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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혁신과 물거품 사이' 기로에 선 메타버스의 미래

“메타버스는 새로운 디지털 차원일까, 막대한 돈을 빨아먹는 과대평가된 허상일 뿐일까?” 카날리스(Canalys)의 최고 애널리스트인 매튜 볼이 10월 마지막 날,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애널리스트 컨퍼런스에서 던진 질문이다. 지금까지 가상 세계에 엄청난 투자금이 몰렸지만 많은 프로젝트가 겪고 있는 막대한 비용과 지연 문제는 이 시장의 현재 상황을 잘 보여주는 지표다.    볼은 경제 위기를 맞아 많은 사람과 기업이 현실 세계에서 먹고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지적하며, “사람들은 생계와 비용의 위기에 갇혀 있다. 실제 세계에서 이미 충분한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상 세계의 부동산과 물건, NFT에 투자할 여력은 없다. 메타버스는 게임 업계에 호재가 될 수 있고 포르노 산업 역시 득을 볼 수 있지만 엔터프라이즈 관점에서는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미 메타버스를 인터넷의 다음 버전으로 찬양하고 있는 맥킨지(McKinsey)의 경영 컨설턴트들은 생각이 다르다. 이들은 이르면 2022년에만 약 1,200억 달러가 가상 세계로 유입되고 2030년에는 메타버스 시장 규모가 5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본다. 시티 그룹(Citi Group)은 더욱 낙관적으로, 메타버스 경제 규모가 8년 내에 8조~13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가트너도 낙관적이다. 가트너 애널리스트들은 2026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1/4이 메타버스에서 쇼핑하고 일하고 교류하거나 배우면서 하루에 1시간 이상을 소비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 시점까지 전 세계 모든 기업의 1/3은 디지털 세계를 위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갖추게 된다.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이 마티 레스닉은 “기업은 디지털에서 메타버스 비즈니스로 옮겨가면서 전례 없는 방식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미래에 메타버스가 어떤 형태가 될지, 어느 길이 맞는지는 아직 아무도 알 수 없다. 가트너 애널리스트들도 여전히 불확실성...

메타버스 가상현실 메타 디지털트윈

5일 전

“메타버스는 새로운 디지털 차원일까, 막대한 돈을 빨아먹는 과대평가된 허상일 뿐일까?” 카날리스(Canalys)의 최고 애널리스트인 매튜 볼이 10월 마지막 날,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애널리스트 컨퍼런스에서 던진 질문이다. 지금까지 가상 세계에 엄청난 투자금이 몰렸지만 많은 프로젝트가 겪고 있는 막대한 비용과 지연 문제는 이 시장의 현재 상황을 잘 보여주는 지표다.    볼은 경제 위기를 맞아 많은 사람과 기업이 현실 세계에서 먹고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지적하며, “사람들은 생계와 비용의 위기에 갇혀 있다. 실제 세계에서 이미 충분한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상 세계의 부동산과 물건, NFT에 투자할 여력은 없다. 메타버스는 게임 업계에 호재가 될 수 있고 포르노 산업 역시 득을 볼 수 있지만 엔터프라이즈 관점에서는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미 메타버스를 인터넷의 다음 버전으로 찬양하고 있는 맥킨지(McKinsey)의 경영 컨설턴트들은 생각이 다르다. 이들은 이르면 2022년에만 약 1,200억 달러가 가상 세계로 유입되고 2030년에는 메타버스 시장 규모가 5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본다. 시티 그룹(Citi Group)은 더욱 낙관적으로, 메타버스 경제 규모가 8년 내에 8조~13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가트너도 낙관적이다. 가트너 애널리스트들은 2026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1/4이 메타버스에서 쇼핑하고 일하고 교류하거나 배우면서 하루에 1시간 이상을 소비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 시점까지 전 세계 모든 기업의 1/3은 디지털 세계를 위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갖추게 된다.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이 마티 레스닉은 “기업은 디지털에서 메타버스 비즈니스로 옮겨가면서 전례 없는 방식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미래에 메타버스가 어떤 형태가 될지, 어느 길이 맞는지는 아직 아무도 알 수 없다. 가트너 애널리스트들도 여전히 불확실성...

5일 전

칼럼 | CIO는 넷제로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

이상 기후가 점차 실상으로 느껴지는 시대다. IoT 같은 디지털 기술이 화면을 넘어 삶의 모든 영역으로 퍼지고 있는 시대이기도 하다. 따라서 CIO는 혁신 인에이블러 역할을 넘어 지속가능성 인에이블러 역할을 동시에 맡아야 한다. 이제 혁신과 지속가능성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넷제로(NetZero)을 달성하겠다는 약속은 아직도 정치적 수사에 머물러 있다. 모두가 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아무도 하지 않는다. 사기업도 마찬가지다. 기후 연구단체 뉴 클라이밋 연구소(New Climate Institute)는 연초 발간한 보고서에서 아마존, 이키아, 네슬레(Nestle) 및 유니레버(Unilever) 같은 기업이 약속했던 넷제로 목표에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이대로라면 이 기업들이 약속한 목표의 40% 정도밖에 이루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렇다면 이 질문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하면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실질적인 계획을 세워 그린워싱(greenwashing)의 유혹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 먼저 가장 당연하지만 꼭 필요한 것은 책임질 수 있는 리더다. 그러나 현재 리더들은 계속 자신을 속인다. 가령 이제는 퇴임한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가 “영국은 기부 변화 대처에 있어 세계를 이끌어왔다”라고 말했다.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발언이다.    무시할 수 없는 CIO의 기회와 책임 이제 세계 곳곳에서 이상 기후가 물불 가리지 않고 나타나고 있다. 갑작스럽게 화재가 발생한다거나 물 부족 사태가 일어나는 경우가 눈에 띄게 늘었다.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코앞에 다가왔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기술 분야 리더들의 역할은 막중하다. 맥킨지는 최근 한 기사에서 “디지털 기술이 하나둘씩 현대 사회의 기둥이 되면서 넷제로를 향한 여정에 CIO가 기여할 수 있는 기회는 점점 불어나고 있다. 또한 넷제로나 탄소 네거티브에 신경 써야...

지속가능성 넷제로 탄소중립 기후위기 기후변화

2022.11.25

이상 기후가 점차 실상으로 느껴지는 시대다. IoT 같은 디지털 기술이 화면을 넘어 삶의 모든 영역으로 퍼지고 있는 시대이기도 하다. 따라서 CIO는 혁신 인에이블러 역할을 넘어 지속가능성 인에이블러 역할을 동시에 맡아야 한다. 이제 혁신과 지속가능성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넷제로(NetZero)을 달성하겠다는 약속은 아직도 정치적 수사에 머물러 있다. 모두가 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아무도 하지 않는다. 사기업도 마찬가지다. 기후 연구단체 뉴 클라이밋 연구소(New Climate Institute)는 연초 발간한 보고서에서 아마존, 이키아, 네슬레(Nestle) 및 유니레버(Unilever) 같은 기업이 약속했던 넷제로 목표에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이대로라면 이 기업들이 약속한 목표의 40% 정도밖에 이루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렇다면 이 질문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하면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실질적인 계획을 세워 그린워싱(greenwashing)의 유혹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 먼저 가장 당연하지만 꼭 필요한 것은 책임질 수 있는 리더다. 그러나 현재 리더들은 계속 자신을 속인다. 가령 이제는 퇴임한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가 “영국은 기부 변화 대처에 있어 세계를 이끌어왔다”라고 말했다.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발언이다.    무시할 수 없는 CIO의 기회와 책임 이제 세계 곳곳에서 이상 기후가 물불 가리지 않고 나타나고 있다. 갑작스럽게 화재가 발생한다거나 물 부족 사태가 일어나는 경우가 눈에 띄게 늘었다.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코앞에 다가왔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기술 분야 리더들의 역할은 막중하다. 맥킨지는 최근 한 기사에서 “디지털 기술이 하나둘씩 현대 사회의 기둥이 되면서 넷제로를 향한 여정에 CIO가 기여할 수 있는 기회는 점점 불어나고 있다. 또한 넷제로나 탄소 네거티브에 신경 써야...

2022.11.25

데이터 전략을 업데이트할 시점?!··· 참고해야 할 동향 7가지

이제는 견고한 데이터 전략이 장기적 성공의 기본이다. 최근 나타나는 동향을 감안할 때 기업의 데이터 전략에 업데이트가 필요할 수 있다.   모든 기업에게는 정보 자산 및 관행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데 필요한 기술, 프로세스, 인력 및 규칙을 명확하게 정의하는 데이터 전략이 요구된다. 그리고 다른 IT 요소와 마찬가지로 데이터 전략은 진화하는 기술과 시장 상황,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진화해야 한다. 다음은 현대 기업들에게 데이터 전략 수정을 요구할 수도 있는 7가지 주요 동향을 정리한 것이다.  실시간으로 데이터 다루기 – 복잡성도 함께 기업에 유입되는 실시간 데이터의 양이 증가하고 복잡성이 증폭되고 있다. CIO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 전략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액센츄어의 글로벌 데이터 및 AI 리더인 란 구안은 조언했다. 구안은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은 절충의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데이터에서 도출된 고유한 통찰력이 쉽게 흉내낼 수 없는 비즈니스 고유의 경쟁 우위를 구성하게 된다. 이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하면 데이터 애널리틱스의 발전으로 인해 가능해진 많은 기회를 놓치고 뒤쳐지게 된다는 의미다”라고 말했다.  오늘날 데이터 전략의 다음 단계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에 투자하고 이것들을 활용하여 데이터에서 더 많은 가치를 얻는 것이다. 구안은 “기계에 대한 자동화된 예측 유지보수 또는 운영 데이터를 통한 인력 최적화와 같은 이니셔티브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이들은 성공적인 데이터 전략과 인공지능의 효과적인 구현이 결합되는 수많은 기회 중 일부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사내 데이터 액세스 요구에의 관심 고조 오늘날 CIO와 데이터 리더는 내부 데이터 액세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IBM 데이터의 AI 및 자동화 책임자(GM)인 디네시 니멀은 “데이터는 더 이상 애널리스트와 데이터 과학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영업, 마케팅, 인사, 운영에 이르...

데이터 전략 데이터 메시 데이터 패브릭 데이터 복잡성 데이터 공유 데이터 관찰 가능성 제품으로서의 데이터

2022.11.24

이제는 견고한 데이터 전략이 장기적 성공의 기본이다. 최근 나타나는 동향을 감안할 때 기업의 데이터 전략에 업데이트가 필요할 수 있다.   모든 기업에게는 정보 자산 및 관행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데 필요한 기술, 프로세스, 인력 및 규칙을 명확하게 정의하는 데이터 전략이 요구된다. 그리고 다른 IT 요소와 마찬가지로 데이터 전략은 진화하는 기술과 시장 상황,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진화해야 한다. 다음은 현대 기업들에게 데이터 전략 수정을 요구할 수도 있는 7가지 주요 동향을 정리한 것이다.  실시간으로 데이터 다루기 – 복잡성도 함께 기업에 유입되는 실시간 데이터의 양이 증가하고 복잡성이 증폭되고 있다. CIO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 전략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액센츄어의 글로벌 데이터 및 AI 리더인 란 구안은 조언했다. 구안은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은 절충의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데이터에서 도출된 고유한 통찰력이 쉽게 흉내낼 수 없는 비즈니스 고유의 경쟁 우위를 구성하게 된다. 이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하면 데이터 애널리틱스의 발전으로 인해 가능해진 많은 기회를 놓치고 뒤쳐지게 된다는 의미다”라고 말했다.  오늘날 데이터 전략의 다음 단계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에 투자하고 이것들을 활용하여 데이터에서 더 많은 가치를 얻는 것이다. 구안은 “기계에 대한 자동화된 예측 유지보수 또는 운영 데이터를 통한 인력 최적화와 같은 이니셔티브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이들은 성공적인 데이터 전략과 인공지능의 효과적인 구현이 결합되는 수많은 기회 중 일부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사내 데이터 액세스 요구에의 관심 고조 오늘날 CIO와 데이터 리더는 내부 데이터 액세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IBM 데이터의 AI 및 자동화 책임자(GM)인 디네시 니멀은 “데이터는 더 이상 애널리스트와 데이터 과학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영업, 마케팅, 인사, 운영에 이르...

2022.11.24

“저성과 직원 비율 늘려라” 구글 새 인사고과 지침 밝혀져

구글이 올해 5월 도입한 새 인사고과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이 밝혀졌다. 저성과 등급에 더 높은 비율의 직원을 지정하라는 지침이다. 이에 구글도 빅테크의 정리해고 물결에 올라타고 말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몇 달 동안 미국의 빅테크 기업이 거시 경제의 역풍을 거스르지 못하고 줄줄이 대량 해고를 발표했다. 이제 대량 해고를 발표하지 않은 구글이 곧 최소 1만 명의 인력을 감축할 수 있다는 증거가 나왔다.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올해 초 출범한 구글 직원 성과 평가 및 개선(Google Reviews and Development, GRAD)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 관리자는 ‘저성과 등급(low performer rating)’에 더 높은 비율의 직원을 지정하라고 지시받았다. 더 인포메이션은 기존 비율이 2%였고, 새 비율이 6%라고 전했다.  구글의 9월 분기 말 전체 정규직 직원 수는 18만 6,77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5% 증가했다.이 중 6%는 약 11,000명이다.  구글은 아직 공식적으로 대량 해고를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다. 회사는 더 인포메이션 보도의 구체적인 내용에 직접 답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GRAD의 목표는 직원들의 발전을 돕기 위함이라고 언급했다. 구글은 공식 성명에서 "올해 초 구글은 직원들의 개발, 코칭, 학습, 경력 향상을 돕기 위해 GRAD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명확한 기대치를 설정하고 직원들에게 정기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데 유용하다"라고 말했다.    ‘저평가’ 직원은 ’상담실‘로  순다르 피차이 CEO는 직원의 거의 47%가 1년에 두 번 진행되는 기존 인사고과 방식이 너무 오래됐고 장황하다며 반대표를 던지자 지난 5월 GRAD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GRAD 프로그램은 관리자가 특정 직원에 "상당한 기여" 이하의 ...

정리해고 인원감축 기술대기업 빅테크 감원 경기침체 인력감축

2022.11.24

구글이 올해 5월 도입한 새 인사고과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이 밝혀졌다. 저성과 등급에 더 높은 비율의 직원을 지정하라는 지침이다. 이에 구글도 빅테크의 정리해고 물결에 올라타고 말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몇 달 동안 미국의 빅테크 기업이 거시 경제의 역풍을 거스르지 못하고 줄줄이 대량 해고를 발표했다. 이제 대량 해고를 발표하지 않은 구글이 곧 최소 1만 명의 인력을 감축할 수 있다는 증거가 나왔다.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올해 초 출범한 구글 직원 성과 평가 및 개선(Google Reviews and Development, GRAD)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 관리자는 ‘저성과 등급(low performer rating)’에 더 높은 비율의 직원을 지정하라고 지시받았다. 더 인포메이션은 기존 비율이 2%였고, 새 비율이 6%라고 전했다.  구글의 9월 분기 말 전체 정규직 직원 수는 18만 6,77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5% 증가했다.이 중 6%는 약 11,000명이다.  구글은 아직 공식적으로 대량 해고를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다. 회사는 더 인포메이션 보도의 구체적인 내용에 직접 답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GRAD의 목표는 직원들의 발전을 돕기 위함이라고 언급했다. 구글은 공식 성명에서 "올해 초 구글은 직원들의 개발, 코칭, 학습, 경력 향상을 돕기 위해 GRAD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명확한 기대치를 설정하고 직원들에게 정기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데 유용하다"라고 말했다.    ‘저평가’ 직원은 ’상담실‘로  순다르 피차이 CEO는 직원의 거의 47%가 1년에 두 번 진행되는 기존 인사고과 방식이 너무 오래됐고 장황하다며 반대표를 던지자 지난 5월 GRAD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GRAD 프로그램은 관리자가 특정 직원에 "상당한 기여" 이하의 ...

2022.11.24

인터뷰 | “비즈니스 데이터 혁신, 인프라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앙헬 비나 디노도 CEO

“데이터 파편화가, 사일로화된 데이터가 문제라고들 합니다. 그러나 이를 해결한다는 시중의 솔루션 대다수는 결국 데이터를 A에서 B로 옮기거나 복사해 또 다른 사일로를 만들 뿐입니다. 여전히 데이터를 옮기고, ETL 시스템을 추가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멈출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 기업에 요구되는 데이터 관리 프랙티스란 스토리지나 컴퓨팅 관리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랬다. 지난 10월 한국을 방문한 디노도 테크놀로지(Denodo Technologies)의 앙헬 비나 CEO는 '어리석은 행동'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는 또 데이터 관리에 대한 디노도의 접근 방식에 대해 ‘유일하다’(The only)라고도 단언했다. 교수 출신 CEO에게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워딩이 아니었기에 낯선 호기심은 삽시간에 증폭됐다. 사실 디노도는 파운드리(Foundry) 글로벌 미디어 네트워크의 여러 데이터 관련 기사에서 자주 등장했던 회사다. 요즘 핫한 분야인 ‘데이터 관리’, ‘데이터 통합’, ‘데이터 혁신’ 등을 다룬 기사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꼬박꼬박 거론되곤 한다.  그러나 비즈니스의 ‘데이터 전환’을 구현한다는 기업이 어디 한두 곳이던가? 한때 하둡으로 대표되던 비정형 데이터 레이크 열풍 이후, 패브릭에서부터 메시, 레이크하우스, 데이터 공유 플랫폼, 데이터 클라우드 등 벤더마다 이용하는 표현도 다양하다. 어쨌든 데이터를 좀 더 적절하게 관리하도록 돕고 접근성을 개선해 기업의 데이터 혁신을 구현할 수 있음을 주장하는 목소리들이다.  그렇다면 앙헬 비나 디노도 CEO는 어떤 맥락에서, 그리고 어떤 자신감으로 거침없이 이야기하는 것일까? 이 데이터 관리 분야의 전문 기업은 오늘날 기업들이 직면한 데이터 과제와 해법, 미래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을까? 출범 1년 차 디노도코리아가 자리한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앙헬 비나 CEO와 남궁명선 디노도코리아 지사장과 만나 나눈 이야기를 정리했다.    “업계 유일의 논리적 메타 데이터...

디노도 앙헬 비나 남궁명선 데이터 전환 데이터 가상화 데이터 민주화 데이터 거버넌스

2022.11.22

“데이터 파편화가, 사일로화된 데이터가 문제라고들 합니다. 그러나 이를 해결한다는 시중의 솔루션 대다수는 결국 데이터를 A에서 B로 옮기거나 복사해 또 다른 사일로를 만들 뿐입니다. 여전히 데이터를 옮기고, ETL 시스템을 추가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멈출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 기업에 요구되는 데이터 관리 프랙티스란 스토리지나 컴퓨팅 관리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랬다. 지난 10월 한국을 방문한 디노도 테크놀로지(Denodo Technologies)의 앙헬 비나 CEO는 '어리석은 행동'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는 또 데이터 관리에 대한 디노도의 접근 방식에 대해 ‘유일하다’(The only)라고도 단언했다. 교수 출신 CEO에게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워딩이 아니었기에 낯선 호기심은 삽시간에 증폭됐다. 사실 디노도는 파운드리(Foundry) 글로벌 미디어 네트워크의 여러 데이터 관련 기사에서 자주 등장했던 회사다. 요즘 핫한 분야인 ‘데이터 관리’, ‘데이터 통합’, ‘데이터 혁신’ 등을 다룬 기사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꼬박꼬박 거론되곤 한다.  그러나 비즈니스의 ‘데이터 전환’을 구현한다는 기업이 어디 한두 곳이던가? 한때 하둡으로 대표되던 비정형 데이터 레이크 열풍 이후, 패브릭에서부터 메시, 레이크하우스, 데이터 공유 플랫폼, 데이터 클라우드 등 벤더마다 이용하는 표현도 다양하다. 어쨌든 데이터를 좀 더 적절하게 관리하도록 돕고 접근성을 개선해 기업의 데이터 혁신을 구현할 수 있음을 주장하는 목소리들이다.  그렇다면 앙헬 비나 디노도 CEO는 어떤 맥락에서, 그리고 어떤 자신감으로 거침없이 이야기하는 것일까? 이 데이터 관리 분야의 전문 기업은 오늘날 기업들이 직면한 데이터 과제와 해법, 미래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을까? 출범 1년 차 디노도코리아가 자리한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앙헬 비나 CEO와 남궁명선 디노도코리아 지사장과 만나 나눈 이야기를 정리했다.    “업계 유일의 논리적 메타 데이터...

2022.11.22

"올해 80억 달러 규모 디지털 트윈 시장, 2032년엔 900억 달러" GMI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시장 규모가 2022년 80억 달러를 넘어서고, 2032년까지 연간 약 25%의 성장률을 기록해, 2032년 시장 규모가 약 9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물인터넷의 보급, 인더스트리 4.0 등이 제조 부문의 발전을 가속하면서 생산과 제조 부문에서도 디지털 혁신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Global Market Insight)가 '2022년부터 2032년까지 디지털 트윈 시장 전망(Digital Twin Market Forecast, 2023 – 2032)'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디지털 트윈 시장을 애플리케이션(제품 설계 및 개발, 기계 및 장비 모니터링, 프로세스 지원 및 서비스), 용도(제조, 보건 의료, 소매 및 소비재, 자동차, 항공우주 및 방위, 에너지 및 유틸리티 등), 지역 등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디지털 트윈 시장이 2032년까지 연간 25% 이상의 고속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시장 규모는 2023년까지 90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 Global Market Insight) 제조 부문을 중심으로 디지털 트윈 도입과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는 것은, 디지털 혁신의 물결이 제조업에까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제조 과정에서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인공 지능 기반 솔루션을 활용해 분석함으로써, 제조 공정에서의 이상을 감지해 즉시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 제조 공정을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시뮬레이션하면 거의 실시간으로 부품 수급이나 공급 변동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측할 수 있다. 아울러 전체 공정을 간소화하고, 고장이나 장애 발생으로 인한 가동 중지 시간을 사전에 예방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체 공정에서의 생산과 운영 효율이 증가하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10년 간 디지털 트윈의 시장의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 디지털 트윈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분야는...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 사물인터넷

2022.11.18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시장 규모가 2022년 80억 달러를 넘어서고, 2032년까지 연간 약 25%의 성장률을 기록해, 2032년 시장 규모가 약 9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물인터넷의 보급, 인더스트리 4.0 등이 제조 부문의 발전을 가속하면서 생산과 제조 부문에서도 디지털 혁신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Global Market Insight)가 '2022년부터 2032년까지 디지털 트윈 시장 전망(Digital Twin Market Forecast, 2023 – 2032)'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디지털 트윈 시장을 애플리케이션(제품 설계 및 개발, 기계 및 장비 모니터링, 프로세스 지원 및 서비스), 용도(제조, 보건 의료, 소매 및 소비재, 자동차, 항공우주 및 방위, 에너지 및 유틸리티 등), 지역 등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디지털 트윈 시장이 2032년까지 연간 25% 이상의 고속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시장 규모는 2023년까지 90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 Global Market Insight) 제조 부문을 중심으로 디지털 트윈 도입과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는 것은, 디지털 혁신의 물결이 제조업에까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제조 과정에서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인공 지능 기반 솔루션을 활용해 분석함으로써, 제조 공정에서의 이상을 감지해 즉시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 제조 공정을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시뮬레이션하면 거의 실시간으로 부품 수급이나 공급 변동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측할 수 있다. 아울러 전체 공정을 간소화하고, 고장이나 장애 발생으로 인한 가동 중지 시간을 사전에 예방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체 공정에서의 생산과 운영 효율이 증가하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10년 간 디지털 트윈의 시장의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 디지털 트윈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분야는...

2022.11.18

칼럼 | 2023년 쿠버네티스와 멀티클라우드의 결합에 주목할 이유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내년도 전망을 담은 정보를 하나둘 공개하고 있다. 2023년 클라우드 컴퓨팅을 방향에 대해 한번 점검할 시기가 온 것이다.    필자는 수년 동안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멀티클라우드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멀티클라우드는 분명 쉽지 않은 기술이며, 그런 면에서 제대로 멀티클라우드 기술을 선보인 업체는 거의 없다.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왜 멀티클라우드에 관심이 없는지 짐작은 간다. 새로운 기술이 너무 강조되면, 고객 입장에서 어떤 것이 중요한지 알기 쉽지 않다. 일부 기술의 가치는 떨어지기도 한다.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이런 상황을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규모가 작은 기업은 멀티클라우드를 가치를 인정하고, 어떤 식으로든 멀티클라우드 시장에 관여하려 하고 있다.  미래 클라우드 시장의 방향은 명확하다. 기업은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를 배포하는 과정에서 복잡성이 따라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때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멀티클라우드의 장점을 적극 홍보하진 않을 것이다. 대신 ‘어떻게 멀티클라우드를 제공할 것인가’에 더 집중하고 있다. 답은 정해져 있다. 컨테이너와 오케스트레이션이 필요하다. 즉 쿠버네티스 기술을 활용해서 제공할 것이다.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은 컨테이너 기반 개발 방식과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의 필요성을 잘 인지하고 있다. 이런 기술을 논의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멀리클라우드 솔루션을 어떻게 개발하고 배포할지에 대한 부분이다. 또한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 컨테이너화된 어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는 분산 및 이종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과 컨네이너 개발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한다.  업계에서는 그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서로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에 컨테이너를 배포하고 조정할 수 있는 기술을 조금씩 내놓고 있다. 심지어 온프레미스 환경을 위한 기술도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멀티클라우드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기능과 이를 ...

쿠버네티스 멀티클라우드

2022.11.18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내년도 전망을 담은 정보를 하나둘 공개하고 있다. 2023년 클라우드 컴퓨팅을 방향에 대해 한번 점검할 시기가 온 것이다.    필자는 수년 동안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멀티클라우드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멀티클라우드는 분명 쉽지 않은 기술이며, 그런 면에서 제대로 멀티클라우드 기술을 선보인 업체는 거의 없다.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왜 멀티클라우드에 관심이 없는지 짐작은 간다. 새로운 기술이 너무 강조되면, 고객 입장에서 어떤 것이 중요한지 알기 쉽지 않다. 일부 기술의 가치는 떨어지기도 한다.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이런 상황을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규모가 작은 기업은 멀티클라우드를 가치를 인정하고, 어떤 식으로든 멀티클라우드 시장에 관여하려 하고 있다.  미래 클라우드 시장의 방향은 명확하다. 기업은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를 배포하는 과정에서 복잡성이 따라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때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멀티클라우드의 장점을 적극 홍보하진 않을 것이다. 대신 ‘어떻게 멀티클라우드를 제공할 것인가’에 더 집중하고 있다. 답은 정해져 있다. 컨테이너와 오케스트레이션이 필요하다. 즉 쿠버네티스 기술을 활용해서 제공할 것이다.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은 컨테이너 기반 개발 방식과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의 필요성을 잘 인지하고 있다. 이런 기술을 논의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멀리클라우드 솔루션을 어떻게 개발하고 배포할지에 대한 부분이다. 또한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 컨테이너화된 어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는 분산 및 이종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과 컨네이너 개발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한다.  업계에서는 그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서로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에 컨테이너를 배포하고 조정할 수 있는 기술을 조금씩 내놓고 있다. 심지어 온프레미스 환경을 위한 기술도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멀티클라우드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기능과 이를 ...

2022.11.18

‘엑사급 슈퍼컴퓨터’ 프론티어, 하반기에도 1위 자리 지켜

반기별로 갱신되는 TOP500 슈퍼컴퓨터 목록에서 프론티어(Frontier)가 연이어 1위를 차지했다. 여전히 2위보다 2.5배나 더 빠른 성능이다. 이 외에 레오나르도 슈퍼컴퓨터가 150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올라 상위 10위권에 유일하게 새로 진입했다.   엑사급 슈퍼컴퓨터란 1초에 110경 회, 즉 무려 10의 18승 속도로 계산을 할 수 있는 고성능 컴퓨터다. 2022년 6월 최초의 엑사급 슈퍼컴퓨터로 등장한 프론티어가 반기별 TOP 500 슈퍼컴퓨터 목록에서 1위를 유지했다.  1.102EFLOP/s의 속도를 갖춘 프론티어는 성능 개선 없이도 여전히 6월 랭킹에서 2위를 차지한 2위 푸가쿠보다 2.5배 더 큰 격차를 유지했다.  루미 슈퍼컴퓨터는 지난 6월 3위에 오른 이후 최고속도가 두 배로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3위를 지켰다. 상위 10위 안에 드는 새로운 멤버는 단 한 명뿐이었고, 6월에 TOP500 랭킹에서 150위를 한 후 4위를 차지한 레오나르도가 껑충 뛰어 4위로 올라왔다.  절대적인 속도 외에도 프론티어는 슈퍼컴퓨터 인공지능(AI) 테스트에서도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순수 속도를 측정하는 기준은 고성능 린팩(HPL) 벤치마크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시스템이 밀집된 선형 방정식(dense system of linear equations)을 얼마나 잘 푸는지 측정한다. 다음은 2022년 11월 TOP500 목록에서 상위 10위를 차지한 슈퍼컴퓨터다.    #1 프론티어 프론티어는 미국 에너지부가 운영하는 HPE Cray EX 시스템으로 AMD Instinct™ 250X 가속기와 Slinghot-11 인터커넥트로 고성능 컴퓨팅(HPC) 및 AI에 최적화된 8,730,112 코어를 탑재한 3세대 AMD EPYC™ CPU를 통합한다. HPL 벤치마크는 1.102EFLOP/s였다.   #2 후가쿠(Fugaku) 일본 고베의 리켄 컴퓨터 과학 센터에 있는 슈퍼...

슈퍼컴퓨터 프론티어 엑사급 엑사스케일

2022.11.15

반기별로 갱신되는 TOP500 슈퍼컴퓨터 목록에서 프론티어(Frontier)가 연이어 1위를 차지했다. 여전히 2위보다 2.5배나 더 빠른 성능이다. 이 외에 레오나르도 슈퍼컴퓨터가 150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올라 상위 10위권에 유일하게 새로 진입했다.   엑사급 슈퍼컴퓨터란 1초에 110경 회, 즉 무려 10의 18승 속도로 계산을 할 수 있는 고성능 컴퓨터다. 2022년 6월 최초의 엑사급 슈퍼컴퓨터로 등장한 프론티어가 반기별 TOP 500 슈퍼컴퓨터 목록에서 1위를 유지했다.  1.102EFLOP/s의 속도를 갖춘 프론티어는 성능 개선 없이도 여전히 6월 랭킹에서 2위를 차지한 2위 푸가쿠보다 2.5배 더 큰 격차를 유지했다.  루미 슈퍼컴퓨터는 지난 6월 3위에 오른 이후 최고속도가 두 배로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3위를 지켰다. 상위 10위 안에 드는 새로운 멤버는 단 한 명뿐이었고, 6월에 TOP500 랭킹에서 150위를 한 후 4위를 차지한 레오나르도가 껑충 뛰어 4위로 올라왔다.  절대적인 속도 외에도 프론티어는 슈퍼컴퓨터 인공지능(AI) 테스트에서도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순수 속도를 측정하는 기준은 고성능 린팩(HPL) 벤치마크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시스템이 밀집된 선형 방정식(dense system of linear equations)을 얼마나 잘 푸는지 측정한다. 다음은 2022년 11월 TOP500 목록에서 상위 10위를 차지한 슈퍼컴퓨터다.    #1 프론티어 프론티어는 미국 에너지부가 운영하는 HPE Cray EX 시스템으로 AMD Instinct™ 250X 가속기와 Slinghot-11 인터커넥트로 고성능 컴퓨팅(HPC) 및 AI에 최적화된 8,730,112 코어를 탑재한 3세대 AMD EPYC™ CPU를 통합한다. HPL 벤치마크는 1.102EFLOP/s였다.   #2 후가쿠(Fugaku) 일본 고베의 리켄 컴퓨터 과학 센터에 있는 슈퍼...

2022.11.15

'지속가능성', 기업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데이터와 사례로 보는 현황

최근 허니웰 인터내셔널(Honeywell International)이 발표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영진 10명 중 6명은 내년에 (소속) 기업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기존 시스템을 새롭고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 기술로 업그레이드하거나 교체하는 등 기술 중심의 변화를 통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약 16%에 불과했다.  해당 설문조사에 참여한 600명의 비즈니스 리더 가운데 과반수(62%)는 운영 프로세스 또는 비즈니스 행동을 변경하거나 없애 (소속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단기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지속가능성’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려는 기업에 점점 더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핵심은 다음과 같다. 지금 변화를 추진하면 나중에 상당한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에너지 및 원자재 지출을 줄일 수 있으며, 인프라 회복탄력성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속가능성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려면 순환 경제를 만들기 위한 공급업체 및 고객과의 파트너십이 필요하며, 여기에서 비즈니스 컨소시엄은 기존의 원자재와 제품을 가능한 한 오랫동안 리퍼브하고 재활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배경에서 최근 허니웰은 기후변화를 완화하고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전 세계적인 움직임과 관련된 트렌드를 추적하고자 분기별 ‘환경 지속가능성 지수(Environmental Sustainability Index; ESI)’를 출범했다.  허니웰의 의뢰로 연구를 진행한 퓨처럼 리서치(Futurum Research)의 수석 애널리스트 다니엘 뉴먼은 “향후 10년 동안 정책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의 투자 증가로 (지속가능성의) 우선순위가 더욱더 높아지리라 예상된다. 지속가능한 관행의 중요성을 입증하는 것은 전 세계 기업, 투자자, 이사회의 의무 사항이 될 것”이고 말했다.   하지만 비즈니스 부문 리더들은 2030년까지의 장기적인 지속가능성 목표...

지속가능성 친환경 탄소중립 탈탄소 탄소배출량 순환 경제 회복탄력성 신재생 에너지 넷제로 파리협정 ESG 그린워싱

2022.11.14

최근 허니웰 인터내셔널(Honeywell International)이 발표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영진 10명 중 6명은 내년에 (소속) 기업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기존 시스템을 새롭고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 기술로 업그레이드하거나 교체하는 등 기술 중심의 변화를 통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약 16%에 불과했다.  해당 설문조사에 참여한 600명의 비즈니스 리더 가운데 과반수(62%)는 운영 프로세스 또는 비즈니스 행동을 변경하거나 없애 (소속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단기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지속가능성’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려는 기업에 점점 더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핵심은 다음과 같다. 지금 변화를 추진하면 나중에 상당한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에너지 및 원자재 지출을 줄일 수 있으며, 인프라 회복탄력성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속가능성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려면 순환 경제를 만들기 위한 공급업체 및 고객과의 파트너십이 필요하며, 여기에서 비즈니스 컨소시엄은 기존의 원자재와 제품을 가능한 한 오랫동안 리퍼브하고 재활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배경에서 최근 허니웰은 기후변화를 완화하고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전 세계적인 움직임과 관련된 트렌드를 추적하고자 분기별 ‘환경 지속가능성 지수(Environmental Sustainability Index; ESI)’를 출범했다.  허니웰의 의뢰로 연구를 진행한 퓨처럼 리서치(Futurum Research)의 수석 애널리스트 다니엘 뉴먼은 “향후 10년 동안 정책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의 투자 증가로 (지속가능성의) 우선순위가 더욱더 높아지리라 예상된다. 지속가능한 관행의 중요성을 입증하는 것은 전 세계 기업, 투자자, 이사회의 의무 사항이 될 것”이고 말했다.   하지만 비즈니스 부문 리더들은 2030년까지의 장기적인 지속가능성 목표...

2022.11.14

“일의 미래 그리고 업무의 새 로직은...” CIO 코리아-로지텍 코리아 ‘디지털 리더스 미팅’ 개최

CIO 코리아와 로지텍 코리아가 공동 주최한 ‘디지털 리더스 브렉퍼스트 미팅(Digital Leader’s Breakfast Meeting)’이 11월 10일(목)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국내의 CIO 및 IT 리더 약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는 ‘Future of Work & The New Logic of Work’를 주제로 산드라 엔지 IDC 그룹 부사장, 윤제이슨 로지텍 코리아 본부장, 오성미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팀장이 업계 인사이트를 담은 발표를 전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산드라 엔지 IDC 그룹 부사장은 ‘The Digital Business Era: Managing the Talent Gap in and with Technology’를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다. 그는 디지털 비즈니스 시대를 강조하면서, “아태지역의 전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제품 및 서비스 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2022년 말 26%에 달하리라 예상된다. 2027년에는 40%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엔지 부사장에 따르면 디지털 퍼스트(digtal-first)라고 해서 디지털(혹은 기술)이 사람보다 먼저인 것은 아니다. 엔지 부사장은 2026년까지 인재 및 디지털 스킬 격차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기업들의) 매출 성장 기회가 20%가량 제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인재 및 디지털 스킬 격차 문제를 스마트하게 해결한 사례로 신한은행의 BD1000(Big Data 1000)와 바자즈 얼라이언스(Bajaj Alliance)의 프로젝트 이코노미(Project Economy) 이니셔티브를 예로 들며, “IT 업계의 인재 경쟁은 치열하다. 유능한 직원을 채용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여기서 기존 인력은 이미 기업의 프로세스와 문화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에 신한은행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업스킬링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혁신 속도를 가속할 수 있었다. 후자에서는 3~5명의 인원으로 크...

하이브리드 근무 하이브리드 워크플레이스 디지털 리더스 브렉퍼스트 미팅 CIO 코리아 로지텍 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 재택근무 원격근무

2022.11.10

CIO 코리아와 로지텍 코리아가 공동 주최한 ‘디지털 리더스 브렉퍼스트 미팅(Digital Leader’s Breakfast Meeting)’이 11월 10일(목)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국내의 CIO 및 IT 리더 약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는 ‘Future of Work & The New Logic of Work’를 주제로 산드라 엔지 IDC 그룹 부사장, 윤제이슨 로지텍 코리아 본부장, 오성미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팀장이 업계 인사이트를 담은 발표를 전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산드라 엔지 IDC 그룹 부사장은 ‘The Digital Business Era: Managing the Talent Gap in and with Technology’를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다. 그는 디지털 비즈니스 시대를 강조하면서, “아태지역의 전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제품 및 서비스 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2022년 말 26%에 달하리라 예상된다. 2027년에는 40%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엔지 부사장에 따르면 디지털 퍼스트(digtal-first)라고 해서 디지털(혹은 기술)이 사람보다 먼저인 것은 아니다. 엔지 부사장은 2026년까지 인재 및 디지털 스킬 격차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기업들의) 매출 성장 기회가 20%가량 제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인재 및 디지털 스킬 격차 문제를 스마트하게 해결한 사례로 신한은행의 BD1000(Big Data 1000)와 바자즈 얼라이언스(Bajaj Alliance)의 프로젝트 이코노미(Project Economy) 이니셔티브를 예로 들며, “IT 업계의 인재 경쟁은 치열하다. 유능한 직원을 채용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여기서 기존 인력은 이미 기업의 프로세스와 문화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에 신한은행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업스킬링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혁신 속도를 가속할 수 있었다. 후자에서는 3~5명의 인원으로 크...

2022.11.10

‘1년 만에 3배 더 빨라졌다’ IBM, 새 양자 컴퓨터 ‘오스프리’ 공개

IBM이 지난 9일 2022년 퀀텀 서밋(Quantum Summit)에서 일련의 새 양자컴퓨팅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 회사는 1년 만에 성능이 대폭 향상된 새 양자 컴퓨팅 시스템을 비롯해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소개하며 활용 사례를 확장해 협력사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IBM이 기존 이글(Eagle) 시스템보다 3배 더 많은 433 큐비트을 처리할 수 있는 양자 프로세서 오스프리(Osprey)를 출시했다. IBM 역사상 가장 강력한 퀀텀 컴퓨팅 시스템이다.  회사는 이에 더해 콘도르(Condor)라고 불리는 1,121 큐비트 프로세서를 2023년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회사는 퀀텀 서밋 2022(Quantum Summit 2022)에서 모듈형 양자 플랫폼 '시스템 투(System Two)'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시스템 2는 여러 프로세서를 새로운 통신 링크가 있는 단일 시스템으로 결합하며, 통신 링크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미들웨어를 사용하여 양자 및 기존 워크플로우를 통합한다. 또한 IBM은 특정 사용 사례를 위해 양자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의 프로토타입을 계속 제작할 예정이라 밝혔다. IBM은 2025년까지 개발자들이 양자 기계 학습 애플리케이션 등을 탐색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IBM은 올해 초 장기 목표를 설정한 양자 로드맵을 따르고 있다. 계획 중 하나는 2025년까지 양자 프로세서 클러스터로 구축된 4,000개 이상의 큐비트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회사는 파트너들과 함께 양자 시스템을 제어하고 양자 작업을 지연시킬 수 있는 오류를 제거하면서 이들을 함께 네트워크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IBM 퀀텀의 수석 하드웨어 설계자인 올리버 다이얼은 "오늘날 양자컴퓨터를 위한 주요 응용분야는 크게 3가지다: 재료와 화학과 같은 자연 시뮬레이션, 최적화와 기계 학습의 일부 문제와 같은 구조로 데...

양자컴퓨터 이글 오스프리 IBM오스프리 양자컴퓨팅 시스템투

2022.11.10

IBM이 지난 9일 2022년 퀀텀 서밋(Quantum Summit)에서 일련의 새 양자컴퓨팅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 회사는 1년 만에 성능이 대폭 향상된 새 양자 컴퓨팅 시스템을 비롯해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소개하며 활용 사례를 확장해 협력사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IBM이 기존 이글(Eagle) 시스템보다 3배 더 많은 433 큐비트을 처리할 수 있는 양자 프로세서 오스프리(Osprey)를 출시했다. IBM 역사상 가장 강력한 퀀텀 컴퓨팅 시스템이다.  회사는 이에 더해 콘도르(Condor)라고 불리는 1,121 큐비트 프로세서를 2023년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회사는 퀀텀 서밋 2022(Quantum Summit 2022)에서 모듈형 양자 플랫폼 '시스템 투(System Two)'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시스템 2는 여러 프로세서를 새로운 통신 링크가 있는 단일 시스템으로 결합하며, 통신 링크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미들웨어를 사용하여 양자 및 기존 워크플로우를 통합한다. 또한 IBM은 특정 사용 사례를 위해 양자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의 프로토타입을 계속 제작할 예정이라 밝혔다. IBM은 2025년까지 개발자들이 양자 기계 학습 애플리케이션 등을 탐색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IBM은 올해 초 장기 목표를 설정한 양자 로드맵을 따르고 있다. 계획 중 하나는 2025년까지 양자 프로세서 클러스터로 구축된 4,000개 이상의 큐비트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회사는 파트너들과 함께 양자 시스템을 제어하고 양자 작업을 지연시킬 수 있는 오류를 제거하면서 이들을 함께 네트워크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IBM 퀀텀의 수석 하드웨어 설계자인 올리버 다이얼은 "오늘날 양자컴퓨터를 위한 주요 응용분야는 크게 3가지다: 재료와 화학과 같은 자연 시뮬레이션, 최적화와 기계 학습의 일부 문제와 같은 구조로 데...

2022.11.10

칼럼ㅣ경기침체 대비하는 기업이 주목해야 할 MS의 전략

기술 업계가 붕괴되고 있다. 직원들을 정리해고하고, 채용을 축소하며, 예산을 삭감하는 등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전반적인 경제가 부진하긴 하지만 특히 기술 업계는 큰 타격을 받고 있는 듯하다. 아마도 부분적으로 호황기에 과잉 투자를 한 탓일 것이다. 그 이유야 어찌 됐든 기술 업계의 상황은 갑자기 나빠졌다. 과거에 이러한 일을 겪어봤는가? 그렇다면 거시 경제가 공식적으로 경기침체에 접어들더라도(2분기 연속 GDP 감소) 기술은 그렇지 않았다는 사실을 기억하는가? 적어도 역사적으로는 그랬다. 기술 기업은 심지어 불황 속에서도 느리긴 했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클라우드 업체들의 최근 수익만 봐도 그렇다. 느리지만 성장하고 있다. 이유는? (기술에) 투자하지 않으면 뒤처지고, (그렇게 되면) 아마도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기업들은 계속 지출하고 있다. 이러한 침체를 극복하고 살아남는 데 있어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한 몇 가지 교훈을 살펴본다. 그렇다. 필자는 ‘포용하고 확장하라(embrace and extend)’라는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것이. 이는 반드시 나쁜 일은 아니다.   포용, 확장, 공감(Embrace, extend, empathize) ‘포용, 확장, 소멸(embrace, extend, extinguish)’은 1990년대 美 법무부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반독점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던 중 발견한 (이 회사의) 내부 문서에서 등장했다. 이는 널리 사용되는 산업 표준을 포용하고, 독점적인 기능을 가미해 확장한 다음, (이제 더 이상) 표준이 아닌 ‘표준’을 통해 경쟁자를 소멸시키는 전략을 말한다. 나쁜 일이지 않은가? (하지만) 포용과 확장은 오늘날 훨씬 더 긍정적인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특히 잘한 일은, 클라우드로 전환해야 하지만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기업 IT 전문가와 ‘공감’한 것이다. 각 클라우드에는 기업이 워크로드를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는 현대화 프로그램이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훨씬 더 강조하는...

경기침체 불황 경제위기 정리해고 마이크로소프트 포용 확장 클라우드

2022.11.09

기술 업계가 붕괴되고 있다. 직원들을 정리해고하고, 채용을 축소하며, 예산을 삭감하는 등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전반적인 경제가 부진하긴 하지만 특히 기술 업계는 큰 타격을 받고 있는 듯하다. 아마도 부분적으로 호황기에 과잉 투자를 한 탓일 것이다. 그 이유야 어찌 됐든 기술 업계의 상황은 갑자기 나빠졌다. 과거에 이러한 일을 겪어봤는가? 그렇다면 거시 경제가 공식적으로 경기침체에 접어들더라도(2분기 연속 GDP 감소) 기술은 그렇지 않았다는 사실을 기억하는가? 적어도 역사적으로는 그랬다. 기술 기업은 심지어 불황 속에서도 느리긴 했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클라우드 업체들의 최근 수익만 봐도 그렇다. 느리지만 성장하고 있다. 이유는? (기술에) 투자하지 않으면 뒤처지고, (그렇게 되면) 아마도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기업들은 계속 지출하고 있다. 이러한 침체를 극복하고 살아남는 데 있어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한 몇 가지 교훈을 살펴본다. 그렇다. 필자는 ‘포용하고 확장하라(embrace and extend)’라는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것이. 이는 반드시 나쁜 일은 아니다.   포용, 확장, 공감(Embrace, extend, empathize) ‘포용, 확장, 소멸(embrace, extend, extinguish)’은 1990년대 美 법무부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반독점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던 중 발견한 (이 회사의) 내부 문서에서 등장했다. 이는 널리 사용되는 산업 표준을 포용하고, 독점적인 기능을 가미해 확장한 다음, (이제 더 이상) 표준이 아닌 ‘표준’을 통해 경쟁자를 소멸시키는 전략을 말한다. 나쁜 일이지 않은가? (하지만) 포용과 확장은 오늘날 훨씬 더 긍정적인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특히 잘한 일은, 클라우드로 전환해야 하지만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기업 IT 전문가와 ‘공감’한 것이다. 각 클라우드에는 기업이 워크로드를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는 현대화 프로그램이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훨씬 더 강조하는...

2022.11.09

IT 투자, GDP보다 8배 빠르게 성장?!··· IDC가 전망한 향후 10년

IDC 퓨처스케이프 팀이 향후 10년에 걸친 전망을 제시했다. 이번 전망에서는 비즈니스의 급격화 디지털화를 수치화한 가운데 CIO와 현업 리더 사이의 관계에 방점을 둔 점이 두드러진다.  디지털 기술의 사용을 통한 가치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CIO가 기업 내 다른 부서와 협력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예측이 어려운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장기적인 계획 수립이 어렵다.  IDC 그룹 VP 토니 올벳과 조사 책임자 크레이그 파워스는 IDC 퓨처스케이프(FutureScap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향후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의 성공 요인과 CIO와 비즈니스 리더들이 2023년 이후에 직면하게 될 과제에 대한 10가지 예측을 제시했다. 올벳은 비록 이번 예측이 일반 기업 분야의 용어로 서술돼 있지만 정부, 의료 등 다른 분야에도 적용된다면서 “영리 사업체와 공공 부문 조직을 망라한다”라고 말했다.   1. 2023년 조직들의 디지털 기술 투자가 경제 성장보다 8배 빠르게 성장한다. 운영 우수성, 경쟁 차별화, 장기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IDC에서 이런 성장 예측치를 ‘배수’로 표현했다. 아마도 이번 예측 중에서 신뢰성이 낮은 부분일 것이다. IDC는 디지털 기술 지출의 성장율을 16.9%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현재 예측되고 있는 2023년 전세계 GDP 성장율의 약 8배다. 그러나 그러한 전세계 GDP 성장 예상 수치는 확실하지 않다. 올벳은 “그 수치 밑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올해 초의 예상값보다 훨씬 낮으며 작년보다 확실히 낮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측의 핵심 부분은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운영 효율성을 달성하고 훨씬 나은 상태로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 경쟁적으로 차별화될 준비를 갖추는 데 도움이 될 핵심 기술에 여전히 돈을 쏟아 붇는다”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러한 지출이 클라우드, 고급 애널리틱스, 머신러닝(ML)을 비롯한 혁신 가속화에 집중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IDC 전망 예측 퓨처스케이프 현업 이사회 경영진 디지털 비즈니스 CDP

2022.11.08

IDC 퓨처스케이프 팀이 향후 10년에 걸친 전망을 제시했다. 이번 전망에서는 비즈니스의 급격화 디지털화를 수치화한 가운데 CIO와 현업 리더 사이의 관계에 방점을 둔 점이 두드러진다.  디지털 기술의 사용을 통한 가치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CIO가 기업 내 다른 부서와 협력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예측이 어려운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장기적인 계획 수립이 어렵다.  IDC 그룹 VP 토니 올벳과 조사 책임자 크레이그 파워스는 IDC 퓨처스케이프(FutureScap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향후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의 성공 요인과 CIO와 비즈니스 리더들이 2023년 이후에 직면하게 될 과제에 대한 10가지 예측을 제시했다. 올벳은 비록 이번 예측이 일반 기업 분야의 용어로 서술돼 있지만 정부, 의료 등 다른 분야에도 적용된다면서 “영리 사업체와 공공 부문 조직을 망라한다”라고 말했다.   1. 2023년 조직들의 디지털 기술 투자가 경제 성장보다 8배 빠르게 성장한다. 운영 우수성, 경쟁 차별화, 장기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IDC에서 이런 성장 예측치를 ‘배수’로 표현했다. 아마도 이번 예측 중에서 신뢰성이 낮은 부분일 것이다. IDC는 디지털 기술 지출의 성장율을 16.9%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현재 예측되고 있는 2023년 전세계 GDP 성장율의 약 8배다. 그러나 그러한 전세계 GDP 성장 예상 수치는 확실하지 않다. 올벳은 “그 수치 밑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올해 초의 예상값보다 훨씬 낮으며 작년보다 확실히 낮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측의 핵심 부분은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운영 효율성을 달성하고 훨씬 나은 상태로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 경쟁적으로 차별화될 준비를 갖추는 데 도움이 될 핵심 기술에 여전히 돈을 쏟아 붇는다”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러한 지출이 클라우드, 고급 애널리틱스, 머신러닝(ML)을 비롯한 혁신 가속화에 집중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2022.11.08

잊혀진 보안 허점부터 과도한 복잡성까지... ‘연합 웹’의 어두운 비밀 9가지

중앙집중식 제어(Centralized control)와 월드 가든(Walled garden)이 없는 ‘연합 웹(Federated web)’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이상적인 개념이다. 이 개념을 실현하는 것이 왜 어려울까?  미국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는 ‘좋은 울타리가 좋은 이웃을 만든다(Good fences make good neighbors)’라고 말했다. 오늘날 많은 개발자가 인터넷에서 이러한 생각을 한다. 웹사이트 및 서버가 서로 얽히지 않고 별도의 공간에 사는 세상을 갈망하고 있는 것. 많은 사람이 ‘연합 웹(Federated web)’이라는 아이디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연합’이라는 용어는 미국의 정치 구조를 이끄는 철학인 연방주의(Federalism)를 암시한다. 미국의 각 주는 주권을 유지하며, 국가 전체는 이러한 독립으로부터 이익을 얻는다. 인터넷도 유사하게 작동한다. 이상적으로 보면 인터넷은 회복탄력성, 유연성, (자유를 소중히 여기는 이를 위한) 분산된 권력의 조합이다.  실제로 오늘날의 웹은 독립적인 섬 그리고 긴밀하게 통합된 사일로가 혼합돼 있다. 연합 웹 디자인을 구현하면서 서로 멀리 떨어져 함께 작동하는 사이트의 예가 많다. 또 중앙 관리자가 모든 상호작용을 지배하는 월드 가든은 통제를 운영 방법(modus operandi)으로 구현한다.  하지만 (비유하자면) 독립적인 영지와 공국으로 이뤄진 세계의 장점을 갖췄음에도 연합 웹에는 단점이 있다. 여기서는 연합 웹의 어두운 비밀, 즉 대다수가 외면하는 숨겨진 문제를 살펴본다. 물론 이러한 문제는 이 비전을 포기할 충분한 이유가 되진 않으며, 오히려 더 균형 있는 기술 솔루션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  규모의 경제는 없다 많은 합병 및 롤업은 규모의 경제에 의해 주도된다. 수백 혹은 수천 개의 독립적인 웹사이트는 계정, 로그 및 기타 오버헤드로 가득 찬 수백 또는 수천 개의 데이터베이스를 의미한다. 각 사이트는 ...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웹 개발 연합 웹 블록체인 디지털 서명 드루팔 워드프레스 로깅 캐싱 모놀리스

2022.11.02

중앙집중식 제어(Centralized control)와 월드 가든(Walled garden)이 없는 ‘연합 웹(Federated web)’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이상적인 개념이다. 이 개념을 실현하는 것이 왜 어려울까?  미국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는 ‘좋은 울타리가 좋은 이웃을 만든다(Good fences make good neighbors)’라고 말했다. 오늘날 많은 개발자가 인터넷에서 이러한 생각을 한다. 웹사이트 및 서버가 서로 얽히지 않고 별도의 공간에 사는 세상을 갈망하고 있는 것. 많은 사람이 ‘연합 웹(Federated web)’이라는 아이디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연합’이라는 용어는 미국의 정치 구조를 이끄는 철학인 연방주의(Federalism)를 암시한다. 미국의 각 주는 주권을 유지하며, 국가 전체는 이러한 독립으로부터 이익을 얻는다. 인터넷도 유사하게 작동한다. 이상적으로 보면 인터넷은 회복탄력성, 유연성, (자유를 소중히 여기는 이를 위한) 분산된 권력의 조합이다.  실제로 오늘날의 웹은 독립적인 섬 그리고 긴밀하게 통합된 사일로가 혼합돼 있다. 연합 웹 디자인을 구현하면서 서로 멀리 떨어져 함께 작동하는 사이트의 예가 많다. 또 중앙 관리자가 모든 상호작용을 지배하는 월드 가든은 통제를 운영 방법(modus operandi)으로 구현한다.  하지만 (비유하자면) 독립적인 영지와 공국으로 이뤄진 세계의 장점을 갖췄음에도 연합 웹에는 단점이 있다. 여기서는 연합 웹의 어두운 비밀, 즉 대다수가 외면하는 숨겨진 문제를 살펴본다. 물론 이러한 문제는 이 비전을 포기할 충분한 이유가 되진 않으며, 오히려 더 균형 있는 기술 솔루션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  규모의 경제는 없다 많은 합병 및 롤업은 규모의 경제에 의해 주도된다. 수백 혹은 수천 개의 독립적인 웹사이트는 계정, 로그 및 기타 오버헤드로 가득 찬 수백 또는 수천 개의 데이터베이스를 의미한다. 각 사이트는 ...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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