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협업 소프트웨어에 필요 이상으로 비용을 많이 지불하고 있다"
90
%
자료 제목 :
SaaS 플랫폼 구매 설문조사
SaaS Procurement Survey
자료 출처 :
Vertice
원본자료 다운로드
발행 날짜 :
2022년 10월 25일

개발자 / 비즈니스|경제 / 아웃소싱 / 애플리케이션

"기업 90% 이상, 협업 SW 과잉 지출" SaaS 비교구매 플랫폼 버티스 보고서

2022.10.25 Anirban Ghoshal  |  CIO
SaaS 비교구매 플랫폼 버티스(Vertice)가 기업들이 협업 소프트웨어에 평균 20%~30% 정도 과잉 지출하고 있다고 10월 18일(현지 시각) 밝혔다.  
 
각 산업 분야가 디지털 전환을 서두르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프로젝트 협업 소프트웨어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SaaS 구매 플랫폼 버티스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90%가 넘는 기업이 협업 소프트웨어에 "초과(overpaying)"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프로젝트 협업 소프트웨어 시장의 규모는 2021년 216억 달러에서 2022년 말까지 27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원격 및 혼합 근무가 퍼지며 직원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일하게 된 점이 가장 큰 동인이다. 한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2019년에서 2021년 사이에 SaaS 기반 프로젝트 협업 소프트웨어 사용이 44% 증가했다. 

하지만 버티스 보고서는 이렇게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공급업체 80% 이상이 2019년부터 매년 가격을 10% 인상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가격 투명성 부족이 문제

보고서는 협업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의 가격이 뚜렷하지 않아 많은 기업이 필요 이상의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프로젝트 업체 중 공식 웹사이트나 제3자의 웹사이트에 제품의 가격을 명시한 곳은 14%에 불과하다고 보고서는 주장했다. 
 
버티스는 이러한 정보 비대칭성으로 인해 기업이 손쉽게 다양한 공급업체의 가격을 비교할 수 없다는 점을 심각한 문제로 지적했다. 대다수 공급업체는 가격을 명시하지 않고 영업팀과의 상담을 요구한다. 

버티스는 가격성 투명성과 할인율이 모두 높은 편에 속하는 '가격 챔피언(Price Champion)' 업체로 아사나(Asana), 스마트시트(SmartSheet), 그리고 먼데이(Monday)를 꼽았다. 반면 트렐로(Trello) 및 팀워크(Teamwork) 같은 업체는 비교적 가격 투명성가 할인율이 낮아 '보수적인(Traditionalist)' 업체로 분류했다. 

오픈뷰 벤처 파트너스(OpenView Venture Partners)의 보고서도 SaaS 시장의 가격 불투명성 문제를 조명했다. 이 보고서가 조사한 공급업체 중 온라인에 가격을 뚜렷하게 게시한 업체의 비율은 45%로 드러났다. 나머지 55%는 가격을 모호하게 표시하거나 영업 팀과의 상담을 요구했다. 
 

결국 장기계약이 답인가     

버티스는 프로젝트 협업 도구의 구매 비용을 낮추는 방법으로 장기계약을 추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공급업체의 89%가 장기계약에 대한 할인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보고서는 소프트웨어 계약의 자동 갱신 조항도 가격 인상에 크게 기여한다고 분석했다. 계약서에 자동 갱신 조항을 포함한 업체는 91%, 언제든지 가격을 변경할 수 있는 조항까지 명시한 업체는 7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조항은] SaaS 공급업체가 가격 인상을 '자동화'하기 위해 흔히 쓰는 수법이다"라고 보고서는 말했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