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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 스토리지

키옥시아, 프로그래밍 기능성 강화한 SSD 발표

2021.10.08 Brian Cheon  |  CIO KR
낸드 플래시 제조사 키옥시아(Kioxia)가 SEF 기술을 자사 SSD 상품군으로 확장했다. 더 높은 수준의 프로그래밍 기능을 갖춘 이 낸드 스토리지는 하이퍼스케일러들에게 특히 유용할 전망이지만 일반 기업들에게도 이점이 있을 수 있다.



키옥시아(구 도시바)는 작년 SEF(Software-Enabled Flash)를 처음 소개했다. SEF는 일종의 오픈소스 API로, 새로운 종류의 하드웨어 플래시 컨트롤러로 동작함으로써 CPU가 수행하는 일부 기능을 컨트롤러로 오프로드할 수 있게 해준다. 아울러 대규모 데이터센터 환경에 대한 관리를 좀더 쉽게 해주는 강점을 지닌다. 한편 이 API는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키옥시아의 경쟁사들도 해당 API를 채택해 자사의 하드웨어에 적용할 수 있다. 

키옥시아는 오늘날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이 다양한 종류의 드라이브 유형을 보유하곤 한다며, 낸드 스토리지를 프로그래밍할 수 있으면 성능 및 관리 측면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SEF 기술을 활용하면 펌웨어로 인한 대기 시간, DRAM 버퍼 및 장치 수준 RAID의 필요성, 장치 수준 전원 보호와 같은 레거시 하드 드라이브 관련 작업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SEF는 또 호스트가 대기 시간 최적화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고, RAID가 호스트 제어 결정을 내리도록 허용하고, 전력 손실을 방지하고, 각 플래시의 전체 용량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는 등, 기계식 하드 드라이브와 비교해 SSD의 컴퓨팅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아울러 SEF는 여러 물리적 드라이브에 걸쳐 프로토콜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이용 기업들은 확장성과 탄력성을 위해 여러 장치에 워크로드를 분산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상적인 컨트롤러에 워크로드를 배치할 수 있으므로 특정 워크로드가 최상의 하드웨어에서 동작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이를테면 속도에 강점이 있는 QLC와 내구성에 강점이 있는 TLC의 특성에 맞춰 워크로드를 배분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키옥시아는 오늘날 일반 기업들의 온프레미스 인프라에도 여러 스토리지가 혼합되어 있다는 점에서, 프로그래밍 가능한 SSD의 강점이 대기업 및 SMB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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