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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디바이스 / 소비자IT

‘미발표 신상’ RTX 3050 2종, 삼성 갤럭시 북 제원표에 등장

2021.04.29 Brian Cheon  |  CIO KR
삼성이 28일 갤럭시 노트북을 공개한 가운데, 내부 구성품 하나가 하드웨어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갤럭시 북 오디세이 제품군 제원표에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3050 및 RTX 3050Ti 맥스-Q가 표기돼 있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은 GPU들이다.

엔비디아의 RTX 3050 제품군에 대한 루머는 지난 몇 주 동안 하드웨어 정보 사이트 사이에서 회자된 바 있다. 일례로 노트북 체크(Notebook Check)는 약 한 달 전 RTX 3050에 대한 뉴스를 전했다. 이 사이트는 3050 시리즈의 성능과 관련해 “입문용 카드로서 적합한 1080P 게임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과 엔비디아는 갤럭시 북에 탑재한 3050 GPU의 성능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아직 발표되지 않은 RTX 3050 Ti가 갤럭시 북 오디세이 제원표에 등장해 있다. 

노트북 체크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지포스 RTX 3050의 성능은 RTX 3060 현저하게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RTX 3060의 모바일 버전이 3,840 CUDA 그래픽 코어를 내장한 반면, RTX 3050 Ti와 RTX 3050은 각각 2,560 코어와 2,048 코어를 내장한다는 소식이다. RTX 3060은 ‘타협없는 1080P 및 양호한 1440P’ 게임 경험을 구현한다고 표현되곤 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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