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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정치 콘텐츠는 인스타그램 ·스레드 추천 알고리즘에서 배제”

2024.02.13 이지현  |  CIO KR
메타가 인스타그램·스레드에 정치적 콘텐츠 추천을 하지 않는 것을 기본값으로 설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정치적 콘텐츠 추천을 계속 원하는 사용자는 따로 설정값을 바꾸면 된다.
 
업데이트된 설정 기능에선 정치 콘텐츠 추천 여부를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 메타

메타가 “정치 관련 콘텐츠를 선제적으로 추천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9일 밝혔다.

새로운 정책이 본격 적용되면 사용자 피드 및 탐색 탭(돋보기 탭)에서 정치적 콘텐츠는 자동으로 노출되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팔로우한 사용자의 콘텐츠는 계속 추천 콘텐츠에 추천되고, 팔로우하지 않는 계정의 정치 콘텐츠는 무작위로 추천 피드에 표시되지 않는다. 여기서 말하는 정치적 콘텐츠란 법률, 선거, 사회적 이슈에 관한 게시물 모두가 광범위하게 포함된다.

정치적 콘텐츠 추천을 계속 받고 싶은 사용자는 설정 내 ‘추천 콘텐츠’에서 정치적 콘텐츠를 추천받겠다고 따로 활성화하거나 정치적 콘텐츠를 올리는 사용자를 일일이 팔로우해야 한다.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용자 입장에서 자신의 콘텐츠가 정치적 콘텐츠로 분류되고 이번 추천 정책에 영향을 받는지는 계정 상태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 올린 정치적 콘텐츠를 삭제하고 다시 심사받으면 추천 알고리즘에 뜨는 일반 콘텐츠 계정으로 선택받을 수 있다.

메타는 이번 정책을 인스타그램과 스레드에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향후 페이스북에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IT 언론사 더버지는 메타가 최근 몇 년 전부터 정치적 콘텐츠와 거리를 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실제로 메타의 대표 소셜 콘텐츠 플랫폼 페이스북 사용자 사이에서 정치적 콘텐츠의 인기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메타의 공식 연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미국 사용자가 페이스북에서 소비하는 정치적 콘텐츠는 3% 미만으로, 2020년 같은 조사에서 6%가 나왔던 것에 비해 감소했다.

인스타그램 총괄 아담 모세리는 스레드,인스타그램이 보다 다양한 커뮤니티를 대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정치 및 뉴스 콘텐츠 공유를 기술적으로 따로 장려하지 않는다고 지난해 밝힌 바 있다.
jihyun_lee@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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