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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 클라우드

시스코, '하이브리드 근무 동향 지표' 발표··· "기술 접근성·보안성 관련 수요 증가"

2021.10.13 편집부  |  CIO KR
시스코 시스템즈가 10월 13일 팬데믹 이후 변화하는 근무 환경에 대해 조사한 ‘하이브리드 근무 동향 지표(Hybrid Work Index)’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하이브리드 근무 시대에 돌입하며 근무 유연성과 이를 지원하는 기술에 대한 접근성, 보안성 향상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 응답자의 64%는 기업의 하이브리드 근무 여부가 근속 및 퇴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데 동의했다. 반면 응답자의 47%만이 자신이 속한 기업이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 내 유연 근무를 지원할 것 같다고 답하며, 기업들의 실질적인 하이브리드 근무 도입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대다수는 미래의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으로 이동하는 데 있어 유연한 근무와 더불어 개인의 건강과 웰니스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팬데믹 이전 모바일 기기를 통한 회의 참석 시간이 9%에 불과했는데, 하이브리드 근무가 보편화됨에 따라 해당 수치가 3배 늘어난 27%로 증가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매달 6,100만 건 이상의 미팅이 시스코 웹엑스를 통해 진행되지만, 그 중 단 48%의 참가자만이 미팅에서 발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98%의 미팅 중, 최소 1명의 인원은 원격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원격 참가자들이 오프라인 미팅 참가자들과 동등하게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원격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발언과 참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2%는 연결성이 팬데믹으로부터의 회복과 평등한 직업, 교육, 의료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어 필수적 요소라고 답했다.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인공지능 기반의 서비스(기능) 사용량이 200% 이상 증가했는데, 이는 곧 개선된 미팅 환경에 대한 수요 증가를 나타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인공지능 기반의 주요 기능으로는 배경 소음 감소, 자동 통역 및 번역, 실시간 투표, 제스처 인식 등이 있다. 이 같은 기능들은 대면이나 가상 환경과 상관없이 사람들이 더욱 쉽게 대화하고 미팅에 참여하도록 돕는다.
 
조사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2020년 3월부터 2021년 5월까지)에는 팬데믹 이전(2019년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대비 원격 접근 시도가 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에는 전 세계 하이브리드 근무 인력을 대상으로 일일 1억 건 이상의 이메일 위협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사이버 범죄자들의 접근은 차단하고 직원들에게는 보다 안전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보안 인프라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0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클라우드 공급업체 네트워크로 인해 발생한 운영 사고는 전체 발생 사고의 5%에 불과했다. 반면, 나머지 95%의 운영 사고는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34개국에서 3만9,000명 이상의 기업 최고정보책임자(CIO), IT 의사 결정자 및 임직원 응답자와 시스코 자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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