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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 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 ‘스페이스원’, 리눅스 재단 프로젝트로 등재

2022.11.30 편집부  |  CIO KR
메가존클라우드가 스페이스원(SpaceONE)을 오픈소스 단체인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 프로젝트로 등재한다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의 스페이스원은 기업들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CMP(Cloud Management Platform) 솔루션이다. 스페이스원은 2018년부터 약 4년간의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친 오픈소스 기반의 솔루션이기 때문에 해외 시장 진출에 용이하다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스페이스원이 이번에 등재된 오픈소스 비영리단체 리눅스 재단은 오픈소스인 리눅스의 발전을 제고하기 위해 2000년 설립된 이후 전 세계 오픈소스 개발자들의 협업을 주도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은 물론이고 메가존클라우드를 포함한 국내 주요 기업들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8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인큐베이션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재 리눅스 외에도 쿠버네티스(Kubernetes), 젠(Xen) 등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스페이스원은 공식 출시 이후 4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리눅스 재단에 프로젝트(오픈소스 프로젝트명: cloudforet)로 등재됐다. 리눅스 재단에 이름을 올린 CMP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만의 프라이빗한 제품이 아닌 전 세계에 공유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로서 클라우드포레(Cloudforet)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고 때로는 세부 프로젝트의 관리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페이스원은 11월 1일 클라우드포레라는 프로젝트명으로 리눅스 재단의 클라우드(Cloud), 컨테이너(Container), 가상화(Virtualization) 카테고리에 등록됐다. 동일한 카테고리 내에는 구글의 쿠버네티스, 페이스북의 그래프QL, 데이터브릭스의 ML플로우와 델타 레이크 등이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오픈소스 개발 전략을 통해 탄생한 스페이스원을 중심으로 향후 글로벌 및 국내 CMP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지사와의 협업을 통해 스페이스원의 글로벌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추후 프로젝트 이름을 딴 클라우드포레 재단을 설립해 클라우드 기반 기업들과 기술 협력을 지속하고 멤버십 기반의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메가존클라우드 클라우드 플랫폼 연구소 손춘호 연구소장은 “이번 등재를 통해 멀티클라우드 운영 관리에 대한 다양한 엔지니어들의 노하우를 집약시키고 클라우드 관리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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