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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네트워킹 솔루션 주도 업체 톱 10

2022.10.06 Neal Weinberg  |  Network World
SASE 및 NaaS에서 ZTNA 및 네트워크 자동화에 이르기까지 가트너 및 IDC가 네트워킹 분야의 선두자로 꼽은 10가지 기업을 소개한다. 
 
ⓒShutterstock

네트워킹 서비스 공급업체는 최근 들어 많은 부담을 떠안고 있다. 자동화, AIOps,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 보안 액세스 서비스 에지(SASE), 가시성 및 멀티 클라우드 관리와 같은 여러 분야에서 혁신해야 하기 때문이다.

네트워킹 서비스 회사는 구독 모델 및 NaaS(Network as-a-Service) 오퍼링에 대한 고객 선호도에도 대응해야 했다. 최근 조사에서 IDC는 전 세계 조직의 61%가 자본 집약적인 구매보다는 IT 투자를 위한 소비 기반 모델로 전환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보고했다.

동시에, 칩 부족과 공급망 문제가 가중됐다. 기업들이 팬데믹에서 회복하고 데이터 센터 현대화와 디지털 전환에 목표를 두면서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 불행히도 네트워킹 공급업체는 이러한 주문을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업무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밀려있다.

선두 기업들은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고, 급증하는 주문 잔고를 해결하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혁신을 지속할 수 있는 기업들이다.  

다음은 규모에 따라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모멘텀에 따라 평가되는 가장 강력한 네트워킹 벤더 10곳의 순위다. 다시 말해, 이 목록에는 어느 정도의 주관성이 있다.
 

1. 시스코: 명실상부한 시장 리더

강점: 시스코는 광범위한 네트워킹 및 보안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IDC에 따르면 시스코의 이더넷 스위치 매출은 2022년 1분기에 3.8% 증가해 45.4%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한편, 시스코의 서비스 공급자 및 엔터프라이즈 라우터 매출 합계는 34.6%로 1년 동안 12% 증가했다.

델오로(델'Oro) 그룹은 2021년 19%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 시스코를 SASE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선정했다. 가트너는 유무선 인프라 분야의 선두주자로 시스코를 꼽으며 회사가 AI/ML을 기반으로 하는 온레미스 및 클라우드 기반 관리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행보: AIOps와 관찰력 분야의 선두주자인 옵사니(Opsani)를 매수했다. 옵사니는 시스코의 앱다이나믹스 애플리케이션 관리 플랫폼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수치로 보는 사업: 시스코의 2022 회계연도 연간 수익은 516억 달러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전망: 시스코는 칩 부족과 공급망의 부족으로 인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막대한 주문량을 떠안고 있다.  이는 위기이자 기회이기도 하다. 시스코는 향후 1년간 4%~6%대의 매출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CEO 처크 로빈스는 "현재 20년 동안 본 것보다 더 많은 기술 전환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작업, 보안, IoT, 400Gbps 이더넷 이상, 5G 및 Wi-Fi 6 이상과 같은 장기적인 메가트렌드는 물론 애플리케이션 관찰 가능성을 향한 이동은 우리의 성장에 순풍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 브로드컴: VM웨어 인수, 풀스택 회사로 거듭날 가능성

강점: 칩 제조업체인 브로드컴은 610억 달러 규모의 VM웨어 인수를 제안하면서 네트워킹 세계를 뒤흔들었다. 
물론 아직 브로드컴의 의도를 둘러싼 의문점이 남아 있다. 한 분석가가 직설적으로 말했듯이, "브로드컴이 VM웨어를 파산시킬 것인가, 아니면 풀스택 회사가 될 것인가?" 어떻게 전개되든 간에, 모든 시선은 브로드컴에 집중될 것이다.

최근 행보: 가상화 분야 선도 기업인 VM웨어 인수 절차 진행 중. 

수치로 보는 사업: 브로드컴은 계약을 체결한 후 첫 3년 이내에 VM웨어의 수익성을 47억 달러에서 85억 달러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망: 브로드컴은 지출에 깐깐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 시만텍과 CA 테크놀로지를 인수했을 떄 회사는 비용을 절감하고 직원을 해고하는 등 수익 개선에 집중했다. 브로드컴의 CEO 혹 탄은 이번 VM웨어는 다를 것이라며 두 회사가 새로운 소프트웨어 부문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A 애널리스트들은 브로드컴이 영업 및 마케팅과 같은 분야에서 VM웨어 지출을 줄이고, 기존 고객의 반복적인 수익을 높이려 할 것이며, R&D를 가장 수익성이 높은 제품군으로 제한하고, 아마도 그 야심찬 수익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3. 아리스타 네트웍스: 첫 10억 달러 분기 매출 기록  

강점: 요즘 급부상하고 있는 아리스타 네트웍스(Arista Networks)는 최근 몇 가지 주요 이정표를 달성했다. IDC의 2022년 2분기 결과에 따르면, 첫 번째 10억 달러 분기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더넷 스위치 매출은 55% 성장해 1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 회사는 가트너의 최신 유무선 인프라 공급업체 평가에서 '선지자'로 선정되었다. 자동화 및 고급 AI/ML 기능을 갖춘 클라우드비전(CloudVision) 플랫폼으로 관리되는 회사의 스파인 리프 스위치 및 무선 액세스 포인트 포트폴리오가 큰 점수를 받았다. 

최근 행보: 고객이 여러 클라우드에서 네트워킹 및 보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클라우드 패브릭(Unified Cloud Fabric) 플랫폼을 운영하는 플루리버스 네트웍스(Pluribus Networks) 인수. 

수치로 보는 사업: 2021년 동기 대비 2022년 2분기 매출 48.7% 증가.

전망: 공급망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리스타는 클라우드 네트워킹에 중점을 두고 번창하고 있다. 네트워킹과 보안의 통합에 있어서도 앞서려고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아리스타는 720XP 시리즈 스위치에 네트워크 탐지 및 응답(NDR) 보안 소프트웨어를 내장해 캠퍼스 네트워크 전체에 AI 기반 위협 보호를 제공하고 있다. 애널리스트 제우스 케라발라는 네트워크/보안 통합이 미래의 물결이라고 말하며, 이를 조기에 포착한 아리스타의 선경지명을 높이 평가했다. 

 

4. 팔로알토 네트웍스: 적중한 클라우드 전략 

강점: 차세대 보안 방화벽 선구자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니케시 아로라가 2018년에 CEO로 취임했을 때 SASE, 클라우드 보안, XDR(확장 감지 및 응답) 및 SOC 자동화 등의 분야에서 뒤쳐져 있었다. 12건의 인수 합병에 35억 달러를 투자한 회사는 프리즈마 클라우드(Prisma Cloud)라는 플랫폼을 선보이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포레스터는 팔로알토 네트웍스를 사건 대응 서비스,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및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접근 분야 모두에서 강력한 선두주자로 선정했다. 또한 회사는 가트너의 매직 쿼드런트(Magic Quadrant)의 네트워크 방화벽 및 WAN 엣지 인프라 분야에서 선두 기업으로 등재됐다.

최근 행보: 아로라는 "돌아보면 약 3년 전까지만 해도 SASE가 없었다. 실제로 업계 선두업체와 정면대결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불과 1.5년 또는 2년 만에 회사는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강력한 경쟁업체로 거듭났다”라고 말했다. 

수치로 보는 사업: 2022 회계연도 수익은 전년 대비 29% 증가해 55억 달러에 달했다.

전망: 팔로알토는 클라우드 보안,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 및 멀티 클라우드에 대한 투자를 통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 보안 평가 및 시행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과 함께 데브옵스 영역으로 이동하면서 보안 기능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 매드머니 진행자인 짐 크레이머는 최근 팰로앨토가 "니케시 아로라 CEO가 방화벽 회사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안 분야로 시야를 넓히고 나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고 말했다.
 

5. HPE-아루바: NaaS 선도 기업

강점: 아루바의 WLAN 장비, HPE의 네트워킹 제품군 포트폴리오, 실버피크(Silver Peak) 인수로 얻은 SD-WAN 및 HPE 그린레이크 서비스가 제공하는 NaaS 솔루션을 모두 갖춘 회사가 바로 HPE-아루바다. 여기에 새로운 경영진이 수장을 맡았다. HPE-아루바 또한 가트너의 매직 쿼드런트(Magic Quadrant)의 네트워크 방화벽 및 SD-WAN 분야에서 선두 기업으로 등재됐다.

IDC는 SD-WAN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시스코, 포티넷, HPE-아루바 및 VM웨어 네 기업을 선정했다. 

최근 행보: 지난해 키르티 멜코크 아루바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와 파르타 나라심한이 떠난 데 이어 HPE는 업계 베테랑 필 모트램더러 아루바 자회사를 이끌도록 지명했고, 실버피크 인수에서 넘어온 데이비드 휴스를 CTO로 선정했다.

수치 기준: HPE-아루바의 WLAN 매출은 2022년 1분기에 30.7% 증가해 16.5%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

전망: 애널리스트 케라발라는 "회사가 모회사 HPE와 잘 연계되어 있다는 점이 두드러졌다. 아루바는 훌륭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우 잘 관리되는 네트워크 공급업체 중 하나다. 인수 후 자체 엔티티로 남겨두는 것이 타당했다. 이제 HPE와 아루바 제품이 함께 나왔으니 HPE의 영향력이 더 커질 때가 온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모어 인사이트의 애널리스트 윌 타운샌드는 회사가 유선 액세스, SD-Branch, 실내 무선 및 유선 코어를 포함한 8가지 목적에 맞게 구축된 NaaS 제품을 발표한 것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내 관점에서 HPE는 IT 소비 서비스 분야에서 계속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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