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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IT 리서치 자료" 한국IDG, '넘버스' 서비스 출시

한국IDG가 IT 전문 미디어 ITWorld(www.itworld.co.kr) 내에 IT 리서치 자료 검색 서비스 '넘버스'(www.itworld.co.kr/numbers)를 추가했다. 넘버스는 IT에 관련된 다양한 국내외 리서치 정보를 한 곳에서 찾을 수 있는 메타 검색 서비스다. IDC 등 시장조사 전문업체의 자료는 물론 IT 기업, 민간 연구소 등의 자료를 한 번에 찾을 수 있다. 자료의 원제목과 원문 링크, 자료 조사 주체와 자료 발행 일자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새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상하는 기획자나 마케터, 저널리스트, 연구원, 학생 등이 특정 시장 관련된 자료를 찾으려면 검색 엔진이나 포털 사이트를 이용해야 했다. 그러나 검색엔진은 검색 결과가 너무 많아서 원하는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았고, 포털 사이트로 검색한 블로그 등의 글은 정작 필요한 내용이 없어서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았다. 출처도 분명치 않아 믿고 인용하기 힘들었다. 반면 ITWorld 넘버스는 IT 관련 자료만을 모아 원하는 자료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조사 결과의 가장 특징적인 수치와 조사 보고서 원문 제목, 출처, 보고서 발행일 등을 카드 뉴스 형태로 제공하므로 원하는 자료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자료 출처별로 발행한 보고서를 한 번에 볼 수 있고, IoT, 보안, 클라우드, 오픈소스, 블록체인, 데브옵스 등 토픽별로도 검색할 수 있다.   특히 넘버스는 PCWorld, ComputerWorld, InfoWorld, MacWorld 등 IDG의 주요 글로벌 매체 기사에서 해당 보고서가 어떻게 활용됐는지를 함께 보여준다. 단순히 수치로 표현된 조사 결과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IT 저널리스트가 보고서를 어떤 맥락에서 인용했는지를 통해 시장과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넘버스는 다양한 업종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구상할 때 IT 관련 자료가 필요한 기획자나 보고서 작성에 참고 자료가 필요한 저널리스트와 연구자, 기술 동향...

넘버스 Numbers 한국IDG ITWorld

7일 전

한국IDG가 IT 전문 미디어 ITWorld(www.itworld.co.kr) 내에 IT 리서치 자료 검색 서비스 '넘버스'(www.itworld.co.kr/numbers)를 추가했다. 넘버스는 IT에 관련된 다양한 국내외 리서치 정보를 한 곳에서 찾을 수 있는 메타 검색 서비스다. IDC 등 시장조사 전문업체의 자료는 물론 IT 기업, 민간 연구소 등의 자료를 한 번에 찾을 수 있다. 자료의 원제목과 원문 링크, 자료 조사 주체와 자료 발행 일자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새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상하는 기획자나 마케터, 저널리스트, 연구원, 학생 등이 특정 시장 관련된 자료를 찾으려면 검색 엔진이나 포털 사이트를 이용해야 했다. 그러나 검색엔진은 검색 결과가 너무 많아서 원하는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았고, 포털 사이트로 검색한 블로그 등의 글은 정작 필요한 내용이 없어서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았다. 출처도 분명치 않아 믿고 인용하기 힘들었다. 반면 ITWorld 넘버스는 IT 관련 자료만을 모아 원하는 자료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조사 결과의 가장 특징적인 수치와 조사 보고서 원문 제목, 출처, 보고서 발행일 등을 카드 뉴스 형태로 제공하므로 원하는 자료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자료 출처별로 발행한 보고서를 한 번에 볼 수 있고, IoT, 보안, 클라우드, 오픈소스, 블록체인, 데브옵스 등 토픽별로도 검색할 수 있다.   특히 넘버스는 PCWorld, ComputerWorld, InfoWorld, MacWorld 등 IDG의 주요 글로벌 매체 기사에서 해당 보고서가 어떻게 활용됐는지를 함께 보여준다. 단순히 수치로 표현된 조사 결과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IT 저널리스트가 보고서를 어떤 맥락에서 인용했는지를 통해 시장과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넘버스는 다양한 업종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구상할 때 IT 관련 자료가 필요한 기획자나 보고서 작성에 참고 자료가 필요한 저널리스트와 연구자, 기술 동향...

7일 전

칼럼 | 글로벌 팬데믹 시대의 끝에서 공급망 이슈에 대한 소고(小考)

지금 대한민국은 2019년 시작된 글로벌 팬데믹 상황을 세계 최초로 벗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었으며 조만간 외부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도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산업계는 다방면에서 팬데믹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반도체의 공급 부족으로 시작된 공급망 불안정 상황은 지금 다른 여러 자원 및 농산물로까지 확대될 조짐이다. 이로 인해 자동차는 물론 IT 관련 주요 제조업체의 제품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고객의 수요가 있음에도 길게는 1년 이상 기다려야 납품이 가능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본격적인 경제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런데 공급망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역이 또 있다. 바로 IT 분야 개발자의 수요와 공급이다. 최근 대부분의 IT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구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이로 인해 개발자의 몸값도 치솟고 있다. 한동안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가 4D업종으로 인식되며 젊은 인력이 진입을 꺼려하던 시절이 있었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현재의 상황은 긍정적이고 좋은 신호라고 생각할 수 있다. 드디어 개발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처우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으니까 말이다.   현재의 개발자 부족은 왜 발생한 것일까? 가장 먼저 1990년대 말 닷컴 붐 이후 IT 분야는 침체를 거듭하며 근무조건은 열악해지고 40대만 되어도 자리를 유지하기 어려운 직종으로 인식되면서 젊은 인력의 신규 진입이 현저히 줄어든 것이 이유다. 그래서인지 최근 IT 업계에 허리에 해당하는 30대후반~40대 중반 인력이 가장 부족하다. 그나마 구할 수 있는 인력은 40대 후반에서 50대 중반, 그러니까 닷컴 붐 무렵에 IT 분야에 뛰어든 인력들이다. 또한 출산율의 저하에 따른 자연적인 인구의 감소에 따른 젊은 층의 부족도 신규 인력의 공급에 영향을 주고 있다.  그리고 최근 수년간 소위 ‘네카라쿠배당토’로 일컬어지는 플랫폼 기업의 무서운 성장과 이로 인한 대규모 개발자 모집에 따른 인력 블...

정철환 펜데믹 펜더믹 공급망 개발자 대퇴직 자가격리 구인난

2022.05.02

지금 대한민국은 2019년 시작된 글로벌 팬데믹 상황을 세계 최초로 벗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었으며 조만간 외부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도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산업계는 다방면에서 팬데믹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반도체의 공급 부족으로 시작된 공급망 불안정 상황은 지금 다른 여러 자원 및 농산물로까지 확대될 조짐이다. 이로 인해 자동차는 물론 IT 관련 주요 제조업체의 제품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고객의 수요가 있음에도 길게는 1년 이상 기다려야 납품이 가능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본격적인 경제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런데 공급망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역이 또 있다. 바로 IT 분야 개발자의 수요와 공급이다. 최근 대부분의 IT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구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이로 인해 개발자의 몸값도 치솟고 있다. 한동안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가 4D업종으로 인식되며 젊은 인력이 진입을 꺼려하던 시절이 있었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현재의 상황은 긍정적이고 좋은 신호라고 생각할 수 있다. 드디어 개발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처우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으니까 말이다.   현재의 개발자 부족은 왜 발생한 것일까? 가장 먼저 1990년대 말 닷컴 붐 이후 IT 분야는 침체를 거듭하며 근무조건은 열악해지고 40대만 되어도 자리를 유지하기 어려운 직종으로 인식되면서 젊은 인력의 신규 진입이 현저히 줄어든 것이 이유다. 그래서인지 최근 IT 업계에 허리에 해당하는 30대후반~40대 중반 인력이 가장 부족하다. 그나마 구할 수 있는 인력은 40대 후반에서 50대 중반, 그러니까 닷컴 붐 무렵에 IT 분야에 뛰어든 인력들이다. 또한 출산율의 저하에 따른 자연적인 인구의 감소에 따른 젊은 층의 부족도 신규 인력의 공급에 영향을 주고 있다.  그리고 최근 수년간 소위 ‘네카라쿠배당토’로 일컬어지는 플랫폼 기업의 무서운 성장과 이로 인한 대규모 개발자 모집에 따른 인력 블...

2022.05.02

최형광 칼럼 | 문화가 전략을 삼킨다?!

성공한 기업은 서로 닮았고, 위험한 기업은 그 이유가 제각각이다.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 시대에 중요한 것은 벤치마킹(Bench Marking)이었다. 산업혁명 시대에서 빠른 추격 방법은 따라하기다. 선진사례(Best Practice)의 롤 모델로 학습비용을 절감하며 압축 도약을 이룰 수 있다.  많은 기업은 벤치마킹을 시도한다. 정보기술이 발달할수록 벤치마킹은 빠르게 진행된다. 선진기업에 대한 벤치마킹은 내부조직 설득에 대한 부담이 적고 위험 회피가 쉽다. 그 동안 진행해 왔던 수많은 프로젝트의 대부분은 벤치마킹의 유산이다. 최근 활발히 이뤄지는 벤치마킹 프로젝트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그리고 메타버스다.  산업의 리더가 되기 위해 CxO는 빠르게 정보를 수집한다. 동종업계의 글로벌 선진사례를 파악하고, 예산을 수립한다. 사내 태스크포스팀을 만들고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도한다. 파일럿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시범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그 결과를 주시한다. 도입 초기의 여러 어려움은 있지만 시범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안착한다. 결과는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비용절감 효과가 있음을 파악한다. 파일럿 프로젝트의 성공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도기업의 정보전략을 벤치마킹한다. 정보전략 컨설팅으로 운영의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인프라구축 컨설팅으로 레거시 환경의 현대화(Modernization)를 구현하며 전사적 프로젝트로 전환한다. 조직의 미래를 위한 최고의 태스크팀을 만들고 박차를 가한다. 최종적으로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지만 조직 또는 기업의 포지션은 과거와 별반 다르지 않다. 이유가 무엇일까? 수많은 프로젝트가 수행되지만 새로운 프로젝트의 성공은 조직의 문화특성에 따라 다른 결과를 가진다. 동종 업계의 유사한 프로젝트가 같은 컨설팅 전문기업의 리딩으로 수행되더라도 결과는 조직의 문화 및 구성원의 실행력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림1] 문화는 전략을 삼킨다. 조직의 문화는 다양하게 구성되나 기본적으로 조직은 CEO 또는...

MZ 세대 최형광 조직문화 전략 메타버스

2022.04.22

성공한 기업은 서로 닮았고, 위험한 기업은 그 이유가 제각각이다.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 시대에 중요한 것은 벤치마킹(Bench Marking)이었다. 산업혁명 시대에서 빠른 추격 방법은 따라하기다. 선진사례(Best Practice)의 롤 모델로 학습비용을 절감하며 압축 도약을 이룰 수 있다.  많은 기업은 벤치마킹을 시도한다. 정보기술이 발달할수록 벤치마킹은 빠르게 진행된다. 선진기업에 대한 벤치마킹은 내부조직 설득에 대한 부담이 적고 위험 회피가 쉽다. 그 동안 진행해 왔던 수많은 프로젝트의 대부분은 벤치마킹의 유산이다. 최근 활발히 이뤄지는 벤치마킹 프로젝트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그리고 메타버스다.  산업의 리더가 되기 위해 CxO는 빠르게 정보를 수집한다. 동종업계의 글로벌 선진사례를 파악하고, 예산을 수립한다. 사내 태스크포스팀을 만들고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도한다. 파일럿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시범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그 결과를 주시한다. 도입 초기의 여러 어려움은 있지만 시범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안착한다. 결과는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비용절감 효과가 있음을 파악한다. 파일럿 프로젝트의 성공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도기업의 정보전략을 벤치마킹한다. 정보전략 컨설팅으로 운영의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인프라구축 컨설팅으로 레거시 환경의 현대화(Modernization)를 구현하며 전사적 프로젝트로 전환한다. 조직의 미래를 위한 최고의 태스크팀을 만들고 박차를 가한다. 최종적으로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지만 조직 또는 기업의 포지션은 과거와 별반 다르지 않다. 이유가 무엇일까? 수많은 프로젝트가 수행되지만 새로운 프로젝트의 성공은 조직의 문화특성에 따라 다른 결과를 가진다. 동종 업계의 유사한 프로젝트가 같은 컨설팅 전문기업의 리딩으로 수행되더라도 결과는 조직의 문화 및 구성원의 실행력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림1] 문화는 전략을 삼킨다. 조직의 문화는 다양하게 구성되나 기본적으로 조직은 CEO 또는...

2022.04.22

"재활용도 우리 스타일로"··· 애플, '2022년 환경 진행 보고서' 발표

애플에는 데이지(Daisy)라는 로봇이 있다. 아이폰 분해 전문 로봇으로 2018년 4월에 세상에 처음 알려졌다. 2016년 처음 아이폰 분해 공정에 도입한 리암(Liam)의 뒤를 데이지가 이으면서, 일 년에 최대 120만 대의 아이폰을 분해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아이폰을 분해하는 로봇까지 개발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를 모두 잡을 수 있어서다. 애플이 '2022년 환경 진행 보고서(2022 Environmental Progress Report)'를 발표했다. 애플이 추진하고 있는 재활용 진행 상황과 재활용 혁신 노력 그리고 청정에너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23개 종류의 아이폰을 일 년에 최대 120만 개 분해할 수 있는 재활용 로봇 데이지(위). 연구 개발을 위한 파일럿 규모의 산업용 전자 파쇄기인 타즈(Taz)(아래). (자료 : Apple) 애플에 따르면 회사는 전자제품에서 자원을 추출하고 회수해서, 이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애플 스타일의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폐기하는 전자제품에서 재활용할 수 있는 재료를 회수하는 타즈(Taz)를 발표하는 등, 재활용 기술 혁신을 위해 꾸준한 연구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타즈는 텍사스 주 오스틴에 있는 재료 회수 연구소에서 개발한 연구 개발용 파일럿 규모의 산업용 전자 파쇄기다. 애플은 2021년 자사 제품에서 사용된 알루미늄의 59%가 재활용한 것이고, 인클로저(enclosure) 사용된 것은 100% 재활용 알루미늄이라고 전했다. 또 2021년 포장에 활용한 플라스틱은 4%에 그치며, 2015년부터 플라스틱을 포장에서 줄이는 노력을 진행해 현재까지 75%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025년까지 모든 포장에서 플라스틱을 제거할 계획이다. 금, 주석, 코발트, 희토류 원소 등 희소성이 높은 재료의 재활용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애플은 전했다. 우선 인증된 재활용 금(Certified recycled gold)을 아이폰 13과 아이폰 13 프로의 전...

애플 친환경 재활용 데이지 타즈 청정 에너지 ESG

2022.04.21

애플에는 데이지(Daisy)라는 로봇이 있다. 아이폰 분해 전문 로봇으로 2018년 4월에 세상에 처음 알려졌다. 2016년 처음 아이폰 분해 공정에 도입한 리암(Liam)의 뒤를 데이지가 이으면서, 일 년에 최대 120만 대의 아이폰을 분해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아이폰을 분해하는 로봇까지 개발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를 모두 잡을 수 있어서다. 애플이 '2022년 환경 진행 보고서(2022 Environmental Progress Report)'를 발표했다. 애플이 추진하고 있는 재활용 진행 상황과 재활용 혁신 노력 그리고 청정에너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23개 종류의 아이폰을 일 년에 최대 120만 개 분해할 수 있는 재활용 로봇 데이지(위). 연구 개발을 위한 파일럿 규모의 산업용 전자 파쇄기인 타즈(Taz)(아래). (자료 : Apple) 애플에 따르면 회사는 전자제품에서 자원을 추출하고 회수해서, 이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애플 스타일의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폐기하는 전자제품에서 재활용할 수 있는 재료를 회수하는 타즈(Taz)를 발표하는 등, 재활용 기술 혁신을 위해 꾸준한 연구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타즈는 텍사스 주 오스틴에 있는 재료 회수 연구소에서 개발한 연구 개발용 파일럿 규모의 산업용 전자 파쇄기다. 애플은 2021년 자사 제품에서 사용된 알루미늄의 59%가 재활용한 것이고, 인클로저(enclosure) 사용된 것은 100% 재활용 알루미늄이라고 전했다. 또 2021년 포장에 활용한 플라스틱은 4%에 그치며, 2015년부터 플라스틱을 포장에서 줄이는 노력을 진행해 현재까지 75%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025년까지 모든 포장에서 플라스틱을 제거할 계획이다. 금, 주석, 코발트, 희토류 원소 등 희소성이 높은 재료의 재활용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애플은 전했다. 우선 인증된 재활용 금(Certified recycled gold)을 아이폰 13과 아이폰 13 프로의 전...

2022.04.21

‘이러한 디테일’이 성패를 가르더라··· DT 성공의 비밀 7가지

코로나19 팬데믹 중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 디지털 전환) 이니셔티브를 강력히 추진했던 몇몇 조직들은 무엇이 잘 되었고 무엇을 다르게 했어야 하는지 심사숙고한 후 뒤늦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그들이 얻은 것들 중 일부는 당연한 것들이다.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임원의 지원, 현업 부문들과의 지속적인 의사소통, 재무적 지원이 필요하다. 딜로이트가 새롭게 공개한 보고서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간단하고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북극성’ 내러티브(“north star” narrative )가 임원 응답자 중 38%에게 중요했다고 밝혔다. 리더도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하여 전환을 진행해야 할 필요도 있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최고전환경영자가 자신의 시간의 15%를 추가로 기여하는 경우 성공 가능성이 약 16% 개선됐다. 한편 재무 투자 측면에서는, 소속 조직이 전환 프로그램에 연매출의 1%~5%를 투자한다고 밝힌 응답자가 절반 정도였다. 하지만 덜 알려지고 덜 명확한 성공적인 디지털 프로그램의 속성이 있다. CIO와 다른 IT 리더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한 7가지 비밀을 공유한다.   공통 언어를 사용한다 기술 리더가 디지털 프로젝트 내내 의사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의사를 적절히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딜로이트 컨설팅의 미국 전략 및 분석 상품 리더 리치 난다가 말했다. 난다는 “많은 조직에서 IT 리더들이 너무 빠르게 기술 요건을 논의하고 있다. 이 접근방식의 문제점은 기업들이 우리가 말하는 ‘디지털 함정’에 빠진다는 것이다. 그들은 AI, 클라우드, (현재 과대광고 사이클에 있는) 메타버스 등 하나의 기술에 집중해 전환 노력을 주도한다”라고 말했다. 초점을 너무 빠르게 좁힘으로써 IT 리더는 디지털 프로그램을 기업 전략과 일치시킬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된다고 난다가 말했다. 그들은 CXO팀에서 의사소통 오류와 불일치하는 비즈니스, 기술, 운영 전략의 위험을 떠안게 된다. 난...

혁신 디지털 전환 소통 REP 애자일 협업 실패 변환관리

2022.04.20

코로나19 팬데믹 중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 디지털 전환) 이니셔티브를 강력히 추진했던 몇몇 조직들은 무엇이 잘 되었고 무엇을 다르게 했어야 하는지 심사숙고한 후 뒤늦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그들이 얻은 것들 중 일부는 당연한 것들이다.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임원의 지원, 현업 부문들과의 지속적인 의사소통, 재무적 지원이 필요하다. 딜로이트가 새롭게 공개한 보고서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간단하고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북극성’ 내러티브(“north star” narrative )가 임원 응답자 중 38%에게 중요했다고 밝혔다. 리더도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하여 전환을 진행해야 할 필요도 있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최고전환경영자가 자신의 시간의 15%를 추가로 기여하는 경우 성공 가능성이 약 16% 개선됐다. 한편 재무 투자 측면에서는, 소속 조직이 전환 프로그램에 연매출의 1%~5%를 투자한다고 밝힌 응답자가 절반 정도였다. 하지만 덜 알려지고 덜 명확한 성공적인 디지털 프로그램의 속성이 있다. CIO와 다른 IT 리더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한 7가지 비밀을 공유한다.   공통 언어를 사용한다 기술 리더가 디지털 프로젝트 내내 의사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의사를 적절히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딜로이트 컨설팅의 미국 전략 및 분석 상품 리더 리치 난다가 말했다. 난다는 “많은 조직에서 IT 리더들이 너무 빠르게 기술 요건을 논의하고 있다. 이 접근방식의 문제점은 기업들이 우리가 말하는 ‘디지털 함정’에 빠진다는 것이다. 그들은 AI, 클라우드, (현재 과대광고 사이클에 있는) 메타버스 등 하나의 기술에 집중해 전환 노력을 주도한다”라고 말했다. 초점을 너무 빠르게 좁힘으로써 IT 리더는 디지털 프로그램을 기업 전략과 일치시킬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된다고 난다가 말했다. 그들은 CXO팀에서 의사소통 오류와 불일치하는 비즈니스, 기술, 운영 전략의 위험을 떠안게 된다. 난...

2022.04.20

‘돈 잃고 평판 망치고’··· 악명 높은 'AI 재난' 7선

2017년,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는 데이터가 석유보다 귀중한 자원이 되었다고 선언했다. 그 이후로 비슷한 진단이 이어졌다. 모든 산업의 조직들이 데이터와 분석에 지속적으로 투자했다. 하지만 석유와 마찬가지로 데이터와 분석에는 어두운 면이 있다. 2022년 CIO의 ‘CIO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IT 리더 중 35%가 올해 소속 조직에서 데이터 및 비즈니스 분석에의 투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IT 리더 중 20%는 머신러닝/인공지능이 대부분의 IT 투자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한다. 분석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와 머신러닝 알고리즘에 기초한 행동은 조직에 경쟁력을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평판, 수익 또는 생존을 위협할 수도 있다. 데이터와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도구를 이해하고 데이터를 알며 조직의 가치를 계속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난 10년 동안 발생한 주요 사고를 살펴본다.   AI 알고리즘이 수많은 것을 분석하지만 코로나19는 아니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로 여러 조직들이 병원 진단을 돕거나 환자를 더욱 신속하게 분류할 수 있도록 머신러닝(ML) 알고리즘을 적용하려 했다. 하지만 영국의 국립 데이터 사이언스 및 AI 센터 TI(Turing Institute)에 따르면 이 예측 도구는 별다른 차이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MIT Technology Review)는 여러 AI 실패 사례를 연대기 순으로 나열했던 바 있다. 대부분은 도구를 훈련시키거나 테스트하는 동안 발생한 오류에 기인한 것이었다. 라벨이 잘못 적용된 데이터나 알 수 없는 출처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이 공통적인 원인이었다. 캠브리지대학교(University of Cambridge)의 머신러닝 연구원 데렉 드릭스는 그의 동료들과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에 딥러닝 모델의 사용을 연구했으며, 해당 논문을 NMI(Nature Machine Intelligence)에 발표했다.  해당 논문에는...

사고 사건 재난 재앙 평판

2022.04.19

2017년,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는 데이터가 석유보다 귀중한 자원이 되었다고 선언했다. 그 이후로 비슷한 진단이 이어졌다. 모든 산업의 조직들이 데이터와 분석에 지속적으로 투자했다. 하지만 석유와 마찬가지로 데이터와 분석에는 어두운 면이 있다. 2022년 CIO의 ‘CIO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IT 리더 중 35%가 올해 소속 조직에서 데이터 및 비즈니스 분석에의 투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IT 리더 중 20%는 머신러닝/인공지능이 대부분의 IT 투자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한다. 분석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와 머신러닝 알고리즘에 기초한 행동은 조직에 경쟁력을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평판, 수익 또는 생존을 위협할 수도 있다. 데이터와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도구를 이해하고 데이터를 알며 조직의 가치를 계속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난 10년 동안 발생한 주요 사고를 살펴본다.   AI 알고리즘이 수많은 것을 분석하지만 코로나19는 아니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로 여러 조직들이 병원 진단을 돕거나 환자를 더욱 신속하게 분류할 수 있도록 머신러닝(ML) 알고리즘을 적용하려 했다. 하지만 영국의 국립 데이터 사이언스 및 AI 센터 TI(Turing Institute)에 따르면 이 예측 도구는 별다른 차이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MIT Technology Review)는 여러 AI 실패 사례를 연대기 순으로 나열했던 바 있다. 대부분은 도구를 훈련시키거나 테스트하는 동안 발생한 오류에 기인한 것이었다. 라벨이 잘못 적용된 데이터나 알 수 없는 출처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이 공통적인 원인이었다. 캠브리지대학교(University of Cambridge)의 머신러닝 연구원 데렉 드릭스는 그의 동료들과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에 딥러닝 모델의 사용을 연구했으며, 해당 논문을 NMI(Nature Machine Intelligence)에 발표했다.  해당 논문에는...

2022.04.19

기고 | 블록체인 진화상 살펴보기

이더리움과 여타 ‘컴퓨트 블록체인’ 기술이, 예전에는 없었던 인터랙션 및 데이터 프로세싱 레이어의 출현을 약속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암호화폐를 뒷받침하는 기술로 잘 알려져 있다. 비록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 미디어 관심의 끌고 있지만, 블록체인 기술에 내재된 또 다른 혁명적인 가능성이 있다. 바로 안전하고 분산된 데이터 처리가 그것이다. 뻔하고 무미건조한 말로 들린다고 해서 관심을 접으면 안 된다. 새로운 블록체인 시스템은 완전히 새로운 상호 작용 및 처리 계층이 인터넷에서 출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글로벌 분산 튜링 머신’이라고 표현될 수 있는 존재다. 또 중앙 집권화 된 구조으로부터 데이터에 대한 제어권을 빼앗아 사용자에게 반환할 수 있다. 그것은 희망과 약속이다. 하지만 이런 잠재력이 어떻게 발휘될 수 있을 것인가?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의 시작은 사토시 나카모토의 백서에 기술돼 있다. 그러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고차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아이디어는 이더리움 백서에 사실상 처음 제시됐다. 그리고 이더리움(및 그 부수적인 코인인 이더(Ether))이 유독 두드러진 고차원 암호화 시스템일 수 있지만, 이 범주에는 폴카도트(다중 체인 시스템), 코스모스, 알고랜드 등도 포함된다. 이더리움은 본질적으로 컴퓨팅 생태계다. 따라서 그 위에 헥스 및 테더와 같은 코인과 유니스와프나 앰프와 같은 시스템을 포함한 광범위한 다른 시스템들이 구축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로 이더리움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에 부여된 특허에도 등장한다. 이 글에서는 이더리움 등 고차원의 암호시스템으로 등장한 이 기본 아이디어를 ‘컴퓨팅 블록체인’이라고 부르고자 한다.   컴퓨팅 블록체인 우리가 말하는 ‘컴퓨팅 블록체인’을 이해하는 첫걸음은 블록체인 자체를 이해하는 것이다. 특히, 블록체인이 협업 노드, 즉 피어 네트워크에서 실행된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노드는 세계 곳곳의 개인과 조직에 의해 실행된다. 네트워크의 노드는...

이더리움 블록제인 Daaps 컴퓨팅 블록체인 샤딩 암호화폐

2022.04.18

이더리움과 여타 ‘컴퓨트 블록체인’ 기술이, 예전에는 없었던 인터랙션 및 데이터 프로세싱 레이어의 출현을 약속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암호화폐를 뒷받침하는 기술로 잘 알려져 있다. 비록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 미디어 관심의 끌고 있지만, 블록체인 기술에 내재된 또 다른 혁명적인 가능성이 있다. 바로 안전하고 분산된 데이터 처리가 그것이다. 뻔하고 무미건조한 말로 들린다고 해서 관심을 접으면 안 된다. 새로운 블록체인 시스템은 완전히 새로운 상호 작용 및 처리 계층이 인터넷에서 출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글로벌 분산 튜링 머신’이라고 표현될 수 있는 존재다. 또 중앙 집권화 된 구조으로부터 데이터에 대한 제어권을 빼앗아 사용자에게 반환할 수 있다. 그것은 희망과 약속이다. 하지만 이런 잠재력이 어떻게 발휘될 수 있을 것인가?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의 시작은 사토시 나카모토의 백서에 기술돼 있다. 그러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고차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아이디어는 이더리움 백서에 사실상 처음 제시됐다. 그리고 이더리움(및 그 부수적인 코인인 이더(Ether))이 유독 두드러진 고차원 암호화 시스템일 수 있지만, 이 범주에는 폴카도트(다중 체인 시스템), 코스모스, 알고랜드 등도 포함된다. 이더리움은 본질적으로 컴퓨팅 생태계다. 따라서 그 위에 헥스 및 테더와 같은 코인과 유니스와프나 앰프와 같은 시스템을 포함한 광범위한 다른 시스템들이 구축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로 이더리움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에 부여된 특허에도 등장한다. 이 글에서는 이더리움 등 고차원의 암호시스템으로 등장한 이 기본 아이디어를 ‘컴퓨팅 블록체인’이라고 부르고자 한다.   컴퓨팅 블록체인 우리가 말하는 ‘컴퓨팅 블록체인’을 이해하는 첫걸음은 블록체인 자체를 이해하는 것이다. 특히, 블록체인이 협업 노드, 즉 피어 네트워크에서 실행된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노드는 세계 곳곳의 개인과 조직에 의해 실행된다. 네트워크의 노드는...

2022.04.18

강은성의 보안 아키텍트ㅣ이루다 2.0, 개인정보, 인공지능

2020년 12월 22일 출시됐다가 여러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2021년 1월 11일, 21일 만에 중단됐던 챗봇 ‘이루다’ 서비스가 지난 3월 17일부터 공식 베타 서비스를 재개했다. 성이 ‘이'씨이고 이름이 ‘‘루다'인 20살 여대생으로 설정됐던 이 챗봇은, 우려됐던 성희롱뿐 아니라 약자-소수자에 대한 혐오·차별로 물의가 빚어지고,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 행위까지 불거지면서 서비스가 중단됐었다(강은성, “이루다, 인공지능, 개인정보”, 2021.2.23). ‘이루다’ 서비스가 중단된 지 세 달가량 뒤인 지난해 4월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는 ‘이루다’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다. 그중 ‘이루다’ 개발사 스캐터랩이 함께 운영하던 ‘텍스트앳’과 ‘연애의과학’ 서비스에 카카오톡 이용자가 제공한 대화 내용과 관련, 개인정보위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고 지목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연애의과학’과 ‘텍스트앳’에서 개인정보 수집 시 명시적 동의를 받지 않은 행위(제22조(동의를 받는 방법) 제1항 및 제39조의3(개인정보의 수집·이용 동의 등에 대한 특례) 제1항 위반)  (2) ‘연애의과학’과 ‘텍스트앳’에서 수집한 목적 외로 ‘이루다’의 학습과 운영에 카톡 대화 문장을 이용한 행위(제18조(개인정보의 목적 외 이용·제공 제한) 제1항 위반) (3) github에 이용자의 카톡 대화 문장(가명정보)을 공유한 행위(제28조의2(가명정보의 처리 등) 제2항 위반) 이루다2.0에서는 그동안 지적됐던 개인정보 문제가 어느 정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먼저 개인정보위에서 지적한 개인정보 처리방침이 개선됐다. ‘연애의과학’과 ‘텍스트앳’ 개인정보 처리방침의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 목적’에 “챗봇 알고리즘 개발을 포함한 언어 기반 인공지능 분야 기술의 연구 개발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이라고 하여 개인정보를 이용할 신규 서비스 개발을 일부 한정하였다. 스캐터랩이 홈페이지에 ‘AI 챗봇 윤리’ 아래에...

강은성 강은성의 보안 아키텍트 이루다2.0 챗봇

2022.04.15

2020년 12월 22일 출시됐다가 여러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2021년 1월 11일, 21일 만에 중단됐던 챗봇 ‘이루다’ 서비스가 지난 3월 17일부터 공식 베타 서비스를 재개했다. 성이 ‘이'씨이고 이름이 ‘‘루다'인 20살 여대생으로 설정됐던 이 챗봇은, 우려됐던 성희롱뿐 아니라 약자-소수자에 대한 혐오·차별로 물의가 빚어지고,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 행위까지 불거지면서 서비스가 중단됐었다(강은성, “이루다, 인공지능, 개인정보”, 2021.2.23). ‘이루다’ 서비스가 중단된 지 세 달가량 뒤인 지난해 4월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는 ‘이루다’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다. 그중 ‘이루다’ 개발사 스캐터랩이 함께 운영하던 ‘텍스트앳’과 ‘연애의과학’ 서비스에 카카오톡 이용자가 제공한 대화 내용과 관련, 개인정보위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고 지목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연애의과학’과 ‘텍스트앳’에서 개인정보 수집 시 명시적 동의를 받지 않은 행위(제22조(동의를 받는 방법) 제1항 및 제39조의3(개인정보의 수집·이용 동의 등에 대한 특례) 제1항 위반)  (2) ‘연애의과학’과 ‘텍스트앳’에서 수집한 목적 외로 ‘이루다’의 학습과 운영에 카톡 대화 문장을 이용한 행위(제18조(개인정보의 목적 외 이용·제공 제한) 제1항 위반) (3) github에 이용자의 카톡 대화 문장(가명정보)을 공유한 행위(제28조의2(가명정보의 처리 등) 제2항 위반) 이루다2.0에서는 그동안 지적됐던 개인정보 문제가 어느 정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먼저 개인정보위에서 지적한 개인정보 처리방침이 개선됐다. ‘연애의과학’과 ‘텍스트앳’ 개인정보 처리방침의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 목적’에 “챗봇 알고리즘 개발을 포함한 언어 기반 인공지능 분야 기술의 연구 개발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이라고 하여 개인정보를 이용할 신규 서비스 개발을 일부 한정하였다. 스캐터랩이 홈페이지에 ‘AI 챗봇 윤리’ 아래에...

2022.04.15

‘매번 지적할 수도 없고...’ 오남용 심한 IT 유행어 14선

모든 업종과 직업마다 각종 약어, 두문자어, 전문용어가 있다. IT도 이와 다르지 않다. 하지만 다른 분야와는 달리 IT 언어는 기업 전반이나 사회로 확산되는 경향이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칭송하는 목소리가 있다. 일반 사용자들도 주기적으로 최신 앱을 칭송하고 사용자 경험을 비교하며 다운로드 및 배치에 관해 이야기한다.  사람들은 분명 기술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들이 항상 전문 용어를 제대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또는 과도하게 사용한다. 혼란스러워하거나 짜증내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일부는 의도적으로 오용하기도 한다. <CIO닷컴>은 기술 리더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들이 IT에서 직면한 15가지의 가장 자주 오용하는 유행어를 살펴본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전환이라고도 표현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널리 오용되는 유행어다. 거의 모든 (크거나 작은) 변화가 현재 전환이라고 지칭되고 있다. 비즈니스 부문에서 애용한다.  IH(Intermountain Healthcare)의 CIO 라이언 스미스는 “이 용어가 매우 광범위하게 활용되면서 각종 디지털 역량 구현에 적용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용어는 모바일, 클라우드, 데이터, 장치의 융합 등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언급하고 디지털과 물리적 경험을 융합하거나 전통적인 것에 대한 순수한 디지털 대안을 제공하는 전통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크게 변경/혁신하는 것을 의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진정한 디지털 전환은 일반적으로 효과적인 리더십, 디지털 기술, 운영 변화 관리의 활용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전략적 전략적(Strategic)이라는 말 또한 이 목록에 포함될 만하다고 MIT SSM(MIT Sloan School of Management)의 조교수이자 MIT 슬로언(Sloan) CIO 심포지엄에서 공동 의장 조지 웨스터맨이 말했다. 그...

오용 남용 유행어 버즈워드

2022.04.14

모든 업종과 직업마다 각종 약어, 두문자어, 전문용어가 있다. IT도 이와 다르지 않다. 하지만 다른 분야와는 달리 IT 언어는 기업 전반이나 사회로 확산되는 경향이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칭송하는 목소리가 있다. 일반 사용자들도 주기적으로 최신 앱을 칭송하고 사용자 경험을 비교하며 다운로드 및 배치에 관해 이야기한다.  사람들은 분명 기술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들이 항상 전문 용어를 제대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또는 과도하게 사용한다. 혼란스러워하거나 짜증내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일부는 의도적으로 오용하기도 한다. <CIO닷컴>은 기술 리더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들이 IT에서 직면한 15가지의 가장 자주 오용하는 유행어를 살펴본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전환이라고도 표현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널리 오용되는 유행어다. 거의 모든 (크거나 작은) 변화가 현재 전환이라고 지칭되고 있다. 비즈니스 부문에서 애용한다.  IH(Intermountain Healthcare)의 CIO 라이언 스미스는 “이 용어가 매우 광범위하게 활용되면서 각종 디지털 역량 구현에 적용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용어는 모바일, 클라우드, 데이터, 장치의 융합 등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언급하고 디지털과 물리적 경험을 융합하거나 전통적인 것에 대한 순수한 디지털 대안을 제공하는 전통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크게 변경/혁신하는 것을 의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진정한 디지털 전환은 일반적으로 효과적인 리더십, 디지털 기술, 운영 변화 관리의 활용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전략적 전략적(Strategic)이라는 말 또한 이 목록에 포함될 만하다고 MIT SSM(MIT Sloan School of Management)의 조교수이자 MIT 슬로언(Sloan) CIO 심포지엄에서 공동 의장 조지 웨스터맨이 말했다. 그...

2022.04.14

'애자일은 뭐고 폭포수는 뭐야?' 애자일 방법론 역사 이해하기

요즘은 모든 기술 조직이 어떤 형태로든 애자일 방법론을 실천하거나 그렇게 하고 있다고 믿는 것 같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처음 발을 들여놓는 사람이든 수십 년 경력자든, 지금 하는 모든 작업이 많건 적건 애자일 방법의 영향을 받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애자일은 도대체 무엇이고, 개발자와 조직이 애자일 방법론을 도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애자일 개발의 역사, 전통적인 폭포수 방법론의 차이점을 간략히 알아보자. 애자일과 폭포수 방법론의 차이점을 실무 관점에서 살펴보고, 특히 오늘날의 개발 환경에서 개발자와 팀이 작업할 때 왜 애자일이 훨씬 더 나은 방법인지를 설명한다.     애자일 이전 : 폭포수 방법론 폭포수 방법론이 소프트웨어 개발의 금본위였던 시절을 기억하는 사람이 아직 있을 것이다. 폭포수 방법론을 사용하려면 코딩을 시작하기 전에 상당한 문서 작업이 필요했다. 보통 비즈니스 애널리스트가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기능을 정리한 비즈니스 요구사항 문서를 작성하면서 프로세스가 시작됐다. 이 문서는 길고 세부적이며, 전체 전략부터 포괄적 기능 사양, 사용자 인터페이스 시각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요소를 포함했다.   기술자는 이 비즈니스 요구사항 문서를 사용해서 애플리케이션의 아키텍처와 데이터 구조, 객체 지향 기능 설계,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타 비기능적 요구사항을 세부적으로 정의한 기술 요구사항 문서를 작성했다.   비즈니스와 기술 요구사항 문서가 완성되면 비로소 개발자가 코딩을 시작한다. 이후 통합을 거쳐 마지막으로 테스트가 이어졌다. 애플리케이션이 프로덕션 단계에 이르려면 이 모든 과정과 작업이 먼저 마무리되어야 했다. 전체 프로세스가 완료되기까지는 몇 년이 걸리는 것도 흔한 일이다.   실무에서의 폭포수 방법론 폭포수 방법론에 사용된 문서를 ‘사양’이라고 했는데, 개발자는 문서를 작성한 당사자들 못지않게 이 사양을 철저히 파악해야 했다. 예를 들어 200페이지짜리 문서의 77페이지에 ...

폭포수 개발 방법론 폭포수모델 애자일 애자일개발

2022.04.13

요즘은 모든 기술 조직이 어떤 형태로든 애자일 방법론을 실천하거나 그렇게 하고 있다고 믿는 것 같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처음 발을 들여놓는 사람이든 수십 년 경력자든, 지금 하는 모든 작업이 많건 적건 애자일 방법의 영향을 받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애자일은 도대체 무엇이고, 개발자와 조직이 애자일 방법론을 도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애자일 개발의 역사, 전통적인 폭포수 방법론의 차이점을 간략히 알아보자. 애자일과 폭포수 방법론의 차이점을 실무 관점에서 살펴보고, 특히 오늘날의 개발 환경에서 개발자와 팀이 작업할 때 왜 애자일이 훨씬 더 나은 방법인지를 설명한다.     애자일 이전 : 폭포수 방법론 폭포수 방법론이 소프트웨어 개발의 금본위였던 시절을 기억하는 사람이 아직 있을 것이다. 폭포수 방법론을 사용하려면 코딩을 시작하기 전에 상당한 문서 작업이 필요했다. 보통 비즈니스 애널리스트가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기능을 정리한 비즈니스 요구사항 문서를 작성하면서 프로세스가 시작됐다. 이 문서는 길고 세부적이며, 전체 전략부터 포괄적 기능 사양, 사용자 인터페이스 시각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요소를 포함했다.   기술자는 이 비즈니스 요구사항 문서를 사용해서 애플리케이션의 아키텍처와 데이터 구조, 객체 지향 기능 설계,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타 비기능적 요구사항을 세부적으로 정의한 기술 요구사항 문서를 작성했다.   비즈니스와 기술 요구사항 문서가 완성되면 비로소 개발자가 코딩을 시작한다. 이후 통합을 거쳐 마지막으로 테스트가 이어졌다. 애플리케이션이 프로덕션 단계에 이르려면 이 모든 과정과 작업이 먼저 마무리되어야 했다. 전체 프로세스가 완료되기까지는 몇 년이 걸리는 것도 흔한 일이다.   실무에서의 폭포수 방법론 폭포수 방법론에 사용된 문서를 ‘사양’이라고 했는데, 개발자는 문서를 작성한 당사자들 못지않게 이 사양을 철저히 파악해야 했다. 예를 들어 200페이지짜리 문서의 77페이지에 ...

2022.04.13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설명하는 '로봇의 센싱 방법 3가지'

로봇의 모습과 의미는, 상황과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 사람을 흉내 내는 수준의 보여주기 식 로봇이 아닌, 실제로 사람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로봇이라면, 어떤 역할을 맡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애니메이션이나 SF 영화에서 익숙한 휴머노이드가 현실적인 로봇의 전부는 아니라는 의미다.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는 네 발로 걷는 로봇인 스팟(Spot)을 개발 및 판매하며, 이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그리고 시로닉스(Chironix)와 같은 파트너와 협력하며 스팟의 활용 범위를 다양한 산업 분야로 넓히고 있다. 시로닉스는 광산, 석유, 가스 등의 산업 현장에서 로봇을 활용한 물류 지원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다. SPOT CAM+IR는 30배 줌을 지원하는 PTZ 카메라, 360도 카메라, 열화상 카메라, 고감도 마이크 등을 탑재한 페이로드로 스팟의 눈과 귀 역할을 한다. (자료 : Boston Dynamics) 사람이 활동하기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에서, 사람을 대신해서 작업하는 로봇에게는, 그러한 환경에 맞는 '센서'가 필수적이다. 사람에게 5가지 감각이 있듯이, 로봇에게도 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센서가 필요하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시로닉스와 협업을 진행하며, 그런 환경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카메라, 라이더, 가스 센서의 유용함을 블로그를 통해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카메라는 시각적인 탐색과 감지를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사람이 눈으로 공간과 사물을 인지하고 인식하는 것처럼 로봇은 카메라를 사람의 눈처럼 활용한다. 다만, 용도나 목적에 따라 장착하는 카메라가 달라지거나 여러 가지를 조합할 수 있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표준 시각 카메라(standard visual cameras)를 사용하고, 상황에 따라 PTZ(Pan-Tilt-Zoom)나 스테레오 카메라 등을 활용할 수 있다. PTZ 카메라는 카메라를 일정한 범위 내에서 상하좌우로 움직이고, 피사...

라이다 로봇 보스턴 다이내믹스 센싱 센서

2022.04.12

로봇의 모습과 의미는, 상황과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 사람을 흉내 내는 수준의 보여주기 식 로봇이 아닌, 실제로 사람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로봇이라면, 어떤 역할을 맡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애니메이션이나 SF 영화에서 익숙한 휴머노이드가 현실적인 로봇의 전부는 아니라는 의미다.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는 네 발로 걷는 로봇인 스팟(Spot)을 개발 및 판매하며, 이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그리고 시로닉스(Chironix)와 같은 파트너와 협력하며 스팟의 활용 범위를 다양한 산업 분야로 넓히고 있다. 시로닉스는 광산, 석유, 가스 등의 산업 현장에서 로봇을 활용한 물류 지원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다. SPOT CAM+IR는 30배 줌을 지원하는 PTZ 카메라, 360도 카메라, 열화상 카메라, 고감도 마이크 등을 탑재한 페이로드로 스팟의 눈과 귀 역할을 한다. (자료 : Boston Dynamics) 사람이 활동하기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에서, 사람을 대신해서 작업하는 로봇에게는, 그러한 환경에 맞는 '센서'가 필수적이다. 사람에게 5가지 감각이 있듯이, 로봇에게도 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센서가 필요하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시로닉스와 협업을 진행하며, 그런 환경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카메라, 라이더, 가스 센서의 유용함을 블로그를 통해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카메라는 시각적인 탐색과 감지를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사람이 눈으로 공간과 사물을 인지하고 인식하는 것처럼 로봇은 카메라를 사람의 눈처럼 활용한다. 다만, 용도나 목적에 따라 장착하는 카메라가 달라지거나 여러 가지를 조합할 수 있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표준 시각 카메라(standard visual cameras)를 사용하고, 상황에 따라 PTZ(Pan-Tilt-Zoom)나 스테레오 카메라 등을 활용할 수 있다. PTZ 카메라는 카메라를 일정한 범위 내에서 상하좌우로 움직이고, 피사...

2022.04.12

컬럼 | '역사적 전환점'··· 블록체인의 의의 살펴보기

클라우드 컴퓨팅보다 더 구조적이며 더 지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기술가 바로 블록체인이다. 클라우드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개발, 운영하는 방법을 바꿨다면, 블록체인은 거래 자체에 관한 생각과 처리 방법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지녔다. 블록체인은 암호화폐의 기반 역할을 넘어 합의를 제안하고 기록하는 근본적인 방식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블록체인과 블록체인을 통해 실현되는 암호화폐의 혁신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여기엔 분명 과장된 측면이 있다. 그러나 현재의 기술 발전이 미래에 어떻게 이어질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면 블록체인만큼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다른 기술을 떠올리기는 어렵다. 어쩌면 블록체인은 인터넷 이후 가장 중요한 혁신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블록체인은 도대체 무엇이고, 역사를 바꿀 기술로 평가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합의된 진리  분산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특히 데이터를 보호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 저장하는 작업이 어렵다. 이런 어려움 대부분은 시스템을 속이고자 하는 사람들로 인해 비롯되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데이터 일관성을 유지하는 본질적이고 객관적인 어려움도 있다. 점심 식사에 대한 게시글이든, 은행 계좌의 잔액이든 상관없이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불러올 때는 언제나 이 위험에 노출되는 것이다. 계좌와 같이 중요한 데이터를 다룰 때 그 안전과 정확함을 보장하는 전통적인 방법은 은행 같은 신뢰할 수 있는 대리인을 통하는 것이다. 뱅킹의 분산 시스템 역시 이런 대리인을 인터넷과 접목한 것으로, 우리는 은행이 앞으로도 존속하면서 금융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신뢰한다. 그러나 거대한 암호화폐 파도를 촉발한 비트코인 백서에 따르면, 이 구조에는 한계가 있다. 이 백서는 사토시 나카모토가 작성한 암호화폐의 토대로, 선행 기술을 요약하고 최초의 실체적인 공용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제안한다. 사토시에 따르면, 신뢰 기반 모델의 본질적인 약점은 '비가역적 ...

블록체인 비트코인 암호화폐

2022.04.06

클라우드 컴퓨팅보다 더 구조적이며 더 지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기술가 바로 블록체인이다. 클라우드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개발, 운영하는 방법을 바꿨다면, 블록체인은 거래 자체에 관한 생각과 처리 방법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지녔다. 블록체인은 암호화폐의 기반 역할을 넘어 합의를 제안하고 기록하는 근본적인 방식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블록체인과 블록체인을 통해 실현되는 암호화폐의 혁신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여기엔 분명 과장된 측면이 있다. 그러나 현재의 기술 발전이 미래에 어떻게 이어질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면 블록체인만큼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다른 기술을 떠올리기는 어렵다. 어쩌면 블록체인은 인터넷 이후 가장 중요한 혁신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블록체인은 도대체 무엇이고, 역사를 바꿀 기술로 평가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합의된 진리  분산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특히 데이터를 보호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 저장하는 작업이 어렵다. 이런 어려움 대부분은 시스템을 속이고자 하는 사람들로 인해 비롯되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데이터 일관성을 유지하는 본질적이고 객관적인 어려움도 있다. 점심 식사에 대한 게시글이든, 은행 계좌의 잔액이든 상관없이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불러올 때는 언제나 이 위험에 노출되는 것이다. 계좌와 같이 중요한 데이터를 다룰 때 그 안전과 정확함을 보장하는 전통적인 방법은 은행 같은 신뢰할 수 있는 대리인을 통하는 것이다. 뱅킹의 분산 시스템 역시 이런 대리인을 인터넷과 접목한 것으로, 우리는 은행이 앞으로도 존속하면서 금융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신뢰한다. 그러나 거대한 암호화폐 파도를 촉발한 비트코인 백서에 따르면, 이 구조에는 한계가 있다. 이 백서는 사토시 나카모토가 작성한 암호화폐의 토대로, 선행 기술을 요약하고 최초의 실체적인 공용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제안한다. 사토시에 따르면, 신뢰 기반 모델의 본질적인 약점은 '비가역적 ...

2022.04.06

칼럼 | 인공지능에 '지능'은 없다

자율주행 차량부터 슈퍼볼 광고의 춤추는 로봇까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은 모든 곳에 존재한다. 하지만 모든 AI 사례의 문제점은 실제로 ‘지능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이런 사례는 AI 기법을 사용하여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애플리케이션, 즉 ‘약인공지능(Narrow AI)’를 보여준다. 약인공지능은 인간이 보유한 지능과는 다르다.   인간은 (바라건대) 일반적인 지능을 보유하고 있다. 인간은 광범위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이전에 맞닥뜨리지 않았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새로운 상황과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으며, 물리적인 물체가 3차원 환경에 존재하고 시간의 흐름 같은 다양한 물리적 속성이 적용된다는 것을 이해한다. 인간 수준의 사고 능력 또는 범용인공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GI)을 인공적으로 복제할 수 있는 능력은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AI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AI가 보여준 압도적인 성능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구글 검색은 대부분 사용자가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AI의 좋은 예다. 구글은 많은 양의 정보를 놀라운 속도로 검색해 (일반적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목록의 상단에 제공한다. 마찬가지로 구글 보이스 서치(Google Voice Search)로 사용자는 구두로 검색을 요청할 수 있다. 애매모호한 표현을 사용하더라도 적절한 철자법, 맞춤법, 의미가 적용된 결과를 얻는다. 구글 검색이 잘 작동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구글은 엄청난 양의 검색어와 사용자가 선택한 결과에 대한 이력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런 데이터에서 검색할 가능성이 큰 검색어와 시스템을 유용하게 만들 수 있는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시스템이 수행 중인 작업이나 제시하는 결과를 이해할 것이라는 기대는 없다. 그래서 엄청난 양의 이력 데이터가 필요한 것이다. 사용자와의 모든 상호작용은 훈련 세트 데이터 생성에 활용할 수 있어 검색에 꽤 효과적이다...

인공지능 AI 머신러닝 ML

2022.04.01

자율주행 차량부터 슈퍼볼 광고의 춤추는 로봇까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은 모든 곳에 존재한다. 하지만 모든 AI 사례의 문제점은 실제로 ‘지능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이런 사례는 AI 기법을 사용하여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애플리케이션, 즉 ‘약인공지능(Narrow AI)’를 보여준다. 약인공지능은 인간이 보유한 지능과는 다르다.   인간은 (바라건대) 일반적인 지능을 보유하고 있다. 인간은 광범위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이전에 맞닥뜨리지 않았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새로운 상황과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으며, 물리적인 물체가 3차원 환경에 존재하고 시간의 흐름 같은 다양한 물리적 속성이 적용된다는 것을 이해한다. 인간 수준의 사고 능력 또는 범용인공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GI)을 인공적으로 복제할 수 있는 능력은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AI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AI가 보여준 압도적인 성능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구글 검색은 대부분 사용자가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AI의 좋은 예다. 구글은 많은 양의 정보를 놀라운 속도로 검색해 (일반적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목록의 상단에 제공한다. 마찬가지로 구글 보이스 서치(Google Voice Search)로 사용자는 구두로 검색을 요청할 수 있다. 애매모호한 표현을 사용하더라도 적절한 철자법, 맞춤법, 의미가 적용된 결과를 얻는다. 구글 검색이 잘 작동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구글은 엄청난 양의 검색어와 사용자가 선택한 결과에 대한 이력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런 데이터에서 검색할 가능성이 큰 검색어와 시스템을 유용하게 만들 수 있는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시스템이 수행 중인 작업이나 제시하는 결과를 이해할 것이라는 기대는 없다. 그래서 엄청난 양의 이력 데이터가 필요한 것이다. 사용자와의 모든 상호작용은 훈련 세트 데이터 생성에 활용할 수 있어 검색에 꽤 효과적이다...

2022.04.01

최형광 칼럼 | 디지털 비긴즈

이렇게 얘기하면 어떨까? 1) “당신의 답변은 맞는 것 같고, 한편으로는 틀린 것 같다”는 모호성. 2) “당신의 답변은 틀렸다 또는 당신의 답변은 맞았다” 라고 명확히 얘기하는 방식. 어떤 방식을 선호하는가? 아날로그는 어떤 소리의 비스듬한 기울기를 비스듬한 경사로 재현한다. 디지털은 기울기의 최저점과 최고점을 잘게 나누어 0과 1로 표현해 낸다. 디지털 온오프에서 모호성은 없다. 디지털은 모든 것을 분절하기에 재구성과 편집이 가능하다. 디지털은 저장과 복원이 용이하고 아날로그 기술보다 훨씬 뛰어난 음질과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통합하여 처리가 가능하며 쉽다. 정보가 손상되지 않는 특성을 지니며 내외부 잡음에 강하다. 정보의 손상이 있다면 쉽게 복원할 수 있다.. 디지털 산호는 손실 없이 압축이 가능하고 전송과 수신이 용이해 공유가 쉽다. 당신은 스마트폰을 소프트웨어를 통해 쉽게 업그레이드한다. 디지털 기기이기 때문이다. [그림1]은 디지털의 특징과 디지털 경제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디지털을 활용하고 융합하는 전통경제는 다이나믹한 비용절감을 구현할 수 있다. [그림1]디지털 특징과 디지털 경제의 특징(hk.choi@). 디지털은 명확성을 지니고 명확성은 효율성과 신속성을 보장한다. 디지털로 전환되면 변환이 용이하고 융복합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 변형된 디지털의 무형성은 확산의 가속성과 비용절감을 만들게 된다. 이를 활용하는 디지털 활용경제는 조정비용, 추적비용, 탐색비용, 거래비용, 확인비용과 전체적인 운용비용을 절감하며 물리적 환경을 이끌게 된다. 디지털 제품은 공장이 필요 없다(No Factory) 따라서 재고가 없다(No Inventory). 재고가 없으니 창고가 없다(No Warehouse). 창고가 없지만 재고는 무한대다. 유통이 없으나(No Delivery System) 빠른 유통을 제공한다. 쉽게 복제할 수 있으며 더 이상 비용이 들지 않아 한계비용 제로(Zero Marginal Cost)를 구현할 ...

최형광.디지털 비긴즈 메타버스 게임 디지털 경제

2022.03.21

이렇게 얘기하면 어떨까? 1) “당신의 답변은 맞는 것 같고, 한편으로는 틀린 것 같다”는 모호성. 2) “당신의 답변은 틀렸다 또는 당신의 답변은 맞았다” 라고 명확히 얘기하는 방식. 어떤 방식을 선호하는가? 아날로그는 어떤 소리의 비스듬한 기울기를 비스듬한 경사로 재현한다. 디지털은 기울기의 최저점과 최고점을 잘게 나누어 0과 1로 표현해 낸다. 디지털 온오프에서 모호성은 없다. 디지털은 모든 것을 분절하기에 재구성과 편집이 가능하다. 디지털은 저장과 복원이 용이하고 아날로그 기술보다 훨씬 뛰어난 음질과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통합하여 처리가 가능하며 쉽다. 정보가 손상되지 않는 특성을 지니며 내외부 잡음에 강하다. 정보의 손상이 있다면 쉽게 복원할 수 있다.. 디지털 산호는 손실 없이 압축이 가능하고 전송과 수신이 용이해 공유가 쉽다. 당신은 스마트폰을 소프트웨어를 통해 쉽게 업그레이드한다. 디지털 기기이기 때문이다. [그림1]은 디지털의 특징과 디지털 경제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디지털을 활용하고 융합하는 전통경제는 다이나믹한 비용절감을 구현할 수 있다. [그림1]디지털 특징과 디지털 경제의 특징(hk.choi@). 디지털은 명확성을 지니고 명확성은 효율성과 신속성을 보장한다. 디지털로 전환되면 변환이 용이하고 융복합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 변형된 디지털의 무형성은 확산의 가속성과 비용절감을 만들게 된다. 이를 활용하는 디지털 활용경제는 조정비용, 추적비용, 탐색비용, 거래비용, 확인비용과 전체적인 운용비용을 절감하며 물리적 환경을 이끌게 된다. 디지털 제품은 공장이 필요 없다(No Factory) 따라서 재고가 없다(No Inventory). 재고가 없으니 창고가 없다(No Warehouse). 창고가 없지만 재고는 무한대다. 유통이 없으나(No Delivery System) 빠른 유통을 제공한다. 쉽게 복제할 수 있으며 더 이상 비용이 들지 않아 한계비용 제로(Zero Marginal Cost)를 구현할 ...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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