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트랜스포머 북 치(Chi) 이번에도 에이수스 제품이다. 트랜스포머 북 치는 트랜스포머 북 T100과 비슷하게 생겼다. 동일한 키보드 도킹 디자인을 채용했지만 10인치가 아니라 12.5인치이다. 화면이 더 넓은 만큼 정기적으로 사용하거나 노트북을 대체하려는 경우 적합하다. 인텔 코어 프로세서, 윈도우 10, 4GB RAM, 128GB SSD를 탑재했으며 마이크로 USB 3.0 포트, 마이크로 HDMI 포트, 스토리지 확장을 위한 마이크로 SD 카드 리더를 제공한다. 에이수스에 따르면 한 번의 충전으로 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T100보다는 짧지만 사양이 더 높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트랜스포머 북 치의 최저가는 아마존에서 599달러 정도로, 서피스 프로 4에 비해 훨씬 더 저렴하다.

도시바 다이나패드(dynaPad) 도시바 다이나패드 역시 일반 노트북형 태블릿으로, 적당한 사양에 멋진 스타일을 가진 제품이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4GB RAM, 64GB 스토리지가 기본 사양이다. 키보드 독에서 분리되는 12인치 디스플레이에는 풀 HD 해상도와 10점 멀티터치 기술이 적용됐다. 키보드를 결합한 상태에서 두께는 약 1.3cm, 무게는 약 1kg이다. 엷은 금색과 비슷한 “샌디 실버” 색상은 이 목록의 다른 제품들과 구분되는 독특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가격은 650달러로 여기 소개하는 제품 중에서는 높은 편이지만, 그래도 i5 프로세서를 탑재한 서피스 프로 4에 비하면 300달러나 더 저렴하다.

델 베뉴 10 프로 서피스 프로 4의 하이브리드 기능은 좋지만 가격을 보고 마음을 접은 사람에게 델 베뉴 10 프로도 좋은 선택이다. 클램쉘 디자인을 채용해 키보드로 태블릿 디스플레이를 지지하는 형태다. 또한 뒤로 젖혀지므로 텐트나 스탠드 모드로 사용할 수 있고 완전히 돌려 키보드를 태블릿 뒷면에 붙일 수도 있다. 서피스 프로 4의 킥스탠드보다 더 유연하다. 풀 사이즈 USB 포트와 마이크로 HDMI 포트를 탑재했고, 델에 따르면 평균적인 사용 시 배터리 지속 시간은 11시간이다. 두께는 약 1cm에 무게는 약 0.65kg으로 휴대가 용이하다. 아톰 프로세서와 64GB 스토리지를 탑재했으며 RAM은 2GB로 다소 아쉬운 수준이다. 가격은 키보드를 제외하고 369달러이며 키보드 가격은 124달러다. 델이 아직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 중인 구형 버전을 구입하는 방법도 있다. 차이점은 해상도가 약간 더 낮다는 것. 그러나 키보드를 포함한 가격은 329달러로 매우 저렴하다.

HP 스플릿 x2 울트라북 13.3인치 클램쉘 하이브리드로 태블릿과 키보드 스탠드를 결합/분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프로세서는 이 목록의 제품들 중에서 고성능에 속하는 4세대 인텔 코어 i3이며, i5 업그레이드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프로세서가 좋은 만큼 가격도 다소 높아서 549달러지만 서피스 프로 4에 비하면 여전히 훨씬 더 저렴하다. 프로세서 외에 스토리지도 128GB가 기본이며 옵션을 통해 500GB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RAM은 4GB가 탑재된다. SD 카드 리더와 2개의 USB 3.0 포트, HDMI 포트를 제공한다. 포함된 키보드에는 멀티터치 트랙패드와 치클릿 방식의 키 디자인이 적용됐다.

에이서 아스파이어 스위치 10 에이서 아스파이어 스위치 10은 인텔 아톰 쿼드 코어 프로세서와 2GB RAM, 64GB 스토리지를 탑재했으며 마이크로SD 카드 리더를 통해 스토리지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마이크로 HDMI 포트, 풀 USB 2.0 포트도 2개 있으므로 연결 부분에 있어서는 부족함이 없다. 10.3인치 디스플레이는 일반적인 용도로는 충분하다. 에이서에 따르면 한 번 충전으로 8시간 사용이 가능하므로 하루 종일 사용 가능한 수준이다. 무게는 약 1.2kg, 두께는 약 0.8cm로 휴대성도 높다. 시작 가격은 서피스 프로 4에 비해 훨씬 더 경제적인 450달러 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