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3D 프린팅 / IoT / 비즈니스|경제 / 소비자IT / 신기술|미래 / 클라우드

"일천 색상 이상 출력"··· 스트라타시스, 새 3D 프린팅 SW 출시

2016.02.03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3D 프린터 업체 스트라타시스(Stratasys)가 1,000가지 이상의 색상을 사용해 3D 출력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내놨다. 2일 업체는 어도비 3D 컬러 프린터 엔진을 사용하는 '크리에이티브 컬러(Creative Colors)'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 25만 달러(약 3억 원)짜리 오브젝트 500 코넥스3 프린터를 구매하면 함께 무료로 제공하고, 다른 3D 프린터에서 사용하려면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오브젝트 500 코넥스3 프린터

크리에이티브 컬러는 포토샵 소프트웨어와 긴밀하게 통합됐다. 스트라타시스 북미 지사 대표인 존 고울드는 "3D 프린팅 물질을 어도비 컬러 팔레트에 최적화해 기존 46색이 아니라 1,000가지 이상의 색깔을 그라디언트 효과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포토샵 내에 코넥스3 옵션이 있어 바로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스트라타시스의 크리에이티브 컬러 소프트웨어는 어도비 포토샵의 크리에티티브 클라우드(CC) 애플리케이션과 오브젝트 코넥스3 3D 프린터를 직접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을 한다. 포토샵 사용자는 직접 출력 외에 외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스트라타시스의 다이렉트 매뉴팩처링 파츠-온디맨드 서비스를 통해 프린트를 신청하면 다음 날까지 객체를 출력해 사용자에게 배송해 준다.

업체는 기업들이 이 기술에 큰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울드는 "이를 이용하면 포토샵에서 문자 그대로 최종 산출물을 복제할 수 있다"며 "대형 신발업체나 영화제작사, 장난감 업체가 큰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브젝트 500 코넥스3 3D 프린터

스트라타시스 코넥스3 상업용 프린터의 또 다른 장점은 출력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울드는 "우리의 목표는 3D 프린트 작업 과정을 단순화하는 것이고 어도비와의 독점적인 파트너십도 이를 위한 것이었다"며 "어도비 포토샵 내에서 프린트하려는 색깔과 재료를 선택해 출력하는 작업을 거의 한번 클릭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트라타시스는 지난 2014년 세계 최초로 다양한 색깔과 재료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3D 프린터 '오프젝트 500 코넥스3'을 내놨다. 같은 해 어도비는 클라우드 기반 이미징, 디자인 소프트웨어인 포토샵 CC를 내놓았는데, 여기에 3D 프린터로 출력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스트라타시스의 코넥스3 3D 프린터는 폴리젯(PolyJet)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다. 이 기술은 잉크젯 프린팅 기술과 비슷하지만, 종이에 잉크를 뿌리는 대신 작업대에 수정가능한 액체 플라스틱 수지를 분사해 층층이 쌓는다.

스트라타시스는 제품군에도 일부 변화를 줬다. 먼저 새로운 색상의 코넥스3 프린터를 출시했다. 진청록색과 순백색이다. 또한 코넥스2와 코넥스1 3D 프린터를 단종시켰다. 이제는 최신 제품인 코넥스3 제품만 판매한다. 고울드는 "코넥스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단순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Sponsored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