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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겔싱어 CEO “칩 부족, 2024년까지 지속 유력”

2022.05.10 Brian Cheon  |  CIO KR
인텔의 팻 겔싱어 CEO에 따르면 칩 부족 현상이 2024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제조 장비의 부족이 한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겔싱어는 CNBC의 테크첵 인터뷰에서 인텔의 1분기 실적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인텔의 1분기 실적은 양호했지만 2분기 전망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고 그는 전했다. 

반도체 제조 업계는 수용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여러 문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중단 문제가 두드러진다. 겔싱어는 제조 장비의 부족과 새로운 반도체 제조 공장을 건설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전반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이 2024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보는 이유 중 하나다. 칩 부족 현상이 장비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공장 건설이 더 어려워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ASML은 올해 칩 제조 도구 주문량의 60%만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네덜란드 기업 ASML 홀딩스는 제조공정 10nm 미만의 칩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극자외선(EUV) 기술을 공급하는 유일한 회사다. ASML의 피터 베닝크 CEO는 2주 전 애널리트스트 대상의 실적 발표회에서 “수요가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다. 우리는 수요의 폭을 과소평가했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ASML의 EUV 고객사는 소수다. 인텔과 TSMC, 삼성 등이 전부다. 그러나 이들의 EUV 팹은 그야말로 거대하다. 건물은 축구장 크기이며, 내부의 장비들은 어지간한 집 크기다. 팹을 건설하는데 2~4년이 걸리는 이유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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