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2

USB4 제품 출하 시작··· 사기 전에 알아야 할 것

Mark Hachman | PCWorld
초기 USB4 제품이 출하되기 시작했다. 표준 사양이 발표되고 거의 1년 만으로, 케이블, USB 도크, 외장 스토리지 디바이스가 주를 이루고 있다. USB-IF(USB Implementers Forum)은 USB4를 둘러싼 혼란을 줄이기 위해 여러 조처를 취했지만, 썬더볼트 4와의 구분은 여전히 까다롭다. 핵심 사항을 다시 한 번 짚어본다.
 
ⓒ Agam Shah/IDG
 

USB4 : 알아야 할 것

USB4는 두 가지 I/O 기술, USB와 썬더볼트를 합친 것이다. 1995년 등장한 USB는 메모리 드라이브나 마우스와 같은 작은 주변기기부터 프린터 같은 큰 장비까지 연결할 수 있는 포트를 제공한다. USB4는 사각형 USB-A 포트가 마침내 사라지고, 모두 둥근 USB-C 포트를 사용한다.

썬더볼트는 인텔이 개발하고 애플이 지원한 기술로, 좀 더 빠른 차세대 외장 스토리지나 좀 더 정교한 모니터 기술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제 10년 된 젊은 기술로, 아직은 주로 맥에서 많이 사용한다. 윈도우 환경에서는 고급형 디스플레이나 스토리지에서 볼 수 있다. 썬더볼트 4 표준은 2019년 8월 완료됐는데, 이제 서서히 실제 제품화가 진행되고 있다.

썬더볼트와 USB4는 똑 같은 USB-C 커넥터를 사용하며, 전송속도도 같다. USB4는 초대 40Gbps의 전송속도를 자랑하는데, 썬더볼트 3 및 썬더볼트 4와 같다. USB4 사양은 하위 호환성이 있기 때문에 기존 USB-C 디바이스를 USB4 포트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전송속도는 원래 속도 그대로이다.

여기서 다소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다. USB4는 썬더볼트의 지원이 필요없다. 따라서 썬더볼트는 지원하지 않고 USB4만 지원하는 노트북이나 디바이스가 있다. 하지만 썬더볼트 4 사양은 USB4 사용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썬더볼트 4를 지원하는 노트북은 자동으로 USB4도 지원한다. USB-IF의 COO 제프 레이븐크래프트에 따르면, “썬더볼트 4는 기본적으로 USB4이다.

썬더볼트 4와 USB4는 또한 맥뿐만 아니라 최신 인텔 기반 노트북에 탑재된다. 인텔 11세대 타이거 레이크 기반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이나 신형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13이 대표적이다. 

USB-IF는 USB4로 그동안의 I/O 혼란을 말끔히 정리하고자 한다. USB4는 사양으로 정의하지 않고 데이터 전송 속도로 정의한다. USB4 사양은 두 가지 다른 USB4를 제공하는데, 전송 속도 20Gbps와 40Gbps이다. 각 속도는 제품 포장에서 제대로 표시해야 한다.
 
ⓒ USB-IF
 

구매할 수 있는 USB4 디바이스

USB-IF의 레이븐크래프트는 보통 USB 사양이 제품으로 구현되는 데 12~18개월이 걸린다고 밝혔다. 먼저 지원 케이블이 2020년 말에 출시됐으며, 첫 USB4 도킹 스테이션도 시장에 선을 보였다. 초기 제품 구매자는 제품명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어떤 제품은 썬더볼트 4나 USB4가 눈에 띄게 표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PCWorld가 받은 OWC 썬더볼트 4 도크 제품 어디에도 USB4가 없었다. 대신 사양에 ‘USB3, USB4, 썬더볼트 3, 이후 디바이스 호환’이라고 표기되었다. 주요 제품은 다음과 같다.

USB4 도크
  • OWC Thunderbolt 4 Dock (OWCTB4DOCK): 249.00달러
  • Kensington Thunderbolt 4 Docking Station: 319.99달러

USB4 SSD
  • Maxonar Portable 1TB SSD: 199.90달러

USB4 스토리지 케이스
  • Acasis USB4 M.2 NVMe Enclosure: 139.99달러
  • Orico USB4.0 M.2 SSD Case (M2V01-C4-GY): 139.99달러

USB4 케이블
  • Elecom USB4 40Gbps Cable (0.8m): 39.48달러
  • Cable Matters USB4 40Gbps Cable (2.6 feet): 19.99달러
 
ⓒ Kensington
 

노트북 PC의 USB4 지원

USB4 지원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이 USB4 라벨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노트북 제조업체에는 로고를 붙일 자리가 제한적이다. 레이븐크래프트는 썬더볼트보다는 USB4 로고를 붙이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며, “일반 소비자는 썬더볼트가 뭔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로고와는 관계없이 USB4 지원 노트북은 계속 증가할 것이며, 썬더볼트 4를 지원하는 인텔 노트북은 자동으로 USB4를 지원하게 된다. 하지만 노트북에 따로 관련 로고가 표시될 가능성이 낮으므로 구매자가 좀 더 자세히 확인해야 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21.03.12

USB4 제품 출하 시작··· 사기 전에 알아야 할 것

Mark Hachman | PCWorld
초기 USB4 제품이 출하되기 시작했다. 표준 사양이 발표되고 거의 1년 만으로, 케이블, USB 도크, 외장 스토리지 디바이스가 주를 이루고 있다. USB-IF(USB Implementers Forum)은 USB4를 둘러싼 혼란을 줄이기 위해 여러 조처를 취했지만, 썬더볼트 4와의 구분은 여전히 까다롭다. 핵심 사항을 다시 한 번 짚어본다.
 
ⓒ Agam Shah/IDG
 

USB4 : 알아야 할 것

USB4는 두 가지 I/O 기술, USB와 썬더볼트를 합친 것이다. 1995년 등장한 USB는 메모리 드라이브나 마우스와 같은 작은 주변기기부터 프린터 같은 큰 장비까지 연결할 수 있는 포트를 제공한다. USB4는 사각형 USB-A 포트가 마침내 사라지고, 모두 둥근 USB-C 포트를 사용한다.

썬더볼트는 인텔이 개발하고 애플이 지원한 기술로, 좀 더 빠른 차세대 외장 스토리지나 좀 더 정교한 모니터 기술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제 10년 된 젊은 기술로, 아직은 주로 맥에서 많이 사용한다. 윈도우 환경에서는 고급형 디스플레이나 스토리지에서 볼 수 있다. 썬더볼트 4 표준은 2019년 8월 완료됐는데, 이제 서서히 실제 제품화가 진행되고 있다.

썬더볼트와 USB4는 똑 같은 USB-C 커넥터를 사용하며, 전송속도도 같다. USB4는 초대 40Gbps의 전송속도를 자랑하는데, 썬더볼트 3 및 썬더볼트 4와 같다. USB4 사양은 하위 호환성이 있기 때문에 기존 USB-C 디바이스를 USB4 포트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전송속도는 원래 속도 그대로이다.

여기서 다소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다. USB4는 썬더볼트의 지원이 필요없다. 따라서 썬더볼트는 지원하지 않고 USB4만 지원하는 노트북이나 디바이스가 있다. 하지만 썬더볼트 4 사양은 USB4 사용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썬더볼트 4를 지원하는 노트북은 자동으로 USB4도 지원한다. USB-IF의 COO 제프 레이븐크래프트에 따르면, “썬더볼트 4는 기본적으로 USB4이다.

썬더볼트 4와 USB4는 또한 맥뿐만 아니라 최신 인텔 기반 노트북에 탑재된다. 인텔 11세대 타이거 레이크 기반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이나 신형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13이 대표적이다. 

USB-IF는 USB4로 그동안의 I/O 혼란을 말끔히 정리하고자 한다. USB4는 사양으로 정의하지 않고 데이터 전송 속도로 정의한다. USB4 사양은 두 가지 다른 USB4를 제공하는데, 전송 속도 20Gbps와 40Gbps이다. 각 속도는 제품 포장에서 제대로 표시해야 한다.
 
ⓒ USB-IF
 

구매할 수 있는 USB4 디바이스

USB-IF의 레이븐크래프트는 보통 USB 사양이 제품으로 구현되는 데 12~18개월이 걸린다고 밝혔다. 먼저 지원 케이블이 2020년 말에 출시됐으며, 첫 USB4 도킹 스테이션도 시장에 선을 보였다. 초기 제품 구매자는 제품명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어떤 제품은 썬더볼트 4나 USB4가 눈에 띄게 표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PCWorld가 받은 OWC 썬더볼트 4 도크 제품 어디에도 USB4가 없었다. 대신 사양에 ‘USB3, USB4, 썬더볼트 3, 이후 디바이스 호환’이라고 표기되었다. 주요 제품은 다음과 같다.

USB4 도크
  • OWC Thunderbolt 4 Dock (OWCTB4DOCK): 249.00달러
  • Kensington Thunderbolt 4 Docking Station: 319.99달러

USB4 SSD
  • Maxonar Portable 1TB SSD: 199.90달러

USB4 스토리지 케이스
  • Acasis USB4 M.2 NVMe Enclosure: 139.99달러
  • Orico USB4.0 M.2 SSD Case (M2V01-C4-GY): 139.99달러

USB4 케이블
  • Elecom USB4 40Gbps Cable (0.8m): 39.48달러
  • Cable Matters USB4 40Gbps Cable (2.6 feet): 19.99달러
 
ⓒ Kensington
 

노트북 PC의 USB4 지원

USB4 지원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이 USB4 라벨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노트북 제조업체에는 로고를 붙일 자리가 제한적이다. 레이븐크래프트는 썬더볼트보다는 USB4 로고를 붙이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며, “일반 소비자는 썬더볼트가 뭔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로고와는 관계없이 USB4 지원 노트북은 계속 증가할 것이며, 썬더볼트 4를 지원하는 인텔 노트북은 자동으로 USB4를 지원하게 된다. 하지만 노트북에 따로 관련 로고가 표시될 가능성이 낮으므로 구매자가 좀 더 자세히 확인해야 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