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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조직관리

스티브 잡스, 애플 CEO직 사임… 팀 쿡이 후임으로

2011.08.25 Nancy Gohring   |  IDG News Service
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CEO 사임 의사를 밝히며, 현 COO인 팀 쿡을 후임으로 지목했다. 
 
애플은 잡스의 사임이유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으나, 최근 몇 년간 건강상에 문제가 있어왔던 잡스는 치료에 집중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지난 1월부터 병가를 보내고 있어 건강상의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넨테크(Genentech)의 회장이자 애플 이사회 이사인 아트 레빈손은 “스티브의 비상한 비전과 리더십이 애플을 구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가치있는 기술 기업으로 자리잡게 했다”라며 잡스의 업적을 치하했다.
 
이어 “잡스는 애플의 회장으로서 그의 독특한 통찰력, 창의력, 영감으로 애플에 계속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레빈손은 그 동안 잡스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워온 쿡에 대해 이사회가 강력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IDC 애널리스트 할 힐와는 “잡스는 하나의 아이콘이며, 그가 애플에서 쌓은 업적은 전례가 없는 것이다”라면서, “앞으로 오랫동안 비즈니스 분야의 교재에서 사례로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잡스는 지난 2004년 췌장암 수술 때문에 병가를 낸 바 있으며, 2009년에는 호르몬 불균형을 치료하기 위해 6개월간 자리를 비웠었다. 이 시기에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
 
스티브 잡스의 리더십하에서 애플은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 각 카테고리를 정의 내릴만한 제품을 개발했다. Nancy_Gohring@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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