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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활용해 원격 줌 면접” FBI, 사기 구직 경고

2022.07.08 Brian Cheon  |  CIO KR
훔친 신원 정보를 사용하거나, 심지어 딥페이크 영상을 이용해 원격 면접을 보는 사례가 출현하고 있다고 FBI가 경고했다. 

지난 6월 28일 FBI IC3(Internet Crime Complaint Center ; 인터넷 범죄 신고 센터)는 답페이크 동영상 기술을 사용해 줌 인터뷰를 수행하고 훔친 개인 정보를 사용하는 기술직 지원자에 대한 신고가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IC3에 따르면, 이러한 거짓 면접 사례는 주로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베이스, 기타 소프트웨어 관련 직종에서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딥페이크 면접를 판별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고 FBI는 전했다. 줌 동영상의 오디오가 지연되는 경향이 있으며 다른 이상 현상이 나타나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기술이 발전하면서 원격 채용 분야에 거짓 지원이 증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FBI는 예측했다. 

실제로 그러한 가능성은 현실 속에서 점차 커지고 있다. 그린 빌딩 엘리먼츠의 조사에 따르면, 2020년 3월 팬데믹 초기 이후 고용된 미국 직원의 절반 정도는 동료를 직접 만난 바 없다. 또 지난 5월에는 미 국무부와 재무부, FBI가 공동으로 몇몇 미국 기업이 북한 IT 직원을 고용하고 있을 수 있음을 경고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 경제 제재로 인해 북한 사람을 채용하면 건당 33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기업으로서는 원격 고용 시 지원자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조치가 요구되는 셈이다. 

한편 사기가 기업측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BBB(Better Business Bureau)에 따르면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사기 채용이 증가했다. 사기 조직은 지원서 처리 비용이나 지원자의 개인정보를 노렸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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