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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드시트 안에서 데이터 카탈로그 연동’ 알레이션, ‘커넥티드 시트’ 기능 출시

2022.11.29 Anirban Ghoshal  |  InfoWorld
미국의 데이터 카탈로그 솔루션 제공업체 알레이션(Alation)이 커넥티드 시트(Connected Sheets)라는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나 MS 엑셀 안에서 바로 기업의 데이터 카탈로그를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이다.
 
ⓒGetty Images Bank

회사의 최고 제품 책임자 라즈 고세인은 이 기능을 만들 게 된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여전히 많은 기업이 엑셀 같은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으로 데이터를 다루고 인사이트를 뽑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파일 중 90% 이상이 데이터 상 오류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최근 IDC가 실시한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사용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 걸쳐 7,800만명에 달하는 직장인이 여전히 데이터 분석을 위해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한다. 

고세인은 “여러 CEO나 CIO와 이야기를 나눠보면 엑셀은 자산이라기보다 부채 같은 존재로 여겨진다”라며 “어쩔 수 없이 엑셀을 써야 하지만, 일일이 수작업하다 보면 데이터를 잘못 건드리는 경우가 많아 골머리를 앓는다”라고 전했다. 
 

클라우드아이오(Kloud.io)로 탄생한 커넥티드 시트 

알레이션의 데이터 카탈로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새 커넥티드 시트 기능은 회사가 올해 3월 인수한 클라우드아이오(Kloud.io)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데이터 카탈로그란 기업의 모든 데이터 자산을 한데 모은 데이터 관리 및 검색 도구다. 데이터를 적시 적소에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커넥티드 시트 기능으로 이제 알레이션 사용자는 구글 스프레드시트나 MS 엑셀에서 간단한 유저인터페이스로 데이터 카탈로그를 불러올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 관련 언어를 배울 필요가 없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데이터를 불러오면 해당 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와 계속 연동된다. 

이는 보통 사용자처럼 스프레드시트에 데이터를 붙여넣는 방식보다 더 안전하다. 회사에 따르면 알레이션은 트러스트 플래그(TrustFlag) 같은 데이터 거버넌스 기능으로 데이터 카탈로그 서비스와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를 연동시킨다. 
 
트러스트 플래그는 스프레드시트로 불러온 데이터에 ‘승인’, ‘경고’, 또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음’ 표시를 띄운다. 커넥티드 시트는 기존 보안 증명을 사용해 승인된 사용자만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도록 확인하는 보안 기능도 포함한다. 

알레이션 커넥티드 시트는 현재 구글 시트의 확장 기능으로 바로 사용 가능하며, MS 엑셀용 확장 프로그램은 2023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최근 시리즈 E 펀딩에서 1억 2,300만 달러를 받은 알레이션은 데이터 인텔리전스 시장의 신흥강자다. 마이크로소프트, 인포매티카(Informatica), 오라클, SAP, 콜리브라, 데이테도(Dataedo) 등이 경쟁사다. 

회사가 지금까지 펀딩받은 자금은 총 3억 4,000만 달러다. 업체 측은 최근 펀딩이 데이터 인텔리전스 시장에서 회사의 자리를 굳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IDC에 따르면 데이터 통합 및 지능형 소프트웨어 시장의 가치는 79억 달러 정도다. 2026년까지 11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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