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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디바이스 / 소비자IT

델 테크놀로지스, 신경과학 연구 ‘브레인 온 테크’ 결과 발표

2020.12.04 편집부  |  CIO KR
직원이 경험하는 기술의 질에 따라 업무 성과는 물론 감정과 스트레스가 크게 좌우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무선 뇌파 측정 및 소비자 신경과학 분야의 글로벌 전문업체인 EMOTIV와 함께 진행한 ‘브레인 온 테크(Brain on Tech)’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IT 사용자 환경에 따른 혁신을 주도하고자 첫 신경과학 연구인 ‘브레인 온 테크(Brain on Tech)’를 진행했으며, 테크놀로지가 직원들의 업무 역량이나 건강, 웰빙(well-being)에 미치는 영향 등을 조사했다. 또한 기업 고객들에게 향상된 사용자 경험이 제공하는 혜택을 알리고 보안, 성능,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모색했다.

이번 연구는 ‘좋은’ 기술과 ‘열악한’ 기술이 직원들의 생산성과 감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심도 깊게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직원들에게 우수하고 강력한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우수한 PC 사용 경험이 최적의 생산성을 보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신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적절하게 지원됐을 때, 직원들은 무려 37% 이상 많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좋은 기술’ 경험이 주어지면 직원들은 하루 8시간 근무에서 3시간, 시간당 23분, 주당 40시간 근무에서 15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참가자들이 주어진 작업을 완료하는데 ‘좋은 기술’ 환경에서는 평균 9분 미만, 열악한 기술을 통해서는 14분이 소요되었다. 열악한 기술 경험은 사용자의 컴퓨터 사용 능력에 관계없이 직원의 성과를 평균 30% 이상 저하시킨다.

세대간 차이점도 있다. 젊은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26세 미만 참가자)는 열악한 기술로 인해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연령대가 높은 이전 세대보다 생산성이 2배나 저하되는 결과를 나타냈다.



또한 우수한 기술은 직원의 감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정서적 이점과 함께 업무를 지속시키는데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강아지를 좋아한다. 참가자들이 열악한 기술을 경험한 후에 ‘좋은 기술’을 사용하면 ‘강아지 비디오’를 보는 것과 동일한 수준으로 고조된 감정(excitement)을 느꼈다.

이 연구는 참가자들이 성능이 우수한 새 컴퓨터를 지급받아 사용할 때의 고조된 감정(excitement)을 측정했다. 참가자들은 새 컴퓨터를 받았을 때 금전적인 보상을 받는 것보다 더 고조된 감정(excitement)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한 참가자들은 새 컴퓨터를 지급받았을 때 가장 높은 수준의 ‘안도감’을 나타냈다. 작업한 파일을 잃어버리는 경우에도 참가자들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작업한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를 잃어버렸을 때 참가자들은 8초 내에 스트레스가 17% 증가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기술의 진보가 우리가 서로 연결되고, 학습하며, 업무를 수행하고, 일상생활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라며, “기술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면밀히 파악하고 있는 기업들은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델 테크놀로지스와 EMOTIV가 함께 실시한 이번 조사는 기술을 사용해 업무 및 상호작용 활동 시에 참가자들의 뇌 활동을 EEG 스캐닝 헤드셋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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