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6

2인의 CIO가 전하는 ‘팬데믹 기간 중 원격 이직’ 이야기

Clint Boulton | CIO
옥타(Okta)와 퀵 베이스(Quick Base)의 신임 CIO가 자신들의 채용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한편, 팬데믹 기간 중의 구직 팁에 대해 공유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위기가 본격화되기 직전, 알비나 안타르는 옥타(OKta)와 계약된 임원급 리크루팅 회사 한 곳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6년째 주오라(Zuora)의 CIO로 일하고 있었던 안타르는 이 디지털 ID 소프트웨어 회사의 고위직 IT 일자리에 관심을 가졌을까? 안타르는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3월 중순 팬데믹 위기로 사무실들이 문을 닫으면서 채용 프로세스가 중단됐다. 당시 안타르는 직장을 옮기기 적합한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팬데믹 위기가 ‘불확실성’을 초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몇 주 뒤 리크루터가 리크루팅 프로세스를 다시 시작했고, 안타르는 옥타의 토드 맥키논 CEO, 프레데릭 케레스트 COO, 기타 경영진과 줌(Zoom) 인터뷰를 가졌다. 그녀는 8월 대면 면접을 위해 옥타 사무실을 방문하지 않고도 CIO로 채용됐다.

100% 가상 채용은 일반적인 방식은 아니지만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윈윈’일 수 있다. 안타르는 “중요한 채용은 계속되어야 한다라며,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팬데믹 위기를 벗어날 때 성장과 규모를 견인하는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변화의 동인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러셀 레이놀즈 어소시에이츠(Russell Reynolds Associates)에서 CIO 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에릭 시거드슨은 팬데믹 위기를 맞아 ‘위기는 기회이고, 이를 낭비해서는 안된다’는 격언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첩한 기업들의 경우 경영진급을 중심으로 최고의 기술 인재들을 유치해 팬데믹이라는 위기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몇달 간, 월트 디즈니(Walt Disney Co.)와 시그나(Cigna), 베드 배스 앤 비욘드(Bed, Bath & Beyond), H&M그룹 등이 새 IT 리더를 채용해 발표했다.

문화적으로 부합하도록 만드는 친숙성
ⓒ 알비나 안타르옥타 CIO
안타르의 채용은 자연스러웠다. 주오라에 재직하면서 옥타의 SSO소프트웨어를 이용했었다. 또한, 주오라와 옥타는 몇년 간 파트너 관계였기 때문에 안타르는 옥타의 임원 대부분을 알고 있었다. 안타르는 고객 목소리를 반영하는 옥타의 소프트웨어 빌드 문화를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 그녀는 옥타의 고객 미팅에서 이를 알게 되었고, 이는 결정에 도움을 줬다.

안타르는 “외부자로서 바라보다 내부자 관점에서 접근하니 열정이 좀더 잘 보였다”라고 말했다.

안타르는 현재 옥타 고객의 마찰 지점 및 이탈 징후 파악 등을 포함, 고객 경험 강화에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 업셀링과 크로스셀링 기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사이트 또한 중요하다. 

안타르는 ‘데이터가 견인하는 챔피언’ 문화가 이해관계자들이 최상의 결정을 내리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는 “비즈니스 부문은 기술 부문이 옥타의 혁신을 견인하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네이티브 CIO
뎁 질더슬리브 퀵 베이스 CIO
뎁 질더슬리브의 채용 프로세스 또한 안타르처럼 시작, 중지, 재개 순서로 이뤄졌다. 6월 로우 코드 소프트웨어 공급사인 퀵 베이스(Quick Base)의 첫 CIO로 임명됐다. 스스로를 ‘코로나19 CIO’로 소개한 질더슬리브는 2월 임원급들을 대상으로 하는 리크루팅 회사로부터 링크드인을 통해 처음 연락을 받았다. 3월 셧 다운을 일주일 앞두고 퀵 베이스 경영진과 대면 인터뷰를 했으며, 이후 줌을 통해 후속 인터뷰를 했다.

몇 주간 채용 프로세스가 중단됐다. 퀵 베이스가 직원들의 재택 근무 준비에 집중해야 했기 때문이다. 4월에 채용 프로세스가 본격적으로 재개됐고, 질더슬리브는 물러날 CEO와 새로 임명될 CEO, 여러 비즈니스 리더들과 미팅을 가졌다. 채용은 4월에 결정됐다. 질더슬리브는 5월부터는 사무실 출근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희망 사항’이었다.

질더슬리브는 퀵 베이스의 본사가 소재한 캠브릿지에 가까운 메사추세츠 주 지역으로 이사할 계획이다. 그러나 격리 관련 법과 다른 불확실한 상황, 요소들이 이사를 지연시켰다. 

질더슬리브는 “이로 인해 업무 차제에 좀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원격으로 새로 맡은 일을 시작하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라며, 직원들이 다시 사무실 근무를 시작할 수 있을 때를 대비해 직원들을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 일자리를 찾는 CIO들을 위한 조언
안타르와 질더슬리브는 팬데믹 기간에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IT리더들을 위한 ‘팁’을 제공했다.

링크드인 활용. 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산은 직장인들에게 아주 중요한 소셜 네트워킹 도구로 자리를 잡았다. 질더슬리브는 “일자리를 찾을 때 항상 이용하는 도구이다”라고 말했다.

경영진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 질더슬리브에 따르면, 리크루팅 프로세스에서 줌 인터뷰를 경시해서는 안 된다. 원격 인터뷰를 직접 만나는 것처럼 중시할 필요가 있다. 

문화적 일치성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화. 안타르는 “역할과 기업이 자신에게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솔직히 현실적으로 대화하고, 여러 질문에 대해 준비를 해야 한다. 기업 문화와 팀 역동을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자신이 성장 및 성공할 수 있는 포괄적이면서 다양한 환경을 제공하는 기회인지 평가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자신에게 맞으면 결단. 위기 동안에는 갑자기 커리어를 바꾸는 대신 현 상태를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안타르는 이런 일을 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IT 리더들은 스스로 “자신이 성장하는 속도에 불안감을 느끼는가?”라는 질문을 물어야 한다.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찾으면, 자신감과 함께 불안한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안타르는 “이것이 성공할 수 있는 위치에 도달하도록 도움을 주는 ‘조합’” 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 이해관계자들과 미팅. 채용이 되었다면, 비즈니스 관계를 굳건히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는 새로 임명된 CIO에게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직접 만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배가된다. 질더슬리브는 첫 달에 핵심 이해관계자들과 미팅을 할 일정을 세운 다음, 이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T의 가치를 극대화하려면 비즈니스를 완벽하게 지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투명성과 개방성. 이해관계자와의 미팅 동안, 도전과제와 기회를 깊이 다룰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 IT 리더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것을 파악해야 하며, 비즈니스는 IT에 개방적이 되어야 한다. 안타르는 “스폰지가 되어, 비즈니스의 기대사항, 우선사항을 모두 집중해 경청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20.10.26

2인의 CIO가 전하는 ‘팬데믹 기간 중 원격 이직’ 이야기

Clint Boulton | CIO
옥타(Okta)와 퀵 베이스(Quick Base)의 신임 CIO가 자신들의 채용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한편, 팬데믹 기간 중의 구직 팁에 대해 공유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위기가 본격화되기 직전, 알비나 안타르는 옥타(OKta)와 계약된 임원급 리크루팅 회사 한 곳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6년째 주오라(Zuora)의 CIO로 일하고 있었던 안타르는 이 디지털 ID 소프트웨어 회사의 고위직 IT 일자리에 관심을 가졌을까? 안타르는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3월 중순 팬데믹 위기로 사무실들이 문을 닫으면서 채용 프로세스가 중단됐다. 당시 안타르는 직장을 옮기기 적합한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팬데믹 위기가 ‘불확실성’을 초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몇 주 뒤 리크루터가 리크루팅 프로세스를 다시 시작했고, 안타르는 옥타의 토드 맥키논 CEO, 프레데릭 케레스트 COO, 기타 경영진과 줌(Zoom) 인터뷰를 가졌다. 그녀는 8월 대면 면접을 위해 옥타 사무실을 방문하지 않고도 CIO로 채용됐다.

100% 가상 채용은 일반적인 방식은 아니지만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윈윈’일 수 있다. 안타르는 “중요한 채용은 계속되어야 한다라며,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팬데믹 위기를 벗어날 때 성장과 규모를 견인하는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변화의 동인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러셀 레이놀즈 어소시에이츠(Russell Reynolds Associates)에서 CIO 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에릭 시거드슨은 팬데믹 위기를 맞아 ‘위기는 기회이고, 이를 낭비해서는 안된다’는 격언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첩한 기업들의 경우 경영진급을 중심으로 최고의 기술 인재들을 유치해 팬데믹이라는 위기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몇달 간, 월트 디즈니(Walt Disney Co.)와 시그나(Cigna), 베드 배스 앤 비욘드(Bed, Bath & Beyond), H&M그룹 등이 새 IT 리더를 채용해 발표했다.

문화적으로 부합하도록 만드는 친숙성
ⓒ 알비나 안타르옥타 CIO
안타르의 채용은 자연스러웠다. 주오라에 재직하면서 옥타의 SSO소프트웨어를 이용했었다. 또한, 주오라와 옥타는 몇년 간 파트너 관계였기 때문에 안타르는 옥타의 임원 대부분을 알고 있었다. 안타르는 고객 목소리를 반영하는 옥타의 소프트웨어 빌드 문화를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 그녀는 옥타의 고객 미팅에서 이를 알게 되었고, 이는 결정에 도움을 줬다.

안타르는 “외부자로서 바라보다 내부자 관점에서 접근하니 열정이 좀더 잘 보였다”라고 말했다.

안타르는 현재 옥타 고객의 마찰 지점 및 이탈 징후 파악 등을 포함, 고객 경험 강화에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 업셀링과 크로스셀링 기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사이트 또한 중요하다. 

안타르는 ‘데이터가 견인하는 챔피언’ 문화가 이해관계자들이 최상의 결정을 내리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는 “비즈니스 부문은 기술 부문이 옥타의 혁신을 견인하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네이티브 CIO
뎁 질더슬리브 퀵 베이스 CIO
뎁 질더슬리브의 채용 프로세스 또한 안타르처럼 시작, 중지, 재개 순서로 이뤄졌다. 6월 로우 코드 소프트웨어 공급사인 퀵 베이스(Quick Base)의 첫 CIO로 임명됐다. 스스로를 ‘코로나19 CIO’로 소개한 질더슬리브는 2월 임원급들을 대상으로 하는 리크루팅 회사로부터 링크드인을 통해 처음 연락을 받았다. 3월 셧 다운을 일주일 앞두고 퀵 베이스 경영진과 대면 인터뷰를 했으며, 이후 줌을 통해 후속 인터뷰를 했다.

몇 주간 채용 프로세스가 중단됐다. 퀵 베이스가 직원들의 재택 근무 준비에 집중해야 했기 때문이다. 4월에 채용 프로세스가 본격적으로 재개됐고, 질더슬리브는 물러날 CEO와 새로 임명될 CEO, 여러 비즈니스 리더들과 미팅을 가졌다. 채용은 4월에 결정됐다. 질더슬리브는 5월부터는 사무실 출근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희망 사항’이었다.

질더슬리브는 퀵 베이스의 본사가 소재한 캠브릿지에 가까운 메사추세츠 주 지역으로 이사할 계획이다. 그러나 격리 관련 법과 다른 불확실한 상황, 요소들이 이사를 지연시켰다. 

질더슬리브는 “이로 인해 업무 차제에 좀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원격으로 새로 맡은 일을 시작하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라며, 직원들이 다시 사무실 근무를 시작할 수 있을 때를 대비해 직원들을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 일자리를 찾는 CIO들을 위한 조언
안타르와 질더슬리브는 팬데믹 기간에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IT리더들을 위한 ‘팁’을 제공했다.

링크드인 활용. 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산은 직장인들에게 아주 중요한 소셜 네트워킹 도구로 자리를 잡았다. 질더슬리브는 “일자리를 찾을 때 항상 이용하는 도구이다”라고 말했다.

경영진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 질더슬리브에 따르면, 리크루팅 프로세스에서 줌 인터뷰를 경시해서는 안 된다. 원격 인터뷰를 직접 만나는 것처럼 중시할 필요가 있다. 

문화적 일치성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화. 안타르는 “역할과 기업이 자신에게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솔직히 현실적으로 대화하고, 여러 질문에 대해 준비를 해야 한다. 기업 문화와 팀 역동을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자신이 성장 및 성공할 수 있는 포괄적이면서 다양한 환경을 제공하는 기회인지 평가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자신에게 맞으면 결단. 위기 동안에는 갑자기 커리어를 바꾸는 대신 현 상태를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안타르는 이런 일을 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IT 리더들은 스스로 “자신이 성장하는 속도에 불안감을 느끼는가?”라는 질문을 물어야 한다.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찾으면, 자신감과 함께 불안한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안타르는 “이것이 성공할 수 있는 위치에 도달하도록 도움을 주는 ‘조합’” 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 이해관계자들과 미팅. 채용이 되었다면, 비즈니스 관계를 굳건히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는 새로 임명된 CIO에게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직접 만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배가된다. 질더슬리브는 첫 달에 핵심 이해관계자들과 미팅을 할 일정을 세운 다음, 이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T의 가치를 극대화하려면 비즈니스를 완벽하게 지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투명성과 개방성. 이해관계자와의 미팅 동안, 도전과제와 기회를 깊이 다룰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 IT 리더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것을 파악해야 하며, 비즈니스는 IT에 개방적이 되어야 한다. 안타르는 “스폰지가 되어, 비즈니스의 기대사항, 우선사항을 모두 집중해 경청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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