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AI / 라이프 / 로봇|자동화 / 머신러닝|딥러닝 / 신기술|미래

최형광 칼럼 | ‘챗 GPT’와 새로운 깐부의 탄생

2023.01.20 최형광  |  CIO KR
프롤로그
2023년의 전망은 쉽지 않다. 글로벌 경제는 위축되고, 세계 공급망은 지역으로 회귀하고 있다. 이 시대의 리더(‘누가 변화를 주도하는가’)들은 많은 아이디어와 기술로 대비하지만 불확실성은 높아진다. 불확실성의 극복방안과 개발자 구하기의 어려움, AI 시대와 인간의 역할 등대하여 단편적 생각을 아래와 같이 살펴보고자 한다.

텍스트 1 – 불확실성 극복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법은 어려울 수 있지만 도움되는 몇 가지 전략이 있다. 먼저 잠재적인 결과와 위험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상황에 대해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둘째는 다양한 시나리오와 각각의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결과에 대비하고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셋째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우발 상황을 포함하는 행동 계획을 개발하고 통제력을 키워야 대응할 수 있다. 넷째는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을 통해 문제를 공유하고 해당 분야의 동료, 친구 또는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해야 한다. 그들은 귀중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며 상황에 대한 다른 관점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는 불확실성 수용하는 방법이다. 불확실성을 피하거나 제거하려고 노력하는 대신 불확실성을 삶과 비즈니스의 자연스러운 부분으로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 불확실성을 수용하면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보다 탄력적인 사고 방식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된다.

텍스트 2
AI 활용과 확산이 진행되면서 개발자 품귀 현상이 발생 중이다. AI를 위한 개발자에서 개발을 위한 AI의 접근이 더 중요해 보이는 배경이다. [그림1]과 같이 AI가 만든 파이썬 코드와 C#코드와 같은 방법이 필요한 순간이다.


[그림1] AI 가 만든 파이썬 코드와 C# 코드. 그림과 같이 AI가 파이썬 코드를 만들고 그 코드를 C#으로 변경해 달라고 요청하면 바로 변경하여 작성해 준다. 작성된 코드는 바로 실행 할 수 있다.

텍스트 3 - AI 시대와 인간의 공존
인공지능이 만드는 사회에서 인간은 AI, 로봇과 어떻게 공존할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 챗봇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개인, 직장에서 상호작용하고 있다. 기술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AI와 로봇의 일상 생활 통합이 증가할 가능성은 높다.

결국 AI와 로봇의 통합이 인간과 기계 모두에게 유익한 방식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모두의 이익을 위해 AI와 로봇이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개발되고 사용되도록 연구원, 정책 입안자 및 업계 리더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

AI와 로봇이 사회에 널리 보급됨에 따라 인간과 기계 모두의 권리와 복지를 보호하는 규정과 지침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이다. 또한 사람들이 이러한 기술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훈련 및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반적으로 인간과 로봇 또는 AI가 공존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관련된 모든 당사자의 협력과 협업이 필요하며,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도록 신중한 계획과 규제가 요구된다.


[그림2] 챗 GPT 입력화면과 답변 사례, 자연어 처리기법. 챗 GPT입력화면에서 인공지능의 한계를 100단어로 요약을 요청하면 바로 준수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자연어에 대한 트랜스포머의 기법은 대부분 그림과 같이 확률적 통계방식이 응용된다.

텍스트 4 – AI 시대와 인간의 역할
인공지능(AI)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인간의 역할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며 AI 시대에 인간의 주요 역할 중 일부는 다음과 같다. 인간은 AI 개발의 목표와 방향을 결정하여 사회의 가치와 이익에 부합하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 또한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AI 설계 -공정하고 프라이버시, 보안 및 인권을 존중하는 AI 시스템을 설계해야 한다. 

에필로그 - https://openai.com/blog/chatgpt/
오픈 AI의 chat GPT(chat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챗 GPT ; ‘생성형 사전학습된 변환기’)가 핫한 요즘이다. 대표적인 자연어처리 트랜스포머다. MS 클라우드로 서비스된다. 아래의 텍스트 사례는 챗 GPT가 작성한 것이다. 물론 내용을 첨삭 수정했다. 적합한 질문을 던지면 상황과 문맥에 맞는 답변을 준다. 리포트도 작성해 주며, 소설도 써준다. 본문의 예제와 같은 이메일도 써 주며 간단한 프로그램도 코딩해 준다. 인간이 작성한 글과 구별이 곤란하다.
 

제목: 희망의 새해

친애하는 정보기술 제위께,
새해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날마다 새로운 기회와 새로운 시작이 온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회복력과 낙관주의를 위해 노력하고 모든 상황에서 좋은 점을 찾으십시오. 사랑, 가족, 친구, 공동체를 소중히 합시다. 우리는 희망과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를 함께 만들 수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최형광 배상    


챗 GPT는 오픈 AI 위에 있는 사이트로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다. 지금은 무료다. 한시간만 사용할 수 있다. 한시간이 지나면 일정 시간 후에 다시 사용이 가능하다. 적절한 답을 주지만 2021년 6월까지의 내용으로 답한다. 향후에는 월 사용료 또는 회원제로 비즈니스 모델이 바뀔지 모른다.

새로운 깐부의 탄생이다. 이 깐부는 인간이 아니다. 그래서 쉬지 않고 바로 답을 준다. 불평도 없는 묵묵한 친구다. 지금 기분에 맞는 음악을 들려줘 한다면 들려줄 것이다. 서로 오해할 일도 없다. 비대면 시대에 더욱 적합한 친구다. 몇해 전에 지구 온난화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인공지능에게 물었더니 “인간이 없어지면 된다”고 했다. 물론 잘못된 답변이다. AI의 답변이 항상 정확하지는 않다. 그렇다고 안 쓸 수 없고 미워할 수 없다. AI 와 상호 공존하며 발전해야 한다. 우리는 깐부이기에… 

* 최형광 교수(hk.choi@ssu.ac.kr)는 숭실대학교 일반대학원 AI·SW융합학과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