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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MS 팀즈의 ‘커뮤니티' 기능이 어색하게 느껴지는 이유

2022.12.08 Mark Hachman  |  PC Advisor
일터 밖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쓰는 사용자가 얼마나 될까? 그럼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팀즈를 대중화하려 노력 중이다. 지난 7일(현지 시각) 회사는 새로운 ‘커뮤니티' 기능을 출시했다. 
 
ⓒMicrosoft

새 커뮤니티 기능은 친구를 초대해 그룹을 만들고, 메시지와 일정을 공유하도록 해준다. 이 기능은 개인 사용자를 위한 모바일 팀즈 앱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며, 데스크톱 앱에는 곧 제공될 예정이다. 

이 기능이 얼마나 많이 쓰일지는 알 수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가 직장에서만 팀즈를 쓰지 않고 사생활에서도 쓰길 바라는 듯하다. 하지만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제공업체라는 이미지를 떨처버리기는 쉽지 않다. 

50만명이 넘는 미국 청소년 축구 협회(American Youth Soccer Organization) 커뮤니티가 MS 팀즈를 사용할 것이라 발표했고, 미국 하키 영역에서도 지역 하키 팀의 커뮤니티를 구축하고자 MS 팀즈를 이용할 것이라 밝혔다. 하지만 이는 하향식 결정이다. 사용자 스스로 MS 팀즈를 선택해 커뮤니티를 구축한 것이 아니다. 비자발성 커뮤니티는 무의미하다.

이에 더해 팀즈 커뮤니티 기능의 인터페이스는 여전히 기업 사용자가 쓰는 팀즈와 유사하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장한 ‘개인화' 기능은 제한적이다. 커뮤니티의 활발함과 자율성이 돋보이는 디스코드(Discord), 스냅챗(Snapchat)과는 여전히 많이 다르게 느껴진다. 정말 칠 아웃(chill out)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공간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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