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는 2012년 미국에서 신경 과학 및 데이터 과학자가 모여 설립한 기업으로 수십에서 수백 개 지역에 분산된 매장 및 운영 시설을 가진 고객에게 특화된 마케팅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소시 고객은 소셜 미디어, 설문, 광고 등 마케팅 업무에 필요한 여러 지원과 분석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월에는 AI를 활용한 리뷰 관리 기술 ‘지니어스(Genius)’를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지니어스는 오픈AI의 챗GPT 자연어처리 모델을 활용해서 만든 기술로 사용자가 입력한 리뷰를 분석하고 적절한 답변을 AI가 실시간으로 생성한다.
소시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AI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JMI 이쿼티 제너럴 파트너 수켄 바킬은 “많은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다양한 지역에 일관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데 한계가 있다. 소시는 멀티 로케이션 기반 마케팅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특히 새로 개발된 지니어스 제품은 타사와 구별되는 경쟁력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jihyun_lee@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