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컴퍼니는 블록체인 기반 보안 업체인 에프앤에스벨류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에프앤에스벨류의 간편 보안인증 솔루션인 ‘가디언(Guardian)-CCS’을 타이거컴퍼니의 올인원 워크 플랫폼 ‘티그리스’ 로그인에 접목시켜 사용자의 보안성과 편의를 강화한다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향후 모든 티그리스의 사용자는 별도의 로그인 없이 블록체인에 저장된 정보를 통해 빠르게 로그인할 수 있으며, 메인 서버에 개인 정보가 저장되지 않아 개인정보와 보안에도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에프앤에스벨류는 2012년 설립 이후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활용해 비밀번호 없이 사용자 인증을 할 수 있는 간편 보안인증 솔루션 ‘가디언-CCS’을 자체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으로 말레이시아 최대 통신 업체인 텔레콤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PT VADS 등과 보안 솔루션 및 라이선스 공급계약을 체결한 업체다.
에프앤에스벨류 전승주 대표는 “기술적 교류 및 보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신규 개척 및 확대를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타이거컴퍼니 김범진 대표는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블록체인 기술을 협업툴 시장에 가장 먼저 접목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를 위해 더 많은 기술 협약을 이루고 해외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