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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브로드컴, 와이파이7 테스트에서 5Gbps 돌파

2022.09.13 Brian Cheon  |  CIO KR
와이파이7이 새로운 이정표에 도달했다. 인텔은 자사 노트북과 브로드컴 기반의 와이파이7 액세스 포인트를 사용한 테스트에서 처음으로 5Gbps 속도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인텔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업계 최초의 다중 벤더 간 와이파이7 시연이다. 수많은 공급업체 사이의 호환성 확보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802.11be라고도 하는 와이파이7은 6GHz 스펙트럼을 사용해 훨씬 더 넓은(최대 320MHz) 채널 가능성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여러 새로운 기능을 지원하는 한편 주파수의 효율적인 사용을 가능케 한다. 

와이파이7의 핵심 특징 중 하나는 멀티 링크다. 기본적으로 개별 연결에서 동시에 두 개의 개별 채널을 사용할 수 있다. 업로드와 다운로드 각각에 대해 다른 채널을 사용해 표준 단일 링크보다 훨씬 더 높은 처리량 연결을 가능하게 한다. 또 동시 멀티링크는 주파수 민첩성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더 낮은 대기 시간을 구현할 수 있다. 

인텔은 더 빠른 속도와 더 낮은 대기 시간을 언급하면서 와이파이7이 "향후 10년 동안의 무선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공유기당 더 많은 장치의 연결을 지원할 뿐 아니라 증강현실(AR), 매우 반응이 빨라야 하는 게임, 최대 16K 화질의 미디어 스트리밍을 포함한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애플리케이션을 가능케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IDC의 필 솔리스 리서치 디렉터는 이번 인텔과 브로드컴의 테스트 결과가 와이파이7 추가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와이파이7이 소비자 및 비즈니스 분야에서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높을 수준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식 와이파이7 표준이 완료되는 시기는 2024년 중반기께로 예정돼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사전 표준을 지원하는 장비가 2023년이면 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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