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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충분한 기술 솔루션이 넷제로 전환에 방해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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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목 :
리이미징 더 어젠다
Reimagining the Agenda
자료 출처 :
Accenture
원본자료 다운로드
발행 날짜 :
2023년 01월 12일

ESG|CSR|CSM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CIO가 취할 수 있는 조치 3가지

2023.06.08 Diana Bersohn, Mauricio Bermudez-Neubauer  |  CIO
전 세계 대기업의 3분의 1 이상이 탄소중립 목표를 공개하고 있지만, 2030년까지 배출량 감축 속도를 두 배로 늘리지 않으면 거의 모든 기업이 그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임원진, 특히 CIO는 중요한 위치에 서 있다.
 
ⓒ Getty Images Bank 

액센츄어가 2022년 5월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기업 48%는 기술 기반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가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며 최고의 인재 유치에 기여해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그러나 유엔(UN) 산하 국제기구인 글로벌 컴팩트(Global Compact)와 액센츄어가 올해 1월 공동 발간한 ‘리이미징 더 어젠다(Reimagining the Agenda)’ 보고서에 따르면, CEO의 91%는 불충분한 기술 솔루션이 넷제로 전환을 위한 기회 포착, 기업의 회복탄력성 구축, 비즈니스 환경 변동성 극복에 방해가 되고 있다고 보았다.

CEO가 이러한 가치 중심 기술 솔루션을 식별하고 배포하려 할 때 의존하려는 사람은 결국 CIO다. 따라서 CIO는 기업의 혁신, 민첩성, 성장 측면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일부 CIO는 이미 있는 기술을 활용해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도 한다. 기존 기술로 효율 달성이 가능한 영역을 파악하고, 새로운 업무 방식을 도입해 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자재 사용량을 감축하는 것이다. 다른 CIO들은 지속 가능한 기술을 찾고, 구축 및 확장하며 더 나은 솔루션을 직접 만들어 혁신을 구현한다. 

기존에 기술을 사용하든 새로운 기술을 만들든 관계없이 CIO는 기본적으로 지속 가능성 및 더욱 광범위한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3가지 핵심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다음 조치는 특히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탈탄소화를 촉진할 것이다. 더불어 CIO의 전문성을 활용해 조직 전체에 회복탄력성을 불어 넣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내부 기술 최적화하기
현재 CIO는 하드웨어 조달, 개발자의 코드 작성 방식, IT의 데이터 수집, 처리, 배포 및 저장 방식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탄소 발자국(개인 또는 단체가 직접·간접적으로 발생시키는 온실가스의 총량)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것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CIO는 다른 주요 비즈니스 리더와 협력하여 분석, AI 및 시각화 기술의 최신 혁신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디지털 기술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탄소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해석하고 조치를 취하여 지속 가능한 성과를 개선해야 한다.

지속 가능성 목표 가속화를 위해 CIO가 취할 수 있는 즉각적인 전략은 에너지 소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 효율성 높은 소프트웨어를 선택하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액센츄어의 2022년 보고서에 따르면, CIO들은 소프트웨어 개발 수명주기 전반에 걸친 지속 가능성 통합을 위해 다양한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전략에는 소프트웨어 수명주기 초기 과정에서 지속 가능성 목표 전략 수립 (34%), 기술 혹은 소프트웨어의 지속 가능성 지수를 측정하는 지표(metrics) 설정 (32%), 엔지니어 및 개발자와 지속 가능한 기술 혹은 소프트웨어 목표 및 KPI 조정(39%), 에너지 절약을 위한 혁신적 접근방식 선택을 통해 테스트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33%) 등이 포함된다. 

탄소 데이터를 기업 운영에 통합하기
기업의 넷제로 전환은 탄소 감축, 탄소 제거, 인센티브 및 거버넌스, 녹색 금융, 정책, 민간 및 학계의 협업, 공급망 관리 등을 다루는 다각적으로 잘 짜인 전략이 필요하다. CIO가 이런 전략을 가속화할 방법이 하나 있다. 탄소 데이터 및 인사이트를 조직 내외에 걸친 핵심 의사결정 프로세스에 통합하는 아키텍처, 디지털 솔루션, 기술을 채택하는 것이다. 탄소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내릴 경우, 기업 및 주요 이해 관계자(예: 공급망 파트너, 고객 및 직원)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가치의 원천을 파악 및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유형의 솔루션을 이용하면 기업은 탄소 배출을 품질, 세분성, 빈도를 기준으로 확인하고 그렇게 얻을 결과를 운영 및 재무 데이터 시스템과 통합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통합 탄소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갖춘 조직은 탄소 중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수익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실제로 액센츄어의 ‘마이네브 그린 클라우드 어드바이저(myNav Green Cloud Advisor)’ 같은 기술을 이용하면 사용 중인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량, 컴퓨팅 요구사항 등 여러 지속 가능성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클라우드의 ’친환경’ 수준을 정량화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기업은 이런 도구로 친환경적인 IT 관행을 파악하고 관련 데이터를 운영 과정에 통합하여 배출량과 폐기물을 줄여볼 수 있다. 

협업 확장하기
CIO는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재무 가치를 높이고,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지속 가능성과 기술 전략을 조율한다. 이 과정에서 고객을 도와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성 문제를 파악 및 시각화한다. 또한 많은 사람과 협력해 솔루션을 구축하기도 하고 공동의 목적을 위해 통합 플랫폼을 만든다. 어떤 경우든 CIO는 지속 가능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만한 기술 발견을 주도해야 한다. 이때 탄소 배출 문제를 줄이는 과정에서 기업 전반은 물론 타 기업과 협업을 모색할 수 있다.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CIO는 직원의 근무 장소 및 업무 방식도 바꿔볼 수 있다. 가령 원격 업무 기능을 도입하는 것이다. 원격 근무는 기업 내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원격 또는 하이브리드 인력 모델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경우, 규모를 확장하며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원 만족도를 높여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직접공기포집(Direct Air Capture, DAC,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 클라임웍스(Climeworks)는 파트너십으로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와준다. DAC 기술은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다시 원료로 변환하거나 아예 영구적으로 제거해준다. 전 세계 공장 및 지사를 두고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많은 기업이 클라임웍스와 협업해 탄소를 없애고 있다. 

앞에 인용한 글로벌 컴팩트와 액센츄어의 보고서에 따르면, CEO들은 새로운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고 회복탄력성을 구축할 수 있으리라 믿고 있다. 이들 중 55%는 지속 가능성 관련 데이터 수집을 위해 투자하고 있으며, 48%는 클라우드 인프라로 전환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제공에 있어 CIO의 역할은 필수적이다. 

현재의 거시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 리더들은 기후 변화가 가져올 최악의 결과를 피하고 배출량을 신속히 감축하기 위해 탈탄소화 속도를 3배는 아니더라도 2배로 늘려야 할 것이다. CIO들은 이러한 목표를 적시에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데 필요한 전략을 펼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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