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싱(Nothing)이 투명한 외관 디자인의 신제품 ‘이어원’을 공식 발표했다.
이어원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ing 이하 ANC)을 제공하며 ANC 모드를 끈 상태에서 최대 34시간의 사용 시간을 지원한다. 가격은 미화 99달러로 한국 출시 가격은 11만9,000원으로 예정됐다.
이어원의 가장 뚜렷한 특징은 투명한 디자인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충전 케이스 및 이어버드 모두가 투명하게 디자인돼 마이크, 마그넷 등의 부품을 볼 수 있다. 또한 충전 케이스 내부의 접점 표시를 통해 양쪽 이어버드를 각 슬롯에 직관적으로 맞출 수 있게 설계됐다. 각 이어 버드의 무게는 각 4.7g으로 매우 가볍고, 압력 완화 시스템을 탑재해 더욱 더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어 팁 역시 3가지 다른 크기로 제품 패키지에 포함됐다.
또 업체는 11.6mm까지 확장되는 큰 드라이브가 이어원 음질의 퀄리티를 크게 향상한다고 설명했다. 틴에이지 엔지니어링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하드웨어를 세밀한 범위까지 조정했으며, 이로 인해 균형 잡힌 저음, 중음 및 고음 성능을 제공한다. 블루투스 5.2 연결성은 끊김 없는 유연한 음질 재생을 할 수 있게 한다.
이어원에 탑재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세 가지의 마이크를 활용해 소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한다. 라이트 모드에서는 보통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을 제공하고 맥시멈 모드에서는 시끄러운 환경에서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주변 음 허용 모드로 전환하면 주변의 소리를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다. 이어원의 ‘CVT(Clear Voice Technology)’는 자동으로 안티 노이즈를 감지해 미세한 잡음 및 바람 부는 소리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업체에 따르면 이어원 이어버드의 배터리는 ANC를 끈 상태로 최대 5.7시간, 충전 케이스의 경우 최대 3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고속 충전 및 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10분 충전으로 최대 8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충전 케이스). 또 모든 Qi 충전단자와 호환된다.
추가 기능으로는 이어원 전용 앱을 통해 ‘내 이어 버드 찾기’, EQ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션 컨트롤 및 개별 사용자 설정을 할 수 있다. 또한 이어원은 인이어 감지 및 고속 페어링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이어원은 7월 31일 오후 10시부터 한정된 수량을 낫싱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식 발매는 세계 45개국에서 8월 17일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