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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고용 전망 보고서 발간 "자동화가 가져올 일자리 위협은 현실"

2019.04.26 김달훈  |  CIO KR
앞으로 15~20년 동안 자동화의 결과로 기존 직업의 14%가 사라지고, 개별 작업이 자동화됨에 따라 32%의 직업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중간 숙련도의 직업군이 이러한 변화에 가장 많이 영향 받는다는 예측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4월 25일 발간한 ‘직업의 미래, 고용 전망 2019'(THE FUTURE OF WORK, Employment Outlook 2019) 보고서다.

자동화가 가져올 위험과 변화는 현실이지만 나라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한다. 자동화로 인해 직업을 잃는 사람이 증가하는 대신, 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직업이 창출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직업에 대한 적합한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성인 10명 중 6명은 기초적인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능력이 부족하거나 컴퓨터 사용 경험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가 '직업의 미래, 고용 전망 2019(THE FUTURE OF WORK, Employment Outlook 2019’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15~20년 사이 자동화로 인해 14%의 직업이 사라지고, 32%의 직업이 심각하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자료 : http://www.oecd.org)

이 보고서에 따르면 1995년부터 2015년 사이에 제조업에서는 20%까지 고용 인력이 감소했지만, 서비스 분야에서는 27%가 증가했다. 지난 20년간 고도로 숙련된 일자리의 비중은 25%가 증가했고, 낮은 숙련도의 일자로 증가했다. 하지만 중간 숙련도의 일자는 감소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따라서 이러한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직업에 적합 기술을 습득하거나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개인의 이러한 변화뿐만 아니라 사회보장제도 역시 이러한 미래 직업에 대비한 변화를 주문했다. 일부 국가에서는 자영업, 시간 근무제(파트타임), 임시직이 증가하고 있으며, 비정규직 근로자가 정규직과 비교하면 실업 상태에서 소득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40~50% 적기 때문이다. 아울러 OECD 국가에서 낮은 숙련도를 가진 성인 인구는 평균적으로 숙련된 성인보다 교육에 참여하는 비율이 40% 낮다.

자영업자는 이러한 변화에서 더욱 취약하다. OECD 국가에서 자영업자는 전체 근로자의 14%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에서 16%는 하나의 고객으로부터 재정 수입을 의존하고 있다. 자영업자가 실직했을 때는 소득 지원을 받는 경우가 최대 75%까지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앞으로 고용 전망이 기업 근로자뿐만 아니라 자영업자에게도 적지 않을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많은 사람과 지역 사회가 세계화로 인해 뒤처졌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접근에서 디지털 격차가 지속되면서 연령, 성별, 사회 경제적인 면에서 불평등이 초래됐다. 많은 사람이 사회 보장, 평생 학습 및 단체 교섭에 거의 또는 전혀 접근할 수없는 불안정한 근무 방식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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