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어는 최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신고서 내용에 따르면, 상장 공모주식수 180만 주, 공모 예정가는 8,500원~1만원으로, 총 153억 원~180억 원 가량의 공모 금액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설립된 플래티어는 ‘이커머스’와 ‘디지털 전환 통합(IDT)’ 부문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B2B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플래티어는 ▲이커머스 플랫폼 솔루션 ▲AI 개인화 마케팅 플랫폼 솔루션 ▲데브옵스(DevOps) 플랫폼 솔루션 ▲협업 플랫폼 솔루션 그리고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D2C(Direct to Consumer) 플랫폼 솔루션까지 이커머스와 디지털 전환 통합을 아우르는 다양한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은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대기업의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부터 컨설팅까지 제공한다. 실제로 롯데, 신세계, 현대 등 국내 약 170여 개 유통·제조·금융·서비스 분야의 대기업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플래티어의 최근 5년간 성과를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32%, 56%에 이른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66%, 81% 증가했다. 올해도 하반기에 D2C 플랫폼을 지원하는 솔루션 출시와 글로벌 진출을 예정하고 있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플래티어 이상훈 대표는 “그동안 당사는 600여 곳의 유수한 기업들과 호흡을 맞춰왔고, 그 과정에서 기업들의 다양한 요구와 IT환경에 맞는 고도화된 종합 솔루션을 신속하게 반영, 제공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플래티어는 글로벌 수준의 플랫폼 구축 및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모든 기업 대상의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플래티어의 향후 상장 일정은 7월 12일~13일 수요예측, 7월 19일~20일 청약으로 진행된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