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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IT

OCZ, 1.1TB 용량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발표

2011.09.01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OCZ가 1TB의 하드디스크와 100MB의 낸드 플래시를 결합한 '레보드라이브 하이브리드'(RevoDrive Hybrid)를 지난 31일 출시했다. PCIe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이 제품의 최고 속도는 무려 910MB/s에 이른다.

OCZ는 이로써 씨게이트에 이어 업계 두번째로 하이브리드를 출시한 업체가 되었으며 용량과 속도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신제품은 초당 910MB의 연속 읽기 능력 외에, 4KB 랜덤 쓰기 워크로드에서 12만 IOPS 성능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신제품이 워크스테이션 및 고속 대역폭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게이머 등을 겨냥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보드라이브에 탑재된 100GB 낸드 플래시는 씨게이트의 모멘터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에 탑재된 4GB 낸드 플래시보다 월등히 많은 양이다. 또 씨게이트의 제품이 최대 6Gb/s의 SATA 인터페이스를 이용하는 것과 달리, 최대 128Gb/s의 PCIe 인터페이스를 활용한다. 총 용량 측면에서도 씨게이트의 모멘터스 하이브리드는 최대 500GB의 용량만을 지원했었다.

그러나 씨게이트 제품은 113~156달러의 가격으로, 기존 하드디스크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OCZ 측은 레보드라이브 하이브리드가 충분한 낸드 플래시를 활용함에 따라 하드디스크의 용량과 SSD의 속도를 만족시키는 최초의 제품이라고 주장했다.

OCZ는 올해 초 낸드 플래시 콘트롤러 제조사인 인디링스를 인수했던 바 있다. 당시 OCZ는 인디링스의 기술 확보로 인해 임베디드 및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시장에서 회사의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었다.

회사의 이번 하이브리드 드라이브에는 사용자의 행동을 학습하는 캐싱 알고리즘과 함께 가상화 콘트롤러 아키텍처(Virtualized Controller Architecture) 2.0 기능이 탑재돼 있다.

OCZ의 CEO 리안 페터슨은 "레보드라이브 하이브리드는 전통적 하드디스크 기술과 SSD 기술의 결합을 통해 양측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면서, "고성능 컴퓨팅 및 미디어 콘텐츠 생성에 최적의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레보드라이브 하이브리드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미화 499달러로 책정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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