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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온라인 약국 열고 처방약 배달 사업 개시

아마존이 온라인 약국 브랜드를 출범해 처방약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17일(현지 시간) 아마존은 성명을 통해 온라인 약국 브랜드 아마존 파머시(Amazon Pharmacy)의 공식 출범 소식을 알렸다. 고객들이 아마존 웹/앱을 통해 처방약을 구매한 뒤 배송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해당 서비스는 아마존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고객은 ▲아마존 파머시에 자신의 보험정보를 등록하고 ▲라이선스를 가진 의료서비스 제공자가 발급한 처방전이 필요하다.  고객들은 아마존 파머시에서 인슐린, 스테로이드 크림, 혈당조절용 메트포르민 등 제네릭 의약품(Generic drug)이나 일반 처방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단 아편처럼 남용 가능성이 큰 약물은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마존은 지난 2017년경부터 온라인 처방약 판매 사업 진출을 타진해왔다. 2018년 6월에는 우편배달 기반 온라인 약국인 필팩(Pillpack)을 10억 달러에 인수하기도 했다. 당시 업계에서는 아마존의 인수 건을 두고 기존의 의약품 유통 체인을 뚫고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풀이했다.  이로 인해 아마존과 기존 의약업체들 간 온라인 의약 시장의 주도권 싸움은 향후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 전역에 수천 개 이상의 약국 지점을 두고 있는 CVS나 월그린스(Walgreens) 등 대형 약국체인들은 이미 온라인 주문 증가세에 맞춰 의약품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각에선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배송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 속에서 온라인 의약 배송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테크크런치는 “소비자들이 원격 의료와 온라인 채널을 사용하는 추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온라인 약국 사업은) 아마존에게 매우 크면서 새로운 수익창출 기회를 가져다줄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ciokr@idg.co.kr

아마존 아마존 파머시 약품 배송

2020.11.18

아마존이 온라인 약국 브랜드를 출범해 처방약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17일(현지 시간) 아마존은 성명을 통해 온라인 약국 브랜드 아마존 파머시(Amazon Pharmacy)의 공식 출범 소식을 알렸다. 고객들이 아마존 웹/앱을 통해 처방약을 구매한 뒤 배송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해당 서비스는 아마존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고객은 ▲아마존 파머시에 자신의 보험정보를 등록하고 ▲라이선스를 가진 의료서비스 제공자가 발급한 처방전이 필요하다.  고객들은 아마존 파머시에서 인슐린, 스테로이드 크림, 혈당조절용 메트포르민 등 제네릭 의약품(Generic drug)이나 일반 처방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단 아편처럼 남용 가능성이 큰 약물은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마존은 지난 2017년경부터 온라인 처방약 판매 사업 진출을 타진해왔다. 2018년 6월에는 우편배달 기반 온라인 약국인 필팩(Pillpack)을 10억 달러에 인수하기도 했다. 당시 업계에서는 아마존의 인수 건을 두고 기존의 의약품 유통 체인을 뚫고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풀이했다.  이로 인해 아마존과 기존 의약업체들 간 온라인 의약 시장의 주도권 싸움은 향후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 전역에 수천 개 이상의 약국 지점을 두고 있는 CVS나 월그린스(Walgreens) 등 대형 약국체인들은 이미 온라인 주문 증가세에 맞춰 의약품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각에선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배송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 속에서 온라인 의약 배송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테크크런치는 “소비자들이 원격 의료와 온라인 채널을 사용하는 추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온라인 약국 사업은) 아마존에게 매우 크면서 새로운 수익창출 기회를 가져다줄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ciokr@idg.co.kr

2020.11.18

'초심' 잃은 검색 결과가 싫다면··· 더 마크업, ‘단순 검색’ 플러그인 공개

획기적인 기술로 주목받던 기술이나 사업이, 성장 과정을 거치며 '수익'과 '변화'에 집중하면, 종종 구설에 오른다. 예를 들면 구글 검색 서비스가 그렇다. 구글의 검색 기술이 화제의 중심일 때, 사람들은 편리함과 유용함에 감탄했다. 그러나 지금은 검색 결과에 추가되는 부가 콘텐츠를 놓고, 편리와 불편이라는 두 가지 시각이 공존한다. 비영리 뉴스 서비스인 더 마크업(Markup)은 현재 보여지는 구글의 검색 결과가 못마땅한 쪽이다. 지난 7월에 마크업에 발표한 구글 검색 엔진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면, 적어도 구글은 초심을 잃었다는 것이다. 구글을 통해 1만 5,000개의 인기 검색 결과를 분석했더니, 첫 페이지의 41%와 휴대전화 화면의 63%가 구글 서비스에서 가공이나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검색 확장프로그램을 크롬이나 파이어폭스에 설치하고 구글이나 빙에서 검색하면, 본래 검색화면에 '단순 검색창'이 별도로 열리면서 결과를 보여준다(위). 단순 검색 결과 창을 닫으면, 원래 검색 서비스가 제공하는 결과를 볼 수 있다(아래). "직접 답변(direct answers)이라고 부르는 내용을 다른 사이트에서 가져온 정보로 채웠다. 이러한 방식으로 구글 검색 페이지의 75%가 구글이 자체적으로 제공한 것으로 채워졌다"라고 더 마크업은 밝혔다. 구글이 뛰어난 알고리즘을 가진 검색엔진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초기화면을 세상에 처음 소개되었을 때와 비교하면, 검색 결과를 노출하고 보여주는 방식이 많이 달라지고 너무 상업적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더 마크업이 생각하는 사용자 입장에서 편리한 검색 서비스의 핵심은, 검색 키워드와 가장 관련성이 높은 항목부터 차례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원하는 검색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광고, 기사, 자사 서비스 등부터 줄줄이 엮어내는 것이, 너무 상업적이고 불필요한 정보 배열로 원하는 검색 결과를 얻는 데 오히려 방해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만든 것이 단순 검색 플러그인(Simple Search)이다. 단순 검색 ...

더 마크업 검색 결과 광고 단순 검색 플러그인

2020.11.13

획기적인 기술로 주목받던 기술이나 사업이, 성장 과정을 거치며 '수익'과 '변화'에 집중하면, 종종 구설에 오른다. 예를 들면 구글 검색 서비스가 그렇다. 구글의 검색 기술이 화제의 중심일 때, 사람들은 편리함과 유용함에 감탄했다. 그러나 지금은 검색 결과에 추가되는 부가 콘텐츠를 놓고, 편리와 불편이라는 두 가지 시각이 공존한다. 비영리 뉴스 서비스인 더 마크업(Markup)은 현재 보여지는 구글의 검색 결과가 못마땅한 쪽이다. 지난 7월에 마크업에 발표한 구글 검색 엔진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면, 적어도 구글은 초심을 잃었다는 것이다. 구글을 통해 1만 5,000개의 인기 검색 결과를 분석했더니, 첫 페이지의 41%와 휴대전화 화면의 63%가 구글 서비스에서 가공이나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검색 확장프로그램을 크롬이나 파이어폭스에 설치하고 구글이나 빙에서 검색하면, 본래 검색화면에 '단순 검색창'이 별도로 열리면서 결과를 보여준다(위). 단순 검색 결과 창을 닫으면, 원래 검색 서비스가 제공하는 결과를 볼 수 있다(아래). "직접 답변(direct answers)이라고 부르는 내용을 다른 사이트에서 가져온 정보로 채웠다. 이러한 방식으로 구글 검색 페이지의 75%가 구글이 자체적으로 제공한 것으로 채워졌다"라고 더 마크업은 밝혔다. 구글이 뛰어난 알고리즘을 가진 검색엔진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초기화면을 세상에 처음 소개되었을 때와 비교하면, 검색 결과를 노출하고 보여주는 방식이 많이 달라지고 너무 상업적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더 마크업이 생각하는 사용자 입장에서 편리한 검색 서비스의 핵심은, 검색 키워드와 가장 관련성이 높은 항목부터 차례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원하는 검색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광고, 기사, 자사 서비스 등부터 줄줄이 엮어내는 것이, 너무 상업적이고 불필요한 정보 배열로 원하는 검색 결과를 얻는 데 오히려 방해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만든 것이 단순 검색 플러그인(Simple Search)이다. 단순 검색 ...

2020.11.13

무제한 사진 백업 6월 1일 종료···구글, ‘공짜’ 줄이는 스토리지 정책 발표

2021년 6월 1일부터 구글의 스토리지 정책과 서비스에 변화가 생긴다. 무료 서비스 중단과 효율적인 계정 스토리지 관리가 핵심 내용이다. 우선은 구글 포토에서 그동안 제공해온 고화질 사진 무제한 업로드 기능을 중단한다. 또한, 24개월 동안 구글 계정으로 서비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 구글이 해당 서비스 관련 콘텐츠를 삭제할 수 있게 된다. 24개월 동안 저장 용량 한도를 초과한 경우에도 지메일, 드라이브, 포토에서 콘텐츠를 구글이 삭제할 수 있게 변경된다. 그동안 ‘무료’ 저장 공간의 편리함에 마음 놓고 있던 고객들은 이제부터 그날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 일단 변경된 서비스 정책이 실행되기까지 약 6개월 정도가 남았기 때문에, 그 전에 개인 상황에 맞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 2020년 6월 1일 이후에는 구글 포토의 무료 사진 업로드나 주요 문서파일 저장 용량이 구글 계정에 따라 제한된다. 무료 계정 용량은 15GB 그대로 유지되지만, 그보다 많은 사진이나 문서를 저장하려면 유료 서비스를 구독하거나, 다른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로 옮겨야 한다. (화면 : Google) 개인 사용자들이 가장 많은 영향을 받게 될 구글 포토의 사진 업로드 기능은, 2021년 5월 31일까지는 지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그때까지 업로드한 사진은 6월 1일 이후에도 계속 보관되어 있고 삭제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6월 1일부터는 구글 드라이브가 제공하는 무료 용량인 15GB 한계 안에서, 사진을 저장할 수 있다. 만약 이것보다 더 많은 저장 용량이 필요하다면, 구글 원 유료 서비스를 구독해야 한다. 현재 구글 포토는 사진 품질에 따라 저장 용량에 차이를 두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촬영한 사진을 ‘원본 품질' 그대로 업로드할 경우는, 15GB 용량의 무료 저장 용량 범위 안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효율적인 저장을 위해 압축한 후 업로드하는 ‘고화질’ 사진은, 그동안 저장 공간의 제한이 없는 무제한 업로드가 가능했다. 2021년 6월 1일부터는 바로 이 무제한 업로...

구글 포토 무제한 백업 무료 서비스 공짜 유료화 구글 원 픽셀

2020.11.12

2021년 6월 1일부터 구글의 스토리지 정책과 서비스에 변화가 생긴다. 무료 서비스 중단과 효율적인 계정 스토리지 관리가 핵심 내용이다. 우선은 구글 포토에서 그동안 제공해온 고화질 사진 무제한 업로드 기능을 중단한다. 또한, 24개월 동안 구글 계정으로 서비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 구글이 해당 서비스 관련 콘텐츠를 삭제할 수 있게 된다. 24개월 동안 저장 용량 한도를 초과한 경우에도 지메일, 드라이브, 포토에서 콘텐츠를 구글이 삭제할 수 있게 변경된다. 그동안 ‘무료’ 저장 공간의 편리함에 마음 놓고 있던 고객들은 이제부터 그날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 일단 변경된 서비스 정책이 실행되기까지 약 6개월 정도가 남았기 때문에, 그 전에 개인 상황에 맞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 2020년 6월 1일 이후에는 구글 포토의 무료 사진 업로드나 주요 문서파일 저장 용량이 구글 계정에 따라 제한된다. 무료 계정 용량은 15GB 그대로 유지되지만, 그보다 많은 사진이나 문서를 저장하려면 유료 서비스를 구독하거나, 다른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로 옮겨야 한다. (화면 : Google) 개인 사용자들이 가장 많은 영향을 받게 될 구글 포토의 사진 업로드 기능은, 2021년 5월 31일까지는 지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그때까지 업로드한 사진은 6월 1일 이후에도 계속 보관되어 있고 삭제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6월 1일부터는 구글 드라이브가 제공하는 무료 용량인 15GB 한계 안에서, 사진을 저장할 수 있다. 만약 이것보다 더 많은 저장 용량이 필요하다면, 구글 원 유료 서비스를 구독해야 한다. 현재 구글 포토는 사진 품질에 따라 저장 용량에 차이를 두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촬영한 사진을 ‘원본 품질' 그대로 업로드할 경우는, 15GB 용량의 무료 저장 용량 범위 안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효율적인 저장을 위해 압축한 후 업로드하는 ‘고화질’ 사진은, 그동안 저장 공간의 제한이 없는 무제한 업로드가 가능했다. 2021년 6월 1일부터는 바로 이 무제한 업로...

2020.11.12

블로그 | 학생들에게 ‘기술의 영향’을 가르쳐야 할 시점

2005년과 2006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가 직장에서 일을 하게 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이들은 2021년 여름 학교를 졸업하고, 다음 단계의 교육을 받거나, 일부는 취업을 해서 일을 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들이 취업을 하는 시기가 내년이든, 또는 2년~5년 후이든, 기술이 어떻게 조직과 사회를 재정립하는지 교육을 거의 받지 않았고, 이에 대한 지식도 거의 없다. 물론 주요 기술 사용자로 성장한 세대이기는 하다. 태어났을 때부터 인터넷이 존재했으며, 십대 시절에는 아주 강력한 소형 컴퓨팅 장치들을 저렴하게 이용하며 자랐던 세대이다. 그러나 소비 자체가 생산 측면의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드물다. 식품을 예로 들면, 누구나 쉽게 소비를 하지만 농업 부문의 위험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2013년, 영국의 마이클 고브 교육부 장관은 교육 이론 전문가들에게 “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한 가지 사실이 있다. 코딩 스킬, 계산적으로 생각하는 능력, 새로운 프로그램 고안과 관련한 창의성은 젊은이들이 미래에 대해 더 잘 준비 및 대비를 하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는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고브는 모든 학생들에게 코딩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르쳐야 한다고 믿었다. 그가 이 부분에서 실제 이룩한 성과가 거의 없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옳은 말을 했다. “몇 년 후에는 기술이 가져온 변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여기에 영향을 줄 수 없다면 스스로를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고 부를 수 없게 될 것이다”는 말이다. 필자는 최근 자녀의 영어 공부를 도와주면서, 영어 교육과 시험지의 형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시험지는 영어라는 언어가 작동하는 방식을 드러내고, 조사하고, 질문을 하고 있었다. 시험지는 언어가 감정, 설명, 선전(설득, 판매), 정보, 가짜 정보를 전달하는 다양한 방식을 다루고 있었다. 몇몇 국수주의 정치가들이 초래한 ‘탈 진실(Post-facts)’의 시대에 부합하는 주제이다.  이러한 시험지가 ...

교육 학생 교과 기술 교육

2020.11.10

2005년과 2006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가 직장에서 일을 하게 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이들은 2021년 여름 학교를 졸업하고, 다음 단계의 교육을 받거나, 일부는 취업을 해서 일을 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들이 취업을 하는 시기가 내년이든, 또는 2년~5년 후이든, 기술이 어떻게 조직과 사회를 재정립하는지 교육을 거의 받지 않았고, 이에 대한 지식도 거의 없다. 물론 주요 기술 사용자로 성장한 세대이기는 하다. 태어났을 때부터 인터넷이 존재했으며, 십대 시절에는 아주 강력한 소형 컴퓨팅 장치들을 저렴하게 이용하며 자랐던 세대이다. 그러나 소비 자체가 생산 측면의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드물다. 식품을 예로 들면, 누구나 쉽게 소비를 하지만 농업 부문의 위험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2013년, 영국의 마이클 고브 교육부 장관은 교육 이론 전문가들에게 “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한 가지 사실이 있다. 코딩 스킬, 계산적으로 생각하는 능력, 새로운 프로그램 고안과 관련한 창의성은 젊은이들이 미래에 대해 더 잘 준비 및 대비를 하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는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고브는 모든 학생들에게 코딩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르쳐야 한다고 믿었다. 그가 이 부분에서 실제 이룩한 성과가 거의 없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옳은 말을 했다. “몇 년 후에는 기술이 가져온 변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여기에 영향을 줄 수 없다면 스스로를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고 부를 수 없게 될 것이다”는 말이다. 필자는 최근 자녀의 영어 공부를 도와주면서, 영어 교육과 시험지의 형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시험지는 영어라는 언어가 작동하는 방식을 드러내고, 조사하고, 질문을 하고 있었다. 시험지는 언어가 감정, 설명, 선전(설득, 판매), 정보, 가짜 정보를 전달하는 다양한 방식을 다루고 있었다. 몇몇 국수주의 정치가들이 초래한 ‘탈 진실(Post-facts)’의 시대에 부합하는 주제이다.  이러한 시험지가 ...

2020.11.10

블로그 | 선거에서 점점 중요해지는 클라우드의 역할

1년 전 필자는 2020년 대선을 두고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데이터 과학을 잘 이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이제 그 결과를 알게 될 시점이다.    당시 필자의 기본적인 주장은 데이터의 진정한 의미에 중점을 두는 이들 기술이 전통적인 자동 녹음 전화나 방문 선거운동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유권자를 더 잘 이해할수록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 과학과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해 선거운동은 일부 숨겨진 결론에 도달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후보자의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다. 정교한 계산과 분석은 같은 데이터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보이지 않는 패턴을 얻어낼 수 있다. 예를 들어, 데이터 과학은 특정 후보에게 투표할 것 같지만 결정을 하지 않은 유권자를 찾아내 투표하도록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 연방 선거와는 전혀 관계없는 지역 법안에 대한 반대를 표명하고, 이 화제를 메시지에 이용해 부동층의 10%를 더 투표하게 하고, 그중 80%가 우리 후보에게 투표하게 할 수도 있다. 메시지를 무차별적으로 난사하고 부동층에 닿기를 기도하는 방식과 정확도를 비교해 보라. 사람의 머리로는 데이터에서 이런 패턴을 찾아내지 못한다. 있는지도 몰랐던 것을 찾아내려면 머신러닝을 사용하는 첨단 분석이 필요하다.  무익해 보이는 데이터 더미를 무기로 만들 수 있는 역량은 2012년에는 멋진 무엇이었지만, 2020년에는 승산을 높이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현대의 선거운동은 정말로 데이터 싸움이며, 후보자의 이상을 홍보하는 것보다는 유권자를 전략적으로 노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세상에서 후보자의 공약은 동적이다. 선거운동의 메시지가 어떻게 보이는지는 누가 보는지에 달려있다. 같은 동네의 이웃이라도 서로 다른 메시지를 보게 될 수도 있다. 심층 분석과 AI는 이웃 사람이라도 서로 다른 화제에 반응한다는 것을 알아낸다. 결론적으로 최고의 데이터 과학 접근법을 사용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미국 대통령선거 데이터과학 선거운동 부동층

2020.11.05

1년 전 필자는 2020년 대선을 두고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데이터 과학을 잘 이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이제 그 결과를 알게 될 시점이다.    당시 필자의 기본적인 주장은 데이터의 진정한 의미에 중점을 두는 이들 기술이 전통적인 자동 녹음 전화나 방문 선거운동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유권자를 더 잘 이해할수록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 과학과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해 선거운동은 일부 숨겨진 결론에 도달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후보자의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다. 정교한 계산과 분석은 같은 데이터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보이지 않는 패턴을 얻어낼 수 있다. 예를 들어, 데이터 과학은 특정 후보에게 투표할 것 같지만 결정을 하지 않은 유권자를 찾아내 투표하도록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 연방 선거와는 전혀 관계없는 지역 법안에 대한 반대를 표명하고, 이 화제를 메시지에 이용해 부동층의 10%를 더 투표하게 하고, 그중 80%가 우리 후보에게 투표하게 할 수도 있다. 메시지를 무차별적으로 난사하고 부동층에 닿기를 기도하는 방식과 정확도를 비교해 보라. 사람의 머리로는 데이터에서 이런 패턴을 찾아내지 못한다. 있는지도 몰랐던 것을 찾아내려면 머신러닝을 사용하는 첨단 분석이 필요하다.  무익해 보이는 데이터 더미를 무기로 만들 수 있는 역량은 2012년에는 멋진 무엇이었지만, 2020년에는 승산을 높이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현대의 선거운동은 정말로 데이터 싸움이며, 후보자의 이상을 홍보하는 것보다는 유권자를 전략적으로 노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세상에서 후보자의 공약은 동적이다. 선거운동의 메시지가 어떻게 보이는지는 누가 보는지에 달려있다. 같은 동네의 이웃이라도 서로 다른 메시지를 보게 될 수도 있다. 심층 분석과 AI는 이웃 사람이라도 서로 다른 화제에 반응한다는 것을 알아낸다. 결론적으로 최고의 데이터 과학 접근법을 사용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2020.11.05

“100만 명 참여한 폴딩앳홈(F@h) 분산형 슈퍼컴 프로젝트, 코로나19 단서 찾았다”

크라우드 소싱으로 구축된 2.5엑사플롭스 규모의 분산형 컴퓨팅 프로젝트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멈출 단서를 발견했다고 프로젝트 진행 그룹이 밝혔다.  100만 명 이상의 자원 봉사자가 참여하는 ‘폴딩앳홈’(Folding @ home ; F@h) 프로젝트는 참여자의 PC가 유휴 상태일 때 생체 의학 연구를 위한 시뮬레이션을 실행하는 분산 컴퓨팅 계획이다. 프로젝트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의 단백질을 시뮬레이션함으로써 이 단백질의 특징과 퇴치 방법을 발견하고자 시도하고 있으며, 최근 이와 관련된 결과를 공유했다. (폴딩앳홈과 관련된 좀더 자세한 정보는 '분산 컴퓨팅의 승리' 엑사플롭의 장벽을 먼저 넘은 수천 대의 PC'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명에 따르면 F@h는 먼저 3 개의 단백질로 구성된 바이러스 표면에있는 원뿔 모양의 부속물 인 스파이크를 표적으로 삼았다. 스파이크는 인간 세포에 부착되어 침투하고 복제하기 위해 일단 열려야 한다. F@h는 인간 세포 사이의 연결을 억제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이 개방 프로세스를 시뮬레이션했다.  새로 발간한 논문에서 F@h 팀은 바이러스의 단백질 유전 정보(proteome)에 대해 ‘전례 없는’ 0.1 초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스파이크 복합체의 개방 상태뿐 아니라 다른 단백질의 형태 변화를 포착했으며, 이는 항 바이러스제 설계를 위한 표적화 옵션을 확장하는 50개 이상의 ‘암호’ 포켓을 드러낸다고 F@h팀은 설명했다.  워싱턴 대학의 생화학 부교수이자 F@h의 리더인 그렉 보우만 박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마치 거북이가 껍질을 잡아 당기는 것처럼 수용체 결합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접어서 면역계에서 스파이크를 숨긴다며, 하지만 결국에는 호스트를 포착하기 위해 스스로를 개방한다고 설명했다.  보우만 박사는 “이것이 F@h의 목표였다. 우리는 그것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것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지 못했다. ...

폴딩앳홈 F@h 코로나19 코비드 바이러스 분산형 슈퍼 컴퓨터

2020.10.28

크라우드 소싱으로 구축된 2.5엑사플롭스 규모의 분산형 컴퓨팅 프로젝트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멈출 단서를 발견했다고 프로젝트 진행 그룹이 밝혔다.  100만 명 이상의 자원 봉사자가 참여하는 ‘폴딩앳홈’(Folding @ home ; F@h) 프로젝트는 참여자의 PC가 유휴 상태일 때 생체 의학 연구를 위한 시뮬레이션을 실행하는 분산 컴퓨팅 계획이다. 프로젝트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의 단백질을 시뮬레이션함으로써 이 단백질의 특징과 퇴치 방법을 발견하고자 시도하고 있으며, 최근 이와 관련된 결과를 공유했다. (폴딩앳홈과 관련된 좀더 자세한 정보는 '분산 컴퓨팅의 승리' 엑사플롭의 장벽을 먼저 넘은 수천 대의 PC'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명에 따르면 F@h는 먼저 3 개의 단백질로 구성된 바이러스 표면에있는 원뿔 모양의 부속물 인 스파이크를 표적으로 삼았다. 스파이크는 인간 세포에 부착되어 침투하고 복제하기 위해 일단 열려야 한다. F@h는 인간 세포 사이의 연결을 억제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이 개방 프로세스를 시뮬레이션했다.  새로 발간한 논문에서 F@h 팀은 바이러스의 단백질 유전 정보(proteome)에 대해 ‘전례 없는’ 0.1 초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스파이크 복합체의 개방 상태뿐 아니라 다른 단백질의 형태 변화를 포착했으며, 이는 항 바이러스제 설계를 위한 표적화 옵션을 확장하는 50개 이상의 ‘암호’ 포켓을 드러낸다고 F@h팀은 설명했다.  워싱턴 대학의 생화학 부교수이자 F@h의 리더인 그렉 보우만 박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마치 거북이가 껍질을 잡아 당기는 것처럼 수용체 결합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접어서 면역계에서 스파이크를 숨긴다며, 하지만 결국에는 호스트를 포착하기 위해 스스로를 개방한다고 설명했다.  보우만 박사는 “이것이 F@h의 목표였다. 우리는 그것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것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지 못했다. ...

2020.10.28

고인의 디지털 자산을 처리하는 방법

소중한 사람을 떠낸 보낸 후에도 그가 쓰던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 클라우드 계정 등은 그대로 남아 있게 된다. 여기에는 잊지 못할 추억과 법적 문서 같은 것이 들어 있기 마련이다. 이럴 때 데이터와 기기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정보를 모았다.     너무 늦기 전에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 많은 이가 죽음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꺼린다. 그러나 그 전에 까다로운 세부 내용을 정해둬야 나중에 남겨진 문제를 더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다. 이는 특히 디지털 자산에 더 중요하다. 애플을 포함한 거대 IT 기업은 누군가 세상을 떠난 후 관련된 이들의 요청에 대해 대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친척이나 배우자 등과 미리 논의하는 것이 좋다. 즉, 사망하거나 의사 표현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을 때 비밀번호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저장해 두는 방법을 정하는 것이다. 충분히 신뢰할 만한 이가 있다면, 안전한 방법으로 암호를 바꿔 놓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필자와 필자의 아내는 원패스워드(1Password)를 사용한다. 사망과 같은 비상 상황에서 민감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항목을 별도로 뒀다. 변호사를 고용하는 방법도 있다. 연인이나 사업 파트너, 혹은 지인도 가능하다. 변호사의 도움을 받으면 특정 상황에서 다른 이에게 암호를 공유하도록 하는 내용의 간단한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 이런 정보를 타인과 공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므로, 공유받을 당사자는 이 변호사나 포럼에 연락하는 방법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갈 수도 있다. 정보를 암호화해 변호사에 전달하고 이 암호화 관련 정보는 다른 이에게 맡기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로펌에 엉뚱한 생각을 하는 직원이 있거나 정보 파일을 도난당했을 때 권한이 없는 사람이 민감한 정보에 접속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손쉬운 암호화 방법의 하나는 암호화된 디스크 이미지를 만들어 여기에 파일을 저장하는 것이다. 디스크 유틸리티 > 파일 >...

애플 자산 아이클라우드

2020.10.28

소중한 사람을 떠낸 보낸 후에도 그가 쓰던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 클라우드 계정 등은 그대로 남아 있게 된다. 여기에는 잊지 못할 추억과 법적 문서 같은 것이 들어 있기 마련이다. 이럴 때 데이터와 기기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정보를 모았다.     너무 늦기 전에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 많은 이가 죽음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꺼린다. 그러나 그 전에 까다로운 세부 내용을 정해둬야 나중에 남겨진 문제를 더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다. 이는 특히 디지털 자산에 더 중요하다. 애플을 포함한 거대 IT 기업은 누군가 세상을 떠난 후 관련된 이들의 요청에 대해 대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친척이나 배우자 등과 미리 논의하는 것이 좋다. 즉, 사망하거나 의사 표현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을 때 비밀번호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저장해 두는 방법을 정하는 것이다. 충분히 신뢰할 만한 이가 있다면, 안전한 방법으로 암호를 바꿔 놓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필자와 필자의 아내는 원패스워드(1Password)를 사용한다. 사망과 같은 비상 상황에서 민감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항목을 별도로 뒀다. 변호사를 고용하는 방법도 있다. 연인이나 사업 파트너, 혹은 지인도 가능하다. 변호사의 도움을 받으면 특정 상황에서 다른 이에게 암호를 공유하도록 하는 내용의 간단한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 이런 정보를 타인과 공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므로, 공유받을 당사자는 이 변호사나 포럼에 연락하는 방법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갈 수도 있다. 정보를 암호화해 변호사에 전달하고 이 암호화 관련 정보는 다른 이에게 맡기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로펌에 엉뚱한 생각을 하는 직원이 있거나 정보 파일을 도난당했을 때 권한이 없는 사람이 민감한 정보에 접속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손쉬운 암호화 방법의 하나는 암호화된 디스크 이미지를 만들어 여기에 파일을 저장하는 것이다. 디스크 유틸리티 > 파일 >...

2020.10.28

유실·인종차별·개인정보 침해···애널리틱스 및 AI 결함이 빚은 참사 5건

데이터와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값진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하지만 오류가 발생하면 회사의 평판, 매출, 생존이 위협에 처할 수 있다. 애널리틱스와 인공지능의 결함으로 인해 빚어진 참사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데이터가 석유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귀중한 자원이 되었다는 표현은 2017년 이코노미스트(Economist)가 사용한 이후 곳곳에서 되풀이되고 있다. 산업군을 막론하고 데이터와 애널리틱스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석유와 마찬가지로 데이터와 애널리틱스에는 어두운 면이 있다. IDG의 2020년도 CIO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IT 리더 중 37%는 올해 IT 부문 중 데이터 애널리틱스에 가장 많은 투자를 집행할 거라고 응답했다. 기업들은 애널리틱스와 머신러닝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실천 전략을 세워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하지만 결함이 발생하면 회사의 평판, 매출, 생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업의 자체 데이터와 그 데이터가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툴을 이해하고, 데이터를 파악하고, 기업의 지향 가치를 확실히 내재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애널리틱스 및 인공지능의 결함으로 인해 지난 10년간 빚어진 참사 중 눈에 띄는 사례를 몇 가지 살펴보도록 한다.  1. 영국에서 스프레드시트 데이터 한도 초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 기록 수천 건이 유실된 사건 2020년 10월, 코로나19 신규 감염 사례 집계를 담당하는 영국 정부기관 공중보건국(PHE)은 9월 25일과 10월 2일 사이에 약 1만 6,000건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에 대한 보고가 누락됐다고 밝혔다. 원인은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의 데이터 한도에 있었다.  PHE는 자동화 프로세스를 사용해 CSV파일 형식의 코로나19 확진 결과를 엑셀 템플릿으로 전환한다. 이 엑셀 템플릿은 보고용 대시보드와 접촉자 추적에 활용된다. 그런데 엑셀 스프레드시트는 워크시트 한 개당 최대 104만 8,576개의 행...

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 마케팅 개인정보 인종차별 알고리즘

2020.10.26

데이터와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값진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하지만 오류가 발생하면 회사의 평판, 매출, 생존이 위협에 처할 수 있다. 애널리틱스와 인공지능의 결함으로 인해 빚어진 참사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데이터가 석유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귀중한 자원이 되었다는 표현은 2017년 이코노미스트(Economist)가 사용한 이후 곳곳에서 되풀이되고 있다. 산업군을 막론하고 데이터와 애널리틱스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석유와 마찬가지로 데이터와 애널리틱스에는 어두운 면이 있다. IDG의 2020년도 CIO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IT 리더 중 37%는 올해 IT 부문 중 데이터 애널리틱스에 가장 많은 투자를 집행할 거라고 응답했다. 기업들은 애널리틱스와 머신러닝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실천 전략을 세워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하지만 결함이 발생하면 회사의 평판, 매출, 생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업의 자체 데이터와 그 데이터가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툴을 이해하고, 데이터를 파악하고, 기업의 지향 가치를 확실히 내재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애널리틱스 및 인공지능의 결함으로 인해 지난 10년간 빚어진 참사 중 눈에 띄는 사례를 몇 가지 살펴보도록 한다.  1. 영국에서 스프레드시트 데이터 한도 초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 기록 수천 건이 유실된 사건 2020년 10월, 코로나19 신규 감염 사례 집계를 담당하는 영국 정부기관 공중보건국(PHE)은 9월 25일과 10월 2일 사이에 약 1만 6,000건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에 대한 보고가 누락됐다고 밝혔다. 원인은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의 데이터 한도에 있었다.  PHE는 자동화 프로세스를 사용해 CSV파일 형식의 코로나19 확진 결과를 엑셀 템플릿으로 전환한다. 이 엑셀 템플릿은 보고용 대시보드와 접촉자 추적에 활용된다. 그런데 엑셀 스프레드시트는 워크시트 한 개당 최대 104만 8,576개의 행...

2020.10.26

행동인터넷·초자동화···· 가트너가 꼽은 2021년 기술 트렌드 9가지

가트너에 따르면 미래의 엔터프라이즈 IT 운영을 지배할 주요 트렌드로는 '사이버 보안 메시', 'AI 엔지니어링', '분산 클라우드 서비스' 등이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기업이 내년을 위해 준비해야 할 주요 전략 기술 트렌드를 담은 연례 전망을 공개했다. 가트너는 기업들이 회복탄력성을 확보하고 와해적인 수준의 변화를 수용하는 것이 '뉴노멀'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트너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IT 심포지움/엑스포 아메리카(IT Symposium/Xpo Americas)' 컨퍼런스에서 2021년도 기술 트렌드를 공개했다.  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격변과 경제적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가운데 IT 기업 경영진은 인간과 기술 사이의 상호작용을 구현하는 과제에 지속적으로 직면하게 될 것이라 예상한다고 가트너 측은 전했다.  가트너 리서치 부문 부사장인 브라이언 버크는 “기업 전체에 걸쳐 회복탄력성의 필요성이 지금처럼 높았던 적은 없다”라면서, “코로나19 위기 대응에서 성장 추진으로 가고 있는 기업이라면 ▲사람을 중심에 두고(People centricity) ▲위치에 얽매이지 않으며(location independence) ▲회복 탄력적(resilieny delivery)이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가트너의 2021년도 주요 전략 기술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이하 인용 출처는 모두 버크). 1. 행동인터넷(IoB) 버크는 “안면 인식과 위치 추적, 빅데이터에 기반해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행동(예: 현금 구매 혹은 기기 사용)을 유도하는 기술이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업이 사용자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의미다. 가트너는 이를 '행동인터넷(IoB)'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면 기업은 팬데믹 기간 동안 직원들이 관련 지침을 준수하는지 모니터링하고자 컴퓨터 비전을 이용하여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거나, 열화...

가트너 2021 행동인터넷 사이버보안메시 분산 클라우드 초 자동화 AI 엔지니어링

2020.10.21

가트너에 따르면 미래의 엔터프라이즈 IT 운영을 지배할 주요 트렌드로는 '사이버 보안 메시', 'AI 엔지니어링', '분산 클라우드 서비스' 등이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기업이 내년을 위해 준비해야 할 주요 전략 기술 트렌드를 담은 연례 전망을 공개했다. 가트너는 기업들이 회복탄력성을 확보하고 와해적인 수준의 변화를 수용하는 것이 '뉴노멀'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트너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IT 심포지움/엑스포 아메리카(IT Symposium/Xpo Americas)' 컨퍼런스에서 2021년도 기술 트렌드를 공개했다.  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격변과 경제적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가운데 IT 기업 경영진은 인간과 기술 사이의 상호작용을 구현하는 과제에 지속적으로 직면하게 될 것이라 예상한다고 가트너 측은 전했다.  가트너 리서치 부문 부사장인 브라이언 버크는 “기업 전체에 걸쳐 회복탄력성의 필요성이 지금처럼 높았던 적은 없다”라면서, “코로나19 위기 대응에서 성장 추진으로 가고 있는 기업이라면 ▲사람을 중심에 두고(People centricity) ▲위치에 얽매이지 않으며(location independence) ▲회복 탄력적(resilieny delivery)이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가트너의 2021년도 주요 전략 기술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이하 인용 출처는 모두 버크). 1. 행동인터넷(IoB) 버크는 “안면 인식과 위치 추적, 빅데이터에 기반해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행동(예: 현금 구매 혹은 기기 사용)을 유도하는 기술이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업이 사용자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의미다. 가트너는 이를 '행동인터넷(IoB)'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면 기업은 팬데믹 기간 동안 직원들이 관련 지침을 준수하는지 모니터링하고자 컴퓨터 비전을 이용하여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거나, 열화...

2020.10.21

아이폰 1세대부터 아이폰 12까지··· 슬라이드쇼로 살펴보는 역사

아이폰은 2007년 출시 이후 장족의 발전을 해왔다. 최초의 아이폰에서부터 갓 등장한 아이폰 12까지 정리했다. ciokr@idg.co.kr

아이폰 애플 스티브잡스 팀쿡

2020.10.19

아이폰은 2007년 출시 이후 장족의 발전을 해왔다. 최초의 아이폰에서부터 갓 등장한 아이폰 12까지 정리했다. ciokr@idg.co.kr

2020.10.19

음악 연주, 학습도 언택트로··· 구글 실험실, ‘공유 피아노’ 프로젝트 공개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고, 뜻이 있는 사람이 길을 찾는다. 구글 실험실에서 시도하고 있는 '공유 피아노(Shared Piano)' 역시 그런 것 중에 하나다. 코로나19로 발이 묶인 사람들은 서로 다른 사연을 가지고 다양한 상황에 처해 있다. 그중에는 반드시 만나 같은 공간에서 악기를 연주해야 하는 음악가들도 포함된다. 공유 피아노는 그런 사람들이 생각해 낸, 그런 사람들을 위한 실험적인 프로젝트다. 코로나19가 아니어도 충분히 세상에 등장했을 재미있고 기대되는 실험이지만 요즘 더욱 필요해 보이는 프로젝트다.   공유 피아노(Shared Piano)를 활용하면 온라인으로 최대 10명이 동시에 악기 연주를 할 수 있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로그인 과정 없이 웹페이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연주는 컴퓨터나 미디 키보드를 사용하고, 연주한 곡을 링크로 공유할 수 있다. (화면 : Experiments with Google) 코로나19로 수많은 공연이 취소나 연기되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등장한 것이 온라인 동영상으로 즐기는 이른바 랜선 공연이다.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다양한 원격 근무 및 회의 솔루션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공유 피아노는 악기를 연주 학습을 하거나 함께 연주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솔루션이다. 공유 피아노를 활용하면 화상 회의를 하듯이 여러 명의 사용자가 온라인으로 만나, 실시간으로 각자의 악기를 동시에 연주할 수 있다. 각자가 있는 그곳에서 키보드로 연주하면, 같은 장소에 모여서 협주하는 것처럼 온라인으로 공유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한 번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은 최대 10명으로, 악기 연주를 통한 음악 교육이나 공동작업을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다. 누구나 사용하기 쉽다는 점도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앱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웹브라우저로 공유 피아노 실험실 페이지를 접속하면 된다. 회원 가입이나 로그인 과정도 불필요하다. 프로젝트 페이지에서 ‘실험 ...

구글 실험실 공유 피아노 코로나19 음악

2020.10.15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고, 뜻이 있는 사람이 길을 찾는다. 구글 실험실에서 시도하고 있는 '공유 피아노(Shared Piano)' 역시 그런 것 중에 하나다. 코로나19로 발이 묶인 사람들은 서로 다른 사연을 가지고 다양한 상황에 처해 있다. 그중에는 반드시 만나 같은 공간에서 악기를 연주해야 하는 음악가들도 포함된다. 공유 피아노는 그런 사람들이 생각해 낸, 그런 사람들을 위한 실험적인 프로젝트다. 코로나19가 아니어도 충분히 세상에 등장했을 재미있고 기대되는 실험이지만 요즘 더욱 필요해 보이는 프로젝트다.   공유 피아노(Shared Piano)를 활용하면 온라인으로 최대 10명이 동시에 악기 연주를 할 수 있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로그인 과정 없이 웹페이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연주는 컴퓨터나 미디 키보드를 사용하고, 연주한 곡을 링크로 공유할 수 있다. (화면 : Experiments with Google) 코로나19로 수많은 공연이 취소나 연기되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등장한 것이 온라인 동영상으로 즐기는 이른바 랜선 공연이다.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다양한 원격 근무 및 회의 솔루션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공유 피아노는 악기를 연주 학습을 하거나 함께 연주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솔루션이다. 공유 피아노를 활용하면 화상 회의를 하듯이 여러 명의 사용자가 온라인으로 만나, 실시간으로 각자의 악기를 동시에 연주할 수 있다. 각자가 있는 그곳에서 키보드로 연주하면, 같은 장소에 모여서 협주하는 것처럼 온라인으로 공유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한 번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은 최대 10명으로, 악기 연주를 통한 음악 교육이나 공동작업을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다. 누구나 사용하기 쉽다는 점도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앱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웹브라우저로 공유 피아노 실험실 페이지를 접속하면 된다. 회원 가입이나 로그인 과정도 불필요하다. 프로젝트 페이지에서 ‘실험 ...

2020.10.15

주변 소리 감지해 '보여준다'··· 구글, 안드로이드 '소리 알림' 기능 소개

구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소리 알림(Sound Notifications) 기능을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다. 소리 알림 기능은 스마트폰이 주변의 소리와 소음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어떤 소리가 지금 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나면 ‘문 두드림’, 개가 짖고 있다면 ‘개 짖는 소리’라고 문자로 알려준다. 알림 기능은 문자뿐만 아니라, 진동이나 플래시의 불빛을 통해서도, 소리와 소음 발생을 확인할 수 있다. ‘소리’는 감정을 이끌고 행동을 결정하며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정보이면서 매개체다. 그래서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상태나 상황이라면, 생활은 불편해지고 위험에 노출되는 순간은 더 많아진다. 소리 알림은 청력이 손상되어서 들을 수 없는 사람들이 아주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귀마개나 헤드폰을 착용한 까닭에 일시적으로 외부 소리나 소음을 들을 수 없는 경우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머신러닝으로 주변 소리와 소음을 분석해서 알려주는 ‘소리 알림’ 기능을 활용하면, 연기 및 화재 경보, 아기 울음 소리, 노크 소리 등 10가지의 소리나 소음에 대한 알림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위). 타임라인을 통해 지난 시간에 대한 소리나 소음 알림 기록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아래). (화면 : Google) 소리 알림에는 인공지능 분야의 하나인 머신러닝을 적용한 소리 및 소음 분석 기술이 사용된다. 스마트폰 마이크로 주변 소리나 소음을 모니터링하면서 분석하다가, 알려주어야 할 소리나 소음이 감지되면 ‘소리’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온라인 연결이 필요 없이 오프라인을 통해 제공되기 때문에 이동전화망이나 무선랜 등의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 소리 알림에서 감지할 수 있는 소리는 연기 및 화재 경보, 사이렌, 고함, 아기 소리, 초인종 소리, 노크, 개 짖는 소리, 가전제품 소리, 물 흐르는 소리, 전화벨 소리로 모두 10가지다. 소리 알림은 실시...

소리 알림 소리 시각화 구글

2020.10.13

구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소리 알림(Sound Notifications) 기능을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다. 소리 알림 기능은 스마트폰이 주변의 소리와 소음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어떤 소리가 지금 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나면 ‘문 두드림’, 개가 짖고 있다면 ‘개 짖는 소리’라고 문자로 알려준다. 알림 기능은 문자뿐만 아니라, 진동이나 플래시의 불빛을 통해서도, 소리와 소음 발생을 확인할 수 있다. ‘소리’는 감정을 이끌고 행동을 결정하며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정보이면서 매개체다. 그래서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상태나 상황이라면, 생활은 불편해지고 위험에 노출되는 순간은 더 많아진다. 소리 알림은 청력이 손상되어서 들을 수 없는 사람들이 아주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귀마개나 헤드폰을 착용한 까닭에 일시적으로 외부 소리나 소음을 들을 수 없는 경우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머신러닝으로 주변 소리와 소음을 분석해서 알려주는 ‘소리 알림’ 기능을 활용하면, 연기 및 화재 경보, 아기 울음 소리, 노크 소리 등 10가지의 소리나 소음에 대한 알림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위). 타임라인을 통해 지난 시간에 대한 소리나 소음 알림 기록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아래). (화면 : Google) 소리 알림에는 인공지능 분야의 하나인 머신러닝을 적용한 소리 및 소음 분석 기술이 사용된다. 스마트폰 마이크로 주변 소리나 소음을 모니터링하면서 분석하다가, 알려주어야 할 소리나 소음이 감지되면 ‘소리’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온라인 연결이 필요 없이 오프라인을 통해 제공되기 때문에 이동전화망이나 무선랜 등의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 소리 알림에서 감지할 수 있는 소리는 연기 및 화재 경보, 사이렌, 고함, 아기 소리, 초인종 소리, 노크, 개 짖는 소리, 가전제품 소리, 물 흐르는 소리, 전화벨 소리로 모두 10가지다. 소리 알림은 실시...

2020.10.13

칼럼 | 포털 뉴스에 대한 짧은 생각

요즘 인터넷 뉴스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예전 같지 않다. 언론사의 기사에 대한 객관성과 중립성, 그리고 공정성에 대한 신뢰가 깨지면서 인터넷에 있는 기사의 댓글을 통해 민감한 이슈에 대해서는 수 천개의 자극적인 댓글이 순식간에 달리고 논쟁이 벌어진다. 인터넷 시대가 열렸던 1990년대 닷컴 붐 시절, 1세대 벤처 성공 스토리의 중심은 검색과 포털사이트였다. 세계적으로는 야후가 대표적인 성공 사례였고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다음이 대표주자다. 야후는 구글의 등장으로 검색분야에서 선두 자리를 내 준 뒤 지속적인 사양길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한글이라는 언어의 장벽과 국내 검색 시장을 선점했다는 이점 등에 힘입어 네이버가 구글을 제치고 여전히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검색에서는 네이버가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포털 컨텐츠, 특히 뉴스 분야에서는 네이버의 경쟁자로 다음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은 국내 포털 벤처 1세대로 네이버보다 먼저 창업을 하였으며 초기 웹 포털 분야의 선두주자였다. 이후 아고라라는 토론 서비스로 열린 토론의 장을 제공하면서 사용자를 모았다. 이런 이유로 다음에는 정치적으로 진보 성향을 가진 사용자들이 모이게 되었고 반대 급부인지는 모르겠으나 네이버에는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사용자들이 모이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 네이버나 다음이나 언론사는 아니다. 자체적으로 생산하거나 취재하는 뉴스 콘텐츠가 없다. 뉴스 포탈 서비스를 통해 국내 언론사들이 생산한 기사를 제공받아 분야별로 모아서 서비스를 할 뿐이다. 그런데 사용자들이 각 언론사의 뉴스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 포털의 뉴스 사이트 방문을 통해 뉴스를 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포털 뉴스 사이트의 영향력이 그 어느 언론사 보다 강하게 되었다. 뉴스 포털의 헤드라인에 어떤 기사를 올리느냐에 따라 국민이 어떤 뉴스를 많이 접하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결정권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이런 영향력으로 인해 몇 년 전 국정감사 때 네이버의 창업자인 이해진 의장이 불려 나왔는가 ...

포털 뉴스 미디어 언론 네이버 다음 구글 매체 유튜브 정철환 진영

2020.10.05

요즘 인터넷 뉴스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예전 같지 않다. 언론사의 기사에 대한 객관성과 중립성, 그리고 공정성에 대한 신뢰가 깨지면서 인터넷에 있는 기사의 댓글을 통해 민감한 이슈에 대해서는 수 천개의 자극적인 댓글이 순식간에 달리고 논쟁이 벌어진다. 인터넷 시대가 열렸던 1990년대 닷컴 붐 시절, 1세대 벤처 성공 스토리의 중심은 검색과 포털사이트였다. 세계적으로는 야후가 대표적인 성공 사례였고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다음이 대표주자다. 야후는 구글의 등장으로 검색분야에서 선두 자리를 내 준 뒤 지속적인 사양길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한글이라는 언어의 장벽과 국내 검색 시장을 선점했다는 이점 등에 힘입어 네이버가 구글을 제치고 여전히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검색에서는 네이버가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포털 컨텐츠, 특히 뉴스 분야에서는 네이버의 경쟁자로 다음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은 국내 포털 벤처 1세대로 네이버보다 먼저 창업을 하였으며 초기 웹 포털 분야의 선두주자였다. 이후 아고라라는 토론 서비스로 열린 토론의 장을 제공하면서 사용자를 모았다. 이런 이유로 다음에는 정치적으로 진보 성향을 가진 사용자들이 모이게 되었고 반대 급부인지는 모르겠으나 네이버에는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사용자들이 모이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 네이버나 다음이나 언론사는 아니다. 자체적으로 생산하거나 취재하는 뉴스 콘텐츠가 없다. 뉴스 포탈 서비스를 통해 국내 언론사들이 생산한 기사를 제공받아 분야별로 모아서 서비스를 할 뿐이다. 그런데 사용자들이 각 언론사의 뉴스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 포털의 뉴스 사이트 방문을 통해 뉴스를 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포털 뉴스 사이트의 영향력이 그 어느 언론사 보다 강하게 되었다. 뉴스 포털의 헤드라인에 어떤 기사를 올리느냐에 따라 국민이 어떤 뉴스를 많이 접하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결정권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이런 영향력으로 인해 몇 년 전 국정감사 때 네이버의 창업자인 이해진 의장이 불려 나왔는가 ...

2020.10.05

오직 '숙면'을 위해··· 보스, 수면용 이어버드 ‘슬립버즈 II’ 발표

잠 못 자는 사람들의 소리 없는 아우성에서, 미래를 찾는 관련 시장 규모가 만만치 않다. 수면(Sleep)과 경제(Economics)의 합성어인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수면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슬립테크(SleepTech), 모두가 ‘숙면’을 꿈꾸는 사람들의 간절함에 초점을 맞춘 시장이다. 이들 시장은 수면 보조제부터 스마트폰 앱,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다양한 수면 관련 보조 식품 및 도구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BCC리서치(BCC Research)는 '수면 보조제 및 기술 글로벌 시장(Sleep Aids: Technologies and Global Markets)' 보고서를 통해, 수면 보조용품과 기술 시장 규모가 2021년에 약 84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GMI(Global Marketing Insights)의 '수면 기술 장치 시장(Sleep Tech Devices Market)' 규모가 2018년에 90억 달러를 초과했고, 2025년까지 연평균 16% 성장하며 271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스(Bose)가 새롭게 선보인 '슬립버즈 II(SleepBuds II)는 ‘소리’의 관점에서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을 집약한 슬립테크 제품이다. 이어폰처럼 귀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제품으로, 요즘 흔하게 볼 수 있는 완전 무선형 이어폰(True Wireless Earbuds)과 모양이나 사용 방법은 동일하다. 하지만 용도나 기능은 전혀 다르다. 무선 이어폰이 ‘음악’을 듣고 전화 ‘통화’를 하는 용도라면, 슬립버즈II는 오직 ’숙면’에만 초점을 맞췄다. 그래서 슬립버즈 II로는 음악을 듣거나 전화 통화를 할 수 없다. 모든 기능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보스 슬립 앱(BOSE SLEEP APP)을 이용해 조작한다. 슬립버즈 II와 보스 슬립 앱 두 가지 중에서 하나만 있으면 전혀 쓸모가 없다. 슬립버즈 II는 보스 슬립 앱에서 재생되는 소리만 들을 수 있고, 보스 슬립 앱에서 지원하는 기능은 슬...

슬립버즈 II 보스 수면 이어버드

2020.09.24

잠 못 자는 사람들의 소리 없는 아우성에서, 미래를 찾는 관련 시장 규모가 만만치 않다. 수면(Sleep)과 경제(Economics)의 합성어인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수면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슬립테크(SleepTech), 모두가 ‘숙면’을 꿈꾸는 사람들의 간절함에 초점을 맞춘 시장이다. 이들 시장은 수면 보조제부터 스마트폰 앱,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다양한 수면 관련 보조 식품 및 도구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BCC리서치(BCC Research)는 '수면 보조제 및 기술 글로벌 시장(Sleep Aids: Technologies and Global Markets)' 보고서를 통해, 수면 보조용품과 기술 시장 규모가 2021년에 약 84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GMI(Global Marketing Insights)의 '수면 기술 장치 시장(Sleep Tech Devices Market)' 규모가 2018년에 90억 달러를 초과했고, 2025년까지 연평균 16% 성장하며 271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스(Bose)가 새롭게 선보인 '슬립버즈 II(SleepBuds II)는 ‘소리’의 관점에서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을 집약한 슬립테크 제품이다. 이어폰처럼 귀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제품으로, 요즘 흔하게 볼 수 있는 완전 무선형 이어폰(True Wireless Earbuds)과 모양이나 사용 방법은 동일하다. 하지만 용도나 기능은 전혀 다르다. 무선 이어폰이 ‘음악’을 듣고 전화 ‘통화’를 하는 용도라면, 슬립버즈II는 오직 ’숙면’에만 초점을 맞췄다. 그래서 슬립버즈 II로는 음악을 듣거나 전화 통화를 할 수 없다. 모든 기능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보스 슬립 앱(BOSE SLEEP APP)을 이용해 조작한다. 슬립버즈 II와 보스 슬립 앱 두 가지 중에서 하나만 있으면 전혀 쓸모가 없다. 슬립버즈 II는 보스 슬립 앱에서 재생되는 소리만 들을 수 있고, 보스 슬립 앱에서 지원하는 기능은 슬...

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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