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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꼭지를 아름답게’··· 퇴사 규칙 12가지

2020.11.19 Paul Heltzel  |  CIO


통지하기 전에 준비하라
퇴사 시 해야 할 대화는 모든 관계자에게 불편할 수 있고, 따라서 이들은 약간의 사전 예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해클레이는 말했다. 

해클레이는 “현재 회사가 퇴사자의 구직 사실을 모르고 있다면 퇴사에 관해 대화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어느 정도 정보를 알릴 것인지에 관해 준비하라. 어디로 가는 지 알리는 임원도 있고, 그렇지 않은 임원도 있다. 궁극적으로 이는 개인이 결정할 문제이고 상사와의 관계에 좌우된다. 솔직하고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것에 이끌리는 것과 현재 상황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대안 오퍼가 제시된다면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를 준비하라. 필자와 대화한 대다수 임원은 이미 일자리 제의를 받았고 대안 오퍼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먼저 밝히면서 이에 관한 대화를 사전에 차단한다”라고 덧붙였다.

흥분을 자제하라 
해클리는 상사에게 이직을 알린 후 약간의 시간을 갖고 소셜 미디어를 멀리하면서 퇴사의 충격을 가라앉히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그는 “퇴사자가 다음 행보에 크게 들뜨는 것은 새삼스러울 게 없다”면서 “잠시 동안 흥분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좋다. 직장 동료와 새 일자리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피하라. 퇴사 통지 기간 동안 퇴사자가 해야 할 일은 무결한 인수인계이다. 이직 후 자신의 업무를 떠맡을 사람들을 존중하라”라고 말했다. 

긍정적 자세를 유지하라 
책상을 정리할 때 불평을 늘어놓고 싶은 충동이 들 수 있지만, 기분 나쁘게 떠날 생각은 없을 것이고, 그렇다면 약간의 체념이 필요할 수 있다고 데브스킬러닷컴(DevSkiller.com)의 수석 IT 구인 고문이자 공동설립자인 탐 윈터는 말했다. 

윈터는 “모든 직업이 완벽하게 끝날 수만은 없다. 따라서 남은 기간을 원만하게 마무리하고 모든 사람과 악수하고 이들의 행운을 기원하도록 하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호적이면서, 불미스러운 일을 피하는 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 IT세계에서 평판은 널리 퍼질 수 있고, 자신에게 불리하게 되돌아올 수 있다. 이전 회사와 이전 동료가 미래에 어떤 기회를 제공할 지는 전혀 알 수 없다. 몇 년간 회사를 떠났다가 재합류 하는 일은 흔하다. HR 매니저는 과거 직원의 프로파일을 모아두었다가 채용 시즌이 되면 이를 들춰본다”라고 말했다. 

할 일 목록을 작성하라 
기술 구인 업체인 케이낵 포 엔지니어스(Knack for Engineers)의 공동설립자이자 CEO인 러로이 웨어는 경영진의 우려를 줄이기 위해 지원 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신규 직원에게 인수인계를 원활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웨어는 “새 일자리를 찾는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조언은 회사를 떠나기 전에 언제나 프로젝트 결과물 및 해야 할 일 목록을 간단히 만들라는 것이다”면서 “목록을 작성한다면 대체 직원을 찾는 동안 나머지 팀원이 정상 궤도에 머무르기 위해 정확히 무엇을 해야 하는 지를 알릴 수 있다. 새로운 기회가 며칠 내에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회사 설립자와 임원이 시급히 대체할 사람을 찾을 때 퇴사자의 개인적 성격과 전문가 정신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여유있게 통지하라 
새로운 기회는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고, 일을 당장 시작해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회사를 떠나기 2주 전에 그리고 가능하다면 이보다 더 많은 시간 전에 반드시 통지를 해야 한다고 레이스포인트 글로벌(Racepoint Global)의 인력 담당 수석 부사장인 캐롤린 레건은 말했다. 

그는 다른 업체에서 일자리를 얻은 최근의 동료를 회상했다. 그는 2주 이상의 통지를 했고, 아울러 이 글에 나오는 조언 등을 포함한 사려 깊은 행동을 했다. 예를 들어 상사에게 직접 찾아가고, 인수인계 시 팀을 지원하는 것 등이다. 이는 향후 직원에게 복귀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현명한 행동이다. 

레건은 “정식 퇴사 대화에서 이 직원은 우리 회사의 긍정적 측면을 거침없이 이야기했고, 또한 우리가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 사려 깊고 진정한 피드백을 해주었다. 이 직원은 최고의 방식으로 떠났다. 따라서 다시 돌아온다면 환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별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직원은 떠나야 드러내곤 한다고 레건은 말했다. 그리고 그 신호는 흔히 놓치기가 어렵다. 

그는 “이들은 축 처진 상태로 회사에 온다. 매니저에게 불만을 갖기 쉽고, 잘하려는 의욕도 저하되고, 새로운 것을 배울 생각도 없다. 직원에게 이들 징후가 너무 오래 계속된다면 이는 자신과 회사에게 유해하다. 이들은 피해의식을 갖거나 화가 난 상태인 것이 보통이고, 이는 행동, 실적, 대화에서 드러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떠나야 할 때를 알고 떠나준다면 이는 직원과 회사에게 좋다고 레건은 말했다. 

그는 “직원은 한 회사에서 수명주기가 있다”면서 “입사하고 일하고 배우고 발전하고 가치를 더하고 참여하고 인정받고, 그 후 떠난다. 이 주기는 짧을 수도 있고 매우 길 수도 있다. 이별이 건전한 조직의 일부일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직원이 떠날 때마다 무언가를 배우지만, 이 공백은 언제나 우리가 직무, 직위, 등급, 그리고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기술이 무엇인지를 되돌아보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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