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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 통신|네트워크

“사이버 보안 및 네트워킹, IT 지출 우선순위로 꼽혀” ETR

2022.05.03 Jon Gold  |  CIO
‘ETR(Enterprise Technology Research)’이 미국과 EMEA 지역의 IT 의사결정권자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신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술 채용은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지만 올 2분기 전반적인 IT 지출 증가세는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ETR에서 분기별로 발행하는 ‘기술 지출 의향 설문조사(Technology Spending Intentions Survey)’의 최신 버전이 공개됐다. TSIS 보고서는 IT 인력 수요가 지금까지 보고된 결과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美 노동통계국(BLS)은 2020년에서 2030년 사이에 미국 시장에서 66만 7,600개 이상의 IT 일자리가 추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면에 올 2분기 IT 지출 증가율은 지난 조사 결과(6.8%)보다 감소한 5.5%로 예측된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이에 따라 2022년 총 IT 지출 전망이 6.7%로 하향 조정됐다. 지난 설문 조사에서는 8.3%였다. 

IT 지출 우선순위는 ‘보안 및 네트워킹’
이 결과는 IT 부문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중 대부분이 ‘원격근무로의 전환’ 그리고 이에 따른 ‘효과적인 사이버 보안 조치 및 네트워크 기술 수요’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사이버 보안(5.7%)은 최우선 순위로 꼽혔으며,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4.5%), 애널리틱스 및 데이터 웨어하우징(4.2%)이 뒤를 이었다. 네트워킹은 급격한 순위 상승을 보였다.
 
ⓒETR

아울러 TSIS 보고서는 IT 직원의 42%가 풀타임 원격근무를 하고 있고, 31%는 원격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병행하고 있으며, 27%는 현장으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팬데믹 종식이 다가오고 있고, 더 많은 인력이 풀타임 또는 시간제로 사무실에 복귀함에 따라 재택근무를 하는 IT 직원의 비율은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원격근무의 확산은 네트워크 장비의 새로운 우선순위를 촉발했고, 그 결과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문제가 발생했다. 전체 설문조사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네트워크 장비 구매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ETR의 수석 전략가 에릭 브래들리는 원격근무자를 타깃으로 한 공격을 포함해 최근 급증한 사이버 공격이 IT 지출 증가의 원동력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21년에만 랜섬웨어 공격이 150% 증가했고 악성코드의 61%가 원격근무자를 노리고 있다. 사이버 보안은 팬데믹 이후 최우선 순위로 언급되고 있다. 공격 증가와 원격근무자 지원의 필요성에 따라 새로운 보안 문제가 생겼고, 이에 따라 보안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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