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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바드 AI 챗봇 사인업 페이지 오픈··· '한국은 아직 미지원'

2023.03.22 편집팀  |  CIO KR
구글이 생성 AI 챗봇 서비스 ‘바드’에 대한 접근을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오픈AI의 챗GPT와 경쟁하는 서비스다. 

바드는 챗GPT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 기반한다. LLM은 본질적으로 번역, 요약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고급 딥러닝 알고리즘이다. 방대한 양의 텍스트 데이터를 재료 잠아 동작한다. 바드가 사용하는 LLM은 구글의 자연어 처리 모델인 람다(LaMDA)의 경량화 변형이다.

구글은 블로그 포스트에서 “LLM을 일종의 예측 엔진이라고 볼 수 있다. 프롬프트가 주어지면 LLM은 다음에 나올 단어로부터 한 단어씩 선택해 응답을 생성한다”라고 설명했다. 

단 바드는 조금 더 유연하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가장 가능성 있는”단어만 매번 선택하면, 반복적이고 비창의적인 응답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은 또 이 모델이 사용되는 과정에서 학습을 지속해 점점 더 정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응답을 측정함에 있어 ‘흥미로움’과 같은 새로운 차원을 탐색하고 응답의 정확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참고로 정확성은 생성 AI 분야에서 지적되어온 심각한 문제다. 정확성 문제는 주로 결정의 기반인 기본 데이터 세트가 너무 크거나 편향된 정보가 포함됨에 따라 발생한다. 

구글 블로그 게시글에는 “수년 동안 이러한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해왔다. 편견과 같은 머신러닝 모델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연구원들이 연구원들이 학습한 모델과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리소스를 구축하고 오픈소스로 제공하는 이유다. 우리가 람다 개발의 모든 단계를 면밀히 조사한 이유이자, 우리가 앞으로 제품에 대화 기능을 통합하는 과정에도 같은 태도를 유지하는 이유다”라고 기술돼 있다. 

한편 바드의 정확성 문제가 유독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챗봇을 초기 홍보하는 과정에서 외계 행성 목격에 대한 질문에 명백히 잘못된 답변을 제공하는 점이 드러났기 때문이었다. 단 다른 챗봇이 보여준 기괴한 답변만큼은 아니다. 지난 2월 마이크로소프트 모델은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에게 사랑을 고백하면서 아내와 헤어질 것을 종용한 바 있다. 

바드 이용을 위한 가입 페이지는 현재 개방된 상태다. 단 아직 대기열이 있다. 대한민국은 지원 지역에 포함되지 않았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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