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5

"2020년 스마트 스피커 1.4억대 판매··· 아마존과 구글, 50% 이상 점유"

김달훈 | CIO KR
2020년 전 세계 스마트 스피커 판매량이 1억 5,000만 대를 넘어서며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애플, 아마존, 구글, 알리바바, 바이두가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면서, 연말 쇼핑 시즌에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 시장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2019년 4분기에 전체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서 22%를 차지하던 스마트 디스플레이가 2020년 4분기에 전체 스마트 스피커 시장의 26%를 차지하며 약진 중이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가 '2020년 4분기 글로벌 스마트 스피커 및 스크린 시장(Global Smart Speaker and Smart Display Market by Vender, Q4 2020)'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0년 4분기 스마트 스피커와 스마트 디스플레이 전체 판매량은 약 5,820만대로, 5,570만대가 판매된 2019년 4분기와 비교할 때 4.3% 증가했다.


2020년 4분기 전 세계 스마트 스피커 및 디스플레이 시장은 2019년 4분기와 비교할 때 4.3%의 연간 성장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나났다. 2020년 4분기 출하량이 5,820만대를 기록하면서, 2020년 전체 출하량은 1억 5,0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자료 : Strategy Analytics)

전 세계 스마트 스피커 시장은 시장 점유율을 기준으로 아마존이 28.3%를 차지하며 1위를 지키고 있다. 아마존의 시장 점유율은 2019년 4분기에도 28.3%를 기록했다. 하지만 제품 출하량은 2019년 4분기 1,580만대에서 2020년 4분기 1,650만대로 증가해, 4%의 연간 성장률을 달성했다. 반면, 2020년 4분기 시장 점유율 22.6%로 2위인 구글은 2019년 4분기와 비교할 때 70만대 출하량이 감소해, 5%의 성장 감소를 기록했다.

1위 아마존과 2위 구글은 전체 스마트 스피커 및 스마트 디스플레이 시장의 50.9%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3위에 오른 바이두는 2019년 4분기 10.6%에서 2020년 4분기에는 시장 점유율이 11.3%로 증가했다. 4위인 알리바바는 16%의 연간 성장률과 10.8%의 시장 점유율, 5위인 애플은 74%의 연간 성장률과 7.8%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

2019년 4분기와 비교할 때 2020년 4분기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한 업체는 애플이다. 2020년 10월에 선보인 홈팟 미니(HomePod mini)가 폭발적인 성장을 주도했다. 99달러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홈팟 미니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2019년 4분기 4.7%이던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2020년 4분기 7.8%로 상승했다.

스마트 디스플레이만 분리해서 2020년 4분기 시장을 들여다보면, 2019년 4분기와 비교할 때 21.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하량은 2019년 4분기 1,240만대에서 2020년 4분기 1,510만대로 증가했다. 스마트 스피커에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스마트 디스플레이'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스마트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는 1위 업체가 바이두로, 2020년 4분기 30.5%의 시장을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아마존(28.7%), 3위는 구글(17.4%), 4위는 알리바바(11.2%), 5위는 샤오미(5%), 6위는 페이스북(4%)으로 조사됐다. 연간 성장률 기준으로는 72%를 달성한 알리바바가 1위, 31%를 달성한 바이두가 2위를 기록했다. 1위부터 6위 업체 중에서 샤오미만 -17%의 연간 성장률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스마트 스피커 및 스크린 책임자인 데이비드 왓킨스는 "스마트 스피커 공급 업체가 직면한 모든 장애물을 고려할 때 시장은 상당히 잘 견뎌냈다. 지연된 프라임 데이 쇼핑 이벤트는 연말 수요를 증가시켰고, 부품 공급 부족이 아니었다면 시장은 훨씬 더 나아졌을 것이다. 글로벌 전자 부품 부족이 지속되면서 재고 공급은 2021년 초까지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2021.03.05

"2020년 스마트 스피커 1.4억대 판매··· 아마존과 구글, 50% 이상 점유"

김달훈 | CIO KR
2020년 전 세계 스마트 스피커 판매량이 1억 5,000만 대를 넘어서며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애플, 아마존, 구글, 알리바바, 바이두가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면서, 연말 쇼핑 시즌에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 시장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2019년 4분기에 전체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서 22%를 차지하던 스마트 디스플레이가 2020년 4분기에 전체 스마트 스피커 시장의 26%를 차지하며 약진 중이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가 '2020년 4분기 글로벌 스마트 스피커 및 스크린 시장(Global Smart Speaker and Smart Display Market by Vender, Q4 2020)'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0년 4분기 스마트 스피커와 스마트 디스플레이 전체 판매량은 약 5,820만대로, 5,570만대가 판매된 2019년 4분기와 비교할 때 4.3% 증가했다.


2020년 4분기 전 세계 스마트 스피커 및 디스플레이 시장은 2019년 4분기와 비교할 때 4.3%의 연간 성장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나났다. 2020년 4분기 출하량이 5,820만대를 기록하면서, 2020년 전체 출하량은 1억 5,0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자료 : Strategy Analytics)

전 세계 스마트 스피커 시장은 시장 점유율을 기준으로 아마존이 28.3%를 차지하며 1위를 지키고 있다. 아마존의 시장 점유율은 2019년 4분기에도 28.3%를 기록했다. 하지만 제품 출하량은 2019년 4분기 1,580만대에서 2020년 4분기 1,650만대로 증가해, 4%의 연간 성장률을 달성했다. 반면, 2020년 4분기 시장 점유율 22.6%로 2위인 구글은 2019년 4분기와 비교할 때 70만대 출하량이 감소해, 5%의 성장 감소를 기록했다.

1위 아마존과 2위 구글은 전체 스마트 스피커 및 스마트 디스플레이 시장의 50.9%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3위에 오른 바이두는 2019년 4분기 10.6%에서 2020년 4분기에는 시장 점유율이 11.3%로 증가했다. 4위인 알리바바는 16%의 연간 성장률과 10.8%의 시장 점유율, 5위인 애플은 74%의 연간 성장률과 7.8%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

2019년 4분기와 비교할 때 2020년 4분기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한 업체는 애플이다. 2020년 10월에 선보인 홈팟 미니(HomePod mini)가 폭발적인 성장을 주도했다. 99달러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홈팟 미니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2019년 4분기 4.7%이던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2020년 4분기 7.8%로 상승했다.

스마트 디스플레이만 분리해서 2020년 4분기 시장을 들여다보면, 2019년 4분기와 비교할 때 21.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하량은 2019년 4분기 1,240만대에서 2020년 4분기 1,510만대로 증가했다. 스마트 스피커에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스마트 디스플레이'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스마트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는 1위 업체가 바이두로, 2020년 4분기 30.5%의 시장을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아마존(28.7%), 3위는 구글(17.4%), 4위는 알리바바(11.2%), 5위는 샤오미(5%), 6위는 페이스북(4%)으로 조사됐다. 연간 성장률 기준으로는 72%를 달성한 알리바바가 1위, 31%를 달성한 바이두가 2위를 기록했다. 1위부터 6위 업체 중에서 샤오미만 -17%의 연간 성장률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스마트 스피커 및 스크린 책임자인 데이비드 왓킨스는 "스마트 스피커 공급 업체가 직면한 모든 장애물을 고려할 때 시장은 상당히 잘 견뎌냈다. 지연된 프라임 데이 쇼핑 이벤트는 연말 수요를 증가시켰고, 부품 공급 부족이 아니었다면 시장은 훨씬 더 나아졌을 것이다. 글로벌 전자 부품 부족이 지속되면서 재고 공급은 2021년 초까지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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