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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 빅데이터 | 애널리틱스 / 애플리케이션

어도비, CDP 플랫폼에 퍼스트파티 데이터 통합 기능 추가

2022.06.17 Brian Cheon  |  CIO KR
어도비가 회사의 커머스 스윗과 실시간 CDP(고객 데이터 플랫폼)를 통합하고 있다. 개인화를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려는 고객들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과거에 마젠토(Magento)라고 불렸던 어도비 커머스 스윗과 어도비 실시간 CDP(Real-Time CDP)의 통합으로 등장한 신기능은 현재 베타 버전 상태다. 어도비의 라이언 플라이스 제품 마케팅 이사에 따르면, 이 기능을 이용해 소매 기업은 자사의 상거래 데이터를 어도비 실시간 CDP 및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스윗 내의 각종 애플리케이션과 연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쇼핑 및 검색 행동에서 얻은 통찰력을 사용하여 풍부한 고객 프로필을 구축하고 보다 개인화된 쇼핑 여정을 제공할 수 있다고 플라이스는 덧붙였다. 

한편 이번 어도비의 발표는 오라클 및 앰플리튜드와 같은 경쟁 업체의 행보와 궤를 같이 한다. 지난달 오라클은 회사의 유니티 고객 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를 오라클 서비스라는 고객 서비스 오퍼링에 통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 에이전트가 고객에 대한 완전한 관점을 확보하고 에이전트 효율성을 개선하며 서비스 품질을 향상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앰플리튜드 또한 최근 좀더 강력한 분석 기능을 갖춘 고객 데이터 플랫폼을 공격적인 가격에 출시한 바 있다. 

AI가 판매 기회 식별에 일조
어도비는 CDP 데이터 통합 외에도 실시간 CDP B2B 및 B2P(Business to people) 에디션에서 예측 리드 및 계정 스코어링 기능이 구현됐다고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기능은 어도비 센세이(Sensei)라는 어도비의 인공지능 엔진을 통해 판매 기회 가능성이 있는 계정을 식별함으로써 좀 더 효율적인 마케팅 파이프라인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어도비는 또 실시간 CDP에 세그먼트 매치(Segment Match)가 공식 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2명 이상의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사용자가 시장 세그먼트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세그먼트 매치를 이용하면 고객 데이터 중복을 관리해 마케팅 또는 개인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보다 완전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출시된 제품으로는 HIPAA를 준수하는 헬스케어 실드가 포함된 실시간 CDP가 있다. 플라이스에 따르면 이 도구는 HIPAA(미국 건강 보험 이동성 및 책임법)의 적용을 받는 의료 조직이 통신 및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를 개인화할 때 민감한 개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도비는 헬스케어 CDP 외에도 고객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설계된 여러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강화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암호화 제어, 소비자 동의 또는 선호도 관련 정책을 자동으로 준수하는 도구, 속성 기반 액세스 제어 등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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