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템은 3D측정기 전문기업 파로(FARO)와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 체결한 파로는 광대역(공간) 3D스캐너인 포커스(FOCUS) 제품을 보유한 업체로, 기존 포커스 X시리즈를 단종하고 정렬 기능과 칼라취득 능력을 강화한 파로 포커스 S 및 M 시리즈, 활용 SW인 포인트센스(PointSense Ser.) 및 빌드IT(BuildIT)를 출시했다.
그동안 광대역(공간) 3D 스캐너의 용도는 문화재 보존 및 토목 등 사회기반시설물 공사의 데이터 보존 및 측량이나 건축, 조선, 중공업 분야의 대형물 측정 및 2D & 3D설계에 주로 활용돼 왔다. 휴스템은 기존 활용에 더해 공간정보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한 시설물의 VR/AR 및 4차 산업혁명의 생산 효율화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도 이끌 예정이다.
휴스템 3D솔루션 이원만 팀장은 “기존 광대역 3D스캐너는 교육기관 및 일반기업에서 사용하기에 가격 부담이 있었지만, 이번에 출시된 보급형 장비(Focus M70)는 유통과정 없이 공급함으로써 대중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3D기술용역 수행경험 및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기관에는 맞춤형 교육 솔루션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휴스템 본사 3D 스튜디오에서는 파로 포커스 S 시리즈를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