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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미래 / 제조

"애플 M1 성능 넘을 것"··· 퀄컴, 자체 노트북 칩 사업 본격화

2021.07.05 박예신  |  CIO KR
올 1월 선임된 퀄컴의 신임 CEO가 내년에 노트북용 칩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인수한 CPU 스타트업 누비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애플의 자체 시스템온칩인 M1의 성능을 뛰어 넘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크리스티아누 아몬 퀄컴 CEO는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누비아의 칩 설계 전문 인력과 기술력을 토대로 애플처럼 자체 설계한 칩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Getty Images Bank

누비아는 애플, 구글, AMD 등에서 일한 반도체 전문가 3인이 2019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창업 멤버 중에는 애플의 수석 칩 디자이너로 애플의 A 시리즈 시스템온칩의 코어 설계를 담당했던 제럴드 윌리엄스 3세도 포함돼 있다. 

퀄컴은 올 초 누비아를 14억 달러(한화 약 1조 5,800억 원)에 인수했다. 

IT 매체 맥 루머스에 따르면 퀄컴은 기존처럼 ARM의 코어 디자인이 아닌 커스텀 코어 디자인을 활용해 칩을 개발할 예정이다. 애플이 ARM의 아키텍처를 통해 M1을 개발한 것과 유사한 노선을 걷는다는 설명이다. 

아몬 CEO는 인터뷰에서 “배터리 기반의 장치의 경우 (전력 소모 문제를 줄이기 위해) 우수한 성능을 갖춘 칩이 필요하다”라며 노트북용 칩 시장 진출의 배경을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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