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델 테크놀로지스가 지난해 4분기 국내 x86 서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IDC가 집계한 2020년 4분기 서버 시장조사(IDC Quarterly Server Tracker)에 따르면, 델 테크놀로지스는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하여 점유율 27.6%로 국내 x86 서버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매출 점유율 또한 전년동기대비 22.0% 증가해, 점유율 29.4%로 1위를 차지하며, 판매대수와 매출 모든 면에서 두 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전세계 x86 서버 시장에서도 델 테크놀로지스는 매출 기준 17.2% 점유율로 14분기 연속 1위, 판매대수 기준 16.8% 점유율로 16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 사장은 “유닉스 서버에서 구동되던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가 x86 서버로 이전되면서 앞으로 델 테크놀로지스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NVMe, SCM, FPGA, IPU 등 미래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테크놀로지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필요한 최적의 모던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