의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공개 시점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AMD는 내년 1월 12일로 예정된 CES에서 라이젠 5000 시리즈 노트북 칩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ARM 기반 칩을 깜짝 발표할까? 시간이 말해줄 일이다.  마우리 QHD는 또 AMD ARM 기반 프로세서에 두 가지 종류가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램 통합형, 또 하나는 램 분리형이다. 통합형 RAM 구조는 흔히 램을 장착하는 구조에 비해 훨씬 빠른 것이 일반적이다. 이 밖에 ‘M1 경쟁자’라는 표현이 눈에 띈다.   AMD has an M1 competitor in prototype stages, one version with integrated RAM, and one without it he said "almost ready" but -imo- idk leak is only a few days old, the chip idk — Mauri QHD (@MauriQHD) November 28, 2020 ARM 기반 칩은 오늘날 노트북에서 볼 수 있는 x86 호환 프로세서와 완전히 다른 프로세서다. 현재 윈도우 하드웨어 분야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ARM 기반 제품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8cx다. 회사는 ‘항상 켜져 있고 항상 연결된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갤럭시 북 S 등의 기기에 적용돼 있다.  한편 AMD가 이미 ARM 기반 칩을 자사 포트폴리오에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도...

AMD CPU 프로세서 ARM M2

2020.12.21

애플의 ARM 기반 자체 칩이 프로세서 분야를 뒤흔들고 있다. 초기 리뷰에 따르면 새로운 M1 칩은 인상적인 성능과 절전성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일각에서는 프로세서 분야의 주요 기업인 AMD가 곧 ARM 기반 프로세서를 선보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여기 확인해둘 만한 정보를 정리했다. 루머는? AMD가 ARM 기반 칩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은 최근 최근 마우리 QHD의 트윗을 통해 등장했다. 그는 한 소식통이 “거의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공개 시점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AMD는 내년 1월 12일로 예정된 CES에서 라이젠 5000 시리즈 노트북 칩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ARM 기반 칩을 깜짝 발표할까? 시간이 말해줄 일이다.  마우리 QHD는 또 AMD ARM 기반 프로세서에 두 가지 종류가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램 통합형, 또 하나는 램 분리형이다. 통합형 RAM 구조는 흔히 램을 장착하는 구조에 비해 훨씬 빠른 것이 일반적이다. 이 밖에 ‘M1 경쟁자’라는 표현이 눈에 띈다.   AMD has an M1 competitor in prototype stages, one version with integrated RAM, and one without it he said "almost ready" but -imo- idk leak is only a few days old, the chip idk — Mauri QHD (@MauriQHD) November 28, 2020 ARM 기반 칩은 오늘날 노트북에서 볼 수 있는 x86 호환 프로세서와 완전히 다른 프로세서다. 현재 윈도우 하드웨어 분야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ARM 기반 제품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8cx다. 회사는 ‘항상 켜져 있고 항상 연결된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갤럭시 북 S 등의 기기에 적용돼 있다.  한편 AMD가 이미 ARM 기반 칩을 자사 포트폴리오에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도...

2020.12.21

회사명:한국IDG 제호: ITWorld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박재곤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2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

1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