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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 통신|네트워크

IoT 스타트업 ‘에버렉티브’, 배터리 없는 센서 개발

2021.07.01 Jon Gold   |  Network World
스타트업 애버랙티브(Everative)가 주변 환경에서 에너지를 생성하고, 최소한의 전력만 사용함으로써 배터리의 필요성을 없앤 IoT 센서군을 개발했다. 

2명의 MIT 대학원생이 설립한 이 회사는 저강도의 IoT 작업을 수행하는 자체 동력 센서를 배치함으로써, 배터리나 전원 케이블의 필요성을 없애고 IoT 배치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벤 칼훈과 데이브 웬즐로프가 설립한 이 회사의 센서 모듈은 실내의 인공 조명, 폐열로 인한 온도 격차 등 다양한 원천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성한다. 이러한 기술로 전력을 많이 생산할 수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에버랙티브의 목적에는충분한 전력이다.
 
ⓒGetty Images Bank

이들 센서에는 자체적으로 온도, 습도, 조도, 진동, 움직임, 소리, 압력 등을 모니터링하는 기능이 내장돼 있다. 

회사의 센서군은에너지 소비 자체를 줄임으로써 전력 문제에 대응하기도 한다. 회사의 무선 신호를 감지하는 서브 마이크로와트 웨이크업 리시버, 초저전력 집적회로(CC) 그리고 기타 전력 절감 기술이 적용돼 있다.. 덕분에 최소한의 동력만으로 센서가 동작할 수 있다. 

열 격차와 실내 조명으로부터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은 그리 새롭지 않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과 초저전력 소비 기기를 결합하는 능력은완전히 자체 동력으로 작동하는 IoT 센서 네트워크의의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버랙티브는 자사가 풀스택 솔루션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수백 개의 센서를 처리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 게이트웨이로 직접 데이터를 직접 보낼 수 있는 전용 저전력 네트워크 갖췄으며, 이 네트워크는 에버랙티브의 에버클라우드 백엔드에 연결돼 분석 및 모니터링을 수행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센서의 전송 범위는 800피트(약 243미터)다. 

센서에 사용되는 프로토콜은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듀티 사이클링을 이용하지 않는다.여타 전송 중단 기법도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 네트워크는 늘 활성화 상태를 유지한다. 이 센서는 서브 GHz 주파수를 이용해 송수신하므로 벽이나 다른 물체를 투과할 수 있다. 

에버랙티브는 자체 동력 IoT 센서의 진가가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데서 발휘된다고 전했다. 수천 개의 배터리 기반 센서의 경우 각각 수명이 수년에 이른다고 하더라도, 배터리를 교체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배터리 자체의 비용이 드는 문제도 있다. 

아울러, 자체 동력을 사용하면 특정 IoT 사용례를 구현하기가 훨씬 용이해진다. 가령, 화산 테두리를 모니터링하는 센서의 배터리 교체 작업은 그리 만만하지 않다. 이처럼 멀리 떨어져 있거나 위험한 지역에 설치된 IoT 네트워크에는 (자체 동력 IoT) 센서가 유용하다. 

현재 에버랙티브의 대표 제품은 스팀 트랩 밸브(steam trap valve)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밸브 내부의 증기 흐름을 유지한 채로 폐물질을 배출하는 밸브를 담당자가 수동으로 검사하지 않고도 원격지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배터리를 교체할 필요도 전혀 없다. 

이 밖에 회사는 원격 자산 모니터링 등 여타 활용 사례를 현재 개발 중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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